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오스틴
1. 프로필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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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3:16 says, I just whipped your ass!"'''
"오스틴 복음 제3장 16절 가라사대, 난 단지 네 엉덩이를 걷어 차 주었을 뿐이다!"[20]
'''"Gimme a Hell Yeah!"'''[21]
'''"Oh, Hell Yeah!"'''
"
1990년대 WWE와 프로레슬링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프로레슬러이다. 팬들에게는 더 락과 쌍벽을 이룬 당대의 아이콘으로 추앙받고 있을 정도로 프로레슬링계의 입지가 매우 큰 슈퍼스타이다. 상징은 해골과 맥주, 방울뱀, 그리고 뻐큐.[24]'''"And that's the bottom line, 'Cuz Stone Cold said so!"'''
"그게 바로 요점이다. 스톤 콜드가 그렇게 말했으니까!"[23]
그의 캐릭터는 단순한 선악의 구분에서 벗어나, 광폭한 브롤러 파이팅과 직설적이고 터프한 언행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여 상대를 압도하는 호쾌한 Bad Ass 및 안티히어로 기믹으로 ECW에서 활동하던 시절 샌드맨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25] .
그의 자서전에 따르면, 본디 이 기믹은 악역 기믹으로만 쓰일 예정이었지만 이런 막나가는 블루 컬러, 거칠고 무식한 My Way의 '전형적인 레드넥' 캐릭터가 오히려 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서 선역으로 전환한 뒤에도 계속 이런 기믹을 유지했다고 한다.[26][27][28]
3. 경력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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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는 이 레슬링 비즈니스에서 전에는 보지 못한 최고의 슈퍼스타이다.'''
'''프로레슬링 그 자체를 의미하는 레슬러 상위 그룹이 존재하는데, 오스틴은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슈퍼스타이다.'''
'''스티브 오스틴은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가장 큰 이름이다.'''
'''두 말하면 잔소리인 '아이콘'으로 사내 공헌도와 인기에서는 헐크 호건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는 스타로서 존경받고 있다.'''[29] 또한 같은 시대에 활약했던 더 락, 빈스 맥마흔과의 라이벌리는 그야말로 전설로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을 주제로 투표를 할 경우 십중팔구는 한 쪽은 오스틴, 반대편에는 두 사람 중에 한 명이 들어간다. 당대 락과의 우열 비교는 여전히 유효한 떡밥으로 대체로 대중적인 인지도는 락, 팬층에서의 인기는 오스틴으로 의견이 모아진다. 락이 영화배우로 크게 성공한 지금 더 이상의 비교는 어려워졌지만 팬들이 인정한 라이벌이기도 하고 두 사람 모두 쌓아온 커리어와 명성이 대단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WWE 슈퍼스타.'''
WWF가 애티튜드 시대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스틴이란 대스타의 존재 덕분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링 밖에서의 쩔어주는 카리스마로 PPV보다 RAW에서 오스틴이 무슨 짓을 할지 궁금해서 더 재밌다는 평가를 내리는 팬들도 있을 정도이며 실제로 RAW에서 매주 사고를 치는 모습은 정말 예측불가이다. 또한 자신의 고용주이자 보스인 빈스를 농락하는 모습과 "권위 좆까! 나는 내방식대로 산다!"라는 그야말로 Badass스런 캐릭터로 당시 노동자 계층으로 대변되는 성인남성 팬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30] .
특유의 말빨과 마이크웍도 전천후로 뛰어나며[31] 쇼맨십 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탁월해서 수많은 명경기를 배출해냈다. 목부상 이전에도 그 깐깐한 브렛 하트가 좋은 상대로 인정할 정도. 목부상전에 브렛과 오스틴이 붙은 경기에서는 거친 브롤링을 하는 애티튜드 시대만 본 사람이라면 충격과 공포일정도로 테크니컬한 공방을 선보이는데, 그 브렛 하트와 홀드 공방으로 치열하게 붙는 모습만 보면 오스틴이란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인재였는지 알수 있다.[32] 레슬매니아 13에서 있었던 서브미션 매치는 올해의 경기에 뽑히고 브렛이나 스티브 둘 다 최고의 경기중 하나로 꼽을 정도의 명경기였다. 또한 브렛은 스티브 오스틴을 재밌는 레슬링을 선보이는 인재로 인정하고 있었다.
목부상 이후에는 사용가능한 기술이 적어졌지만 북미 레슬링에서 중요시하는 경기의 흐름을 읽는 면에선 탁월한 인물이었다. 위에서 볼수 있지만 그의 전성기인 애티튜드 시대 내내 '''목부상으로 반 장애인 신세였는데도 이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계속 당하다가 막판 역전하는 선역"식의 경기진행은 피해서 선역인데도 경기를 주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그렇지만 외로운 탑페이스 캐릭터로서 코퍼레이션 등의 물량공세 때문에 미묘하게 밸런스가 맞았다.
보통 카리스마로 유명하지만 한편으론 개그 캐릭터로서의 재능도 상당했다. 빈스 등 다른 동료들이 오스틴을 평가할때 "경기가 없어도 즐겁게 해줄수 있는 인물"이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있다. 빈스 맥마흔은 영화 배우로서의 오스틴은 오직 액션만 맡는 것을 보고 "스티브는 단순히 싸움 잘하는 캐릭터 이상이다"라며 오직 액션 배우로만 쓰이는 현실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확실히 Bad Ass한 호쾌함에 예측불허한 모습 때문에 상당한 예능감을 자랑한다. 특히 2001년 악역 전환 후 WCW와 ECW 잔당들의 리더로 활약할 때 커트 앵글과의 장기간 대립에서 이 예능감이 대폭발했다. 악역이 된 Bad Ass 캐릭터의 악독한 면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찌질하고 뒤끝있는 개그성 프로모를 많이 뽑아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등, 마냥 미워할수만만은 없는 독특한 악역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 오스틴의 유행어를 대표하는 'What?'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 시점부터.
한마디로 경기력+엔터테인먼트에 상품성까지 프로레슬러로서 요구되는 모든 능력을 갖춘 희대의 먼치킨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에 치명적인 목부상을 당해 언제 레슬러 커리어가 끝날지도 모를 공포속에 살면서도 악착같이 수년간 WWE 아이콘으로 활동한 근성까지 갖춘 완전체. 하지만 그놈의 목부상 때문에 WWE 챔피언은 고작 6회에 그쳤고[33] WWE 경력도 10년을 넘지 못했다.[34] 동시대에 활동했던 숀 마이클스가 더 오래 활동했고 일시적이지만 2018년에 크라운 주얼에서 경기도 치렀다는 점, 트리플 H, 언더테이커는 물론 더 락도 파트타임 형태로 링에 선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다.
5. VS 더 락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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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의사로 위장하여 입원중인 빈스 맥맨을 구타하는 오스틴. 병원 습격사건에서 오스틴이 빈스의 머리를 곡반으로 후려치는 장면이 있는데, 빈스가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오스틴의 언급에 따르면 아이디어 회의때 이렇게 치면 엄청 아플 거라며 우려를 표했지만 빈스는 그래도 치라고 했다고.[35] 그리고 촬영 전에 오스틴은 곡반의 어느 부분을 어느 정도 세기로 치면 좋은 소리가 나는지 자신의 머리를 두들겨가면서 연습했다고 한다.
- 인베이전 각본 이후 대립하던 부커 T와 식료품점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오스틴. 그의 광폭한 브롤러 파이팅과 엔터테인먼트 연기력을 잘 보여주는 프로모이다. 국내에서는 누군가가 만든 왜곡 자막으로 나름 인기를 끌었다.
- 크리스 제리코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Talk is Jericho'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서 약 두 시간 동안 자신의 프로레슬링 인생에 대해서 크리스 제리코와 대담을 나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립 상대로는 브렛 하트를 꼽았고, 더 락도 포함시켰다. 기간은 짧았지만, 리키 스팀보트도 대단한 센스를 가졌던 대립 상대로 존경을 표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레슬매니아 13에서의 브렛 하트와의 경기, 그리고 레슬매니아 17에서의 더 락과의 경기를 꼽았다.
- 자신의 경력상 가장 후회하는 일로는 레슬매니아 17에서의 악역 전환을 꼽았다. 악역 전환은 100% 자신의 아이디어였는데, 그야말로 "Stupid Decision(멍청한 결정)"이었다고... 만약 자신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더 락을 핀폴한 후 빈스 맥마흔과 맥주를 나눠마시다가 빈스에게 스터너를 먹여버리는 엔딩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다. 그 외에도 브록 레스너에게 잡을 해주어야 한다는 각본 때문에 WWE를 뛰쳐 나간 것도 역시 후회되는 행동이라고 한다. 특히 그 당시 자신의 무단 불참으로 펑크냈던 RAW의 개최지인 애틀랜타의 팬들에게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사과하기도 했다.
- WWF 챔피언을 총 6번 했는데 레슬매니아에서 3번(14, 15, 17), RAW에서 3번 등극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위클리쇼에서 챔피언이 바뀌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36]
- 터프한 카리스마 캐릭터지만 노래할 때는 개그 캐릭터가 된다.
- 만화 딜버트에 판사로 출연한 적이 있다.
- 현역 시절 사용했던 여러 챈트 중 하나인 WHAT?은 그가 정식으로 은퇴한지 한참이 지난 현재도 관중들에 의해 꾸준하게 쓰이고 있다. 본래는 2001년 악역 전환 후 대립 구도를 가졌던 레슬러들과의 마이크웍 중 말짜르기 & 토 달기용으로 써먹는 용도였는데,[37] 이게 간단한 단어로 간결하게 상대를 비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터라 팬들이 악역 혹은 안티가 많은 레슬러들의 마이크웍 중 무슨 추임새 넣듯 가열차게 외치는 형태가 되었기 때문. 여담으로 오스틴 관련 티셔츠중 WHAT?이 큼지막하게 적힌 티셔츠는 그가 악역이었음에도 아주 불티나게 팔린 인기 상품이었으며,[38] 심지어 한국에서도 진퉁 짝퉁 가리지 않고 초중고 남학생들 사이에서 대인기를 끌었다.
- Punk'd 몰카에 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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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V나 트럭을 몰고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만약 레슬러로 성공하지 못하면 트럭 운전사를 하려고 면허까지 따 뒀다고 한다. 실제로도 이륜자동차, ATV 매니아이며 운전 실력도 수준급이다. 특히 은퇴후엔 가와사키 중공업으로부터 ATV, 모터보트 등을 협찬받아 광고에 출연해서 해당차량을 리뷰하는 모습을 모여주기도 했다.[39]
- 취미는 몬스터트럭 배틀 관람. 최근엔 UTV 타고 집 근처 사막이나 항무지에서 신나게 운전하기, 본인 소유의 머슬카 수리 및 개조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 커트 앵글이 말하길 트리플 H, 언더테이커 등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았지만 자신이 가장 많이 배웠던 레슬러가 스티브 오스틴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매주 메인 이벤트를 치르는 위치임에도 모든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는 자세에 깊이 감명을 받았고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되었다고. 2001년 Raw에서 크리스 벤와와 철창 경기를 치를 때도 게스트 해설자로 나온 오스틴이 보고 있었는데, 앵글은 속으로 '이런 미친 경기를 하면 오스틴이 나와 경기를 하려 할까' 걱정했다고 한다. 또한, 오스틴의 자서전에는 앵글과 대립중 What?세그먼트가 유행을 하며 앵글의 마이크웍에 관중들이 What을 연발하는 통에 초기에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으나 나중에는 스스로 관중 반응을 재미있어 하면서 그러한 세그먼트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했더라는 서술도 있다.
- 2002년 리타의 수술을 놓고 갈팡질팡하던 매트 하디를 도와준 훈훈한 일화가 있다.
- 전성기였던 1998년부터 1200만~1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는 2000년 더 락이 받은 1500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출처 블로그 당시 MLB에서도 1000만 달러 연봉은 초특급 선수만이 받을 수 있었는데 99년까지 오스틴보다 더 높게 받은 선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1 참고 자료 2
당연하지만, 다른 천만 달러 슈퍼스타와는 달리 오스틴은 위의 커트 앵글의 말처럼 매주 쉬지 않고 TV쇼와 PPV에 출연해 대부분 성실히 활동하며 돈값을 톡톡히 했다.
- 2014년 1월 30일 아세니오 홀의 토크쇼에 출연했을 당시 미국 내에서 자주 병크를 저지르는 저스틴 비버를 향해 "계속해서 정신 못 차리면 널 찾아내서 13사이즈 발로 엉덩이를 걷어차주겠다!"란 멘트를 날려주었다. 또한 로얄 럼블 이후 무단 탈단 해버린 CM 펑크를 향해서도 "각종 고지서가 계속해 집으로 날아들어오는 것을 보면 복귀를 고심할 것"이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했다.
- 지금은 머리를 빡빡 밀어 대머리라서 모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원래는 금발 머리다. 그리고 눈은 파란색 즉, 금발벽안이다! 이는 그가 처음 '스터닝 스티브 오스틴'으로 활동할 당시 보였던 모습이기도 했다. 특히 1980년대 브라이언 필만과 함께 할리우드 금발들이란 이름으로 태그팀 활동을 했는데 구글에 The Hollywood Blonds[40] 라고 검색하면 당시의 스티브 오스틴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꽤 미남이다.
- 자신의 스터너 접수를 가장 잘 한 사람으로 셰인 맥마흔을 뽑은 적이 있다. 더 락은 너무 오버해서 별로라고. 덤으로 자신의 스터너 접수를 가장 못하는 사람으로 빈스 맥마흔을 뽑았다(...)
- 미국 텍사스 출신이고,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의 직업도 블루칼라 직종인 트럭 운전사였으며, 현역 시절에도 실제 인생에서의 경험을 살린 전형적인 블루칼라 마초 레드넥 기믹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왠지 보수 성향일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의외로 리버럴 성향에 가까운 발언들을 많이 하는 편이다[42] . 실제로 동성결혼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지한다고 답한 적도 있다. "지들이 좋다는데 결혼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뭐..."라는 뉘앙스의 발언과 함께 일부 예수쟁이들의 비합리적인 동성결혼 반대 논리를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그 씹새들[43] 중에 예수님이랑 1:1 면담이라도 한 다음 "동성애는 절대 안 될 일"이라는 답변을 들은 놈이 한 놈이라도 있냐? 남자 두 명이 결혼하는 건 안 되면서, 14명을 죽이고 아동 5명을 성추행하고 감옥에 갔다가 하느님만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XXX 같은 소리야"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자신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그의 걸걸한 말투를 보면 여러가지 의미로 참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답게 지지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팬으로, 2017년 월드 시리즈에서 휴스턴이 승기를 잡았던 3차전과 5차전, 우승을 확정지은 7차전 당시 실시간으로 트윗을 올리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오스틴이 현재 거주하는 곳은 텍사스가 아니라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라는 것. 그래서 이런 리트윗도 달렸다(...). 야구 외에도 축구는 볼턴 원더러스 FC의 팬이라고 한다.
- 1998년 4월 독일 투어 도중 관중에게 습격 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 상대였던 트리플 H가 심판과 함께 난입한 관중을 제압하고 끌어냈다. 관중이 난입하자마자 트리플 H가 바로 달려들어 수플렉스를 꽂은 뒤 몸으로 누른 다음 엘보 세례로 제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실제 상황'임을 알리기도 한 사태이다. 한 팬의 회고록을 겸하는 댓글에 따르면 애티튜드 시대에 관중이 폭력적으로 난입하는 사태가 이것말고도 많았다고 한다.
- 한국 팬덤 한정으로 스톤콜드를 번역한 '찬돌'이라는 별명이 있다.
- 레슬러 은퇴 이후로는 영화배우의 삶을 살 것이라고 말했는데, 레슬러 시절 최대 라이벌이자 지금은 세계 최고의 흥행 배우 중 한 명이 된 더 락 만큼의 실적은 내지 못하는 중이다. 그런데 더 락과 비교하기도 뭐한게 그는 지금 할리우드 배우 중 소득 Top 10에 꾸준히 들어가는 초대형 슈퍼스타다... 그냥 프로레슬러 인지도 업고 활동하는 배우 수준이 애진작이 아니다. 연기 입문 자체가 늦었던 스톤 콜드와 비교를 하기엔 조금 어불성설인 것은 사실. 그래도 꽤나 원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의 명예의 전당 2009 헌액식 연설을 보면, "내가 생애 네 번째 레슬링 경기를 가질 때만 해도 난 릭 플레어와는 범접할 수도 없던 레슬러였지만, 지금은 꽤나 가까워졌다. 그런 것처럼 내가 네 번째 영화를 촬영할 때에는 말론 브란도와는 비교조차 불가능한 배우로 기억되겠지만, 그래도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고 이야기하며 "프로레슬링을 떠나도 여러분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entertain you) 열심히 일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실베스터 스탤론 등 전설급 액션배우와 함께 한 익스펜더블 시리즈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 있는 말을 하기도 했다.
-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가 있는데, 이쪽도 제리코의 팟캐스트만큼이나 장기 진행중인 시리즈이다. 몇번은 WWE의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었다.[44] 그리고 2019년 6월 18일 AEW의 사장인 토니 칸과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 WWE의 아이콘 중에서 유일하게 빅 골드 벨트를 차 본적이 없다. 헐크 호건이 WCW로 이적시 6회, 브렛 하트 역시 WCW 이적 이후 2회, 라이벌 더 락이 WCW와 WWE의 합병 당시 2회, 숀 마이클스가 WWE에서 부활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존 시나가 RAW와 스맥다운을 오가며 3회를 차지한 것과 대비되는 편.
- 트위너 성향의 기믹으로 인기를 얻은 오스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믹이 아닌 역할의 영역에서 악역이냐 선역이냐의 기준을 나눌 때 이런 트위너적인 성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게 세웠던 계획이 더 락과의 대결에서 턴힐하는 것이었는데, 선역으로의 인기가 절정일 때 턴힐 한다면 임팩트 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스틴의 인기는 이미 역할을 초월한 것이었고 오스틴이 빈스와 손을 잡았을 때 오스틴 자신은 자신이 턴힐한 것이 아닌, 오히려 빈스가 턴페이스 한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팬들이 자신을 싫어하게 만들고 싶어했지만, 너무나도 큰 인기 때문에 그럴수 없었고 결국 이 턴힐은 실패작이자 후회되는 일이라 오스틴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 한국에 잘 알려진 사실은 아닌데, 자신의 이름을 걸고 Steve Austin's Broken Skull IPA라는 수제 맥주 브랜드를 런칭했다. 본인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주 홍보도 하는 중.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인디아 페일 에일이다보니 그럭저럭 장사는 잘되는듯.
- 공식 은퇴한지 재법 세월이 지났지만, 현재도 꾸준히 운동하며 몸관리를 해주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운동관련 사진도 간간히 올라오기도. 참고로 몸 관리 중이신지 샐러드와 함께 염분 섭취용으로 한국산 광천파래김을 먹는다는 사실을 인증했다.[45]
- 유명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First We Feast' 에 출연해 핫소스를 단계별로 버팔로 윙에 부어 먹으며 인터뷰를 했었는데 처음에 스스로 자신의 레슬링 캐릭터와 다르게 "질질 짜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라고 말했지만 시종일관 평온을 유지했고 최종 단계 스코빌 지수 2000000(!) 이상의 핫소스에도 엄청 맵다고 말하면서도 끝까지 앉아있는 상태로 계속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해줬다...
여타 다른 출연자들이 자기 얼굴에 물을 붓거나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유제품이나 빵 등을 먹고 안절부절하며 패닉에 빠진 것에 비하면 정말 인자강 스톤 콜드 그 자체가 아닌지 모르겠다
이에 Mc도 놀라며 타 출연자들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해주면서 땀도 거의 안 흘리며 평온하게 드시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46]
이에 Mc도 놀라며 타 출연자들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해주면서 땀도 거의 안 흘리며 평온하게 드시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46]
7. 둘러보기
[1] 어머니가 켄 윌리엄스란 남자와 재혼하면서 성이 바뀌었다.[2] 2007년 자신의 링네임인 스티브 오스틴으로 개명했다. 이외, 링네임을 본명으로 바꾼 선수로는 얼티밋 워리어와 차이나가 있다.[3] son of bitch. '개자식'의 약자.[4] 다만 오스틴은 말 그대로 출생지일 뿐이고, 실질적으로 유소년기를 보낸 곳은 빅토리아와 에드나라는 작은 도시들이다. 두 곳 모두 텍사스 주 남부의 멕시코 만과 근접해 있으며 휴스턴과 샌안토니오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전형적인 미국 남부 소도시들. 영문 위키피디아의 스톤콜드 문서에 따르면 셋 중 스톤콜드의 진짜 출신지에 가장 가까운 곳은 대부분의 소년기를 보냈고 고등학교도 다녔던 동네인 에드나라고 봐야 맞겠지만, WWE 링 아나운서들이 'From Victoria, Texas'라고 소개하기 때문인지 보통 빅토리아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5] 로프에 플랩잭을 날리는 기술이다.[6] 밴 헤일런의 "Fair Warning" 앨범 수록곡[7] 밴 헤일런의 "Van Halen" 앨범 수록곡[8] 데이빗 보위의 "Young Americans" 앨범 수록곡[9] 앤드류 로이드 웨버 & 팀 라이스의 "Jesus Christ Superstar" 앨범 수록곡.[10] 스톤 콜드 기믹 장착 후 처음으로 사용한 테마곡. 2가지 버전이 있으며(링크된 것은 v1, 아래의 1996~1998 타이탄트론에 쓰인 것이 v2) 오스틴이 이후 사용한 모든 테마곡들은 전부 이 곡을 어레인지해서 사용했다.[11] 스톤콜드가 본격적으로 턴페이스하면서, 악역삘이 강했던 Hell Frozen Over를 좀 더 선역에 어울리게끔 어레인지한 버전. 사용 기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스톤콜드 테마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곡이기도 하다.[12] 바로 위의 테마를 Disturbed가 어레인지한 버전.[13] Rattlesnake부터 Venomus까지 이 네 개의 테마곡은 2001년 오스틴이 WCW, ECW 연합군에 소속되어있을 때 사용한 테마곡이다. 그런데 사용된 기간이 너무 짧아서 심하면 '''딱 한번''' 쓰이고 다른 음악으로 교체되기도 했었다. WWF vs. 연합군 각본이 끝난 후에는 다시 I Won't Do What You Tell Me를 사용했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14] 2010년에 폐지된 WWE 월드 태그팀 타이틀을 가리킨다.[15] 최다 우승자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로얄럼블 3회 우승자이다.[16] '스톤 콜드' 기믹 초창기, 애티튜드 시대의 서장을 열어젖혔던 시절에 사용했던 타이탄트론.[17] 에티튜드 시대 당시 쓰던 타이탄트론.[18] 현재 쓰이는 타이탄트론. 2002년 이후에 쓰던 타이탄트론을 베이스로 PG시대에 맞춰 뻐큐와 맥주, 체어샷을 전부 제거한(...) 버전이다.[19] 참고로 끝에 들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MC용준이다.[20] 의역해서 '혼구멍을 내 줬다', '발라 줬다'로 해석할 수도 있다.[21] 보통 앞에 If you ..... 를 붙인다. 예시) 'If you are ready for Wrestlemania, Give me a Hell Yeah!' 오스틴이 상당히 인기를 올리게 된 시점부터는 오스틴이 이렇게 외치면 관중들이 떼창으로 Hell Yeah!를 외쳐준다.[22] '뭐라고?'보단 '어쩌라고?'라는 의미로 더 자주 쓰인다.[23] 보통 자신의 마이크웍을 끝낼 때 하는 멘트. 물론 이 멘트를 안 할 때도 있다.[24] 팬이라면 읽어볼만한 글.[25] 단 차이점은 둘 다 음주는 해도, 오스틴은 적어도 흡연은 하지 않는다. 샌드맨은 경기 기믹에도 흡연을 한다.[26] 그리고 이는 그를 스타로 만든 빈스 맥마흔과의 대립에서 더욱 빛났다. 언제든지 You're Fired 한방에 자신을 실업자로 만들수 있는 대기업의 고용주, 그것도 악독하고 비열한 빈스 맥마흔을 상대로, 몸뚱아리 하나뿐인 종업원이 자기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고용주에게 들이받고 대들고 신나게 골탕먹이는 대결 구도는 일상 생활에서 직장 상사의 갑질과 고용불안에 노상 시달려야 하는 노동환경하에 있는 미국 소시민들에게 냉장고에서 갓 따서 마시는 맥주만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후로도 이렇게 선/악역을 확실히 나누기 어려운 트위너 타입 기믹의 대표로 언제나 스톤콜드가 거론되고 있다.[27] 오스틴 은퇴 후 랜디 오턴, CM 펑크 등이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제2의 오스틴 소리를 듣기도 했다. 실제로 오턴은 2011년 오스틴의 기술인 루 테즈 프레스를 한동안 자신의 기술로 사용했었고, 링 위에서 하는 특유의 퍼포먼스도 오스틴의 것을 잠시 모방하기도 했다. 펑크 역시 2011년부터 오스틴과 자주 엮이며 떡밥을 자주 던져주었다. [28] 다만 오스틴은 오히려 선역일때는 확실하게 관중들에게 힘을 받고 악역일때는 야유를 받는 전형적인 역할분담을 선호했다. 때문에 레슬매니아 17에서의 턴힐 이후에도 인기 덕에 계속되는 환호를 야유로 바꾸기 위해 필요이상으로 잔혹한 각본을 수행해야 했던 것이다.[29] 헐크 호건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WWE에서 사실상 기록이 삭제되었다가 최근에 슬슬 복귀를 했지만, 아직까지는 사내에서나 팬들의 반응이 썩 좋지는 않아 1980년대 까지의 골든 제너레이션의 아이콘을 앙드레 더 자이언트로 내밀고, 그 이후 현대 시대의 아이콘을 스티브 오스틴으로 내밀고 있다. 즉 헐크 호건의 사실상 영구제명과 함께 사측에서 인정하는 WWE 올타임 넘버원 레전드로 올라서버린 것.[30] 특히 억만장자로 상징되는 빈스와의 대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소시민의 영웅 대접을 받게 되었다.[31] 자신의 캐릭터를 어필하는 챈트솜씨나 링 위에서의 세그먼트를 진행하는 토크솜씨나, 현장의 관중을 열광하게 하는 말빨 둘 다 탑클래스. 오스틴의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떠올려보면 알수 있다. 여기에 관중 컨트롤의 단적인 예로 'What?'을 들 수 있다. 2001년 악역 전환 후 상대방의 어리석음을 부각시키는데 사용되었던 이 단어가 오스틴의 인기와 병합해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나중에는 오스틴의 마이크웍때 '오스틴의 다음 말이 뭘까?'라는 식으로 관중들에게 쓰여졌고 특히 이것의 결정적인 수혜자중 한명이 커트 앵글이었다. 다만 What?은 오스틴 아니면 통제가 쉽지 않아서 다른 WWE 선수들의 세그먼트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많아서 평가가 항상 호의적이진 않다.[32] 다만 캐릭터가 발전하면서 오히려 테크니션의 면모는 줄어들어 브렛과 대립 끝날쯔음에는 "나같이 서브미션 하나도 없는 놈한테 서브미션 매치를 하자고 하냐, 이 찌질한 놈아"라고 오스틴이 도발하는 모습을 볼수있다.기믹상 했던 대사로 추정. 그 전에 1996년 서바이버 시리즈를 보면 브렛하트에게 딘 말렌코의 피니쉬인 텍사스 클로버리프를 쓰기도 하였고 보스턴 크랩도 자주 사용하였다. 애초에 스터너 이전엔 피니쉬로 코브라 클러치인 밀리언 달러 드림을 쓰기도 했고 WCW 시절엔 싱글 크랩, 코브라 트위스트 등도 자주 보여줬다. 처음으로 경기를 가질때는 브렛이 인터뷰로 오스틴이 뛰어난 테크니션이라며 띄워주기도 하고 해설도 오스틴이 테크니컬 레슬러임을 강조했다. WWE 2K14에서도 이를 반영했는지 해설을 들어보면 롤러가 오스틴이 사실은 훌륭한 테크니컬 레슬러임을 얘기해준다.[33] 그의 뒤를 이은 아이콘인 존 시나가 WWE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WWE 챔피언 벨트를 16회나 거머쥐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의 명성에 비해 챔피언 경력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다만 비율로 따지면 별 차이는 없는 편.[34] 1996년부터 WWE 커리어를 시작해서 2003년 레슬매니아 19에서 더 락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커리어가 끝장났다. 물론 실제 은퇴식은 좀 더 뒤였지만.[35] 그것도 그래도 치라는게 아닌 제대로 소리가 나도록 치라고 했다.[36] 게다가 RAW에서 3번 챔피언에 등극했을 때도 모두 전에 자신을 이기고 챔피언이 된 선수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되찾았다(케인,언더테이커,커트 앵글).[37] 오스틴의 자서전에 의하면 당시 크리스찬을 젊은 선수들 가운데 좋게 평가하고 있었고, 둘은 서로 음성 사서함에 세그먼트 소재가 될만한 멘트들을 녹음해서 주고받곤 했는데 그 와중에 고안해낸 아이디어라고 한다.[38] 선역이었을 때는 Austin 3:16 티셔츠가 가장 유명했다.[39] 사실 원래 프로레슬링을 시작하기 전의 직업이 트럭 운전사였으니까 당연히 운전 실력이 수준급일수밖에 없다(...). 그 외에도 WWE Smackdown! 세그먼트 당시 트리플 H와 그의 동료 그룹인 D-Generation X의 투어 버스를 철거용 중장비로 아작내는 장면이 있는걸 보면 중장비 조작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40] Blonds는 남성 금발을 일컫는다. 여성일 경우, 끝에 e가 들어가서 Blondes가 된다.[41] 사실상 빈스와의 대결 기믹은 오늘날의 그를 있게 만든 신의 한 수였다.[42] 사실 오스틴은 미식축구 체육특기 장학생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 4년제 학사편입 코스를 거쳐서 대학교 멀쩡히 다녔던 사람이다. (출처) 보통 대학생들이 리버럴 색채가 강한 경향이 있고, 미국 대학들은 한국과 달리 체육특기생들도 얄짤없이 수업 다 들어야되므로(...) 오스틴이 리버럴 성향에 가까운 발언을 자주 하는 것이 이상할 이유는 없는 셈.[43] 원문은 motherfXXkers.[44] 이때 딘 앰브로스와 한 인터뷰는 서로 험악한 분위기가 돼서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다. 오죽했으면 WWE 스튜디오에서 더이상 오스틴의 팟캐스트를 하지 않는게 이 인터뷰에 대한 평가가 나빠서 그랬다는 얘기까지 있었지만 오스틴이 밝히길 계약이 끝났던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스틴은 후회하고 있어서 후에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얘기했다.[45] 한국김은 바삭하고 짭짤한 맛 때문에 서양에선 간식용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인기상품이다. 서양 PC방 가보면 자판기에서 한국김을 간식용으로 판매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46]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인들은 매운맛에 약하다'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과거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타바스코 소스라는 것 자체가 출시되지 않았을것이다. 게다가 남부의 바베큐 요리집에서 만드는 바베큐 양념에도 고추를 쓰는 일이 많아졌고 심지어는 "이런 매운걸 먹는다고?! 미국인들이?! 진짜로?!"라고 반문할 정도의 자극적인 매운맛도 잘먹는 경우가 많다. 당장 주한미군 출신들이 신라면을 찾을 정도이니.또한, 청양고추와 비교도 안되게 매운 캐롤라이나 리퍼나 부트 졸로키아를 포함해 각종 고추를 마켓에서 팔고 있으며, 심지어 이러한 고추를 말려 고추포(.....)로도 판매한다. 단지 못먹는 사람과 잘 먹는 사람 간의 스펙트럼이 넓을 뿐...[★] A B C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47] 특별 심판 켄 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