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배너
1. 개요
'''David Banner'''
이안의 헐크(영화)에서 등장했으며 브루스 배너의 아버지다. 배우는 닉 놀테. 참고로 원작 코믹스에서의 배너 박사의 아버지의 이름은 브라이언 배너. 이름의 유래는 TV 시리즈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배너. 물론 이름만 빌려왔을 뿐 아무 관계 없는 동명이인이다.
2. 작중 행적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상부에서 실험에 태클을 걸어오면서 자기 몸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다. 그런데 이후 아내로부터 임신 소식을 듣고, 아들이 태어났을 때 자신으로부터 뭔가가 유전되었음을 안다. 이후 잡혀가고, 성장한 브루스의 앞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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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초능력을 얻어 헐크와 대결한다. 그가 가지게 된 능력은 업소빙맨과 유사한 에너지 흡수/물질 흡수. 접촉한 물질처럼 변하는데 전기와 접촉할 경우 전기인간, 바위의 경우 바위인간이 된다.[1][2] 헐크와 계속해서 싸운 끝에 결국엔 호수의 물과 일체화하여 액상인간이 되고, 액체의 특성 탓에 헐크가 아무리 공격해도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 헐크를 압도하여 모든 힘을 흡수하려 하지만 데이비드의 능력에도 한계치는 분명 존재하고 있었고, 헐크는 생각보다 엄청난 힘을 갖고 있었다.
힘을 전부 흡수 할 수 없었던 그는 거대한 모습으로 폭주한다. 이는 공식 소설판에서 더 자세하게 묘사되는데 데이비드가 헐크의 에너지를 흡수한 후 워낙 에너지가 막대했기 때문에 제어권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헐크의 감마선 에너지가 이미 흡수한 에너지와 반응을 일으켜 몸이 감당하지 못하고 거대화되기 시작, 거대화와 함께 능력이 폭주해서 주변에서 흡수할 에너지를 찾다가 마땅한 에너지원을 찾지 못하자 '''자신의 체내 에너지를 스스로 먹어치우기 시작했으며''', 이 때문에 정신이 와해되고 몸이 붕괴하기 시작했다.[3] 그리고 핵이 투하되는 것을 보고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정줄놓고 웃어제끼며 "배고팠는데 또 먹어치울 에너지가 오는구나" 이러다가 마지막 순간에서야 자신이 이미 한계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지만, 이미 늦어서 그대로 소멸.
결국 군대에서 투하한 폭탄에 맞고 이후로는 행방불명. 폭탄에 사망한 듯하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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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신 말고도 줄곧 대동하고 다닌 개 3마리가 있는데 이 개들을 아들인 배너 박사의 유전자를 이용해 뻥튀기시켰다.[4] 이 개들은 베티 로스를 제거하기 위해 투입되었으며 이후 베티와 함께 있었던 헐크와 싸운다.
이 변화한 개들은 덩치가 황소만 하고 전투력도 뛰어나다. 헐크처럼 벌크업을 해서 굉장히 근육질이고 생김새도 무슨 괴수영화에 나올 법할 정도로 흉악하게 생겼다. 헐크 특유의 점프력을 그대로 지녀 큰 호수를 가볍게 뛰어넘거나 수직으로 수십 미터를 점프해서 나무 위에 올라갈 수도 있고, 맷집도 뛰어나서 헐크에게 집어던져지거나, 휘두르는 나무에 맞거나, 복부에 주먹을 정통으로 맞아도 멀쩡할 정도. 셋 중에서 덩치 큰 두 마리는 헐크와도 몸싸움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데, 두 마리가 한꺼번에 마구 달려들면 헐크도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고, 바위나 나무를 휘두르는 등 도구를 쓰는 데도 다소 밀릴 정도. 제법 몰아부쳤지만, 결국 중간에 한 마리가 헐크에게 얻어맞아 잠시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협공이 깨지고 한 마리씩 덤벼들다가 둘 다 헐크에게 발렸다. 나머지 한 마리는 스텐다드 푸들인데, 헐크에게 얻어맞고 몇 번 날라가도 멀쩡한 등 맷집은 그럭저럭 뛰어나지만 체급에서 다른 개들에게 다소 밀리다보니 헐크에게 덤벼들기보다는 자동차 안에 탄 베티를 계속 노리며, 덩치 큰 두 마리가 헐크를 제압하면 가까이에 가서 헐크의 취약점을 공략하는 정도. 여담으로 이놈이 전투 중 헐크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물어뜯는데, 이때 헐크의 반응을 보면 진짜로 아파 보인다.
이안 감독의 헐크의 1년 뒤를 다루고 있는 PC게임 헐크에도 감마선 돌연변이로 추정되는 괴물 개가 등장했는데 한 마리와 비슷한 모습.
[1] 다만 작중에서 그가 '업소빙맨'이라 불린 경우는 없다. 《아이언맨 2》에 등장한 이반 반코와 비슷한 경우.[2] 참고로 전기를 흡수해 변했던 모습은 헐크와 싸웠던 악당 지지잭스(Zzzax)와 닮았다.또한 물을 흡수해 변한 모습은 스파이더맨의 빌런,하이드로맨과 비슷하다.[3] 본인의 체내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해 다시 체내로 빨아들이는 것이니 계속 과부화된 상태로 유지된 모양이지만, 에너지가 끊임없이 흡수되고 변환되며 또 다시 흡수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식으로 묘사되었다.[4] 자신의 개들에게 쓰기 전에 쥐에게 먼저 실험하는 장면이 있는데 쥐의 모습이 자세히는 안 나왔지만 고양이를 먹이로 삼을 정도의 괴물이 되었음을 짐작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