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사천왕
1. 설명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있다의 등장인물. 하치야 아이의 최측근들이다.
2. 구성원
2.1. 세키 다이치
関 大地 | Seki Daichi
일본의 소녀만화.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의 인물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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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화에서 미츠모토 나나메를 찌르려는 모습.
2.1.1. 소개
4학년 2반 집단따돌림의 주동자중 하나. 출석번호 13번. 검은색의 긴 머리를 올백 하프업으로 묶은 남학생 동태눈 혹은 졸린 눈의 무표정이 특징. 키타벳부 쿄헤이와 달리 적극적으로 괴롭힘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개재판에 참여하는 하치야 아이의 최측근[1] 이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사실상 선봉이자 청소부 포지션. 항상 과묵하고 무표정이지만, 깔보는 대상에겐 말끝마다 쓰레기가 붙고 여자아이에게도 서슴없이 폭력을 가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사육장 토끼를 도륙하는등 잔혹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난다. 단순히 무뚝뚝한 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 앞에 나서는 타입이 아니며 하치야의 원하는 행동을 묵묵히 수행할 뿐인 듯. 범죄 세계의 용어로 말하지면 마약 카르텔에서 보스의 호위 무사이자 '''킬러'''인 시카리오라고 할 수 있겠다.
직업적인 상징으로 따지면 흑기사. '남을 구해주는 흑기사'라기보단 하치야의 계획을 위한 행동, 특히 뒷처리를 주맡아서 하기 때문. 하치야가 세키를 "왕자님"(자신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쓴다)으로 부르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 치히로, 하야토를 비롯한 반 아이들이 얼굴을 보거나 이름만 들어도 식겁하는것을보면 반에서의 이미지는 가히 사신.[2] 18화에 나온 저택에서 하치야 옆에 있는 모습을 보면 가장 친밀한 심복일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평가가 극과 극에 가깝다.
여담으로 이 만화는 각 화의 제목이 그 화의 주역의 출석번호와 이름인데(예를 들면 1화의 제목은 제1화 출석번호 30번 우시로도우 리카) 세키 다이치는 무려 '''제13화''' 출석번호 '''13번''' 세키 다이치.
2.1.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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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비중이 별로 없었으나, 개재판 이후 캐릭터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실 캠프파이어 편 때만 해도 세키 다이치가 '''애들과 놀며 웃는 모습'''이 나온다. 토끼 살해 편 이후에는 전과 달리 싸이코적인 모습만 보인다. 설정이 중간에 바뀐 것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확연하게 달라진다.[3]
미츠모토 나나메가 누명을 쓰게된 토끼 살해 범인이 사실 이놈. 사육장의 토끼를 죽일 것을 명령당한 소라노 마리아가 차마 토끼를 죽이지 못할 걸 아이가 예상했기에 세키가 대신 죽이게 됐는데, 낫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토끼를 단칼에 썰어버리고는 개놀이에 대한 전언을 해준뒤 그대로 걸어나간다.
개재판 이후, 나나메 살해에 실패한 치히로에게 하치야의 의사를 전하러 가는데, 치히로에게 개목걸이를 채우고 맨손으로 목을 조르면서 재판결과를 말해준다.[4] 겁에 질린 치히로가 자신을 붙잡자 뺨을 때리고 밟으며 미츠모토 나나메 살인미수의 범인도 네가 될거다, 형무소에라도 갔다오라며 제대로 절망을 안겨준다. 그리고 한번 더 기회를 준다는 하치야의 전언을 전한 뒤, 그것도 못한다면 사형을 집행하겠다면서 커터칼도 핥는 등 훌륭한 똘기를 선보인다. 혼란에 빠져 기어가는 치히로 바로 옆나무에 먼거리에서 커터칼을 던져 정확히 꽂는것을 보면 힘도 장난 아닌 듯.
15화에선 반 아이들에게 덤빈 하야토를 하굣길 다나카가 유인한 곳에서 하모니카를 불고있다. 세키를 보자마자 겁에질린 하야토를 아이들이 잡고, 집단 린치를 하는데 간부급인 키타벳부와 세키는 지켜보기만 한다. 이때 키타벳부가 하치야 아이한테 보고할거냐고 묻자 "그 녀석, 쓰레기는 어떻게 되건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대답한다. 오중주중에서도 다른 간부급 캐릭터들은 하치야에게 친근하면서도 뭔지 모를 두려움을 갖고있는것 같은데 하치야를 '그 녀석'이라고 칭하고, 별 경외심을 갖지 않는것을 보면 정말로 호감을 갖고 따르거나, 하치야를 잘 알고있는 캐릭터일수도.게다가 콘도와 소라의 죽음에 대해서도 알고있다.
19화에서 나나메를 칼로 찔러 죽이려다 나나메를 감싼 콘도 이즈미에 의해 저지당했고, 대신 칼을 맞은 콘도가 스스로 찔린 칼을 뽑아 하치야 아이에게 덤벼들자 하치야 아이를 감싸고 대신 칼에 맞는다. 그 후 "이 쓰레기 녀석..."이라고 말하며 콘도의 목을 조르다 콘도와 동시에 쓰러진다. 완전히 사망한건지는 불명.
최종화에서 결국 생존한 것이 확인되었다.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하는 말이 "참 지루하군.." 좀더 회복되면 경찰들이 이야기를 들으러 갈 예정이라고. 다만 식편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아예 나오지 않는다.
2.2. 무라하시 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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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미사키와 함께 아이와 함께 다니는 여학생 중 한명.[5] 이름대로 롤리타풍의 패션이 특징인 소녀다.[6] 유우가 가출하려 했을 때 유우 어머니에게 유우는 자기 집에서 자고 갈거라고 거짓말하는 뒷공작을 펼쳤다. 아이의 4대 심복 중 한 명이며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다만 다른 사천왕들과 달리 딱히 차지하는 비중이나 포지션이 없다. 설명도 집단괴롭힘에 적극적 이게 전부. 20화에서 사라다 치히로의 화재에 휘말려 미사키와 같은 꼴을 당했다.
외국인 같은 이름과는 달리 일본인이다. 로리에라는 이름도 미사키처럼 키라키라 네임으로, '팬시'라는 이미지에서 정해졌다고 한다.
2.3. 키타벳부 쿄헤이
안경을 쓴 모범생 외모의 소년. 인물 소개에서도 아니꼬운 수재로 소개된다. 하치야 아이에게는 정중한 존댓말을 쓰지만 나머지 인물들에게는 반말을 하며 철저히 깔보는 태도를 취한다. 아이 일파와 함께 괴롭힘에 적극적인 학생 중 한명. 로리에와 마찬가지로 유우와 하야토가 가출했을 때 하야토네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이의 4대 심복 중 한 명이며 바이올린 연주자.
하치야 아이를 좋아하는 듯하다. 나중엔 아이 의견없이 자기 멋대로 개 선언을 내릴정도로, 아이의 심복들 중에서 가장 많은 월권행위를 행하고, 괴롭힘에 가장 적극적이어서 그런지 반항하는 아이들에게 쳐맞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처음으로 해부를 고안했을때 반항하는 소라노에게 한번, 나카니시를 괴롭히려 할때 하야토에게 한번, 요시이를 구해주려는 겐마에게 한번(...). 최종화에서는 괴롭힘에 가담한 것 때문에 엄마한테 혼난 아즈마 테츠노스케가 빡쳐서 키타벳부를 때리려다가 다행히(?) 반 아이들이 말리는 바람에 맞지는 않았다. 해부라는 행위 자체를 고안해내고 이름붙인 사람이 이 녀석이다.
권력자가 사라지면, 권력자의 빽을 믿고 권력을 남용하던 2인자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보여준 캐릭터. 사실 리카와 하야토를 비롯한 정신차린 몇몇 애들이 아이가 사라진 이후 이지메가 계속 되는걸 막지 않았으면, 그 다음 개는 이 녀석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그동안 했던 짓을 봤을땐 남은 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낼지는 뻔히 보인다.
2.4. 사이토 미사키
출석번호 11번.
인터넷 오타쿠로, 이에 차고 있는 치아 교정기가 특징인 소녀. 레오나, 로리에 등과 함께 알몸이 된 유우의 몸을 촬영해 반 아이들에게 유포하는 등의 악질적인 행위를 즐기고 있다. 휴대폰을 잘 만져대고(혼자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컴퓨터에 대한 것도 박식하다.
합창대회 편에서 노로세와 유우를 매장하기 위해 사진을 학교 컴퓨터에 심었다.[7] 사라다가 저택에 불을 질러서 빠져나왔는데 머리카락에 불이 붙어서 조금 탔다.
미사키(未咲)라는 이름은 키라키라 네임으로[8] , 중2병에서 따왔다고 한다.
3. 여담
세키 다이치를 제외한 이들은 하치야 아이가 무서워서 이렇게 되었다. 그나마 본인들은 하치야가 자신들을 아낀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정작 아이는 언급에 따르면 자기 아버지와 닮았다며 경멸한다.
[1] 이들을 데빌 사천왕 혹은 5중주로 일컫기도. 나머지가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세키만 혼자 첼로를 연주한다.[2] 소라노가 미츠모토에게 누명을 씌우기 토끼를 죽이러 가는 에피소드에 나온 그의 이미지는 정말 사신 그 자체다.[3] 아니면 저 때의 모습은 위장, 이 모습이 진상일 수도 있다. 당장 이 만화엔 무슨 초딩답지 않은 극단적 이중적 면모를 보이는 애도 버젓히 등장하니...[4] 이때 소리내어 큭큭대며 웃는 모습이 정말 싸이코같다.[5] 3학년 때는 유우랑도 같이 다녔다. 이 덕분에 뒷공작이 성공했을지도. 그러나 1년 뒤 유우가 2대째 개가 된 후 미사키와 함께 유우를 괴롭히기 시작한다.[6] 이름마저도 '로리' 라는 철자가 들어간 가타가나다.[7] 사진을 찍은 건 하타베 하야토. 그러나 하야토는 원래 노로세 선생을 매장하려고 했는데 일이 꼬여버렸다.[8] 그런데 미사키라는 이름은 한자로 美咲라고 쓰면 키라키라 네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