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道峰山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장흥면에 걸쳐 있는 해발 740m의 산.
독립적인 산이지만, 북한산과 가깝기 때문에 1983년에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북한산으로부터 약 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북한산과는 우이령을 사이에 두고 있다.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가려면 우이동으로 하산해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1] 북한산과 더불어 서울,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에 붙어있는 산이지만 만만치 않다. 2020년 한 해에만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 산악구조대가 운영되는 중이며, 큰 사고로 인해 헬기까지 종종 뜨는 산이므로 동네 앞산이라고 봐서는 안 된다. 관련 기사 실제로 정상[2] 에 올라가면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실제 사망 사례를 알리는 알림판이 있다.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엄청난 깊이의 낭떠러지가 있다.''' 북한산과 마찬가지로 등반이 어려운 곳에 계단을 설치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중이다. 북한산에 비해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부 코스는 주의를 요한다. 특히 포대 능선에서 신선대 사이에 있는 Y계곡은 도봉산에서 가장 험한 코스다.[3]
서울 근교에 있는 데다가 교통도 편리하고 경관도 수려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바위 봉우리들이 많아 암벽 등반을 하기 좋다. 꼭 등반하지 않더라도 우람한 기암 괴석과 뾰족하게 솟은 바위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수풀이 무성하여 시원하다.
최고봉은 자운봉(紫雲峰, 739.5 m)[4] 이며,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ㆍ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봉우리 5개가 나란히 줄지은 오봉(五峰)과 여성봉이 있다. 이 봉우리들과 우이암은 거대한 암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암벽 등반을 하는 곳이다. 특히 선인봉이 암벽 등반으로 유명해서 박쥐길ㆍ푸른길ㆍ학교길 등 암벽 등반 코스가 37개나 된다.
불암산 ~ 수락산 ~ 사패산 ~ 도봉산 ~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일명 불수사도북 (강북 5산) 종주 산행이 산악인들 사이에서 진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코스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도 무려 15시간 정도 등산해야 완주할 수 있고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은 거의 완주하기 힘들다.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문사동 계곡, 망월사 계곡(원도봉 계곡), 보문사 계곡을 꼽는다.
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회룡사(回龍寺)ㆍ망월사(望月寺)ㆍ천축사(天竺寺)ㆍ원통사(円通寺)[5] 등의 사찰이 많다. 또한, 무학대사가 이성계를 위해 기도했다는 전설이 전하는 관음암이 산 중턱[6] 에 있다. '석굴암' 이라고 부르는 사찰이 3개 있는데, 각각 오봉 아래, 선인봉 바로 아래, 회룡골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송추 계곡(송추 유원지)과 우이동 계곡(우이동 유원지)가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에 도봉산역이 있으며, 1호선 도봉역에서 무수골 쪽으로 갈 수도 있다. 의정부에서 올 경우 사패산 능선에서 넘어가거나 망월사역에서 원도봉산 루트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편도 여럿 있어서[7] 대중 교통으로 접근이 쉽다. 기차역으로는 양주시 장흥면에 송추역이 있었는데, 1985년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가 2004년부터는 여객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장흥면에 걸쳐 있는 해발 740m의 산.
독립적인 산이지만, 북한산과 가깝기 때문에 1983년에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북한산으로부터 약 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북한산과는 우이령을 사이에 두고 있다.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가려면 우이동으로 하산해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1] 북한산과 더불어 서울,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에 붙어있는 산이지만 만만치 않다. 2020년 한 해에만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 산악구조대가 운영되는 중이며, 큰 사고로 인해 헬기까지 종종 뜨는 산이므로 동네 앞산이라고 봐서는 안 된다. 관련 기사 실제로 정상[2] 에 올라가면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실제 사망 사례를 알리는 알림판이 있다.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엄청난 깊이의 낭떠러지가 있다.''' 북한산과 마찬가지로 등반이 어려운 곳에 계단을 설치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중이다. 북한산에 비해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부 코스는 주의를 요한다. 특히 포대 능선에서 신선대 사이에 있는 Y계곡은 도봉산에서 가장 험한 코스다.[3]
서울 근교에 있는 데다가 교통도 편리하고 경관도 수려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바위 봉우리들이 많아 암벽 등반을 하기 좋다. 꼭 등반하지 않더라도 우람한 기암 괴석과 뾰족하게 솟은 바위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수풀이 무성하여 시원하다.
최고봉은 자운봉(紫雲峰, 739.5 m)[4] 이며,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ㆍ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봉우리 5개가 나란히 줄지은 오봉(五峰)과 여성봉이 있다. 이 봉우리들과 우이암은 거대한 암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암벽 등반을 하는 곳이다. 특히 선인봉이 암벽 등반으로 유명해서 박쥐길ㆍ푸른길ㆍ학교길 등 암벽 등반 코스가 37개나 된다.
불암산 ~ 수락산 ~ 사패산 ~ 도봉산 ~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일명 불수사도북 (강북 5산) 종주 산행이 산악인들 사이에서 진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코스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도 무려 15시간 정도 등산해야 완주할 수 있고 암벽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은 거의 완주하기 힘들다.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문사동 계곡, 망월사 계곡(원도봉 계곡), 보문사 계곡을 꼽는다.
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회룡사(回龍寺)ㆍ망월사(望月寺)ㆍ천축사(天竺寺)ㆍ원통사(円通寺)[5] 등의 사찰이 많다. 또한, 무학대사가 이성계를 위해 기도했다는 전설이 전하는 관음암이 산 중턱[6] 에 있다. '석굴암' 이라고 부르는 사찰이 3개 있는데, 각각 오봉 아래, 선인봉 바로 아래, 회룡골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송추 계곡(송추 유원지)과 우이동 계곡(우이동 유원지)가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에 도봉산역이 있으며, 1호선 도봉역에서 무수골 쪽으로 갈 수도 있다. 의정부에서 올 경우 사패산 능선에서 넘어가거나 망월사역에서 원도봉산 루트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편도 여럿 있어서[7] 대중 교통으로 접근이 쉽다. 기차역으로는 양주시 장흥면에 송추역이 있었는데, 1985년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가 2004년부터는 여객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었다.
[1] 비법정탐방로(비탐)로 가면 우이령을 지나면 되긴 하지만, 우이령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 무단으로 들어가면 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2] 위키니트 같은 민간인이 오를 수 있는 정상은 신선대이다.[3] 주말엔 포대 능선 → Y계곡 → 신선대 방향으로 일방통행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회 코스가 있으니 반대쪽에서 왔다고 포대능선으로 가지 못하게 되는 일은 없으니 걱정할 것 없다.[4] 암벽이라 출입이 통제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신선대가 사실상의 정상 노릇을 하고 있다.[5] 보문사(普門寺)라고도 한다. [6] 500m가 넘는 높이, 즉 7부 능선쯤이다.[7] 아예 이 산 주변에 공영 차고지가 있다! 거기다 의정부로 넘어가는 마지막 길목이라 많이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