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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讀
4. dock
5. , 독일연방공화국(獨逸聯邦共和國, Federal Republic of Germany)의 약칭
6. 손정의의 별명
7. 군대 속어
8. 프라이머리의 노래
8.1. 가사


1.


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극물 문서 참조.

2. 讀


읽다를 나타내는 한자.
관련 용어로 N회독이 있다. 고시 관련 용어이다.

3. 항아리


전통 저장용기인 장독 등을 말한다.

4. dock


[image]
사진의 군함은 미국의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1번함 USS 펜실베이니아(BB-38).[1]
배의 건조나 수리, 혹은 짐을 하역할 때 쓰이는 시설인 '선거(船渠)'를 뜻한다. ''''도크''''라고도 하는 경우도 있다. 드라이독이나 드라이도크 등으로 잘 알려진 단어이다.

5. , 독일연방공화국(獨逸聯邦共和國, Federal Republic of Germany)의 약칭


독일 문서 참고.

6. 손정의의 별명


문서 참고.

7. 군대 속어


3군중 해군에서 사용되는 속어로 계급 막론하고 선임이 후임을 갈구고 괴롭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갈굼이 심한 고참은 독쟁이(혹은 별명에 '독'이 들어가거나), 갈구는 행위는 독 피운다 or 독 부린다고 하며[2] 해군 함정 중에서 군기를 강하게 잡고 분위기 안 좋은 배들을 '독배'라고 부른다. 여러 함정중에서도 DDH 9척과 DDG 3척이 독배로 유명한데, 각 별명들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세종대왕급 구축함 각 문서에 적나라하게 있으니 확인해 보면 된다(...)[3] 물론 독배는 사대천왕[4]을 비롯한 PCC들 중에도 종종 있다.

8. 프라이머리의 노래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정규 1집의 수록곡으로 E SENS가 랩을 담당하였다. 이센스 특유의 철학적인 가사와 말을 건네듯이 자연스러운 플로우가 일품이다. 요즘 찾기 힘든, 가사의 전체가 한국어로 이루어진 노래이기도 하다. 이센스 커리어에서 손꼽힐 정도로 명곡 중의 명곡이란 게 리스너들의 평.[5]
다만 예전의 과오를 소재로 자기성찰과 반성을 담은 가사를 써놓고서, 이후 같은 과오를 또 한번 저질러버리면서 가치가 많이 반감되었다.
이센스는 이 노래를 더 이상 부를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독'은 어디까지나 프라이머리의 곡이라면서 부르지 않는데, 아메바컬처 시절의 곡을 더이상 부르고 싶어하지 않는듯.

8.1. 가사


'''<독> 가사'''
시간 지나 먼지 덮인 많은 기억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 훨씬 더 심해진
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난 믿은 것
그게 날 이끌던 걸 느낀 적 있지 분명
그 시작을 기억해
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지금까지의 긴 여행
꽉 쥔 주먹에 신념이
가진 것의 전부라 말한 시절엔
겁먹고 낡아 버린 모두를 비웃었지
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
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 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
그러니 똑바로 쳐다보라던 현실
그는 뛰고 싶어도 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
매번 그렇게 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
그 담배 같은 위안 땜에 좀먹은 정신
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 숨겨진 건
최면일 뿐 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
안주하는 것뿐 줄에 묶여있는 개마냥
배워가던 게 그런 것들뿐이라서
용기 내는 것만큼 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
그 꼴들이 지겨워서 그냥 꺼지라 했지
내 믿음이 이끄는 곳
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 내가 완성되는 곳
기회란 것도 온다면
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
텅 빈 껍데기뿐인 너 보단 나에게
마음껏 비웃어도 돼
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
니 실패를 숨겨도 돼
다치기 싫은 마음뿐인 넌 가만히만 있어
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
비겁함이 약이 되는 세상이지만
난 너 대신 흉터를 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 이에게 축복을
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
가족과 친구에겐 문제없이 사는 척
뒤섞이던 자기 혐오와 오만
거울에서 조차 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
열정의 고갈
어떤 누구보다 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
그게 내 일이 된 후엔 죽어가는 느낌뿐
다른 건 제대로 느끼지 못해
뒤틀려버린 내 모습 봤지만
난 나를 죽이지 못해
그저 어딘가 먼 데로
가진 걸 다 갖다 버린대도
아깝지 않을 것 같던 그 때는
위로가 될만한 일들을
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
평화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었고
불안함 감추기 위해 목소리 높이며
자존심에 대한 얘기를 화내며
지껄이고 헤매었네 어지럽게
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 모르던 때
그 때도 난 신을 믿지 않았지만
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
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
내 의식에 스며든 질기고 지독한 감기
몇 시간을 자던지 개운치 못한 아침
조바심과 압박감이 찌그러트려놓은 젊음
거품, 덫들, 기회 대신 오는 유혹들
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 다시 처음부터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
우린 중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놓쳐


[1] 진주만에서 일본군의 발진한 함재기들의 공습에 의해 폭침되며 10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던 그 USS 애리조나(BB-39)의 자매함이다. 펜실베이니아가 1번함, 애리조나가 2번함.[2] 해군에서만 사용하는 속어이기 때문에 타군 소속이거나 타군 출신인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잘 알아듣지 못한다. 참고로 공군에서는 같은 의미로 성격 나쁜 고참이나 간부는 '꼽창', 갈구는 행위는 '꼽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3] 광개토대왕급은 각 함대 기함이거나 그에 준한 역할을 맡고 있고, 세종대왕급과 충무공 이순신급은 해군 주력부대인 제7기동전단 소속이다.[4] 순천, 부천, 제천, 대천함으로 천자 돌림 2함대 PCC 4척을 의미했다. 해군 내에서 피철철이라 불리는 PCC인데 배치 함대가 최전방 2함대였던지라 이런 별명이 붙었다. 그러다 2012년 대천과 순천은 한결 편한 3함대로 재배치되었다.[5] 심지어 당시 신랄하게 이센스와 맞디스를 주고받던 개코도 이 노래만큼은 인정할 정도였다. "아마 십년후에도 '''프라이머리의''' 독이 니 대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