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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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グくじら
1. 개요
2. 생태
3. 동굴 모래사장으로
4. 포획과 조리
5. 이후


1. 개요


토리코에 등장하는 어류.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특수 조리식재료'''이다.
이름의 유래와 특징은 당연히 복어 + 고래. 모습은 고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맹독이 있는 등 복어와 특징이 유사하다. 포획레벨은 29. 단 이는 독 때문으로, 본체 자체의 전투력만으로는 '''1 이하'''다. 독을 제외하면 현실의 물고기 수준인 것. 시가는 보통 1마리당 1억엔, 독주머니를 빼내서 독화가 안된 복고래 회는 5억엔을 호가한다.

2. 생태


신체구조
복고래는 폐와 아가미 양쪽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보통 알에서 성어가 되는 3~4년 정도까진 얕은 물에서 살다가 이후 심해로 내려가는데 이때 6m까지 성장한 몸체가 심해의 압력으로 압축, 50cm~60cm로 줄어든다.[1] 또한 심해의 진미라는 이명답게 못먹는 부위가 없다. 살코기는 물론이고 현실의 복어와는 다르게 내장까지 먹을 수 있으며 각각 소개된 부위를 일일히 적어보면...
  • 껍질 : 건조시키면 1세기 이상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고 보존할 수 있다.
  • 몸 : 핑크빛 몸은 찹쌀떡처럼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 소매로 100g랑 92만엔(한화 약 920만원).
  • 등지느러미 : 복고래 특유의 맛이나는 국물의 재료. 매일 우려내도 신선한 국물이 3년간 나온다.
  • 혀 : 양질의 지방이 응축되어 있어 열을 가하면 기름으로 변화. 1년 내내 변하지않고 튀김용으로 쓸 수 있다.
  • 내장 : 각종 자양강장효에 효과있음. 생으로 먹으면 열흘간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일해도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정력에 좋다.
이렇게 모든 부위를 활용 가능한 끝내주는 물고기지만, 단 한 가지 부위 바로 '''독주머니'''가 문제가 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복고래는 심해로 내려가면서 몸이 압축되는데, 그러면서 맛이 응축되어 '심해의 진미'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몸 안에 있던 노폐물들이 응축되어 독주머니가 된다.
복고래의 독주머니에 담긴 독의 치사량 '''0.2mg'''으로 그야말로 엄청난 맹독. 보통 먹은 직후 30분~1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며 쥐로 계산하면 10만 마리를 죽일 수 있는 인간계에서 손꼽히는 맹독이다.[2]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 독주머니가 터져버려서 온몸에 독이 퍼져 독화되면 더이상 독을 빼낼 수 없다.[3]
그렇기 때문에 복고래를 잡으려면 우선 크게 해를 입히지 않고 노킹부터 시켜야 한다. 아가미를 통해 노킹 침을 뇌에 직접 주사해서 한 번에 노킹해야 한다.[4] 이건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토리코나 코코 정도 실력자면 그럭저럭 할만한 과정. 이보다 더 까다로운 건 이렇게 노킹한 복고래에게서 독주머니를 떼어내는 것으로, 이건 복고래에 대해 제법 잘 아는 코코도 컨디션이 나쁘면 성공률이 거의 10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는 고난이도 작업이다. 복고래 개체마다 각각의 독주머니 위치가 전부 다르며, 세심한 과정으로 복고래의 몸을 쪼개고 조심스럽게 떼어내지 않으면 곧바로 독이 퍼져버린다. 이렇다보니 복고래의 독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 사람은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10명도 없다고 한다.[5]
독화된 상태여도 맛은 똑같기 때문에 먹고 죽겠다는 인간이 상당히 많으며[6] 덕분에 복고래가 출몰하는 년도엔 복고래만으로 '''10만명이 중독사한다.'''
그런데 저 '''독주머니 자체도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는 듯.''' 독요리의 전문가 타이란은 복고래의 독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풀코스의 전채 요리가 '''건조된 복고래의 독주머니'''다. 포획레벨도 복고래와 동일한 29. 아마 실제 복어의 알집이 특수한 공정을 거치면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에서 따온 듯 한데, 알집도 아니고 독주머니 자체를 어떻게 먹는지는 불명.
심해로 내려간 복고래는 심해에서만 살게되지만 약 10년을 주기로 산란을 위해서 다시 얕은 물로 올라오는데 바로 이 때 인간이 복고래를 포획할 수 있는 시기로서 토리코도 정보를 입수해 복고래가 출몰하는 얕은 물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3. 동굴 모래사장으로


토리코는 코마츠를 데리고 복고래의 포획과 동시에 자신이 알고있는 사람 중 독주머니 제거를 할 수 있는 인물로서 사천왕 코코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미식가일을 휴업 중이던 코코는 둘의 여행이 너무 위험하다고 반대하다가 토리코가 죽을 상이 보이냐는 말에 알겠다면서 여행을 승낙한다.[7]
동굴 모래사장이 있다는 동굴의 입구 앞에 도착한 후 동굴에 진입하면서 코코는 코마츠를 주시하면서 안쪽으로 나아가는데 입구에서 얼마지나지 않아 암흑이 찾아온다. 토리코가 후각으로 맹수가 있는 곳을 피하고 바닷물 냄새가 나는 쪽으로 안내하고, 암흑 속에서도 모든 걸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진 코코가[8] 앞장서서 전진한다.
전갈바퀴벌레(포획레벨 7)의 소굴에 들어서자 코코가 독 능력을 선보이며 이들과 싸우지 않고 돌파한다. 그러던 중 밧줄을 잡고 아래로 내려가다가 호박박쥐 떼에게 습격받는데, 호박박쥐들이 독을 지닌 코코에게도 덤빈 걸로 보아 무언가에 겁먹고 도망치는 것이었다는 걸 파악해낸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코마츠가 사라진다.
알고보니 토리코와 코코가 정신이 없는 틈을 타 한 미식가가 코마츠를 납치한 것으로, 그는 코마츠를 미끼로 쓰겠다고 하다가 이 동굴에서 가장 위험한 맹수인 데빌구렁이(포획레벨 21)를 만나자 진짜로 던져버렸다. 하지만 데빌구렁이는 뱀처럼 열원을 감지하는 피트기관으로 계속 움직여 열반응이 더 컸던 미식가에 먼저 반응해 잡아먹어버렸다.
토리코와 코코도 데빌구렁이와 만나는데, 코코는 미식가일을 쉬면서 몸이 둔해졌고 토리코는 어둠 속에서는 아무리 후각이 있어도 불리해서 1대1로는 싸우기 힘들어, 결국 2대1로 싸우게 된다. 먼저 코코가 싸우다가 데빌구렁이에게 잡혀 독을 주입당하지만 독인간인 코코는 데빌구렁이의 독의 혈청을 즉각적으로 만들어냈고, 역으로 데빌구렁이에게 독을 침투시켰다. 그리고 코코가 이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토리코는 대못펀치를 준비할 수 있었고, 집중형 5연발 대못펀치를 먹여 마침내 쓰러뜨린다. 코코의 말로는 사실 그가 독을 주입시킬 때 맹독을 주입했으면 훨씬 간단하게 끝났겠지만, 먹보인 토리코가 데빌구렁이도 먹고싶어할 것을 알기에 효과가 약하고 느린 대신 열을 가하면 분해되는 독을 썼다고 한다.
한편 코마츠는 저렇게 혼자 떨어진 채 맹수들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토리코가 호신용으로 쓰라고 준 특제폭죽[9]을 터뜨리는데, 문제는 이게 보통 폭죽이 아니라서 맹수들이 물러나긴 했는데 '''사용자인 코마츠가 고막이 파열되고 심정지로 쓰러져버렸다.'''[10] 게다가 기껏 이렇게 했더니 데빌구렁이는 잠깐 물러나는 듯 했다가 이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다시 코마츠를 잡아먹으려 한 것. 다행히 그 때 지나가던 술취한 거인 할어버지가 나타나 데빌구렁이를 노킹하고, 이동 중 열차 안에서 술을 건네주었던 코마츠를 알아보고서 곧장 치료해주면서[11] 되살아났다.[12] 덤으로 도착지점이 얼마 남지않았다는 것과 뭔가 정체모를 것이 접근하고 있으니 복고래를 포획하면 바로 돌아갈 것을 조언해줬고, 이를 전달받은 토리코와 코마츠, 코코는 동굴 모래사장에 도착한다.

4. 포획과 조리


복고래가 산란을 위해서 온 동굴 모래사장의 바닷물에는 바다반디[13]가 잔뜩 서식하고 있어서 주변과 바닷물 속이 빛나고 있었고 토리코도 시야가 확보되면서 코코와 함께 잠수.
깨끗한 물에서 알을 낳는다는 복고래의 산란지답게 높은 투명도를 자랑하는 바닷물과 그안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찾던 중 코코가 복고래를 발견. 평범한 고래크기를 가진 모습에 토리코가 놀라서 잘못찾은 것 아니냐고 하지만 자세히보니 수많은 복고래가 뭉쳐서 무리짓기로 만들어진 의태였다.
엄청난 수에 혹한 토리코가 조심스럽게 한 마리 복고래를 건드리는데, 그러자 순식간에 독화해버린다. 코마츠도 잠수하지만 일반인 이하의 체력의 한계로 바로 부상, 결국 구경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한다. 코코는 우선 독을 가진 생물 특유의 방심과 여유로움을 파악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개체를 구분하면서 이런 성향이 더 큰 녀석을 찾아낸다. 그리고나서 기척을 지우는 소명[14]을 사용해 접근하고 노킹건(델리케이트 타입)[15]을 사용, 제대로 노킹에 성공하고 복고래를 포획한다. 이걸 본 토리코도 곧장 코코의 소명을 흉내내더니 성공해내고, 한 마리를 골라서 자신의 포크의 날을 한 쪽으로 모아 노킹건 대신 써서 노킹을 시도한다.[16] 노킹은 성공했지만 아깝게도 하필 아가미 근처에 독주머니가 있는 개체였기 때문에 그게 터져버려서 독화, 이후 몇 번의 시도 끝에 토리코는 딱 한 마리만 잡는데 성공한다.[17]
둘은 약 1시간동안 잠수와 포획, 숨돌리기를 하면서 10마리 포획에 성공. 토리코는 물론이고 코코도 포획 중 실패가 있었고 사천왕 둘이서 겨우 10마리 밖에 포획못한 것에 토리코는 한심하다고 낙담하지만[18] 코마츠는 환상의 진미로 불리는 복고래를 10마리나 포획한 것도 많은거라며 위로한다.
그리고 포획된 복고래를 코코의 시각으로 독고래의 독주머니를 파악해 제거하기로 한다. 코코는 50% 확률로 포획가능했고 20% 확률로 독주머니 제거 가능하다고 했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미식가 일을 접은 것 때문에 독주머니 제거 성공확률이 10%라며 10마리 전부 실패해도 화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힘내서 하지만 결국 3마리 연속실패. 토리코는 낚시하거나 술이나 데우면서 시식 준비만하고 코마츠는 요리사로서 코코의 조리를 보면서 공부하는데 코코가 코마츠에 시도해볼 것을 권한다. 코마츠도 나름 프로 요리사며, 코코는 앞서 말한대로 오랜만에 하는데다가 데빌 구렁이를 상대해서 피곤한 것 때문에 아무래도 영 안되겠다고. 결국 코코가 독주머니의 위치 파악 및 조리 지시, 코마츠가 조리를 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한다.
코마츠도 자신의 식칼[19]로 조리하는데, 식칼로 살짝 베어내자 작은 몸에 비해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묵직함과 무거움에 놀란다. 이후 코코의 지시를 정확하게 따라해 조리해가지만 6마리나 실패해버리고[20] 결국 최후의 1마리만 남은 상태에서 드디어 체내의 독주머니가 눈에 보이는 단계까지 성공. 맨손으로 독주머니가 찢어지지 않도록 주변의 점막을 조금씩 천천히 제거하면서 독주머니를 떼어내는 마지막 단계도 가까스로 성공하면서 독의 제거를 완벽하게 해낸다. 그리고 독주머니를 제거의 성공을 알려주듯이 복고래가 빛나면서 반투명해진 것으로 성공을 축복하고 코마츠는 회썰기, 토리코와 코코는 지느러미 술 데우기[21]로 각각 작업에 들어간 후 시식준비 완료.
고생한만큼 당연히 맛은 끝내주며 특히 데운 술에 지느러미를 우려낸 술이 진미. 독한 술을 데워서 넣었는데 지느러미의 단맛이 한층 두드러워지고 메인메뉴인 복고래는 겉보기에도 핑크색으로 빛나는 예쁜 살이 소고기의 차돌박이처럼 기름기가 흐르는데 이런 점에서 복어보다 고래에 가깝다고 하면서 입안에 넣자 달달한 지방의 맛이 입안에 퍼지고 녹는 것이 아닌 복어회처럼 씹는 맛이 있으며 껌처럼 계속 씹을수록 소고기 같은 육즙이 계속 나와서 마치 심해처럼 바닥이 보이지 않는 그 맛에 씹는 것을 멈출 수 없었지만 끝내 고기를 삼키자 엄청난 자양강정 성분 덕분에 토리코와 코코는 데빌 구렁이와 싸운 피로를 단번에 회복한다.[22]
애니에선 오리지날 캐릭터인 티나가 해당 장면들을 촬영하기 위해 코마츠에게 몰래카메라가 달린 헬멧을 주었는데 조리하면서 헬멧을 벗었고 카메라 앞을 왠 게들이 정확하게 가리면서 조리 과정, 시식하는 모습을 모두 못 찍는다.
복고래를 먹고 고생한 보람을 느끼며 여운에 잠기던 중 엄청나게 위험한 것이 바다물에서 튀어나오자 그 압도적인 불길한 기백에 토리코와 코코 둘다 전력투구 상태의 전투모드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둘의 혼신을 다한 위협에도 아무것도 못 느꼈는지 얼굴을 긁적이더니 그냥 모래사장 입구로 향한다.
토리코는 모래사장 그 어디에도 저것의 발자국이 없기에 이건 '''심해 1000m터의 수압을 버티고 헤엄쳐온 것'''이라고 파악하고, 저게 생물 맞냐고 의아해한다. 이에 코코는 저건 생물이 아니라고 단박에 일축한다.
그리고 동굴 입구에서는 몇 명의 질 나쁜 미식가들이 복고래를 포획해오는 자를 습격해서 빼앗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이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의해 '''몰살당한다.'''[23] 그걸 보고 체포하겠다고 하던 톨이라는 구르메 경찰도 살해당했다. 즉 토리코 일행은 굳이 덤벼오질 않으니 그냥 살려준 것 뿐이었던 것. 이것에 관한 이야기는 보석 고기편으로 이어진다.

5. 이후


한참 지나서 식림사 편에서는 식의를 수련한 코마츠가 테스트할 식재료로 재등장. 이번엔 누구의 도움없이 본능적으로 독주머니 위치를 파악, 순식간에 적출했으며 빼낸 뒤에도 너무나도 섬세한 식칼질에 복고래가 조리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해 독주머니가 빠진 것을 알지 못해 빛나지 않았다. 거기다 식의의 달인정도 되면 노킹없이 곧바로 헤엄치는 중인 복고래에게서 독주머니를 빼낼 수 있을 정도라고. 그런데 산란기인 10년 주기인데, 작중 시간으로 최소 1년은 지났을 식림사 편에서 갓 잡은걸로 보이는 신선한 복고래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24]
구르메계에 입성하면서 바다속에 터잡은 제 6대륙의 문명인 블루 그릴에서 복고래가 잠깐 스쳐지나가는데 복고래 고대종이라는 명칭으로 시장에서 팔리고 있었다. 이 모습은 원작에서 토리코가 복고래의 압축된 근육을보자 험상궂은 모습이 잠시 스쳐나갔던 모습(링크참조)인데, 정황상 구르메계에 있던 복고래 고대종이 인간계로 오면서 동글동글하게 귀여워진 형상을 가지게된 모양이다.
그리고 토리코의 결혼식에서 토리코의 풀코스 생선요리 - 도깨비 고동 구이에 곁들어져 등장. 썬썬 구라미, 마담 피쉬, 어나더(ANOTHER)와 함께 곁들여져 나왔다[25]

[1] 그래서 작은 몸집 치곤 상당히 무겁고 중량감이 있다.[2] 나중에 이런 초맹독을 20배나 능가하는 정신나간 독성을 가진 초특급 맹독성 식재 포이즌 포테이토가 등장한다. 그래서 결국 2위로 밀렸다곤 하나 인간계의 약 30만종이라는 식재 중 독성으로 2위인 것.[3] 다만 토리코가 언뜻 지나가는 말로 했던 것처럼 지느러미 술을 만들려거든 재빨리 지느러미만 떼어내는 건 어떨까 싶다. 작 중에서는 주 목적이 복고래 고기 전체였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았는데 할려면 못할 것도 없어보인다. 뭐 두 입 동시에 베어물지 않으면 전체가 순식간에 썩어버리는 오존초의 경우처럼 지느러미만 떼어내도 못먹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사실 식재료에 늘 감사하고 남기면 안된다는 토리코 세계관 관점에서 봤을 때, 조리에 실패해서 독화된 걸 버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저런 식으로 먹으면서 나머진 버리는 건 잘못된 행동일지도...[4]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하필 이 과정에서 독주머니를 건드려버리면 노킹은 성공해도 독화하면서 먹을 수 없게 된다.[5] 작 중에서 복고래의 독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다고 명시된 것은 인간국보 세츠노와 독요리사 타이란 고작 두 명 뿐이다. 코마츠도 나중에 식의를 배우고 나서야 가능하게 되었다.[6] 당연하지만 독화된 복고래는 먹으면 죽게되니 팔 수 없어서 싯가 0엔으로 치지만, 실제로는 암시장같은 곳에서 800만엔 정도에 팔린다고 한다. 토리코도 한 번 시식하자 '죽는다 해도 먹고싶은 고기'라면서 어둠의 루트에서 독화된 고기가 팔리는 것에 납득하게 된다.[7] 이때 코코는 고민하더니 아무 말도 안하고 동행을 승낙하는데 우선 토리코의 말대로 토리코는 죽을 상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한쪽이 죽을 상이 보이자 여행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동행하기로 한 것이었다.[8]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인간이 보통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의 파장을 넘어선 전자파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이는 추체세포와 시세포의 숫자가 많기에 적외선부터 약한 자외선까지 다 보인다고 한다. 그렇기에 암흑천지인 동굴 속에서도 랜턴하나 없이 대낮처럼 이동할 수 있고 이런 시각으로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형태와 강약을 보고서 부업인 점집을 운영한다고 한다.[9] 사람 머리보다 더 큰 초대형 폭죽으로 무게만큼 안에 화약이 잔뜩 들어있는데, 굉음은 생물이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가장 원시적인 현상이기에 엽총 따위보다 훨씬 도움될 것이라면서 줬다. 참고로 주택에서 터트리면 2분안에 소방차랑 경찰까지 몰려오는 물건이라고.[10] 원작에서는 그냥 터트렸지만 애니에선 토리코가 특제 귀마개까지 써야한다며 같이 줬는데 데빌 구렁이의 위협 포효에 귀마개를 떨어트려 어쩔 수 없이 그냥 써버렸다.[11] 심장박동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주고 신체에 잘 맞는 인공고막도 만들어줬다.[12] 코코가 본 코마츠의 죽을 상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였고 실제로 죽었다가 살아난 덕분에 죽을 상도 사라졌다.[13] 보통 바닷물에서 서식하는 반딧불이로 지상에도 나와서 특수한 단백질로 평범한 반딧불이의 10배의 밝기를 가진 꽁무늬로 주변을 비춘다.[14] 자연계에서 포식자가 먹이를 먹기 전 기척을 지우는 것은 상식이지만, 완전히 존재를 지우기란 불가능하다. 반향정위로 위치를 알아내는 복고래도 진작에 코코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코코가 감춘 것은 존재가 아닌 의식. 식사가 끝나 배부른 사자의 옆을 유유히 지나가는 초식동물은 사자의 의식이 자신들에게 향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알기에 그러는 것처럼, 인간이 다른 일을 하면서 의식이 다른 곳에 있을 때 소동물들이 다가오고 이를 눈치챈 인간의 의식이 동물에게 향하면 놀라서 도망치는 것처럼 이런 주의, 적의, 살의같은 의식을 감춘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조용히 침착하게 노킹을 하는 것.[15] 설명에 따르면 자극에 약한 동물이나 한순간의 긴장으로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민감한 대상에게 사용하는 노킹건으로 가늘고 부드러운 침이 달려있어 자극은 적지만 반대로 그 부드러움으로 급소에 명중시킬려면 높은 기술을 요하는 노킹건. 거기에 생체내에서 단백질 침이 금방 분해되어 버리기에 장시간 마비력도 없다. 가격은 정가 27만 6천엔(한화 약 276만원).[16] 이 때 기척을 죽이고 가까이서 복고래를 본 토리코는 심해의 압축되기 전 거대했을 때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며 전율한다.[17] 원작 기준이고,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방에 성공한다.[18] 또다른 포획 성공자인 노킹마스터는 복고래 지느러미 술을 마시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술취한 상태로 왔는데도 수십~수백마리는 족히될 복고래를 포획해 나갔다. 물론 당시 사천왕과 노킹마스터의 실력 차이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났지만.[19] 참고로 이 식칼을 처음 본 코코는 단박에 훌륭하다면서 도구만으로 코마츠의 요리사로서 고집과 역량을 알게되고 이후 미식회 부요리장 스타쥰도 멋진 식칼이라면서 가져갈려고 했으며 식칼장인 멜크도 식칼을 보면서 아주 아름답다고 눈을 못돌릴 정도였다. 참고로 이 식칼은 이런 멋진 평가를 받는 것에 비해 사실 코마츠가 막 요리사가 될 무렵 푼돈을 모아서 백화점에서 산 기성품이었다고 한다. 이런 흔한 식칼이지만 코마츠가 애정을 쏟고 정성스레 쓴 덕에 이런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20] 애니메이션에선 한 마리를 실패할 때 0.1mm차이로 실패했다고 한다.[21] 복고래의 지느러미를 불에 익히고 데운 술에다 넣는 것으로 복고래의 지느러미는 향이 강해서 살짝만 익혀도 된다고 한다.[22] 애니에서 추가설명으로는 토리코, 코마츠, 코코는 복고래의 고기를 너무 씹어서 결국 턱에 근육통이 왔다고 한다. [23] 참고로 토리코 일행이 동굴에 들어가기 전 코코는 이들 모두에게서 죽을상이 보인다고 했으며, 도중에 술취한 거인 할어버지가 나올 때 덤볐다가 혼쭐이 났었다.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리고 또 복고래를 노리고 덤비다가 당한 것.[24] 작중 시대배경이 구르메시대라고 불릴만큼 식재와 관련된 기술이 말도 안되게 발달되어 있으므로 식재를 보관하는 기술도 그만큼 말도 안되게 발달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저 당시 잡힌 걸 잘 보관하고 있다가 꺼낸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5] 이때 코마츠는 수많은 복고래들의 독주머니를 순식간에 모두 빼내는 굉장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