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 로스
1. 원작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1962년 인크레더블 헐크 #1
브루스 배너의 전 여친이며 새디어스 로스 장군의 딸.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여읜 뒤 아버지에 의해 주도되는 삶을 못 참고 기숙학교로 도망가버리지만 졸업 후에도 아버지의 태도는 마찬가지였다. 이후 아버지에 의해서 1급 기밀인 감마 폭탄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고 이 때 폭탄의 창조자인 브루스 배너를 만나 가까워진다.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기도 하고 빌런 M.O.D.O.K.에 의해서 감마선에 중독되어 괴물 하피로 변하기도 하며 샌드맨의 혈액을 수혈받아서 육체가 결정화되기도 하는 등 수모를 많이 겪는다.
헐크가 자신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어보미네이션에 의해 사망했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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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슈퍼히어로 '레드 쉬헐크'가 되는데, 처음엔 레드헐크가 도미노를 사냥하기 위해 모은 용병 팀 "코드 레드"의 일원으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베티였단 게 드러난다. 쉬헐크와 다르게 아버지나 남편처럼 '분노'로 변신하기 때문에 레드 쉬-헐크가 되면 매우 감정적으로 행동하는데, 파괴된 길거리에서 옷을 다 벗고 헐크와 라이브 섹스를 한 적도 있다. 현재는 배너와 가끔씩 데이트도 하지만 함께 살지는 않고 있다.
2. 영화
2.1. 2003년판 헐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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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배우는 제니퍼 코넬리. 설정은 시대에 맞춰 브루스와 함께 하던 감마선을 이용한 실험 내용이 조금 바뀐 것을 빼고는 기본적으로 동일하고 위기에 처하고 구해지거나 헐크를 진정시키는 등 전형적인 히로인이다. 브루스의 동료 생물학자로 소꿉친구 나름 브루스를 위해 사방팔방 다니지만 성과가 없고, 헐크를 진정시키는 것 외에는 눈에 띄는 역할이 없다.[3]
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베티 로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