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배너

 

'''Brian B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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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킹의 수하로 부활한 모습. '데블 헐크'라고도 부른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영화판


1. 개요


마블 코믹스헐크』의 등장인물이자 빌런.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니다.''' 아무리 닥터가 성격이 개차반이라지만 '''이런 쓰레기와 비교하면 닥터한테 실례다.'''
주인공인 로버트 브루스 배너(=헐크)의 아버지다. 그리고 이 인물에 대한 평가는 '''죽어서도 자기 아들을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막장부모겸 마블 코믹스 최악의 빌런.'''[1]

2. 작중 행적


마블 코믹스 계 막장 부모의 대명사인 프로페서 엑스울버린을 '''가볍게 능가한다고 보면 된다.'''[2] 아니 프로패서 x와 울버린에겐 엄청난 실례.
브라이언 배너는 그의 아내인 리베카 배너(Rebecca Banner)와 아들인 브루스를 자주 학대했다. 브라이언 역시 학대받고 자란 피해자이며, 이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는 괴물이며 그 피를 물려받은 자신 역시 괴물이라고 믿고 자신의 2세를 갖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게다가 편집증까지 있었다.
두뇌가 명석해서 물리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최연소로 대학을 졸업했고, 재학 도중에 리베카와 만나 결혼, 졸업 후 청정 방사능 연구를 위해 로스앨러모스 군 기지 연구시설로 들어간다. 그러나 연구의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문제 및 알코올 의존증에 걸리고 어느 날 만취상태에서 실험을 하다가 그만 실험장비에 과부하가 걸려 실험실이 망가지면서 이 일로 쫓겨나게 되고 브라이언은 이 사건으로 자신이 감마선에 과다 피폭되었다고 믿게 된다.[3] 결국 감마선 피폭과 가족의 폭력전력 등이 겹쳐서 자신의 2세를 갖는 데에 대한 공포가 더더욱 심해졌는데 그만 리베카가 브루스를 임신해버린다.
아들인 브루스 역시 명석했지만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명석했다. 이로 인해 자신이 감마선에 과다하게 쏘이는 바람에 기형적으로 너무 똑똑한 아들을 낳았다고 믿은 그는 자신의 원자 관련 연구가 아들을 뮤턴트#s-2로 만든 거라 확신해 아들을 멀리했고, 그러다 브루스가 겨우 5살의 나이로 어린아이가 도저히 만들 수 없는 복잡한 DNA 구조체의 모형장난감을 제작하는 것을 보게 되자 '이런 괴물은 죽여야한다'고 결심하지만 아내 리베카가 말린다. 그 뒤에도 계속 아들을 괴물이라고 부르고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등 심하게 굴었고, 결국 어느 날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아내가 브루스와 함께 가방을 싸고 떠나려는 걸 본다. 이에 화가 난 브라이언은 아내의 머리를 차도에 부딪히게 해 죽였다. 사인은 후두부 함몰. 브라이언은 브루스에게 엄마가 뛰다가 넘어져 죽었다고 증언하라고 을러댔으나, 그가 브루스에게 을러대는 걸 들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4]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직후, 브라이언은 브루스에게 데려가달라고 전화했다. 이 때 브루스는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군 기지에 취직한, 아직 감마선에 피폭되기 전이었다. 하지만 브루스는 아버지를 증오한 터라 거부했다. 브라이언은 브루스에게 자신이 아버지에게 학대당했던 사실을 고백했고, 그 날 밤 로스 장군이 문을 노크할 때 '''칼을 들고''' 브루스에게 가까이 갔다. 로스 장군은 그에게 '살인자'라고 부르며 당장 시야에서 사라지라고 명령했고 브라이언은 떠났다. 이후 브루스가 아내의 기일 날 묘지에 찾아갔을 때 나타나 브루스를 괴물이라고 부르며 죽이려 했으나, 브루스와 싸우다 실수로 아내의 묘지에 머리를 부딪혀 공교롭게도 아내와 같은 사인(후두부 함몰)으로 죽었다.
이후 헐크가 아포칼립스의 기사가 되었을 때 브라이언의 유령이 브루스의 주위를 서성거렸다.
그리고 헐크가 릭 존스를 때렸을 때 브라이언은 그의 주위를 맴돌며 비아냥거렸다. 이후에도 브라이언의 유령은 브루스에게 때때로 나타났다.
브라이언은 지옥에 간 첫 날에 전화를 했다. 그는 '클루트'와 '메피스토'가 자신을 일으키게 설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때때로 브루스를 죽이려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옥으로 브루스를 끌고 온 브라이언은 항상 브루스에게서 악을 보았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브루스는 브라이언을 능가했고 자신은 그보다 더 정당한 이유로 브라이언을 미워한다고 말하며 그를 때려 눕히고 목을 졸라 죽였다. 이후 이 보이는 곳으로 뛰어 지옥을 벗어났다.

3. 영화판


2003년판 헐크에서는 미국 배우 닉 놀테가 연기. 이름은 데이비드 배너[5]로 바뀌었으며 원작대로 편집증적 망상에 사로잡혀 아내를 죽였으며, 이 때문에 아들이 매우 싫어한다. 배너의 실험을 따라했다가 손에 닿은 물질의 성질을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을 얻어 업소빙맨이 된다. 이후 영화의 최종 보스가 되어 아들인 헐크와 싸우다가 그의 능력을 흡수하려고 하나, 헐크의 힘은 전부 흡수하기에는 너무나 강해서 과부하가 걸리는 바람에 자멸하고 만다.

[1] 이 사람과 성향이 유사한 같은 막장부모인 노먼 오스본레드 스컬도 있다.[2] 자식을 이미 여러 명 죽인 울버린의 경우에는 '''그게 자기 자식임을 모르는 경우였고''' 울버린이 혐오하며 호적에서 파버린 아들 다켄은 인간말종에다 패륜아다. 특히 울버린은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을 아는 X-23의 경우 친딸로 여기며 매우 아낀다. 프로페서 엑스는 자식이 자폐증 환자로 살았는데도 방치했던 이유가 '그 존재를 몰랐다'는 것에 있고 자신이 스스로 나서서 먼저 아들을 공격하진 않았으며 공격하는 때도 '''이미 데이빗 쪽에서 먼저 사고를 저지른 후의 일이다.''' 아들에게 무관심으로 대하고 필요할 때에만 찾아와 잠깐 이용한 것이 다이긴 했지만 그 영향으로 인한 피해와 아들이 자신에게 좋은 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되었다며 모든 것을 바로 잡자 그런 아들을 자랑스러워 하는 등 아들을 냉대하기는 해도 그렇다고 무조건 위험물'로만' 취급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 작자는 터무니없는 피해망상과 편집증으로 인해 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증오심을 품어왔다.[3] 그러나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당시 브라이언은 방호벽 뒤에 있었고 의사들의 정밀 검사로도 '신체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4] 말이 수용이지 실제론 감옥생활이나 다름없다.[5] 드라마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 세계관에서의 브루스 배너에 해당하는 캐릭터의 이름을 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