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하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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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Crime Scene Investigation의 등장인물. 한국성우최한.
일단 더빙판에서는 후반에 투입된 사람인데도 에게 하지스 '''선배'''라고 불린다. 그리고 분명히 다들 이름을 부를 때 '하'지스라고 발음하는데도 OCN이나 SUPER ACTION에서는 자막이 '호'지스로 나온다. 게다가 AXN에서도 시즌 14를 방영하면서 '호'지스로 표기하고 있다.(...)
그렉이 현장요원이 된 후 그 자리를 차지한 인물로[1] 원래는 로스엔젤레스 경찰국에서 일하다가 왕따를 당해 라스베이거스로 오게 되었다. 4차원의 끼가 보인다. 가끔 그가 주인공을 맡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의 개그 에피소드다. 취미생활을 보면 보드게임 매니아[2]트레키.[3] 상급자에겐 거의 반사적으로 잘 보이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듯.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의 잭 말론에게도 잘 보이려다가 "FBI에는 당신같은 아첨꾼이 너무 많다."는 말을 들었다.
가끔 밉살스런 언행을 할때도 있으나 반장인 그리섬에게만은 각별하여 그리섬 빠돌이[4] 수준이다. 가끔 스토킹 그만하라는 얘기도 듣는다. 덕분에 새라에게 사심이 있던 요원이 등장하자 둘사이를 의심하며 새라에게 드립을 치기도 하고, 새라와 그리섬이 이혼했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미니어처 킬러를 그리섬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사적으로 수사해서 여러가지 사실을 추론해내기도 하고, 시즌 9의 코리아 타운 에피소드에서는 밖에 나오자마자[5] 주요 증거물을 찾아내는 등 밉상이기는 해도 능력은 확실하다. 그리섬은 하지스의 말장난이나 관심에 귀찮은 반응을 보인 반면 시즌 12에서 새로 부임한 러셀은 하지스에게 먼저 말장난을 하기도 한다. 경찰국 단골 레스토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당시 자기한테 식사 제안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닉에게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시즌 11 에피소드 9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조류공포증이라고 한다. 삼촌 집에 놀러갔다가 캐나다 거위에게 습격당했다고. 본인 말론 캐나다 거위라길래 온순할 줄 알았다고 한다.(...)
일단 마마보이 기질이 좀 있는지 나이가 꽤 있어보임에도 어머니와 같이 산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자기 역할을 속인 듯한 언급이 나오는데 실상 견학 오는 사람들에게 거의 다 비슷한 허풍을 치기는 했다. 그 허풍 와중에 짐 브래스는 불쌍한 알콜중독 폭력 경찰이 되기도 했다. 지못미. 시즌 12에서 드디어 나타난 어머니는 하지스만 보면 전혀 상상도 못할 귀부인 같은 모습이었다. 어쩐지 어머니가 콘래드 에클리와 엮이려는 듯한 묘사가 나와서 모건과 하지스 둘 다 당황했다. 결국 허풍은 들통났지만, 시즌 12 18화에서 은행강도들에게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범인들을 제압하는 액션을 선보여서 어머니는 대만족하셨을 듯.
같은 연구소 직원으로 나오는 웬디와 점점 접점이 많아지더니 시즌 9부터 웬디와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면서 잘 되가나 싶더만[6] 시즌 11 에피소드 2에서 웬디가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다. 그리섬도 떠나고 웬디도 떠나 이별의 아픔을 겪더니 사람이 덜 밉상이 되고 활약도 늘었다.
시즌 11부터 등장 에클리의 딸 모건 브로디와 묘하게 엮이고 있다. 시즌 12에서는 키스까지 했다. 문제가 있다면 시즌 11~13에서 그렉 샌더스도 모건과 계속 엮이는 중이고, 모건도 그렉에게 친밀하게 대하는 중이라는 점.
시즌 13에서 갑자기 이탈리아 여자와 눈이 맞아 약혼을 했다. 덕분에 이민국의 조사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 모건 브로디와 사귀었던 건 아니지만 모건 입장에서는 못마땅한 상황. 그런데 하지스는 콩깍지가 단단히 씌었는지 옆에 있는 아리따운 처자를 두고 수상한 외국인 여자에게 빠져 시시덕거리는 중이다. 혹시 국제범죄에 연루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수상한 부분이 특별히 불거지지는 않고 파혼.
CSI 연애라인의 최대 희생양으로 웬디도 모건도 아무도 연결시키지 않고 질질 끌다가 CSI가 끝났다.
[1] 그러니까 실내근무하는 분석관인데 시간이 남아도는지 CSI에 사람들이 견학오면 꼭 하지스가 인솔하고 다닌다.[2] 닉의 생매장 에피소드 초반엔 그렉에게 보드게임 룰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고, 시즌 8 에피소드 8에선 아에 직접 보드게임을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 쉽게 말하자면 클루의 CSI 버전이다. CSI 실험실이 배경으로 캐릭터도 실험실 직원들인데, 그리섬이 그 게임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3] 시즌 9 에피소드 20에 보면 제목은 다르지만 누가 봐도 스타 트렉을 모티브로 한 게 분명한 드라마의 팬이라는 사실이 나온다. 사실 그 전 시즌에서는 대놓고 대사에서 스타 트렉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대사에서 제목만 말하는 것과는 달리 에피소드 소재로 정식으로 사용하자니 저작권 문제에 걸려서 모티브를 따온 가상의 드라마로 설정한 듯.[4] 증거물 성분조사를 하는데 하지스는 '소변 같다'고 하자 닉이 냄새만 맡아보고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하지스는 그리섬 반장님이라면 맛도 봤을 것이라고 한다. 그, 그런가? 그리섬이 떠난 후에도 잊을 만 하면 그리섬을 언급한다.[5] 현장요원으로 나올 자격은 있는 듯 한데 본인은 나오길 꺼린다.[6] 웬디도 트레키로 상술한 스타트렉 패러디 에피소드의 시작이 드라마 행사장에서 하지스와 웬디가 우연히 만났다가 시체가 발견되는 것이었다. 그동안 플래그를 세우다가 이 에피소드에서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썸타며 진전되는가 싶었으나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