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 화이트보드 모자이크 사건
1. 개요
2018년 8월 5일 KBS의 일요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의 화이트보드의 문구가 모자이크된 것과 관련해 일어난 사건이다.
2. 진행 과정
2.1.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에 대한 불만 토로
2018년 8월 5일 방영된 도전 골든벨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1] 편 최후의 1인 학생이 자신의 트위터에 도전골든벨에서 쓰던 화이트보드에 적은 문구가 모자이크 처리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 학생이 적은 문구는 '동일 범죄 동일 처벌'과 '낙태죄 폐지'였다.[2] 이후 글에서는 어이가 털린다는 말을 했다. #
2.2. 불만 토로 후
여러 커뮤니티의 사람들로부터 해당 학생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메갈이나 워마드 등은 해당 학생을 옹호하고 KBS를 비난하여 논란이 거세졌다. 그러자 KBS 측은 이 사건에 대해 '공영방송은 첨예하게 주장이 엇갈리는 이슈의 경우,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방송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얼마 안 가서 근명여고의 홈페이지 중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던 신입생 Q&A 게시판이 사라졌으며 학교 측에서 막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해당 학생의 '''트위터'''에서 극단적인 남성혐오 성향이 드러난 트윗과 담임 등의 해당 학교 관계자를 비하하거나 욕하는 등의 다수의 부적절한 트윗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근명여고 쪽에 일부 네티즌들이 제보하게 되면서, 해당 학생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근명여고 측은 밝혔다.#
3. 언론의 반응
- 경향신문 - ‘보이루’는 되고 ‘낙태죄 폐지’는 안되는 ‘도전 골든벨’?
- 한겨레 - ‘도전 골든벨’은 왜 ‘동일범죄 동일처벌’ 문구를 모자이크했나
- 조선일보 - "PD가 안티 페미냐"…KBS '도전!골든벨', 페미니즘 문구 모자이크 논란
- 한국일보 - 정답판에 적힌 페미니즘 문구...‘도전! 골든벨’ 모자이크 논란
- 중앙일보 - KBS, 또 페미니즘 검열?…'연예가중계' 이어 '골든벨'도 논란
4. 기타
- 2017년 4월 30일자 서울 누원고등학교 최후의 1인이 화이트보드에 히오스 마크와 문구를 적은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건이 이번 사건으로 다시 언급되었다. 다만 이쪽은 특정 게임 브랜드에 대한 간접광고 문제 때문이라 크게 공론화되지는 않았다. #
- 해당 근명여고가 출연한 방송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