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교통국 6000형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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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1968년 12월 27일 미타선(당시 도영 6호선)1차구간 개통[4] 당시 4량 1편성 14대 총 56량 도입을 시작으로 1976년까지 168량이 도입되어 6300형 교체로 1999년 퇴역하였다.
도영 지하철 최초의 스테인리스 전동차이며,[5][6] 일본 통근형 전동차 최초로 정지형 인버터(SIV)가 장착되었다.
당시 미타선은 도부 토죠 본선과 직결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 차량도 도부 철도의 영향을 받았다. 지상 구간에서 충돌 사고를 대비하여 도부 8000계 전동차처럼 고운전대 구조를 채택하고, 경적도 도부 8000계처럼 두 선두차에서 약간 소리를 다르게 만들었다. 그러나 미타선의 역사 문단 내용처럼, 미타선은 도부 토죠 본선과 도큐 덴엔토시선[7] 과 직결 대비를 위해서 규격을 바꿔 놓고도 직결 계획이 무산되는 비극이 일어났다.[8] 그 결과 수십 년 동안 직결을 해 보지 못한 채, 미타선 내에서만 운행되었다. 이후 도큐 메구로선 직결 당시, 6000형 중 차령이 낮은 차량들은 메구로선 직결 대응 개조를 할 계획이 세워졌다. 뒤늦게 직결로 빛을 볼 수도 있었지만... 개조 비용이 6300형을 새로 뽑는 것과 맞먹어서 결국 전량 6300형으로 대체되었다. 직결을 대비해 놓고, 막상 다른 노선에 한 번도 직결을 해 본 적이 없는 비운의 전동차이다. 그리고 증결도 최대 8량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만, 6량까지만 증결되었던 점도 아쉬운 점.[9][10]
퇴역한 차량 대부분은 인도네시아로 양도되었고 2016년까지 운행했다.
또한 구마모토 전기철도[11] 와 치치부 철도에서도 1인 승무 대응 및 단편성으로 개조되어 현재도 운행중이다.
2. 관련 문서
[1] 등장 초기는 4량 1편성으로 1972년에 6량으로 증결되었다.[2] 도쿄 지하철의 전동차들 중에서 제3궤조집전식의 긴자선, 마루노우치선이나 리니어 모터 방식의 오에도선 전동차들을 제외하고, 타 노선에 직결운행한 적이 없는 유일한 전동차이다. 그 이유는 후술.[3] 한큐 전철의 자회사. 제작 당시 사명은 아루나공기(アルナ工機).[4] 타카시마다이라역~스가모역.[5] 단 골조는 강철구조라 동시기에 제작된 도쿄메트로 5000계 전동차와 같은 외부만 스테인리스다. [6] 아사쿠사선에서 운행했던 5200형과 이후 도입한 신주쿠선 10-000형 전동차의 영향을 주었다.[7] 도쿄메트로 한조몬선과 직결하는 그 덴엔토시선이 아닌, 현재 도큐 오이마치선의 당시 노선명[8]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 차량은 아사쿠사선과 같은 표준궤, 18m 3도어 규격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9] 6300형의 경우 퇴역하지 않는 3차분 한정으로 8량 증결될 예정이다. 게다가 당초 미타선 계획에 없었던 사가미 철도 직결 구간까지 달릴 예정이다.[10] 우리나라의 경우 코레일 351000호대 전동차 1차분(1993년산)이 이와 비슷하다. 351000호대 전동차 1차분은 처음부터 ATS를 장착하여 제작되었지만 이후 ATS가 취거되었다. 수인선이 직결한 뒤에도 내구연한이 얼마 남지 않아 ATC/ATS 겸용 개조를 받지 못했고, 결국 수인선과 직결을 할 수 있었지만 못하게 된 셈. 그리고 341000호대 전동차가 10량으로 증결되어 다닐 동안에도, 이쪽은 한 번도 증결을 해 보지 못하고 6량으로 퇴역할 예정이다.[11] 옆 동네 출신 차량으로 대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