데브라 마셜

 

[image]
링네임
Debra (데브라)
본명
Debra Gale Marshall (데브라 게일 마샬)
출생
1960년 3월 2일
신장
165cm (5'5")
체중
59kg (129 lbs)
출신지
미국 앨라배마 주 터스컬루사[1]
테마곡
Tennessee Jam
'''1999년 PWI 선정 올해의 매니저'''
폴 베어러

'''데브라'''

없음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전부인으로 더 유명한 프로레슬링 매니저.[2]
1. 레슬러가 되기전
2. 프로레슬링 커리어
3. 여담
4. 각종 기록


1. 레슬러가 되기전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난 마샬은 학창 시절 계주 선수로 활동하며 치어리더로 활약했으며 고등학교 졸업하며 홈커밍 파티의 퀸으로 뽑히기도 한다. 여성 승무원으로 일하며 87년 미스 일리노이에 뽑혔고, 그 외 여러 지역의 미인 대회에서 우승한다.

2. 프로레슬링 커리어


1995년. 미인대회 우승자 컨셉의 매니저로 WCW에 데뷔했다.[3] 95년 말 처음 WCW에 등장한 데브라는 헐크 호건과 마초맨의 여성 매니저로 활동한다. 그리고 당시 WCW에서 활약하기 시작하던 남편 스티브 "몽고" 맥마이클의 경기에 동행하며 그녀의 외모 덕분에 큰 인기를 얻으며 그녀는 퀸 오브 WCW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배시 앳더 비취 97에서 열린 맥마이클과 제프 제럿의 경기에서 맥마이클을 버리고 제프 제럿에게 붙어버렸고, 이후 제프 제럿포 호스맨의 객원 멤버로 참가하자 데브라도 덩달아 포 호스맨의 여성 매니저로 활동한다.
하지만 WCW를 떠난 뒤 1998년에 WWF와 계약한 데브라는 다시 한번 제프 제럿의 매니저로 WWE에 입단. 긴 금발머리와 비즈니스 우먼 스타일의 짧은 치마정장, 그리고 큰 가슴 덕분에 딱히 액션을 취하지 않아도 등장만으로 남성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WCW 시절 드레스가 아닌 오피스 우먼 의상을 입으며 활동을 한다. 제프 제럿골더스트가 락바텀: 인 유어 하우스에서 경기할 때 골더스트에게 어쿠스틱 이퀄라이저를 맞는 고생을 했고, 덤으로 블루 블레이저로 활동하던 오웬 하트가 제프 제럿과 태그팀을 맺자 그의 매니저를 겸했고, 그들의 태그팀 챔피언 등극을 돕는다. 1999년엔 세이블과의 이브닝 가운 매치에서 승리하며 WWE 위민스 챔피언십을 차지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이 조금 어이없다. 원래 이브닝 가운 매치는 상대방의 가운을 벗겨버린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고, 세이블이 데브라의 가운을 벗겨버렸는데 당시 커미셔너이던 숀 마이클스가 등장해 "이 경기는 옷을 먼저 벗는쪽이 승자다"...하여 타이틀은 어이없게 데브라의 품으로... 하지만 벨트는 6월 14일 당시 세이블의 보디가드였던 니콜 배스의 방해로 아이보리에게 빼앗긴다.
이후 제프 제럿이 차이나와 대립하던 중 남존여비 속성을 갖게 되면서 제프 제럿의 곁을 떠나 차이나 편에 선다. 제럿의 매니저를 하는 동안은 선역도 악역도 아닌 애매한 위치였는데, 페뷸러스 물라매 영을 공격하던 제럿에게 기타 샷을 먹이며 깔끔하게 선역 전환에 성공한다.
99년 스티브 오스틴과 재혼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다니기 시작하는데 이때 약간 개그 기믹을 추가해 요리치 주부를 연기하기도 한다.[4]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매트 하디와 리타를 상대로 혼성 경기를 하기도 하고, 그 외 여러 여성 선수들과 경기를 가졌으며 2000년엔 링 아나운서로도 한 번 나섰다. 이후엔 당시 커미셔너이던 믹 폴리를 보좌하는 부관급 커미셔너(Lieutenant Commissioner) 역할도 수행한다. 레슬매니아 17 전에는 빈스의 명령에 따라 더 락의 매니저로 활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2002년 오스틴이 회사를 이탈하며 그녀 역시 WWE를 이탈한다..

3. 여담


  • 스티브 오스틴과는 2003년 2월 5일 이혼했는데, 알려진 사유는 스티브 오스틴의 가정폭력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오스틴은 밀쳤다고 주장을 했고 결국 사회봉사로 종결되었다. 갈등의 원인으로는 데브라가 몸매관리를 이유로 임신을 거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 크리스 벤와 사건이 터진 직후인 2007년 여름엔 FOX 뉴스에 출연해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의 위험성을 설명하면서, 전남편 스티브 오스틴의 가정폭력 역시 약물과 관련있다는 증언을 했다.
  • 은퇴 후 배우로도 나섰지만 쫄딱 망했다. 일단 출연한 작품 자체가 적으며, 대부분 엑스트라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다.[5] 조금 비중있는 역할을 맡을 경우엔 십중팔구 영화가 아주 듣보잡;; 2007년엔 레지던트 이블 3에 '신디 레녹스' 역할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올라왔었다. 데브라의 팬들은 데브라의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도 합성해서 만들고 기뻐했지만 단순한 루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우리나라의 몇몇 영화 정보 사이트에도 데브라가 레지던트 이블 3 출연진 목록에 끼어있다.[6]
  • WWE 후배인 라나(프로레슬러)의 의상이 데브라를 뺴다 박은 정도로 흡사하다. 라나의 의상에서 가슴 부분만 좀 더 파고 머리만 풀어내리면 데브라와 일치한다.
  • 2014년엔 앨라배마 대학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역 사회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Mary Avis Todd Award라는 상을 받았다.
  • 2017년엔 앨라배마 대학에서 범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4. 각종 기록


  • WWF 위민스 챔피언(1회)
  • 프로레슬링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매니저(1999)
  • 프로레슬링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여성(1999)

[1] 저 유명한 앨라배마 대학교 소재지이다.[2] 오스틴의 첫 부인은 아니다. 그녀는 80년대 '미드웨이의 괴물들{Monstets of Midway}'라 불리며 무시무시한 수비력으로 내셔널 풋볼 리그를 평정했던 시카고 베어스의 수비수들 중 한명이었던 스티브 맥마이클의 전부인이었다.[3] 처음에는 풋볼에서 은퇴하고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던 전남편 스티브 맥마이클의 매니저로 소개되었다가 골드버그와의 대립기믹에서 첫선을 보였다.[4] 스티브 오스틴과 함께 다니던 시절엔 뜬금없이 요리 못하는 주부 기믹을 부여받았다. 데브라가 만든 홈메이드 쿠키를 먹은 레슬러들은 모두들 끔찍한 맛을 느끼고 뱉어버리거나, 커트 앵글의 경우엔 면전에 대놓고 쿠키를 부수며 욕했다. 남편인 오스틴만큼은 내색하지 않고 억지로 먹어주었다. 데브라와 오스틴이 링 위에서 부부싸움하다가 데브라가 쿠키를 담았던 쟁반으로 오스틴을 후려치고 링을 떠날때, 오스틴이 데브라를 기껏 달랜다고 한다는 말이 "나 당신이 만든 쿠키 좋아해".(...)[5] 미인 대회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영화배우로 활약하기엔 미모가 약간 모자란 감이 없지 않다. 그렇다고 연기력이 좋은 것도 아니니.. 당장 나이스 바디라는 것만 빼놓고 보면 연예계에서 활동할 인물은 아니다.[6] 한때는 네이버 영화에도 데브라가 레지던트 이블 3에 출연했다고 되어있었다.(2015년 현재는 수정됨). 다만 데브라 마샬보다는 데브라 맥마이클이라는 표기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