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루
1. 개요
보겸의 방송 용어. 보겸과 하이루를 합성한 것이다. 초성만 사용하여 "ㅂㅇㄹ"로 많이 사용한다.
보겸은 2020년 5월 기준으로 유튜브 구독자 약 '''400만 명'''으로 그 인기에 힘입어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되었다.[1]
보겸은 영상을 시작할 때 엄지, 약지, 새끼를 말고 거수경례와 비슷한 포즈를 취하면서 "보이루"를 외친다. 그러나, 초반엔 손바닥을 펴서 손가락을 모으고 거수경례와 비슷한 포즈를 취하면서 "보이루"를 외쳤다.
2. 유행
'''보겸의 대표 유행어이며''', 보겸이 대형 인터넷 방송인으로 성장함에 따라 인터넷 상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 되었다. 보겸의 구독자들은 '''보이루!'''라는 말 한 마디만으로 보겸을 애독하는 사람들끼리의 유대감을 다진다.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보이루!'''라고 인사하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난 사례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뜬금없이,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해서''' '''ㅂㅇㄹ'''를 외치는 것은 분명히 비판받을 소지가 있으며 이것만으로 보겸에 대한 첫인상을 흐리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
게다가 연령이 어린 사람들이 타 방송에서 보이루를 남발하거나 보겸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이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남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겸은 몰라도 이 단어만큼은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 타 스트리머 언급은 비매너 행위 중 하나인지라 이러한 차원에서 좋게 보지 않는 시선도 존재한다. 하단의 왜곡 문제를 배제하더라도 이 단어는 일종의 급식 용어로 받아들여져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다.
한편, 이름이 우연히 비슷한 사람들이 말장난의 피해자가 된다는 드립도 나온다.[2] '''최미르''' 사례의 경우, 양금모와 형태가 유사해 단순 재미로 쓴 글로 보면 된다.
덕분에 이 단어로 파생된 인사들이 매우 많다. 많은 유튜버들이 따라하고 있다.
3. 여성혐오 루머 및 언론들의 오보
보이루가 여성 혐오 단어로 '변질'되었으니 사용하면 안 된다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은, 애초에 이러한 해석을 퍼뜨린 장본인이 페미니즘 성향의 사람들이기에 말이 되지 않는다.[3] 해당 유저들 말고는 저런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즉, '''오히려 페미니스트들이 보이루를 갑자기 여성혐오적 용어로 변질시켰다.''' 애초에 이런 논리면 보자로 시작하는 다른 단어도 여성혐오 용어가 된다.
이런 악질 페미니즘 덕분에 멀쩡한 용어가 헛소문이 났고, 아직도 그걸 '''진짜인 줄 믿는 사람들도 있다.'''
예시로, 페미니즘 진영은 이전부터 보력지원이라는 합성어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다. 남초에서는 보이루란 단어 자체가 급식체로 인식돼 거의 쓰이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보이루가 여성혐오라는 주장에 황당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보이루가 여성혐오가 맞다면 보력지원도 여성혐오니, '''페미니스트들 스스로가 여성혐오를 자행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오히려 인터넷에서 여성혐오를 주도하는 디시나 일베는 인방 보는 사람을 인방충이라고 하면서 비하하는 게 일반적이고, 인방용어를 쓰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인방 문화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보이루는 특정 세대만 사용한다. 이를 노려 페미니스트들은 본래 뜻이 있음에도 '''정신연령이 낮은 10대'''를 대상으로 다른 의미로 쓰는 나쁜 단어라며 근거없이 선동하며, 앞에서도 말했듯 보이루의 어원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이런 선동이 먹힌다.
보겸과 가조쿠들은 보이루를 보겸 + 하이루로 사용했지 보지 + 하이루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루머 때문에 보지 + 하이루로 악용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이루를 원래 뜻대로 사용하는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다.
게다가 보이루를 원래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은 400만 명 가까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보이루가 '일반적으로' 여성혐오적인 성격을 가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다. '''또한 만약 페미들의 논리가 맞다면 적어도 당사자인 보겸 혹은 보겸의 전 여자친구, 공공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4] 혹은 경찰청 중 최소 한 곳 이상에서 '이 단어는 혐오 표현이 맞으므로 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어야 함이 맞다.'''
가디언 테일즈 대사 수정 논란 과정에서 채팅 금지 키워드로 지정돼 있었던 보이루가 금지에서 해제되기로 결정되면서 거기에 보겸이 직접 관련 영상을 올렸다. 모함이 시작된 2018년경 이후 '''처음으로''' 보이루가 혐오단어가 아닌 인사말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한다.
그러나 2021년 1월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시간강사인 페미니스트 윤지선이 자신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homomorphism)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에 보이루를 혐오표현으로 소개함으로써 보겸이 분통을 터뜨렸다. 보겸이 직접 교수진과 학술회에 전화하고 찾아갔지만 전부 모르쇠로 일관했다.[5]
3.1. 변형
상술한 허위적인 해석에 따라 페미니스트들은 자이루, 자지루(자지 + 하이루)라는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6] ㅂㅈㄹ로 변형하여 사용하는 사례도 존재는 한다(워마드 주의). 이는 추후 법적 대응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성향 이전에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자.
어떤 사람들은 자궁 + 하이루 등으로 역미러링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자한당 + 하이루는 결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서 현실이 됐다.
3.2. 기레기들의 선날승
황색언론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기레기의 선날승 사례. 다수의 언론이 보이루를 향해 여성혐오라는 공격을 쏟아냈다.
특히 공영방송 KBS마저 보이루를 여성혐오 단어라고 보도하여 논란이 일었다. 초등생 사이에 퍼지는 ‘혐오 단어’ 골머리 정확히 말하자면 보이루, 보겸 등의 단어는 언급되지 않았다. 초등학생에게 아이들이 쓰는 단어를 물었고, 초등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을 묵음 처리를 하였다. 그러나, 처음<초등학생: OOO[7] 저희 완전 '금지어'인데.>라는 부분에서 OOO의 첫부분에 '보'소리가 살짝 들려서 누가 생각해도 ㅂㅇㄹ(보이루)이다.
OOO는 묵음 처리된 부분이라서 확실하게는 알 수 없지만 해당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다면 추정은 되는 부분이다. 첫번째와 두번째의 OOO는 보이루로, 세번째 OO는 보겸으로 추정된다. 네번째 OO는 한남으로, 다섯번째 OO는 메갈 혹은 페미로 추정된다. 기레기의 작태에 보겸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초등학교 하굣길, 아이들이 쓰는 단어를 물었습니다.
초등학생: OOO[8]
저희 완전 '금지어'인데.기자: 왜 금지어예요?
초등학생: 아 그게 OOO[9]
가 성에 대한 거에요. OO[10] 이란 사람이 자기 인사로 쓰는데, 여성을 막, 비난(하는 거라고)...남성을 비하하는 신조어와 급진적 페미니스트로 매도하는 단어도 익숙하다고 말합니다.
초등학생: OO는 한국 남자, OO들이 남자한테 (하는 말)이에요.
초등학생들은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무비판적으로 이런 단어를 접합니다.
초등학생: 하면 안 되는 걸 계속하게 돼요. 막 안 좋은 말들 다 유튜브에서 배워요.
이 문서가 등재된 이후, 2018년 7월 기준으로 KBS의 보도 영상은 삭제된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해당 기사로 인해 보이루 자체가 여혐용어라는 낙인이 새겨져, 이후 도전 골든벨 화이트보드 모자이크 사건에서 해당 사건 당사자의 글이 모자이크 된 것과 비교당하게 된다.
언론이 초등학생의 인터뷰를 그대로 기사로 내버렸고 오보 이후 정정 보도도 나오지 않았다. 보겸에 대해서 달갑지 않게 생각하던 사람들도 이번 사건에 대해선 KBS가 도를 넘었다며 공분하는 반응이 대다수다.[11]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이 올라왔고, 7월 2일 7,041명의 동의로 청원이 종료되었다.
이후 유튜버 봇노잼이 이와 비슷한 일을 겪기도 했다.
중앙일보에서도 비슷한 기사를 냈다. 기사
[1] 2020년 유튜버 뒷광고 사건 이후 보겸의 구독자수는 11월 01일 기준 약 350만명이다.[2] 아버지 성함이 '''고일우'''라서 '''고이루'''로 놀림을 받고 있다고 한다.[3] 처음 보겸이 '보겸 하이루'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했으나 갓건배가 이를 '보지 하이루'로 해석해서 '자이루'라는 '자지' + '하이루'라는 의미로 새로 용어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유력하다.[4] 혐오표현을 모니터링하는 기관은 국립국어원이 아니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다.[5] 당연하지만 검증이나 출판은 이들이 했을 텐데,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다.[6] 그 자이루를 보겸은 자매 + 하이루 라고 장난으로 받아넘긴다. (자리야 하이루, 자 모두들 하이루라고 변명하기도 한다.)[7] 묵음 처리된 부분이다.[8] 묵음 처리된 부분이다.[9] 보이루[10] 보겸[11] 일부 네티즌은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인터넷 은어에 대해서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통 기사 작성에서 객관적인 사실인지를 확인할 때는 해당 분야의 중립적인 교수나 전문가의 의견을 물어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은어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신뢰할 만한 교수나 전문가는 없다. 다만 객관적인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더라도 초등학생이 "OO(보겸)이란 사람이 자기 인사로 쓰는데"라고 인터뷰했으니, 보다 공정한 보도를 위해서는 양측 주장을 듣기 위하여 기사에 보겸 측의 주장도 같이 넣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고, 또 오보 이후 정정 보도가 나오지 않은 점도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