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토리코)
1. 개요
토리코의 식재료. 미식신이라 불렸던 아카시아가 구르메계에서 발견해 자신의 메인 메뉴로 선정해 전설이된 식재료.
이명은 ''''세상 모든 식재료의 정점'.''' 국내명은 '''ZEUS'''.[1]
과거 미식신 아카시아가 미식세포를 처음 발견하고 인간에게 전파했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인간계에서 음식의 패권을 놓고 벌인 구르메 전쟁이 발발했다. 여기에 책임을 느낀 아카시아는 이 식재료를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전쟁을 지휘하는 장군들 전원에게 나눠 주었고, GOD을 먹은 권력자들은 너무나도 환상적인 그 맛에 '''전쟁을 순식간에 종식시켰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 아카시아는 갓(GOD)의 막강한 힘이 잘못될 것을 우려하여 일식이 되는 날에만 이 식재료가 등장하도록 봉인을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런 위업으로 인해 GOD은 '''음식계의 최종병기'''로 불려도 될 정도로 수많은 미식가들이 원하게 되었다. 주인공인 토리코도 오래전부터 자신의 풀코스의 메인 요리로 삼기로 결정한 상태로, 그 동안 수련하고 뛰어다닌 건 오로지 이 식재료를 포획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미식회 역시 이 식재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2. 진실
전설에서 아카시아는 전쟁을 하던 모든 사람에게 GOD을 나눠줘서 그 맛으로 전쟁을 멈췄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각국의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들에게 GOD을 나눠주고[2] 그 맛을 통해서 자신의 편으로 끌여들이는 한편 엄청난 자금을 원조받아 지구를 탈출할 우주선을 만들었으며 그리고 만들어낸 조직이 바로 '''네오(NEO).'''
그리고 최근에는 맛의 신선 금의 요리사 지지에 의해 GOD의 위치가 에리어 2(제 2대륙)로 밝혀진다.
346화에서 GOD에 대한 끔찍한 진실이 한가지 밝혀지는데 GOD의 조리를 위한 비료가 다름아닌 '''인간'''이었다.[3] GOD을 조리하려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GOD자체가 요리사의 생명력을 먹어치울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생물체들을 비료로 사용했지만 효율이 떨어졌고 때마침 나타난 것이 인간이었다고 한다.[4] 그리고 그런 인간을 모으기 위해서 수만년 전에 니트로가 만든 것이 바로 사수. 수만년이라는 까마득한 시간부터 인간을 사용했지만 아카시아의 풀코스들의 역사에 비교하면 아주 최근일에 불과하다고 한다.[5]
에리어 6(제 6대륙)의 문명인 블루그릴에서도 GOD의 파편을 조금씩 재생하고 있는데, 파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해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스테미너가 바닥나서 순식간에 잡아먹힌다고 한다. 이런 설명에 친 친친이 식몰로 음식만 충분하다면 자신이 수백명분의 비료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처하고, 다른 미식가와 요리인들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기로 한다. 그리고 블루그릴의 GOD은 매우 작은 파편이라 몇사람의 식몰이라면 충분히 조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생각이상으로 위험한 식재료 GOD이지만 유일한 단 한명만이 그 어떤 희생도 내지않고 조리한 요리사가 있었으니 바로 신의 요리인 '''플로제'''라고 한다. 허나 그녀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조리했는지는 블루 니트로도 맛의 신선도 모른다고 한다.
토리코 일행이 페어를 포획한 후 이중스파이인 쿠리보가 등장해 네오로부터 정보를 빼돌려 약 한달 후에 구르메 일식이 일어난다는 정보를 통해 에리어 6(제 6대륙)에서 금의 요리사 지지의 지시를 통해 남은 풀코스를 포획하기 위한 최적의 멤버들로 전력을 분산하기로 결정. GOD은 토리코와 스타쥰이 파트너가 되어 포획하기로 한다.
그렇게 에리어 6, 5, 4, 3에서 각각 어나더, 뉴스, 어스, 아톰을 포획한 것에 성공한 코코, 써니, 제브라, 코마츠, 지지가 토리코와 스타쥰이 있는 곳에 도착해 GOD을 포획하기 전에 다함께 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때마침 구르메 일식 일어나더니 마치 토리코 일행을 축복하 듯, 지구상에 빛이 사라지는 동안 남은 빛들이 마치 조명처럼 토리코 일행의 식사하는 장소만을 밝게 비쳐준다.
3. 등장과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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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메 일식의 시작으로 지구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몇 시간만에에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으나 오직 제 2대륙에 토리코 일행이 있던 곳만 점점 온도가 상승하는데 이는 GOD이 지면을 뚫고 올라온 여파로 그곳에 등장한 것은 '''엄청 큰 두꺼비'''.[6]
생긴 외형으로 봐서 모티브는 아무래도 금두꺼비와 부처. 특히 올챙이들이 등 뒤에 혹처럼 달린 형태는 마치 부처의 머리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이마의 백호 때문에 확인사살.
토리코 일행 도 생김새에 이게 정말 GOD이 맞냐고 의심하던 중 깨어나 GOD이 혀를 늘려 토리코 일행을 먹으려 했지만 써니의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혀가 달에 닿더니 '''달을 끌고오고선 통째로 삼켜버린다.''' 트림 한번 하더니 또 토리코 일행을 노려보다 혼비백산 하는 와중에 코마츠를 잡아 먹는다. 다행히 제브라의 사운드 아머와 써니의 리모트 헤어로 대비시켜 놓은지라 우선 코마츠는 GOD의 내부에서도 무사한 상황.
이런 충격적인 식욕과 힘에 지지가 보충설명하길, 수백 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구르메 일식마다 발생한 생물 대멸종의 진상은 일식에 의한 빙하기의 도래로 인한 게 아니라 '''GOD이 등장하여 모든 것을, 온 세상의 맛을 먹어치우는 것''' 이었으며 "모든 생명은 센터(C)에서 태어나 갓(GOD)으로 되돌아간다. 모든 식재의 정점이라는 GOD의 정체는 수백년에 한번씩 깨어나 지상의 모든 맛을 수확하러 오는 괴물을 일컫는 말이다."라는 진실이 밝혀진다. 그야말로 '''식재의 왕이자 포식자의 왕.'''
더불어 예전에 나타났을 때는 자그마한 올챙이의 외형이었다고 하며[7] 이렇게 큰 GOD은 본적이 없다면서 이것이 최후의 출현이기 때문에 완전한 성체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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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밝혀진 포획레벨은 '''10000'''이라는 지구 역대 최고의 포획레벨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터무니 없는 숫자.
'''팔왕인 기네스가 GOD이 출현할 징조를 느끼고 다른 팔왕을 호출하는 걸 보면 팔왕 한마리 한마리 보다도 강한 듯 하다!''' 실제로 이후에 밝혀진 팔왕 최고의 포획레벨은 경왕 문의 6600으로 무려 3000 넘게 차이가 난다(!!)[8][9]
식왕이라는 별명은 장식이 아니라서 IGO 사천왕들의 세포의 악마들이 친히 경고할 정도.[10] 지지는 500년 전보다 생명력이 더욱 올라갔다고 하는데 이런 커다란 힘과 더불어 토리코 일행의 에너지도 빼앗아가고 있으니 장시간 싸움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 거기에 역대급 초대형 엠페러링까지 나타나서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는데 지구 전체의 맹수들이 GOD의 감칠맛에 이끌려서 먹히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었다.[11] GOD의 등장으로 제 2대륙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토리코의 '제트 포크' 연사로 공격해오자 혀로 처내버리자 써니가 '데몬 킹 스파툴라'로 튕겨나간 포크를 다시 사방으로 되돌려 쏘자 몸을 압축시켰다가 팽창시키는 것으로 튕겨낸다. 이에 제브라의 '슈퍼 소닉 보이스 커터 - 무라사메(村雨)' 에 직격하나 상처 하나 없다. 코코가 아이마루에게 받은 강력한 균류와 자신의 독을 결합시켜 '몰드 스피어 머신건' 을 날리자 그 거대한 덩치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반응속도와 살짝 움직인 것 만으로 피해버리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12] 이후 스타 쥰이 '블레이즈 돔' 으로 가둬둔다.[13] 거기다가 이것도 움직임을 막은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GOD이 지구 반대편까지 도망치지 못하도록 애워싼게 한계라고 할 정도. 써니는 이런 GOD의 힘에 외형이 허접하게 생긴 산만한 덩치 두꺼비로 얕봤다고 짜증내는데, 그야말로 포식자의 왕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지의 설명으로는 '구르메 인플레이션'[14] 이란 현상으로인해 점점 조리 난이도가 높아지던 GOD이 시간이 지난 결과 이렇게 커져버렸다고 한다.
한편 갑자기 모든 것에 무심해진 듯 토리코 일행의 공격에도 더이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중 자신을 막고있던 블레이즈 돔에 무언가가 침투하자 눈길을 보내는데 거기서 나타난 것은 아카시아와 죠아. 아카시아는 행성의 최대의 힘과 맛으로 숙성된 메인디쉬를보자 기뻐하지만 GOD의 주변에 토리코 일행이 있다는 사실에 불쾌해하며[15] 짧은 문답 뒤에 싸움에 들어갈려고 하고 죠아는 갓(GOD)을 조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뭔가 괴로운 듯 경련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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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아는 그런 GOD의 반응에 놀라던 중 GOD은 갑자기 혀를 꺼내 아무렇지도 않게 스타쥰의 블레이즈 돔을 '''먹어서''' 꺼버리고 그로 인해 주변의 맹수들을 보자 먹을게 잔뜩 있어서 하트까지 띄우며 기뻐해 둘러싼 수많은 맹수들을 먹어치우기 위해서 혀를 '''지구 한바퀴를 돌아 자기 등에 닿을 정도로 내민다거나'''[16] 혀를 빠른 속도로 사방팔방 휘둘러서 다 먹어치운다.[17] 하지만 죠아는 이런 GOD의 식욕보다 일순간 보인 고통스러워 하는 듯한 반응에 '''조리되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을 느끼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몸 안에서 무언가 날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변을 먹어치우고선 토리코와 싸우던 아카시아(&네오)를 다음 타겟으로 공격해 양측 급히 싸움을 중단하고 아카시아는 네오를 불러 방어하는데, 행성파괴급 공격마저 통하지 않던 네오에게 토리코에 이어 두번째로 대미지에 입히는데 성공한다. 혓바닥을 날린다음 이걸로 지표면에 찍어버리는데 이때 발생한 충격이 '''지표면을 지나 멘틀, 외핵, 내핵을 더욱 지나 반대쪽 지표면에서 충격이 올라올 정도.''' 거기다가 한방이 아닌 연타함으로서 네오에게 큰 대미지를 먹인다. 지구 생명체 중 유일하게 네오의 본체에게 대미지를 입힘으로서 그 강함과 위험성을 보여준다. 이런 공격에 화난 아카시아가 피한방울 남김없이 먹어치우겠다고 눈에 핏발을 세우지만, 같이온 페어와 아톰은 GOD이 너무 강해 가세하려다 토리코에게 제지당한다.
마왕 헤라클레스에 의해 아카시아를 먹으려던 행동이 저지당한 상태에서도 아무런 개입을 안하고 있는데, 이는 378화에서 오오타케에 의해 조리되고 있었기 때문. 더불어 먹혔던 코마츠 또한 조리하는 기척을 감지한다. 또한 두사람에게 가세하러온 친구 나카우메까지 나타났기에 코마츠와 함께 요리수행을 시작한 견습요리사 시절의 3인방이 다 모였다.
팔왕들과 싸우던 아카시아가 녹왕의 백채널을 적응해 한단계 진화하는 비상사태가 발생. 녹왕의 백채널을 박살내고 GOD을 먹으려고하자 GOD이 혀로 공격하지만 튕겨나가 버린다. GOD이 완전히 조리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분 조리되는 것에 성공하면 나온다는 골든 스팀이 나오자 아카시아가 그 부분을 먹기로 한 것. 팔왕들도 팀플레이를 포기하고 지구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네오를 끝장낼려는 일점집중의 총공격을 가하지만 이것마저도 시간을 정지시키는 수준의 진화한 백채널을 사용해 막아버리고서 네오가 GOD을 섭취해 부활하는데 성공해버리고 만다. 부활한 네오는 팔왕들을 박살내버리는데 아카시아는 네오를 먹어버림으로써 그 힘을 육체에 받아들여 다른 모습의 완전체가 되버리고 만다.[18]
아카시아의 공격에 중상을 입은 토리코는 치치의 목숨을 건 치료[19] 로 부활했고 아카시아가 말한 골든 스팀이 일부분이 아닌 전신에서 나오길 시작하는 것을 보면 조리가 거의 다되어가는 모양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리코가 이를 먹기도 전에 아카시아가 수많은 왕식만찬들을 비처럼 흩뿌려 지구와 그 위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려 하지만 미도라가 제지한다.
아카시아 vs 미도라, 토리코, 스타쥰의 싸움 중 토리코는 화면밖에서 조리된 GOD을 팔왕과 다친 이들에게 전달해 회복시킨다. 전투가 이어지던 중 토리코가 네오에게 먹히려는 것을 스타쥰이 몸을 던져 지켜주고선 자신과 토리코와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리고 죽기 직전 자신의 식운들을 토리코에게 보내서[20] 아카시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스포일러1] GOD을 먹는데 도저히 맛을 보고 감상을 남길 타이밍이 아니라서 급히 먹어 삼키기만 한다. GOD을 섭취하는 것으로 토리코의 식욕인 붉은 도깨비가 부활해 토리코의 앞에 등장한다. 토리코는 지금까지 자신에게 힘을 준데다 함께해온 붉은 도깨비와 직접 만난 것에 감동해 지금까지 꼭 말하고 싶었던 감사말을 전하는데, 붉은 도깨비는 토리코의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면서 식운들에게 센터를 부탁해 토리코에게 먹이더니 자진해서 토리코에게 먹히며 자신의 힘을 토리코에게 전달한다.[21] 그리고 붉은 도깨비의 힘으로 강인한 육체를 가진 덕분에 파랑을 이어 '''토리코의 진짜 식욕의 악마[22] 가 잠시나마 나올 기반이 되어 아카시아와 네오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4. 결말
모든 싸움이 마무리되고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 당일. 그 피로연에서 코마츠가 토리코의 풀코스를 조리하면서 다시한번 천천히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먹게된다. 데코레이션을 통해 마치 절반으로 자른 행성 형태의 모양세로 나오는데[23] 조리해서 맛이 강하면 뒤이어 나올 풀코스의 맛이 희석되기에 모양새만 만들고 맛과 관련된 조리는 하지 않은 채[24] 손님들에게 보내는데 대호평. 아카시아는 전쟁을 막고 혹시모를 나중을 위해서[스포일러2] 권력자와 부호들에게만 나눠주었지만 토리코는 결혼식의 참석자들과 함께 모두와 테이블을 함께하면서 같이 먹게된다. 토리코는 여행의 기억과 붉은 도깨비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먹는 것은 물론, 다른 이들도 전설로 들었던 식재료를 직접먹는다는 것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맛을 보는데, 이런 분위기를 깨지게 맨섬 회장이 한그릇 더 외친다(...) 그런 취급 괜찮냐는 주변인들의 외침에도 한그릇 더 나오자 결국 너도나도 한그릇 더 외치는데 이는 전설이 현실이 된 것을 물론, 토리코의 꿈인 모두와 다함께 GOD을 먹고자 했던 소원을 이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안타깝게도 끝까지 식감이나 맛에 대해서는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의미로서의 식재라서 그런 것인지 조금 아쉽다는 의견들도 있다. 토리코 세계관의 지구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식재료이기에 일부러 독자의 상상으로 남겨두었을지도 모른다.
에필로그에선 IGO와 재생가 협회가 협력해 GOD의 품종개량과 양식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덕분에 오오타케의 꿈이었던 GOD을 먹을 수 있는 고아원, 과자의 성에 공급해주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우메는 나카우메 요리학교에서 GOD을 조리한 요리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이 쇄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
그리고 토리코를 통해 구르메 일식의 비밀도 밝혀지길 오래전 니트로들이 '''행성을 조리하기 위해 만든 냄비 뚜껑 모양의 거대 구르메 인공위성을 태양과 겹치도록 놓았던 것 뿐이라고 한다.''' 이게 눈에 잘안보여서 원리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것 뿐이라고 한다. 또한 비슷하게 별을 굽는 후라이팬, 냄비같은 것들도 있었다는 모양.
5. 조리법
조리법은 우선 GOD의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입구의 비늘을 찾아서 그곳으로 접근하면 그 비늘에 육신이 빨려들어가면 그 안쪽에서 마치 하나의 생태계가 보인다. 비늘의 정체는 그 하나하나가 오래전 지구에 도착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행성부터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세포에 기록된 맛의 기억들. 그리고 이 음식의 기억을 풀어내는 것이 바로 GOD의 조리법이다.
GOD은 100억 년동안 숙성된 맛으로 이는 구르메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라는 것인데, 이 현상의 진실은 구르메 세포로 조리된 행성의 맛이 무한히 숙성되어 이를 버티지 못한 별이 대폭발을 일으켜 맛이 압축된 골드 메테리얼이라는 것을 형성. 이 금속들은 다른 행성의 맛의 토대가 되는 것으로 GOD은 이 별들의 맛이 응축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서 시작된 조리는 세포에 기록된 있는 수많은 맛의 기록(DNA) 중에 올바른 경로를 찾아서 그 끝에 있는 GOD의 맛을 찾는 것이다.
100억 년동안 숙성되고 사라진 수많은 행성들로부터 이어받아 진실된 루트와 함께 존재하게된 수많은 거짓 루트. 거기에 GOD을 조리하면서 에너지를 빼앗기기에 안그래도 조리법이 어려운데 오래 조리하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어서 500년 전 당시 플로제가 죽음에 이를 정도로 약해졌으며, GOD의 조리에 제물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도 바로 이 부분.
하지만, 여러자기 변수로 먹히고서 조리한 코마츠, 밖에서 조리한 타케와 중도에 난입한 우메는 이런 부작용을 격지 않게 된다.
- 첫번째로 갓(GOD)이 코마츠를 먹었다는 것. 코마츠는 제브라의 사운드 아머와 써니의 리모트 헤어의 보호를 받은데다, 내부에서 역으로 조리하면서 조리시간이 대폭 단축되기 시작했다.
- 두번째로 타케 또한 제브라의 사운드 아머가 지켜주고 있었다. 거기에 코마츠도 같이 조리하고 있으니 양쪽이 만나기만 하면되니 조리시간이 단축.
- 세번째로 우메의 중도 난입. 우메는 어느정도 조리된 시점에서 왔기에 아무런 보호가 없음에도 활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구르메 인플레이션으로 탄생하는 골드 메테리얼로 제작된 식기들을 다량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이 금속에 기록된 맛과 생명이 지켜주었을 수 있다.
6. 효능
밝혀진 효능은 우선 식욕의 악마의 육체가 부활하는 것. 이들이 본체의 육체에 갇혀있을 때 보인 모습은 힘이 봉인된 상태이며 GOD과 센터(C)를 제외한 다른 풀코스를 먹고 먹으면 식욕의 악마가 진정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이때 센터를 먹은 본체를 식욕의 악마가 먹어치우면 악마는 진정한 부활을 이루어내 혼이아닌 육신을 가진 살아있는 존재로서 현실에서 활동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반대로 센터를 먹은 본체가 악마를 먹는 것도 가능. 물론 악마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런 행동을 할리가 없지만 여기까지 도달한 두명은 여러가지 이유로 식욕의 악마들이 스스로 자신의 힘을 본체에게 내주게 된다.
그리고 센터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GOD을 먹어야한다고 하는데 이는 센터로 가는 입구에 존재하는 특수한 멘틀층을 지나가며 에너지를 빼앗겨 미라가 되기 때문. GOD을 먹으면 이 특수한 멘틀층을 지나갈 수 있게되는 것으로 보인다.
[1] 여담으로 아카시아의 풀코스는 전채 CENTER를 제외하면 스프 '''P'''AIR,생선 요리 '''A'''NOTHER,고기 요리 '''N'''EWS,메인 '''G'''OD,샐러드 '''A'''IR디저트 '''E'''ARTH,드링크 '''A'''TOM인데 이 식재들의 앞 글자만 따 조합하면 맛의 근원지인 구르메 운석이 떨어진 지구의 최초의 초대륙 '''PANGAEA'''가 나온다. 근데...국내판에선 '''GOD'''을 '''ZEUS'''로 바꿔버렸으니(...) '''PANGAEA'''에서 '''PANZAEA'''가 될 판이다(...) 혹은 ZEUS를 GEUS로 바꾸던가... .[2] 애니메이션에서는 티나의 설명을 통해서 GOD을 병사들과 수뇌부들까지 나눠준 것으로 표현되지만 원작에서는 오직 각국의 수뇌부들만 먹는 장면이 나왔던 것이 떡밥이자 진실이었던 것.[3] 코마츠가 구르메 피라미드에서 찾은 아카시아의 수첩에서 인간을 요리하는 대목은 바로 GOD의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던 부분이었던 것.[4] 인간은 약하지만 총명하고 번식력도 뛰어나서 풀코스의 조리에 쓸 노예와 비료로서 안성맞춤 이었다고 한다.[5] 실제로 아카시아의 풀코스라고 불려진 식재료들은 모두 '''수백만년 전'''부터 니트로가 조리해왔다고 한다. 수만년은 말그대로 최근일에 불과했다는 것이 납득될 수준이다.[6] 수많은 올챙이들이 솟구치다가 토성처럼 고리를 두르고 있던 첫 개체에서 먼저 팔다리가 자라 착지하고 뒤이어 나머지 올챙이들이 첫 개체의 등에 혹 마냥 들러붙어 금두꺼비 같은 형상이 되었다. GOD이 간지난 모습으로 나오길 기대했던 몇몇 독자들은 크게 실망했다. 실제로 토리코 일행도 첫 모습에 이게 GOD이 맞냐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인다.[7] 지지도 GOD의 올챙이들이 튀어나오자 숫자보다도 그 크기에 더욱 놀랐으니 여태까지 등장했던 GOD의 올챙이들은 그정도 크기까지는 아니였던 것으로 보인다.[8] 평균 4000대의 구르메계 맹수들이 네오의 파편에게 손도 못쓰고 당하는 반면, 6000대인 팔왕들이 네오의 파편들을 일방적으로 순식간에 박살내는 것을 보면 포획레벨이 2000 정도 차이나면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근데 GOD랑 팔왕들의 사이에는 그 이상의 차이가 있는 것.[9] 다만 뉴스나 어스, 어나더 등도 팔왕보다 포획레벨이 높다는 게 밝혀져 전투력만으로 매긴 수치는 아닐지도 모른다.[10] 방심은 금물이다, 우리의 에너지를 빨아먹고 있으니 다가가지 마라, 우리가 전멸할지도 모른다 등등... 다만 유일하게 토리코의 악마는 호승심을 드러내며 먹어치워버리자고 하는데 토리코의 식욕이 오래전부터 정해놓은 메뉴라고 했으니 눈앞에 목표물이 나타나자 안달이 난 듯하다.[11] GOD의 공격으로 일행과 떨어진 아이마루는 이걸보자 마치 식욕을 잃고 조종당하는 것 같다는 감상평을 남겼다.[12] 코코의 몰드 스피어는 거의 '''광속'''에 가깝다! 심지어 밤비나에게 다른 사천왕과 함께 썼던 4연발 짜리가 아니라 십수발짜리 난사였다.[13]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밤비나에게 쓴 기술들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심지어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고 이렇게 강해졌는데도 이정도. 아무래도 정말 팔왕 이상의 강력함을 자랑하는 듯 하다.[14] 구르메 세포가 탄생하면서 맛도 비례하여 점점 커지는데, 이에 생명력과 식욕도 같이 증가하는 순환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감칠맛 = 생명력, 또한 이를 먹기위한 식욕도 같이 커졌다는 것으로 보이며 이 현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들도 태어나는데 지구에서는 대표적으로 팔왕들도 이 현상으로 탄생되었다고 한다.[15] 아예 아카시아의 시점에서 보는 토리코 일행이 '''파리'''로써 표현되어 있다. 특히 커다란 파리 두마리 중에 한마리한테 2개 이상의 존재를 느낀다.[16]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간단하다.. 지구 전체가 자신의 공격범위라는것..[17] 헌데 이러하면 '''지구의 인간들도 빨려들어 갔을 확률도 있다.''' 인간계의 정확한 상황은 안나왔지만 세츠노가 기압돔을 해제하지 않은 것이 나중에 확이되었기에 무사했을 확률이 높다.[18] 본래는 네오가 센터(C)를 먹은 아카시아를 흡수해야하지만 반대로 아카시아가 네오를 흡수함으로서 다른 모습의 완전체가 되었다.[19] 치치는 구르메 피라미드에 있던 레드 니트로들의 살을 먹어가며 자신의 세포에 세포의 악마의 힘을 축적시켰다고 한다. 자신의 살을 베어내 이를 사천왕에게 먹임으로서 그 힘을 전달. 잘못하면 사천왕의 세포에 깃든 악마들이 다른 세포의 악마를 포식한 것으로 인해 소화불량으로 폭사해 죽을 수 있지만, 대신 성공하면 한번에 부활시킬 수 있는 복불복 치료였다.[20] 식운의 정체는 사람의 곁에서 지켜주는 수호령같은 식혼들이었다.[스포일러1] 사실 아카시아는 일부로 놔둔 것이다. 네오는 식혼조차 먹을 수 있었기 때문. 목적은 다름아닌 '''자신과 공격해줄 인원을 한명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21] 붉은 도깨비는 자신이 토리코에게 먹힘으로서 완벽히 일체화되어 두번다시 서로 얼굴을 마주하지 못한다. 같은 식욕인 파랑 도깨비와 정체불명의 도깨비도 더이상 붉은 도깨비를 만날 수 없다는 모양. 그래도 식욕의 악마가 죽는 것은 아니기에 같이 식사하는 것은 느낄 수는 있고, 붉은 도깨비도 토리코와 헤어지기 싫어서 자신이 희생되는 것을 선택한 것.[22] 붉은 도깨비도 파랑 도깨비도 토리코의 진짜 악마의 부탁으로 같이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다름아닌 자신의 힘이 너무 강해서 토리코가 절대로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대신해줄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23] 정확히 어디를 가공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겉이 GOD의 비늘, 속이 GOD의 속살과 비슷한 것을 봐선 일종의 소세지처럼 만든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24] 조리하지 않은 그대로가 제격이라고 오오타케가 지시한 것을 생각하면 굳이 뭔가를 덧붙일 필요 없이 식재료 자체만으로 완벽한 것도 있을 것이다.[스포일러2] 아카시아의 진정한 목적이 실패하면 지구는 붕괴되고 어쩔 수 없이 머나먼 땅으로 향한다는 계획인데 지구가 붕괴된다는 가정이 전제이기에 정말 최후의 최후의 최후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