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깨비
1. 개요
소환 시 음악은 대지의 정령 음악이다. 3분 49초 부분과 3분 31초 부분을 이었다.소환: 사악한 망토와 기괴한 가면으로! ''(Now with evil cape and villainous mask!)''
공격: 너 혼내준다! ''(Smosh their banders!)''
2. 상세
용의 강림에서 추가된 주술사 전설로 두억시니와 같은 하스스톤 오리지널 종족 진흙괴물이다.
변신수 제루스를 연상시키는 효과로 제루스와는 달리 전설 하수인으로만 변신하며 카드 효과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능력치만 5/5 고정이 아니라 비용도 5로 고정된다.
3. 평가
3.1. 출시 전
변신수 제루스와 비슷하지만 효과가 전설과 5/5로 고정되어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제루스보다야 무작위성이 줄어들어 낫다지만은 이런 전설 관련 효과는 항상 안 좋은 평가가 많고[1] , 실제로도 영 좋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독깨비 역시 이와 같은 악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확장팩에서 어느정도 밸류가 있는 전설들이 등장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고드프리 경같은 비용대비 능력치가 낮은 하수인들을 비용 5에 그에 합당한 5/5의 능력치인 채로 내거나 또는 비용이 너무 높아서 못썼던 전설들을 일찍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있었다.
예를 들면 에메리스만 뽑아도 게임이 터질 수 있고, 폐급 취급받는 히르이크라도 뽑는다면 5코에 필드를 5/5 하수인으로 채우며 이후 두억시니를 냈을 때 필드에 두억시니 7마리가 난입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굳이 에메리스나 히르이크가 아니더라도, 질리악스나 시르밸라 등으로 필드 역전과 본체 힐을 동시에 노릴 수도 있고 파오리스, 시아마트, 알아키르 등 확실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전설은 많다. 잔알라이나 카멜레오스처럼 아예 못 써먹는 게 나오지 않는 이상 대개는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다.
성능과는 별개로 이러한 극단적인 무작위성에 대한 비판도 나왔었다.
3.2. 출시 후
갈라크론드를 위시한 퀘스트 주술사가 독보적인 1티어에 오르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덱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인지 자주 쓰이고 있지는 않다. 있다면 조커 카드로 넣는 정도. 변수 창출 능력 외에도 딱히 할 게 없을 때 적당한 하수인으로 변신했을 경우 툭 던져도 손해는 보지 않기에 니소그와 달리 폐급까지는 아니다.
어쩌다가 두억시니, 히르이크, 에메리스 등으로 바뀐다면 5턴에 게임이 터진다.
불사조의 해에서는 두억시니나 히르이크, 에메리스 등 5코 55로 나왔을 경우 게임을 날려버리는 전설 하수인들이 대폭 줄어서 정규전에서는 쓰기 어려워졌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들창엄니나 잔다이스 바로브 등 훌륭한 하수인들이 생기긴 했는데, 주술사가 워낙 약세라 이런 하수인들이 나와도 지는 일이 왕왕 있다.
4. 기타
영어 이름은 두억시니가 재버워크에서 유래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밴더스내치에서 유래되었다. 한글 명칭은 독 + 도깨비를 합친 이름이다.
푸르딩딩한 플룹으로 변신한 후 다른 하수인을 낼 경우, 그 하수인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턴이 바뀌어도 그대로 유지되며 능력치와 코스트 또한 4코스트 3/4를 유지한다.
[1] 토키, 페일트리스, 얼굴 수집가, 독깨비, 폭풍 인도기, 썩은얼굴, 형상변환사, 빛나래, 종이박, 말체자르, 스니드 같은 안 좋은 카드도 있는 반면 용의 보물, 예전 방밀 전사덱의 엘리스 스타시커, 어둠의 반격 초기 위니 흑마의 대악당 라팜등 괜찮은 카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