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레지던트 이블''' (2002)
''Resident Evil''

[image]
'''북미판 포스터'''
[image]
'''한국판 포스터'''
'''장르'''
액션, 호러
'''감독'''
폴 W. S. 앤더슨
'''제작'''
폴 W. S. 앤더슨
제레미 볼트
사무엘 하디다
베른트 아이힝거
'''각본'''
폴 W. S. 앤더슨
'''원작'''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출연'''
밀라 요보비치
미셸 로드리게즈
에릭 마비우스
제임스 퓨어보이
마틴 크류즈
콜린 살몬
라이언 맥클러스키
'''음악'''
마르코 벨트라미
마릴린 맨슨
'''촬영'''
데이비드 존슨
'''편집'''
알렉산더 베르너
'''제작사'''
콘스탄틴 필름
뉴 레거시 필름
데이비스 필름
임팩트 픽처스
'''수입사'''
[image]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사'''
[image] 스크린 젬스
[image] 시네마 서비스
'''개봉일'''
[image] 2002년 3월 15일
[image] 2002년 6월 13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00분
'''제작비'''
'''3,3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40,119,709'''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02,984,862''' (최종)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북미등급'''
[image]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평가
5. 흥행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에서만은 일본에서의 제목인 바이오하자드를 달고 개봉됐다. 다만 전개 자체는 게임의 영화판이라기 보다는 설정을 따와서 오리지널로 전개하는 작품이다. 게임과는 완전히 다르며 최종편이 개봉함에 따라 나름대로 세계관이 완결되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원작 팬들을 위해서인지, 게임의 캐릭터들이 코스튬을 재연한 상태로 깨알같이 등장한다. 2편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코드 베로니카의 오마주가 많으며, 4편은 아예 게임 5의 액션 신 몇개를 그대로 옮겨놨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세계적인 제약회사이자 다국적 기업인 엄브렐러는 21세기 초 미국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과 자본을 지닌 회사가 된다. 그러나 사실 엄브렐러는 불법적인 실험과 생물병기를 제작하는 블랙 기업이었고, 라쿤 시티 지하에 있는 하이브라는 비밀연구소에서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어느 날, 누군가에 의해 T 바이러스가 하이브에 유출되고, 시설을 통제하는 인공지능 레드 퀸은 바이러스를 감지해 연구소를 봉쇄하고 할론 가스를 방출해 직원들을 기절시킨다. 그런데 앨리베이터 안에서 한 직원이 탈출하려 하자 갑자기 앨리베이터가 움직이면서 그 직원은 죽게 된다.[1]
그리고 5시간 뒤... 하이브의 입구인 아크레이 맨션의 욕실에서 기억을 잃은 앨리스라는 이름의 여인이 눈을 뜬다. 앨리스는 할론 가스를 흡입해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탓에 자신이 누구인지, 왜 여기 있는지도 모르게 되었다. 단지 서랍 안에 있던 최첨단 총기들을 보고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만 알고있을 뿐.
저택을 둘러보던 앨리스는 저택 밖으로 나서려하나 갑자기 한 남자가 그녀를 데리고 다시 안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다음 순간, 엄브렐러의 특공대가 난입해 그 남자를 재압하고 앨리스에게 보고를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앨리스는 기억을 잃었기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U.S.S.는 앨리스와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힌 수상한 남자 매튜를 같이 데려가기로 한다.
비밀입구를 통해 하이브로 진입하는 일행은 도중에 기차에서 앨리스처럼 기억을 잃은 스팬서라는 이름의 남자를 발견하게 되고 같이 하이브로 진입하게 된다. 앨리스가 이 상황을 설명하라고 하자 원(One, U.S.S.의 대장)은 앨리스의 정체와 하이브로 온 이유를 말해준다. 앨리스는 사실 하이브의 입구를 지키는 보안요원이며 똑같이 기억을 잃은 스팬서와 위장결혼으로 세간의 의심을 피하고 있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U.S.S.가 여기 온 이유는 5시간 전 시설을 통제하는 인공지능 레드 퀸이 갑자기 폭주하면서 직원들을 말살하자 본사에서 레드 퀸을 재부팅시키라는 목적으로 그들을 투입시켰다고 말해준다.
하이브로 통하는 입구가 열리고 일행은 연구실을 통해 레드 퀸의 방으로 가려고 하나 그 연구실은 물로 가득 체워져있는데다[2] 문이 잠겨있어서 결국 길을 우회하기로 한다. 그런데 창문에 둥둥 떠다니던 시체가 일행이 지나간 뒤에 '''갑자기 눈을 뜨며 유리창에 손을 댄다'''.
그리하여 일행이 도착한 곳은 '식당 B' 구역. 하지만 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케플런의 지도에 표시된 것과는 달리 전자식 잠금장치가 달린 컨테이너만 가득한 곳이다. 원은 여기서 일행을 나누기로 하는데, 레인과 J.D.는 여기서 매튜를 감시하기로 하고 본인과 케플런, 올가, 벤스, 알폰소, 앨리스, 그리고 스팬서는 레드 퀸을 재부팅하러 가기로 결정한다. 그리하여 일행은 갈라지게 되는데 가던 도중 앨리스는 컨테이너 안에 있는 뭔가 흉물스러운 것을 보게 된다.
마침내 일행은 레드 퀸의 방 바로 앞에 도착한다. 케플런이 보안 시스템을 해제하자 U.S.S. 대원들은 모두 방으로 향하는 복도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예비 보안 시스템이 가동되자 복도가 폐쇄되고 갑자기 레이저가 날아와 벤스의 손가락과 올가의 목을 잘라버린다. 앨리스와 스팬서가 케플런을 재촉하는 사이 또 다시 레이저가 날아와 알폰소의 몸을 반토막내지만 원은 간신히 천장에 매달려서 피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절대 피할 수 없는 그물 모양으로 레이저가 오고 케플런은 예비 보안 시스템을 끄는 데 성공하지만 너무 늦은 탓에 결국 원은 깍두기(...)가 되버린다.
어쨌든 레드 퀸의 본체에 도달하게 되고 레드 퀸은 홀로그램 모습으로 등장해서 앨리스와 케플런에게 하지 말라고 하지만 케플런은 결국 재부팅 버튼을 누른다. 그러나 레드 퀸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You're all going to die down here."'''

'''"여러분은 모두 여기 아래서 죽을거에요."'''

라고...
그러나 케플런은 아랑곳하지 않고 리부팅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시설의 전력이 나가버리고 모든 잠금장치가 해제된다.
한편 식당 B에서 있던 레인 일행은 수상한 소리가 나자 달려가보고, 어떤 사람이 있는 것을 보자 구해주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생존자가 돌변하더니 '''레인의 손을 물어뜯는다.''' J.D.의 경고사격에도 끄떡없이 다가오던 좀비는 레인의 기관총 세례를 받고 저 멀리 날아가지만, 이미 레인 일행과 합류한 앨리스 일행을 좀비들이 사방에서 죄어오고 있었다.
그렇게 앨리스 일행의 개고생(...)이 시작된다. 레인, 케플런, J.D.는 좀비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지만 수적으로 열세인지라 탄약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J.D.는 케플런이 불러준 코드로 탈출용 앨리베이터를 여는데 성공하지만 그 안에는 이미 좀비들이 가득했다. 결국 J.D.는 좀비들에게 끌려가 사망하고 레인도 J.D.를 구하려다가 팔을 물리게 된다. 그리고 간신히 수갑을 푼 매튜와, 도망치던 앨리스는 컨테이너 탱크의 폭발로 인해 일행과 해어지게 된다. 그런데 앨리스 일행이 다 도망친 후에 멀쩡한 탱크가 부서지더니 '''1편의 최종보스'''인 릭커가 탈출한다.
일행과 떨어진 채 동물실험실로 오게 된 앨리스. 좀비견을 피해 방으로 피하지만 그 방안엔 좀비로 변한 사육사가 앨리스를 덮친다. 그러나 갑자기 '''압도적인 무술실력으로 좀비를 재압'''하는 앨리스. 영문을 모른체 어안이 벙벙하다 자신이 보안요원이라는 원의 말이 떠오르게 된다. 사육사의 총을 챙겨서 문 밖으로 나가지만 문 앞에 좀비견 무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시 '''압도적인 사격 실력으로 좀비견을 사살''' 하는 앨리스. 마지막 한 마리가 남았는데 총알이 떨어지자 그대로 헥토파스칼 킥을 날려 좀비견 을 걷어차버린다.
앨리스가 우월한 신체능력으로 좀비들을 패고 있던 와중에 매튜는 여동생인 리사를 하이브의 사무실에서 만나게 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미 좀비로 변한 리사는 매튜를 공격하고 앨리스의 공격으로 매튜는 살아남는다. 그리고 매튜는 앨리스에게 본인의 진짜 정체를 밝히는데, 사실 매튜는 부패한 기업들을 고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으로 하이브 안에는 무슨 수를 써도 침투가 불가능하자 여동생인 리사를 대신 안으로 들여보내서 엄브렐라가 개발중인 생화학 무기, T 바이러스를 증거용으로 빼돌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T 바이러스를 빼돌릴 리사의 접선책이 배신을 때렸기에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게 된다.

4. 평가


''' '''
'''스코어 33/100'''
'''유저 평점 6.7/10'''
''' '''
'''신선도 34%'''

'''관객 점수 67%'''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8.69/10
'''
게임 원작 영화로서는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들 중 하나이다. 보통 게임 원작 영화는 사일런트 힐(영화)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3] 원작 팬들한테도 욕먹고 영화로도 망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게임의 설정을 살리되, 영화만의 오리지널 노선을 구축한 게 장점으로 작용한 듯. 단 흥행 측면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스토리나 연출 등 영화의 질적인 측면으로는 괜찮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던 1편 이후로는 그냥 B급 영화...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평가가 떨어지고 있다.
사실 헐리우드라고 해도 10년 넘게 프랜차이즈를 유지하면서 흥행까지 성공한 케이스는 거의 없는데, 그 몇 안 되는 케이스 중에서도 속편으로 갈수록 흥행이 좋은 시리즈물은 정말 얼마 없다. 스토리는 산으로 갈지언정 취향만 맞는다면 킬링타임용으로 이만큼 적절한 영화도 드물다. 다른 건 몰라도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리즈 중 하나니까, 볼거리 하나는 제대로 풍성하다. 3D로 개봉한 4편은 3D 영화의 모범이 될 만할 정도로 3D 효과가 충실할 정도.

5. 흥행


흥행을 보면 4>3>2>1 순으로 시리즈가 갈수록 히트하고 있다. 1편은 제작비 3천만 달러로 북미 4천만 달러, 전 세계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2편은 제작비 4500만 달러에 북미 5천만 달러, 전 세계 7천만 달러, 3편은 제작비 3800만 달러에 북미 5100만 달러, 전 세계 9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허나 평점은 네이버 기준으로 시리즈가 갈수록 떨어진다.
그리고 2010년 개봉한 4편은 제작비 6천만 달러에 북미 6천만 달러. '''해외 2억 4천만 달러'''나 벌어들이면서 총수익 3억 불을 달성, 제작비 5배라는 시리즈 최대 대박을 거둬들였다. 이는 게임 원작 영화 흥행으로 툼레이더 1편이 거둔 전 세계 흥행 2억 7500만 달러를 넘어섰고 2010년 경쟁작인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영화)가 거둔 전 세계 3억 3천만 달러에 밀렸으나 이 영화 제작비가 2억 달러나 된다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게임 원작 영화로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였음을 알 수 있다. 게임 원작 영화 흥행 기록은 2016년 개봉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전 세계에서 4억 33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깨졌지만 이 영화도 제작비가 1억 6천만 달러나 들였기에 제작비 대비 흥행으로 레지던트 이블 4가 거둔 5배가 여전히 앞선다.
2012년 개봉한 5편은 제작비 6500만 달러에 북미 4200만 달러 해외 1억 9800만 달러 가까이 벌어들이며 월드와이드 2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리고 2017년, 시리즈를 종결짓는 6편이 4천만 달러로 제작되었다. 북미에서는 2천 7백만 달러로 시리즈 사상 최저점을 찍었으나 해외에서 딱 10배인 '''2억 6천 7백만불'''을 벌어들이면서 3월 첫째 주까지 총 2억 9천만 달러를 기록. '''제작비 대비 7.5배가 넘는''' 다른 의미로 어이없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게임 원작 영화 최고 수익률 2위를 달성했다.[4] 그리고 3월 12일자로 월드와이드 '''3억 6백만 불'''을 기록. 4편의 기록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6. 여담


놀랍게도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다. 캡콤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화를 자기 돈을 들여 할리우드에서 만들게 했다가 망한 뼈아픈 기억이 있었으나 '영화화 되었다'는 타이틀이 필요했기에 영화를 제작해 줄 제작사를 찾아다녔고 그 와중 독일의 콘스탄틴 영화사에서 응답하여 판권료(약 1억엔 정도 추정)를 받고 제작할 수 있게 해 주었며 IP관리 측면에서 캡콤의 체크가 들어가있다. 시나리오는 받아보았지만 완성도가 너무 나빠서 결국 당시 캡콤이 소유하고 있던 시나리오 전문회사 플래그십에서 작성했다.
무엇보다 1편은 33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이다. 이거저거 많이도 부수고 쾅쾅 터져 대는데도 몸값 비싼 탑스타라고는 밀라 요보비치 정도밖에 없었으며[5] 밀라는 동생이 바이오하자드의 팬이라 캐스팅에 응했다고 하는 후문. 제작사도 나름 필사적으로 돈을 모아 제작했고, 셋트를 만들기 보다는 독일의 로케이션을 활용하였고, 배경의 대부분은 종이상자로 만들어다거나 엑스트라 좀비들은 스태프들의 가족이었다고 하는 등 예산 절감의 노력이 많이 들어갔다고. 당장 캐스팅만 보더라도 유럽이나 캐나다 국적 배우들이 많다. 그런데 흥행은 대규모 블록버스터급으로 나오는 시리즈다보니 계속해서 제작되는 중이다. 캡콤으로서는 게임과 영화가 상호 흥행을 이끄는 순환이 이루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시리즈 스폰서가 소니라서,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들은 소니 제품이다. 무전기, 라디오는 물론이고 컴퓨터는 VAIO에 5에서는 '소니 스마트 워치'와 '태블릿 s'가 나온다. 그러나 바이오 라인을 소니에서 접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바이오 간지는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안습.
한국에서는 2003년 12원 31일에 KBS에서 송년 특선영화 특집으로 1편을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한 적이 있으며 2편은 SBS에서 2008년 12월 21일에 방영했다. 두 편 모두 다른 방송사라 그런지 성우진이 다르다. 일본의 TV아사히에서 10월 26일과 11월 2일에 각각 4, 5편을 방영했는데, 5편 방영 후 나온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6편을 보면 1편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1편부터 6편을 연결하는 거시적인 '계획'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6편으로 스토리는 완결될 예정. 2017년에는 OBS경인TV에서도 4편과 5편을 비정기 편성하기 시작했다.
2009년 9월, 4편의 제작을 정식 발표했다. 부제는 '내세(Afterlife)', 국내 개봉 부제는 '끝나지 않은 전쟁'. 밀라 요보비치가 전편들과 같이 주인공 '앨리스'역을 맡는다. 2010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밀라 요보비치의 출연료 문제로 4편을 마지막으로 '앨리스 스토리'를 끝내려는 계획이다. 대신 5편을 제작할 경우 스토리를 완전히 리부트한다고. 통제력을 벗어난 슈퍼컴퓨터와 식인화된 과학자들을 상대로 싸우는 특수부대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한마디로 앨리스를 뺀 1편의 이야기가 될 듯하였으나…
헌데 정작 개봉된 영화는 대놓고 속편 암시격인 반전을 던져놓았다. 요보비치가 출연료 협상에 나섰든지 아니면 제작사가 흥행하는 시리즈를, 그것도 점점 관객 동원률이 올라가는 시리즈를 놓고 싶지 않았던 듯. 마지막에 아주 대놓고 다음편을 궁금해하게 할 떡밥을 던져버렸다. 이로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파닥파닥...
4편에서 크리스 레드필드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배우는 웬트워스 밀러. 한때 망가졌다며 파파라치 사진이 돈 적 있었는데 크리스 역을 위해 체중을 불렸던 모양이다. 또한 알버트 웨스커의 등장도 확정. 트레일러에서 절정의 선글라스 간지를 선보였다.[6] 2009년 12월경, 밀라 요보비치가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발렌타인의 생사 떡밥에 불을 질렀고, 2010년 5월 말 요보비치는 트위터를 통해 질 발렌타인의 등장을 사실화했다.[7]
앨리스를 위해 원작의 주연들이 많이도 나왔다. 하지만 현실은 앨리스무쌍...[8] 아무래도 밸런스를 맞춰야겠다 싶었는지 앨리스는 등장하자마자 웨스커에게 반격당해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리지만, 어째 염력 못 쓰는 것 빼고는 달라진 게 없다.[9] 다만 스토리 전개는 개연성이 매우 낮고, 1의 감독이 돌아왔음에도 시나리오 완성도는 오히려 2, 3때보다 엉성해 보인다. 폐 교도소의 구도 또한 새벽의 저주의 패러디 혹은 오마주라는 평을 받았다.
흥행만큼은 상당히 잘 나가고 있는 중. 시리즈 최고 흥행인 '''월드와이드 3억 달러'''를 찍었다. 국내에서도 잠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2년 9월 14일에 5편의 개봉이 확정되었다.[10]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인 6500만 달러로 제작. 이번에도 역시 3D영화에, 게임대로라면 2편 즈음에 나와야 했던 에이다 웡이 나온다. 중국 여배우 리빙빙이 연기. 다만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아서, 초반에 사라졌다가 후반부에 인질로 다시 등장한다. 레온과의 러브라인도 존재하는데, 구출된 뒤 다리를 슬금슬금 쓰다듬는 레온의 손을 쳐내는 게 츤데레를 연상케 한다. 또한 지난 시리즈에 나왔던 조연들이 클론으로 대거 출연한다. 특히 미셸 로드리게스 같은 경우에는, 처음 출연했던 1편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덕분에, 중간에 시뮬레이션용으로 만들어진 '선한' 버전 클론이 앨리스 측과 동행하기도 하고, 막판에 감염충을 몸에 심어서 파워업 해 레온과 루스를 관광 태우는 등 압도적으로 대우가 좋아졌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다 그랬듯 두들겨 패고 총으로 쏘고 공중제비를 도는 등 화려하기 그지없어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편. 그러나 그래픽의 정교함과 배경, 소품 등의 완성도를 빼면 역시 극 전개와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수준이 낮다. 못 봐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장르가 스릴러 액션물인데 뭐든 보는 사람이 생각이나 의심을 하게 만드는 부분은 전혀 없다. '''그러니까 다함께 머리를 비우고 보자.'''
한국 개봉 제목의 부제가 '최후의 심판'이라서 시리즈 마지막으로 생각하기 쉬운데[11] 미국판 부제는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징벌(Retribution)'이라서 후속편이 또 나올지는 두고 봐야 하는 일이다. 또한 5편의 결말을 보면 다음 편이 나온다고 대놓고 말해준다. 5편도 6천 5백만 달러로 제작되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총'''2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애초에 이 영화의 팬들은 시나리오보다는 화려한 액션+좀비아포칼립스를 선호하는 이들이라 별점이야 어찌됐건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사실 좀비 액션 영화 팬들에게 이 정도 스케일로 꾸준히 나와주는 시리즈는 굉장히 소중하다. 21세기 들어서는 유일한 좀비 액션 영화 시리즈물이니.
엄브렐라의 공개 채용 사이트가 열렸다. 자동재생 주의. 정체는 당연히 영화 5편의 바이럴 마케팅. 위의 Apply Now에 들어가서 이름과 사진을 올리면 사원증도 만들어준다! 근데 지금은 사이트가 사라졌다... 대신 이런 사이트. 총기 회사니 오해하지 말자.
2015년에는 6편 제작이 발표됐다. 이번 부제는 최종장. 클레어 레드필드를 제외한 질 발렌타인, 레온과 에이다 웡 등 원작의 주연급 캐릭터들은 제작비 문제인지 출연하지 않는다. 게다가 대한민국 배우인 이준기가 해당 작품에 잠깐 나온다. 4천만 달러로 제작한 이 6편은 2017년 1월 마지막주에 개봉해 3월 둘째 주까지 전 세계에서 3억 달러를 넘게 벌어들이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흥행 기록을 세웠다.
리부트 제작에 들어가며 제작은 제임스 완이 참여하며, 각본은 모탈컴뱃 리부트를 쓴 그렉 루소가 맡는다고 한다. 넷플릭스가 제작에 포함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임스 완은 제작자에 참여하지 않는다. 2020년 4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넷플릭스판 '레지던트 이블'이 무기한 제작 연기되었다. 예정대로라면 2021년 9월에 볼 수 있던 시리즈가 적어도 2022년까지 연기된다고한다.# 그리고 정보에 따르면 2개의 이야기를 그린다.#
애니메이션도 따로 제작에 가진다.넷플릭스 공식 한국어 기사

7. 관련 문서



[1] 사실은 레드 퀸이 의도적으로 앨리베이터를 움직여 죽인 것이다.[2] 이 연구실이 이렇게 된 이유는 레드 퀸이 바이러스 유출 당시 연구실 문을 잠그고 스프링클러를 가동시켰는데, 하필이면 이 연구실은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구역이라 밀폐된 곳이었고 그 탓에 스프링클러가 가동되어 물이 차오르게 되자 연구실 안에 있던 3명은 결국...[3] 사일런트 힐은 영화의 고유한 스토리 라인을 따르면서도 게임 원작의 요소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갔기 때문에 어느 정도 호평을 받는 게 가능했다.[4] 1위는 같은 감독 작품인 모탈 컴뱃으로 제작비 대비 수익률이 8배에 달한다.[5] 할리우드 영화에서 가장 제작비를 많이 잡아먹는 부분이 배우 출연료다. 한 명 쓰는 데만 해도 몇 백만 달러가 우습게 들어가니 주연급 몇 명 투입하면 천만 달러도 넘게 들어간다. 그나마 밀라 요보비치도 몸값이 비싼 축에 드는 배우도 아니며 앤더슨 감독과의 친분이 두터운것도 있었거니와 이제는 감독과 결혼까지 해 가족이 되었기 때문에 출연료는 그보다 더 적게 들었거나, 아예 들지 않을수도 있다.[6] 헌데 왠지 영화 본편에서는 취급이 안 좋은 듯. 처음엔 헬기 폭파에 레드필드 남매한테 확인 사살만 수십 발 당하는가 하면 마지막엔...[7] 2009년 10월 당시 공개된 캐스팅 명단에 발렌타인 역의 시에나 길로리는 등재되지 않았었다. 현재는 바뀌었다. 극장 관람 시에도 발렌타인은 나오지 않는다며 분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스태프 롤이 흐른 뒤에 등장한다. 그것도 엄청난 반전으로...[8] 그래도 클레어는 사형 집행인 좀비와의 전투에서 화려하게 수중 액션을 선보이고 레드필드 남매는 웨스커 상대로 제법 액션 신을 보여주긴 한다.[9] 후반 웨스커와의 전투에서 웨스커를 찔렀던 칼에 찔리면서 다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설이 있었는데, 바이러스 자체는 5편에서 다시 주입당한다. 또한 전후반에서는 바이러스 없는 일반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전투 능력을 보여주는것으로 보아 그냥 바이러스 없어도 주인공은 센 듯.[10] 한국과 일본에선 2012년 9월 13일에 개봉하였다.[11]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