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사찰)

 

1. 개요

道詵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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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504(우이동 264) 북한산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계열의 사찰이다. 신라 경문왕(景文王) 2년(862)에 도선(道詵)이 세웠다.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육영수 여사와 정주영현대그룹 회장이 이 절의 신도여서 절의 불사에 크게 기여를 했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절에 박정희 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정주영 前 회장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일부 강북 쪽 버스의 기/종점이기도 하다.[1] 도선사까지는 아니고 입구까지만.[2] 입구에서 도선사까지는 3km 가까이 떨어져 있으며, 절에 가려면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가거나 절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최근에는 입구에서 절까지만 전용으로 왕복하는 택시가 존재하는데, 올라갈 때는 인당 3,000원, 내려갈 때는 인당 1,500원이다.
우이경전철 북한산우이역이 개통되며 전철 역세권에 포함되게 되었다. 2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위에 써놓은 절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신도만 태워준다. 등산복 차림은 안 태워준다는 얘기.
입구에서 절까지의 오르막 경사와 길이가 상당한 편으로 자전거로 업힐 연습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단,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안 밟고 과속하면 민폐 인증이니까 과속이나 난폭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자. 의외로 경사가 꽤 있다.
입구에는 1970년대애 개장한 그린파크 호텔과 수영장/놀이공원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강북 지역에서는 몇 안 되는 고급 수영장과 유원지였다. 당시 영화와 드라마에도 종종 등장. 그린파크부터 도선사 가는 데까지 계곡 거의 1km를 음식점이 진을 치고 장사를 하고 있었지만, 1980년대에 국립공원화 되면서 전부 철거되었다. 그린파크 호텔, 놀이공원과 수영장은 국립공원 영역 바깥이라 철거는 면했지만, 시설과 접근성이 좋은 타 놀이공원에 밀려 쇠락, 여러 업체로 매각을 거듭하다 놀이공원부터 영업 중지, 2000년대 이후엔 호텔만 영업중이고 모두 폐장, 철거되었고, 2009년에는 호텔까지 완전히 철거되어 사라졌다. 이후 해당 부지에는 "더 파인트리 콘도"라는 새로운 리조트 건설이 시작되었지만 2012년 5월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지되어 폐건물이 되어버렸다.


[1] 영신여객, 삼양교통, 동아운수.[2] 다만 영신여객, 삼양교통은 우이동차고지가 좁아서 도선사로 가는 중간에 있는 선운교 근처 주차장에 일부 차량들을 주박시키고 있다. 올라가다 보면 차량들이 꽤 주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아운수우이동영업소 남쪽의 가스 충전소에 일부 차량들이 주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