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파올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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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의 이름은 「돈 폴」.
레이튼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재 과학자이자, 메인 빌런. 변장 의 달인.[1] 성우는 이나바 미노루/한국판 성우 박성태/크리스토퍼 로빈 밀러[2]
허셜 레이튼을 라이벌로 여기고 있지만, 정작 레이튼 본인은 돈 파올로를 신경쓰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실 누군지도 모르는것 같다.'''
사실 레이튼의 은사인 앤드류 슈레이더 박사의 또 한 명의 제자로, 1년 선배다. 음악적 재능이 있다고 하지만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는 없었다.
2. 작중 행적
2.1. 이상한 마을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체르미 경감으로 변장했었다.
그가 이상한 마을에 들어온 것은 도개교가 올라간 후, 레이튼과 달리아 부인(일본판 : 살로메)이 막 만났을때였다. 그러고 나서 체르미로 변장하고 레이튼 일행(?) 앞에 나타난 것. 이 때 체르미가 레이튼을 지나치게 까대서 루크가 화내는 모습도 몇 번 볼 수 있다.
그 후에 안나가 운영하는 여관에 투숙하기 위해 갔지만 얼마 안 있고 사라졌다. 그가 묵었던 방은 정말 엄청날 정도로 더러움의 극치를 보여줘서, 아마 안나가 후에 매우 고생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몬(일본판 : 로이) 살해사건의 범인을 레이튼으로 몰기 위해 별 짓을 다 했지만, "단 것을 싫어한다"라고 말했던 거나[3] "탑의 키를 내놔라"라고 실수를 터뜨리는 바람에 그만 정체가 들통나버렸다.
도망 친 후 레이튼과 루크가 탑에 올라가 플로라 라인포드를 만났을 때, 마을에 들어올 때 타고 왔던 비행기계를 타고 탑을 다 때려부순다. 하지만 레이튼의 행글라이더에 엔진 부분이 개발살나고 뭔가가 든 자루를 떨어뜨리며 추락. 아마 그 자루에는 시몬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시몬이 고장나서 쓰러져 있는것을 맨 처음으로 본 자가 돈 파올로.)
엔딩 스탭롤에서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기계는 박살났지만 몸은 성한 것 같다.
2.2. 악마의 상자
여기서는 플로라 라인포드로 변장했었다(…).
레이튼 일행이 중간에 들렸던 드롭스톤 마을에서 플로라를 납치, 외양간에 감금(?)한 후에 그녀로 변장해서 레이튼의 옆을 졸졸 따라다녔다. 즉 폴센스에 도착하기 전의 애니메이션 영상에서 레이튼의 옆에 붙어서 옷을 꼭 잡고 있었던 플로라는 돈 파올로라는 것이다.
이번에는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호텔방에 남아있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뭘 했는지는 작중에선 나오지 않는다.
후에 레이튼이 찢겨져있던 악마의 상자의 사진(중앙의 양 문양이 날라간)을 복구한 것을 보고, 어떻게 봐도 개구리로밖에 보이지 않는 사진을 "산양"이라고 표현하는 바람에 또 다시 레이튼에게 덜미를 잡힌다.
정체를 밝힌 후에는 진짜 체르미에게 계속 쫓기고 있었던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일 후에는 작중에서 체르미와 돈 파올로의 출연은 없다.
2.3. 최후의 시간여행
초반에는 디미트리에게 고용되어 10년 후의 슈레이더 박사, 델모나 학장으로 변장해있었다. 하지만 루크를 불렀을 때의 호칭[4] 이나 가발[5] 등으로 레이튼에게 덜미를 잡혔으나, 레이튼이 디미트리를 속이기 위해서 자신으로 변장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그는 레이튼의 모습으로 10년 후의 런던에서 미래의 레이튼(의 행세를 한 디미트리)과 대면했고, 진짜 레이튼은 일행 몰래 돈 파올로와 자신을 바꿔치기한 후, 약간의 조사를 했다. 덕분에 철창살에 갇혀 있던 돈 파올로와 루크들과 플로라를 제때에 구해낼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변장을 풀 때 모자를 제일 먼저 벗었는데, 돈 파올로의 머리스타일을 한 레이튼의 얼굴은 가히 충격과 공포.[6]
그리고 사실 그는 '''대학시절 레이튼의 선배'''였다. 짝사랑하고 있던 클레어가 레이튼의 볼에 뽀뽀를 하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을 나무 뒤에서 바라보고 있던 그는 그 때의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지금의 머리스타일로 바뀌었고,[7] 이후부터 레이튼을 라이벌로 생각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달려간다. 하지만 나무 뒤에 호수가 있어서(…) 그만 호수에 빠지고 만다. 이에 대해 들은 루크는 이 후부터 돈 파올로 '씨'라고 부르고 존댓말을 쓴다.
후에 10년 후의 런던의 연구실로 잠입할 때 다시 합류. 그리고 청년 루크의 정체가 드러나고 기믹 타워를 기동시켰을때, 레이튼에게 "너의 자동차를 수리해놨으니 가서 타라" 라며 도움을 준다. 자신은 납치당한 플로라 때문이라 도움을 준다고는 하지만… 츤데레 속성이 보인다.
덧붙여 사리아스가 기믹 타워에 진입했을때, 그녀가 탔던 기체가 바로 「이상한 마을」에서 돈 파올로가 탑승했던 그것. 분명 완전히 박살났었지만 복구한 듯. 전과 완전히 똑같은 생김새다.
육각탑에서 탈출할 때 자기는 아로마'쨩'(플로라)과[8] 같이 탈출하겠다는 둥,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아로마쨩(플로라)만큼은 반드시 자기가 지키겠다는 둥 약간 로리콘 기질이 있는 듯 하다. 아니면 플로라를 납치했을 때(「악마의 상자」)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든가... 그리고 클레어와 똑 닮은 그녀의 동생 사리아스[누설] 에게도 헤롱헤롱해서, 디미트리의 연구소를 빠져나올때 그녀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같이 탈출하겠다고 한다. 이쁜 여자면 다 좋은 듯 하다.
원래는 이 정도로 개그캐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작중 최강 개그 캐릭터 등극.
그리고 평소의 레이튼이 돈 파올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가 만든 변신 기능을 가진 자동차를 타면서 나지막이 돈 파올로는 천재라고 하며 내심 속으로는 레이튼이 그를 인정하고 있었던 사실을 보여준다. 시실 이상힌 미을 에서도 비행장치를 보고 천재과학자라는것을 어느정도 인정하는듯한 말을 하지만, 하필이면 사람과 흡사한 안드로이드를 만들어낸 브루노를 만난지 얼마안된 상태라서 묻혔다.
2.4. 영원의 가희
작품 초반에 있었던 빅벤의 종소리가 멈춘 사건의 범인.[9] 양산으로 위장시킨 프로펠러를 타고 도주한다. 이후엔 등장 없음.
2.5. 애니메이션
10화에서 루크를 납치해서 영국 박물관 관장으로 분장해 레이튼 일행을 유인한다. 그리고 결국 레이튼에게 정체가 들통나고 도망치는 것으로 끝
[1] 이 기믹은 시즌 2(프리퀄)의 메인 빌런 쟝 데스콜에게 그대로 이어진다.[2] 허셜 레이튼과 체르미 경감도 겸했다.[3] 진짜 체르미 경감은 부인이 만들어 준 스위트 포테이토를 무척이나 좋아한다.[4] 루크는 10년 후엔 어린아이에서 청년으로 장성해있다. 그런데도 레이튼을 따라온 어린 소년을 본 것만으로 곧장 루크임을 알아봤다.[5] 델모나 학장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었는데, 사실 학장의 머리는 '''가발''' 그 자체다. 레이튼을 주시하느라 실수로 하얀 가발을 썼던 것.[6] 충격과 공포의 장면을 본 플로라는 심하게 놀란 다음에 루크 뒤로 슬금슬금 도망간다.[7] 그때도 머리가 벗겨지긴 했었다.[8] 실제로 저렇게 부른다.[누설] 해 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 사리아스는 클레어 본인이다.[9] 이때 할머니로 변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