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image]
데스노트/영화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원제는 L : change the WorLd.[1] 소설판은 2007년 12월, 영화판은 2008년 2월 공개되었다. 감독은 기존 감독인 카네코 슈스케가 아닌 나카타 히데오다.
'''사실 데스노트(작품 이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작중 등장하는 노트)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애시당초 데스노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원작과 달리 L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핀오프 작품이기에 실제 원제도 L : change the WorLd로, 제목 자체부터 데스노트와 전혀 상관없는 제목이지만 국내판 명칭은 '데스 노트 - L: 새로운 시작'이 되어버렸다. 이 영화를 본 국내 사람들이 '데스노트 영화라면서 왜 정작 데스노트가 안 나오냐[2]' 라면서 평점을 많이 깎는데, '''이건 영화 잘못이 아니라 이름을 잘못 선택한 국내 배급사 잘못이다.'''[3]
M이란 작가가 쓴 소설판도 있다. 물론 원작이 아닌 영화판을 기본 베이스로 깔은지라 설정붕괴는 피할 수 없지만, 어째 내용 전개가 영화판보다 더 낫다.
데스노트-라스트 네임의 결말 즉 L이 미사의 데스노트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적은 상황에서 죽기까지의 남은 기간인 23일 동안의 L의 행보를 다뤘다.
와미즈 하우스 출신의 또다른 인물 K(쿠죠 키미코)가 이끄는 생화학 테러 단체에 맞써 L이 니카이도 마키와 어떤 소년과 함께 대항하는 이야기.
작품 자체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려는 야망을 L이 막는다는 전형적인 히어로물 스토리와 바이오하자드풍의 스토리가 버무려지는 바람에 원작 데스노트급의 두뇌 싸움을 기대하고 본 사람에게는 큰 실망을 남겼다. 그도 그럴것이 이 작품에서는 L의 적이 야가미 라이토급 초 천재가 아닌 생화학 테러 단체기 때문에 두뇌 싸움이라는 요소가 있을리가 만무하다. 클라이막스도 흔해빠진 장면들.
홍보시 크게 부각했던 점 중에 하나가 'L의 액션'이었는데 기존의 L 캐릭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감점요소다. 애초부터 '치료제'만 만들면 게임 끝이었고 L의 전율적인 추리력이 필요한 요소도 거의 없었는데 왜 '전 세계 경찰을 움직일 수 있는 L이 왜 굳이 뛰어다녀야 했는가.'라는 부분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원작과의 연계성을 만든답시고 '수학 천재 소년'을 끼워넣었는데 이 캐릭터도 심각하게 안습. 연기력은 둘째치고 작중 대사도 거의 없고 실질적으로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도 없어 '''왜 등장했는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스포일러] 그리고 영어를 쓰는 인물인데 일본인 아역배우를 기용해서인지 발음이 정말 굉장하다. 게다가 마지막 장면에 L이 작별하기 전에 이름을 붙여주는데, 그 이름이 '''니아'''다.[4] 관객들은 다시 한 번 '''충공깽'''
다만 영화 자체의 내용이 아닌 L의 역을 맡은 마츠야마 켄이치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본다면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도 있다. 원작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L의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데스노트를 불태운 후[5][6] 4일에 걸쳐 '''L'''로서 전 세계 사건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다양한 파일들을 분석하고 외국어[7]로 각 국가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은 다른 미디어에선 보기 힘들었던 '세계 최고의 명탐정 L'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L이 석양을 향해 걸어가는 라스트 신도 여운이 느껴지게끔 잘 만들었다는 평.
한편 항상 방구석에 앉아서 추리만 하던 원작이나 전작과 달리, L이 직접 발로 뛰는 등 굉장히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많다. 다만 신체활동이 매우 미숙해 보이는데,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 때 굉장히 뻣뻣하게 독수리 타법을 사용하고, 달릴 때의 자세도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조금만 달려도 호흡이 거칠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1. 개요
데스노트/영화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원제는 L : change the WorLd.[1] 소설판은 2007년 12월, 영화판은 2008년 2월 공개되었다. 감독은 기존 감독인 카네코 슈스케가 아닌 나카타 히데오다.
'''사실 데스노트(작품 이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작중 등장하는 노트)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애시당초 데스노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원작과 달리 L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핀오프 작품이기에 실제 원제도 L : change the WorLd로, 제목 자체부터 데스노트와 전혀 상관없는 제목이지만 국내판 명칭은 '데스 노트 - L: 새로운 시작'이 되어버렸다. 이 영화를 본 국내 사람들이 '데스노트 영화라면서 왜 정작 데스노트가 안 나오냐[2]' 라면서 평점을 많이 깎는데, '''이건 영화 잘못이 아니라 이름을 잘못 선택한 국내 배급사 잘못이다.'''[3]
M이란 작가가 쓴 소설판도 있다. 물론 원작이 아닌 영화판을 기본 베이스로 깔은지라 설정붕괴는 피할 수 없지만, 어째 내용 전개가 영화판보다 더 낫다.
2. 스토리
데스노트-라스트 네임의 결말 즉 L이 미사의 데스노트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적은 상황에서 죽기까지의 남은 기간인 23일 동안의 L의 행보를 다뤘다.
와미즈 하우스 출신의 또다른 인물 K(쿠죠 키미코)가 이끄는 생화학 테러 단체에 맞써 L이 니카이도 마키와 어떤 소년과 함께 대항하는 이야기.
3. 평가
작품 자체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려는 야망을 L이 막는다는 전형적인 히어로물 스토리와 바이오하자드풍의 스토리가 버무려지는 바람에 원작 데스노트급의 두뇌 싸움을 기대하고 본 사람에게는 큰 실망을 남겼다. 그도 그럴것이 이 작품에서는 L의 적이 야가미 라이토급 초 천재가 아닌 생화학 테러 단체기 때문에 두뇌 싸움이라는 요소가 있을리가 만무하다. 클라이막스도 흔해빠진 장면들.
홍보시 크게 부각했던 점 중에 하나가 'L의 액션'이었는데 기존의 L 캐릭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감점요소다. 애초부터 '치료제'만 만들면 게임 끝이었고 L의 전율적인 추리력이 필요한 요소도 거의 없었는데 왜 '전 세계 경찰을 움직일 수 있는 L이 왜 굳이 뛰어다녀야 했는가.'라는 부분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원작과의 연계성을 만든답시고 '수학 천재 소년'을 끼워넣었는데 이 캐릭터도 심각하게 안습. 연기력은 둘째치고 작중 대사도 거의 없고 실질적으로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도 없어 '''왜 등장했는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스포일러] 그리고 영어를 쓰는 인물인데 일본인 아역배우를 기용해서인지 발음이 정말 굉장하다. 게다가 마지막 장면에 L이 작별하기 전에 이름을 붙여주는데, 그 이름이 '''니아'''다.[4] 관객들은 다시 한 번 '''충공깽'''
다만 영화 자체의 내용이 아닌 L의 역을 맡은 마츠야마 켄이치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본다면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도 있다. 원작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L의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데스노트를 불태운 후[5][6] 4일에 걸쳐 '''L'''로서 전 세계 사건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다양한 파일들을 분석하고 외국어[7]로 각 국가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은 다른 미디어에선 보기 힘들었던 '세계 최고의 명탐정 L'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L이 석양을 향해 걸어가는 라스트 신도 여운이 느껴지게끔 잘 만들었다는 평.
한편 항상 방구석에 앉아서 추리만 하던 원작이나 전작과 달리, L이 직접 발로 뛰는 등 굉장히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많다. 다만 신체활동이 매우 미숙해 보이는데,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 때 굉장히 뻣뻣하게 독수리 타법을 사용하고, 달릴 때의 자세도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조금만 달려도 호흡이 거칠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4. 등장인물
- 류크 (초반에 짤막하게 등장)
- 야가미 라이토 (초반에 짤막하게 등장)
- 아마네 미사 (초반에 짤막하게 등장)
- F (초반에 짤막하게 등장): 초반 바이러스가 퍼진 태국마을에서 아직 바이러스에 전염되지않은 수학천재소년(니아)을 구출한 후, 소년의 목에 자신의 이니셜인 F가 써있는 목걸이를 걸어준다. 이후 그 마을에 폭격을 하던 군인들의 눈에 띄어 목격자나 생존자는 필요없다며 미사일로켓을 차에탄 채로 정통으로 맞고 차가 폭발하며 사망. 같이 영화에 등장하는 L,K와 같이 이니셜을 쓰고, 와타리와 연락을 하는 것으로 보아 와미즈하우스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니카이도 박사 사망 후 피신한 L 일행을 숨겨주며[8]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한다. 겨우겨우 백신성분을 알아내는데에 성공했지만 그마저도 5년의 시간과 거액의 연구료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수학천재 소년의 혈중 단백질이 백신을 만드는 중요성분이라는게 밝혀지면서 며칠만에 약을 대량으로 만들어낸다.
- 수학 천재 소년
- 코니시 아사오
- 요시자와 타모츠:환경단체 블루 쉽으로 위장한 테러조직의 멤버.산탄총을 들고 다니며 초반 연구실에서 마토바의 지시로 연구원들을 사살하고 다녔고 이후 비행기 테러 장면때에도 하츠네와 함께 비행기를 점거하지만 감염당해서 사망...하는줄 알았지만 백신을 맞고 살아나서 경찰에 잡혀간다.
- 미사와 하츠네:환경단체 블루 쉽으로 위장한 테러조직의 멤버.배우가 배우다보니까 예쁘장한 외모지만 악역답게 잔인하고 악랄하다. 마토바가 카가미를 살해했을때 그 광경을 목격한 조직원들중 하나로 등장하고 이후 마토바 일당이 연구소에 쳐들어갔을때 경비원을 칼로 찍어서 보내버리고 피묻은 칼을 들어올리는 장면은 ㅎㄷㄷ하다. 이후 비행기 테러때 타모츠와 함께 산탄총을 들고 비행기를 점거하고 나중에 쿠죠와 직접 대화하는 L에게 칼로 아기를 위협하다가 바이러스로 사망...하는줄 알았다가 백신맞고 경찰에 체포된다.
- 카가미 신
- 와타리
- 니카이도 키미히코
- 마토바 다이스케:블루쉽이라는 자연단체로 위장한 국제테러조직의 리더.오드아이에 눈쪽에 큰 흉터가 난 인물로 초반부 태국의 바이러스 테러의 주범이자 쿠죠 키미코와 협력하고 있었다.얼굴은 미남형이지만 상당한 찌질이로 쿠죠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인류의 숫자를 줄인다는 사상하에 움직이고 있는데 반해 이놈은 돈에 미쳐서 사실 바이러스와 항바이러스를 팔아먹을 국가를 찾고 있었다. 이를 카가마 신이 지적하고 화를 내자 그의 등짝에 칼을 박아 죽이고 오히려 카가미가 인간 말살 계획을 주저하고 있고 자신은 국가적 네트워크와 손을 잡아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핑계를 댄다. 이후 미국으로 나가는 비행기에서 활주로에 난입한 L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쿠죠가 바로 비행기 내부에 바이러스 감염을 시도하는과정에서 이놈도 감염되는데 이때 쿠죠의 항바이러스따위는 있지도 않았고 여기서 다 죽자는 말을 듣고는 바이러스와 항바이러스제를 1000만 달러에 사기로 한 사람이 있었다는등 자신은 죽고 싶지 않다는등 메달려서 찌질대다 바이러스로 찌질이의 죽음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하나 싶었..으나 후에 다른 악당들처럼 백신맞고 살아나서 경찰에 잡혀간다.
- : 원래 등장 예정이었지만 결국 편집되었다. 대신 그 등장 장면만 따로 텔레비전에서 "데스노트 스핀오프 "L"공개 기념 SP" 라는 프로를 통해 공개되었다.
[1] 'World' 에서 'L'부분을 대문자로 표기한다. 영상을 보면 '엘 : 체인지 더 워'''엘'''드 라고 발음한다.[2] 초반에 조금 나오지만 비중이 없다.[3] 배급사 입장에서는 데스노트라는 인기 시리즈의 파생작품임을 강조하여 홍보효과를 노린 건지도 모르지만, 당시 데스노트의 인기가 한창이었던 시기인지라 원제를 그대로 썼다고 해도 작품 인지도에 큰 차이는 없었을 듯. [스포일러] 니카이도 박사가 마키에게 남기고 간 '마지막 숙제'를 풀어 치료제 개발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긴 했지만, 이 장면을 제외하고는 작중에서 유의미한 대사나 행동을 하는 장면이 거의 없고, 수학 천재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뭔가 문제를 풀거나 천재성을 암시하는 등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어떠한 요소도 없다. 그야말로 오직 이 한 장면만을 위해 어거지로 투입한 캐릭터라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4]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니어'라고 번역되었다. 사실 영어 이름임을 고려할 때 이쪽 발음이 더 정확하긴 하다.[5] 불태우기 전, 노트를 태우려는 L 앞에 류크가 나타나 그 노트를 태워도 (이미 이름이 적힌) 네가 죽는 건 변하지 않고 라이토는 그 노트만 있으면 신이 될 수 있다고 했다며 L이 노트를 사용하게끔 회유하고 그 얘기를 들은 L이 잠깐 멈칫하지만, 이내 '''"라이토군의 마지막 모습, 그게 신의 모습이던가요?"''' 라고 날카롭게 되묻고 류크가 당황하는 사이 덤덤하게 노트 두 권을 태우는 연출 역시 L다운 모습을 잘 보여준 멋진 연출이었다.[6] 노트가 불에 탈 때 푸른 불꽃을 내며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데스노트에 적혀 사망한 원혼들이 절규하는 것처럼''' 굉장히 처절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만, 데스노트를 처분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설정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관람객에게만 들리는) 영화적 효과음인지는 불명. 작중 연출상으로는 L에게 이 소리가 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불에 타는 노트를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이다.[7]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8] 이때 바이러스 보균자인 마키를 오랜시간 인파가 많은 곳을 돌아다니게 한 L을 타박하면서 첫등장한다. 당 떨어져서 과자를 찾아 먹는 L을 서류뭉치로 때리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