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그이 2 ~천공의 키스~
1. 개요
Rejet 사에서 기획한 여성향 드라마 CD와 오토메 게임 프로젝트. 패키지 구성이 드라마 CD+게임 본편으로 되어있다. 게임 본편 플레이 시간이 짧다. 2시간 정도면 올클리어 가능.
Rejet에서 발매한 대부분의 다른 게임들과 같이 캐릭터 스탠딩 CG의 입이 대사에 맞춰 움직인다. 공식 홈페이지가 도트로 되어있어 귀엽다.
도트 그이(ドットカレシ) -We're 8bit Lovers!- 시리즈 중 두번째 ~창공의 키스~. 나이트(ナイト), 무용수(おどりこ), 맹수 조련사(けものつかい), 몽크(モンク) 4명으로 구성된 파티를 공략 할 수 있다. 일명 체력만 있는 파티.
1편, 3편과 마찬가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버그'''를 다운받으면 공략캐릭터들이 팬티 한 장만 남겨놓고 모든 장비를 전부 탈의하는(...) 숙녀력 높은 게임이 된다.
2. 게임 시스템
선택지에 따라 공략 캐릭터와 엔딩이 바뀌는 형식. 캐릭터의 호감도가 3가지-'''비뚤어짐(ゆがみ), 마음의 상처(こころのきず), 사랑의 힘(あいのちか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줄이거나 늘일 수 있다. 각 캐릭터별 수치에 따라 엔딩 분기는 현대/게임 내/공통으로 나뉜다.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본격 여성향 연애물을 가장한 개그 만발 게임 그 두번째. 캐릭터별 개성이 각자 뚜렷한 편. 너무 심하게 뚜렷하다.
4.1. 주인공
디폴트 네임은 '''아나타(あなた)'''. 변경 불가능. 이름도 없고 게임 내 대사는 전무(全無). 게임 폐인이었지만 현실 세계의 팍팍함(주로 수험 공부)으로 1주차 이후 2주차는 시작만 해두고 방치해둔 상태. 1주차 플레이시 이벤트 같은 건 모두 건너뛰고 사냥으로 '''체력'''을 위시한 레벨'''만''' 올린 탓에 각 캐릭터의 스토리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일단 캐릭터들 비뚤어지게 한 죄책감은 느끼는 듯.
게임 속에 들어간 이후엔 평범한 능력치로 인해 캐릭터들의 비호를 받으며 퀘스트를 해결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4.2. 공략 캐릭터
- 나이트 (ナイト) (CV : 히라카와 다이스케)
'''지나치게 지키게만 한 탓에 도M[1]에 눈을 뜬 기사'''.조으아아...! 좀 더 날 고통스럽게 해줘.
원래부터 헌신적인 성격이었지만 주인공을 지키게만 한 결과 '좀 더!' 를 요구하는 초 M으로 변모. 위기인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아가며 아픔을 견디는 일이 취미가 되었다. 최근에는 방어가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는 듯.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
초 M이다.
- 무용수 (おどりこ) (CV : 노지마 켄지)
'''MP를 너무 빨아들였다?! 끝없이 춤추는 바보 댄서!'''즐겁네! 좀 더 쪽쪽 빨게 해줘-?
MP 흡수 효과가 있는 기술을 너무 쓴 탓으로 빠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 전투 때마다 춤 추고 있기에 텐션이 높다. 춤과 스킨십을 좋아한다. 어쨌든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는 낙천가.
빰빠라빰빠라삐삐용~ 하는 춤 추는 효과음이 귀에 딱지로 앉는다. '파랍파(パラッパ)' 라거나 '연약한 놈' 이라고 불리우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평상시에도 춤추고 전투시에도 춤추며 쉬지 않고 춤추는 게 무용수. 옷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는 게 절절히 느껴지는 CG의 소유자.
- 맹수 조련사 (けものつかい) (CV : 야마구치 캇페이)
'''채찍을 너무 휘둘러 S에 눈을 뜬 맹수 조련사'''뭐야, 좀 더 조교 당하고 싶은 거냐?
주인공이 몬스터를 동료로 너무 많이 들인 탓에 정신을 차리면 채찍질의 쾌감에 눈 떠버렸다. 자신의 귀여움을 자각하고 있어 계산적인 행동을 취할 때도 있는 모양. 어쨌든 채찍을 휘두르고 싶다. 몬스터 동료들이 많이 있다.
항상 데리고 다니는 펫은 이름이 기나긴 펭귄형 펫이지만 이름도 없는 다른 동료들의 원성으로 '페' 라고 불린다. 외견에 비해 좀 낮은 목소리가 특징. 몽크의 보케나 나이트의 M 증상에 츳코미를 담당하고 있다. 주인공이 게임을 쉴 땐 마왕의 성 앞 마을의 아이돌을 했었다고 한다. 나이트의 M이 너무 강렬해서 S 속성이 잘 부각되지 않는다.
- 몽크 (モンク) (CV : 토리우미 코스케)
'''기를 너무 모아서 욕구불만인 번민 몽크'''후응...! 일단, 한 번 안아봐도 돼?
기(氣) 모으기를 강요한 것에 비해 기술을 내보이기 전에 전투가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었던 결과 너무 참아온 탓에 욕구불만이 되어버린 번민 몽크. 단 전투 능력은 높다. 곧잘 근육 자랑을 하고 싶어한다.
이 게임의 귀요미 담당. 마초가 아니다. '''변태'''인데 '''귀요미'''다. 주인공의 가슴 만지기를 소망하지만 번번히 기각당하며 상상만으로 코피를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흘려댄다. 파티 내에서는 바보를 맡고 있다. '여자아이의 몸은 설탕과자 같다' 라는 잘 하면 달콤하게 들릴 법도한 말을 몽크가 하면 왠지 뿜긴다. 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