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赤兎馬[1]
영어: Red Hare
서양에서 부케팔로스가 명마의 대명사라면, 동양에서는 적토마와 오추마, 절영이 명마의 대명사다.
천리를 달린다, 관우가 타고 다녔다 같은 이야기들은 모두 삼국지연의에서 소설의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나관중이 지어낸 이야기다. 정사에서는 여포가 적토라는 훌륭한 말을 가지고 있다더라, 정도로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언급되며 적토마를 관우에게 줬다는 언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포가 타고 다녔다라는 내용을 제외한 적토마에 대한 이야기는 전부 연의의 창작이다.
붉은 색을 띄고, 체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근거로 해서 현대에도 명마로 유명하고 붉은빛이 감도는 털빛을 가진 중앙아시아산 아할 테케의 일종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아할 테케의 원산지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이 거리가 멀어서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나라는 실크로드를 통해 서역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었으므로[2] 불가능한 가설은 아니다.
정사 삼국지에선 배송지가 여포에 대해 기술하면서 조만전을 인용해 적토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짤막하게나마 기록하고 있다.
삼국지연의가 등장하기전인 삼국지평화에는 본래 정원의 말로 등장한다.
삼국지연의에서 원래 동탁#s-1의 말이었는데 여포한테 선물로 줬다가, 여포가 죽은 뒤에는 조조가 관우에게 주었으며 관우가 죽은 후에는 손권이 차지하게 되어 마충#s-2에게 관우를 죽인 공로로 하사했으나 풀과 물을 먹지 않고 스스로 굶어서 죽었다고 한다.
연의에서 나온 적토마에 대한 가장 유명한 일화로는 관우가 조조에게 적토마를 선물 받자, 이 말을 타고 형님을 빨리 만나러 갈 수 있겠다며 좋아하는 장면이 가장 대표적이다.
또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적토마가 여포가 죽었을 때는 순순히 조조를 거쳐서 관우에게 넘어가는데 관우가 죽었을 때는 스스로 굶어죽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여포의 불의함과 관우의 충성심을 적토마를 통해 대조시키려는 문학적 연출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여포와 관우는 적토가 스스로 섬길 만한, 무신의 반열에 들어 있는 맹장들이지만 관우의 죽음 이후 자신이 주인 삼을 만한 장수가 없었다라고 여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장 밋밋한(?) 해석은, 오수의 개 같은 설화처럼 충성심 강한 동물이 주인을 위해 스스로 죽었다는 설.
이런 전개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적어도 동탁이 타고 있을 때부터 명마라고 이름 높았을 적토마이니 그 때가 전성기라고 치고, 관우가 죽은 건 219년 말엽이니 적토마는 그때 나이가 한 40세 쯤이었을 것이다. 거기에 죽은 이유도 자연사가 아니라 손권이 반장에게 하사했는데 스스로 먹이를 거부하고 아사한거라 실제로는 더 살 수도 있었던 셈. 기록상 최대 수명을 보면 50~60년 이상 산 말도 있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록상 최고 수명이고, 말의 평균 수명이 25~30세 가량이라는 걸 감안해 보면 이건 아무래도 판타지스럽다. 거기다 전쟁터는 말이 스트레스를 받기 딱 좋은 환경인데다가 전투중 부상을 입는 등 전쟁터를 누비면서 천수를 누린 말들은 극히 드물다고 봐야 한다. 설사 40세까지 산 게 사실이라고 쳐도 이미 나이가 들은 노쇠한 말이니, 천리행 때까지는 명마였을지언정 지나온 세월로 인해 슬슬 체력상 천리마일 수는 없다. 따라서 관우 + 여포가 타던 적토마 조합은 현실적으론 힘든 소설적인 전개이다. 마충에게 하사했을 땐 이미 죽을 때가 다 돼서 죽은 걸로 보는 게 낫다. 먹이를 거부한 것도 그냥 늙어서 입맛이 없어서(...) 일 수도.
물론 이렇게 주인을 바꾼 일 자체가 픽션이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따질 필요없이 그냥 천하 제일의 말이 최고의 명장인 주인을 잃고 시름시름하다 죽은게 맞다. 설마 손권이 큰 공을 준 장수에게 진짜 죽기 직전의 말을 줬겠는가.(...)
그래서 관우가 받은 말은 여포가 타던 적토마의 자식이나 손자라는 식의 내용을 넣은 삼국지 매체들도 있다. 이렇게 되면 여포가 타던 적토마는 주인처럼 절개 따위 몰랐지만 그 자손인 관우의 적토마는 주인을 따라 절개를 지킨 것이 된다.
맹획도 삼국지연의에서 권모적토마(卷毛赤兎馬)[3] 라는 말을 타고 나온 적 있다.
털이 붉은 천리마로 낮에는 천 리, 밤에는 팔백 리나 달릴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단순하게 수학적으로 계산한다면, 후한 시절의 도량형 기준으로 천팔백 리(약 746.5 km)를 하루(24시간)으로 나누면 평균 이동속도는 31.1 km/h 정도이다. 그리고 먹고 쉬는 시간 등을 4~5시간으로 가정하고 19~20시간 동안 천팔백 리를 간다고 하면 37.3 km/h(20시간 기준)가 나오는데 말로 장거리를 이동시 평균속도가 20 km/h임을 생각하면 거의 두 배 다.
아스팔트 도로가 있는 시절도 아니고 산길 논길로만 하루에 천 리(약 415 km)씩 달린다면 현대의 오프로드 자동차도 견뎌내기 힘들 텐데, 진짜로 하루에 천 리씩 달리며 명마를 혹사시켰을 리가 없다.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사용자들은 전부 당대에 이름 좀 날린 무장들, 즉 기본적으로 한 덩치 하는 인물들인데다가 말을 타면 전투에 나선다는 뜻이므로 갑옷에 무기에 온갖 무거운 걸 바리바리 싸들고 탈 테니 말이나 탑승자나 받는 압력이 상당할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저랬다기보다는 만인지적, 일기당천 같은 표현처럼 대단한 말이라는 뜻에서 막연하게 '천 리'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연의의 영향으로 인해 적토마는 거대한 덩치를 가진 붉은 말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대 후한말기부터 삼국시대의 무렵이면 말의 품종 개량이 제대로 안 된 시기였기에[4] 실제로는 덩치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을 거다.[5]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중국 고전 역사소설들에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등장하지만, 그냥 적토마라는 이름으로는 나오지 않고, 대부분 이러저러한 수식어를 붙인 변종(?)이다. 이를테면 적토연지마, 권모적토마 등. 이 중 권모적토마는 어쨌든 삼국지 본편에 나왔기 때문에 삼국지 관련 게임에서 적토마보다 조금 못한 말로 나오기도 한다.
시리즈 내내 개근하여 등장. 보물 더 세분화하여 명마로 나온다. 시리즈마다 특수한 부가효과가 있는데, 예를 들어 어떤 시리즈에서는 적토마를 보유한 장수가 패주해도 무사히 퇴각하게 해주며, 어떤 시리즈에서는 이동력을 올려준다.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여포가 기본적으로 갖고 나오며, 여포 사후인 중반부 시나리오부터는 관우가 가졌다. 관우마저 사망한 후반부 시나리오에서는 아예 안 나오거나 운 좋게 상인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식으로나 볼 수 있다.
연의에서의 설정대로 여포, 관우의 전용 말로 등장한다. 대신 플레이어도 2~4편에서는 적토등을 장착하면 적토마에 탑승한 채로 시작할 수 있다.[6][7]
시리즈 대대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돌파력을 자랑하는 대신 외모는 그냥 빨갛다는 점 말고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었는데, 진삼국무쌍5에 되어서야 다른 말보다 1.5배 더 큰 덩치에, 6편에선 갈기에서 불꽃이 뒤로 퍼져나가며 눈도 고스트 라이더마냥 활활 타오르는 간지폭풍의 모습으로 일변했다. 크로니클 모드의 삼국무쌍전을 깨면 나온다. 습득 가능.
이동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대다수의 무장은 적토마를 사용한다. 마초, 주태, 방덕만은 예외로 낙마당하지 않고 꾸준히 공격할 수 있는 절영을 선호하는 편이다.
3편에서 얻으려면 방법이 좀 복잡한데, 우선 여포군 무쌍모드 스토리를 하비 전투 여포군 시나리오까지 개방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여포군 시나리오를 고른 후 진궁이 "관우에게 적토마를 줘선 안 됩니다."가 나올 때까지 적을 한명도 잡아서는 안 되며, 저 메시지가 나오면 관우를 맵 5시 방향 섬 지역[8] 으로 유인해 관우가 거기에 있는 적토마를 탑승하는 이벤트를 보고나서 곧바로 관우만 최우선으로 때려잡으면, 적토마가 있던 자리에 적토등이 든 상자가 나온다.
4편에서는 상산전 원소군 시나리오를 고르고 관우나 장비를 먼저 격파하고 1분 안에 남은 둘 중 한명을 격파하면 된다. 유비는 절대 먼저 격파하면 안 되는데, 관우와 장비가 유비의 소속 무장으로 나오기에 유비를 격파하면 저 둘은 거점 밖으로 퇴각하면서 시스템상 지워지기 때문이다. 혹은 외전모드 연주 전투에서 공격거점 5개를 점거하고 300인을 격파해도 된다.
진삼국무쌍 5에서는 기존의 호위병 레벨업 대신에 타고 다니는 말을 전투에서 얻고 이를 레벨업시키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그 중 "그 달관한 눈동자는 삼라만상을 담고 그 체구는 숭고함을 발하고 있다." 란 설명이 붙은 말 중 빨간 털색을 띠는 말[9] 을 구해서 적절하게 세로신공을 하면서 만렙을 찍으면 적토혼이란 능력을 익힐 수 있다. 이렇게 키운 삼숭적토마는 다른 말들에 비해 이동속도가 빠르며 떡대 또한 크고 아름다워 폭풍간지를 철철 내뿜는다. [10] 좀 더 쉽게 하려면 스킬 트리에 말을 한마리 더 획득 아이템으로 가져올 수 있는 무장을 고르자. 물론 성능이 쓸만한 캐릭터로.
진삼국무쌍 6 맹장전에선 레전드모드에서 교역을 하거나, 크로니클 모드에서 꽤 후반부에 가서나 구할 수 있는데[11] , 다른 일반마들이 이동속도 200정도에 돌파력 10(절영, 적로의 경우는 20), 코끼리, 곰같은 특수탈것이 돌파력이 높은대신 이동속도가 느린데 반해, 이동속도는 가장 빠른 260에, 돌파력까지 초월적인 100이다. 거기에 일러까지 간지가 철철 넘친다. 그냥 들이 받으면서 개돌하면. 무조건 다 돌파한다. 마상 최강무기로 도배하면 간지 개작살.
진삼국무쌍 7에서는 장성모드를 30번씩 3번 클리어해서 얻을 수 있다. DLC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적토마를 얻을 수도 있는데, 스펙이 좀 딸리는 편. 스토리 모드에서는 촉나라 스토리 모드 4장 신야 전투와 9장 번성 전투에서 관우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적토마를 지원수로 탈 수 있다. 가장 빠른 이동속도에 적군 사이를 마구 휘저어도 멈추지 않는 돌파력을 지녔지만 적로나 절영과는 달리 무영이 없다는게 단점. 진삼국무쌍7에는 난이도를 높인답시고 여기저기 쓸데없이 노포, 연노, 호전차를 마구 깔아놓고 심지어 파괴가 안되는 경우도 많기에 이들 방해물들의 공격을 무효화 시켜주는 무영이 지원수 스킬중에 가장 유용한 만큼 이게 빠졌다는것 자체가 크나큰 감점 요인이다. 때문에 무영과 돌파가 붙은 일반군마를 얻는 순간 적토마는 그대로 관심밖의 존재가 되어버린다(이건 절영과 적로도 마찬가지로 절영과 적로는 돌파가 없다는 점이 약점이다.). 고정된 능력치를 성장 시킬 수 없는 진삼국무쌍7 지원수 체계의 한계...
진삼국무쌍 7 맹장전에서는 새로이 추가된 여령기를 등에 태운 모습으로 제작사 홈페이지 새해 대문을 장식했다. 5편을 기점으로 다른 말들보다 확연히 큰 덩치에 폭풍간지를 뿜어대던 것과 달리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인상적. 더 인상적인 건 오른쪽 구석에서 잔뜩 취한 여포지만.
7 맹장전 본편에서는 여포군 시나리오에서 여포의 지원수로 타고 다닐 수 있다. 촉나라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외전이자 개그 시나리오인 애마 수색전에서도 비중있게 언급. 관우의 적토마를 관은병이 데리고 나와 산책하다가 그만 잃어버렸고, 그것을 찾으러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육손과 주연이 적토마를 가진 걸 보자 도둑으로 오해해 두들기지만 육손과 주연은 우연히 적토마를 발견해 돌봐주고 있었다고 말하자 관은병이 사과하며 훈훈하게 끝나는 듯 하였으나 어디선가 나타난 여령기가 적토마를 GTA 해버리면서 도망간다. 탈취한 이유는 자기 아버지가 타던 말이니 딸인 자기가 되찾음이 당연하기 때문이라고.
여령기를 격파하면 드디어 적토마를 다시 되찾지만 정작 관은병이 처음 적토마를 잃어버렸을 때 훔쳐간 범인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결국 밝혀지지 않지만 7분 이내에 500명을 격파한 뒤 여령기가 적토마를 타고 도주하면 최남단 거점에 동물들이 모였다는 정보가 나오고, 그곳으로 얼른 가보면 남화노선이 있다. 동물들이 싸움에 쓰이는 걸 막으려 한다는 말을 하는데, 적토마가 군마로 쓰이는 걸 막으려고 빼돌린 범인은 남화노선인 걸로 보인다.
8편에서도 등장. 이때는 달려오는 적장 둘을 앞발을 든 후 말과 함께 깔아뭉개는 위엄을 과시한다. 외관은 구작 시리즈 때와 비슷하게 회귀. 관우로 9장 클리어, 여포로 4장 클리어, 동탁으로 2장 클리어하는 세 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10만금을 주고 마굿간에서 살 수 있다. 스토리 모드로만 얻으려 하면 촉 1~9장, 타 세력 1~4장을 모두 깨야 하는 제법 귀찮은 조건. 관우 9장은 촉 스토리라서 딱히 관우가 아니더라도 촉 무장으로 9장까지만 가면 프리모드로 깨버릴 수도 있지만, 동탁과 여포는 스토리가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양쪽의 스토리를 다 깨줘야 한다. 최단 루트는 유비 1~9장->프리모드 관우 9장->동탁 1~2장->여포 2~4장.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하비 전투에서 하비성 안 좌상단 안쪽의 보물 창고에서 입수할 수 있다. 반대쪽 우상단 안쪽에서는 방천화극을 입수할 수 있는데, 어째서 여포의 두 보물이 여포가 가지고 있는데도(에디터로 확인 가능), 이런 곳에 복사품으로 나뉘어 있는지는 불명.성능은 이동속도 증가 이외에는 없지만, 작중 등장하는 명마들중에선(조황비전,적로) 가장 이동력 증가수치가 높다(+3). 이 능력 때문에 탈출용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된다. 가장 유용할 때가 맥성 전투에서 관우 살릴 때.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뜬금없이 기산전투2에서 획득할 수 있다. 역시 이동력 증가수치는 +3. 하지만 공명전에선 조형상 말을 타고 나오는 기병계(기병, 궁기병, 남만기병계)와 전차대한테밖에 줄 수 없기 때문에 효용성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천리마면서 이동력 보조가 아니라 ZOC를 무시하게 해 주는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요컨대는 적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인데, 탈출 혹은 특정 캐릭터와의 인접이 목표인 일부 미션을 제외하면 진형이 중요한 게임 특성상 활약할 기회가 적은 편이다.[12] 초기에는 여포가 가지고 등장해 아군 무장들의 방어선을 뚫고 들어와 방어력이 약한 책사계 등의 후방 유닛을 공격해 공포를 자아내지만, 정작 얻어보면 아군 입장에서는 그리 좋지는 못한, 아군이 된 적 보정에 해당하는 흔한 케이스 중 하나. 사실모드에서는 획득할 수 없고, 가상모드에서 관우가 가지고 합류한다.
신조조전 등 모드에서는 그야말로 환골탈태. 원래의 능력에 덧붙여서 공격을 당할시 선제공격 하게 바뀌었는데 여포는 흡혈 공격을 가지고 있어서 근접해서 공격하면 오히려 아군이 당하고 여포는 HP가 회복되는 괴이한 사태를 일으킨다. 관우가 들시에는 청룡언월도의 무반격공격과 합쳐져서 근접 공격에는 면역이 되버린다.
적토마가 나오는것은 아니고 '적토마의 갈기'라는 장수용 장신구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설정을 살려 장비시 이속이 30% 증가하고 체력 최대치가 증가하는 물건. 그런데 같은 장신구에 속하는 화룡천마의 허리띠는 이속이 40% 증가해서 적토마의 갈기보다 더 빠르다. 대신 화룡천마의 허리띠는 체력 최대치 증가가 아니라 방어력 증가로 옵션이 다르긴 하지만.
등장 에피소드 : 외전
카드 속성 : 불
덱 수량제한 : 4U
카드 희귀도 : 커먼
구매 GP : 100
구매 SP : 2200
구매등급 : 폰
카드 발매일 : 2004-09-22
유니트카드
종류 : 야수
종족 : 애니멀
소속 : 없음
레벨 : 2(유소울 2)
특수능력 : 기술봉쇄(AP1이상으로 공격시 상대의 특수기술이 일반기술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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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2에 유지비가 하나도 안드는 카드다. 기술봉쇄라는 괜찮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유지비가 없는데도 스탯이 안좋아 외면받는 카드. 카드 수량이 100장 꽉 채워져있는데 텍스트엔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로 종종 놀림받는다.
이 카드가 진면목을 발휘할 때는 아이템카드 취급으로 관우와 여포에게 장착되었을 때, 기술봉쇄 능력 추가, 공격력 +4, 항마 +2를 해 줄 때이다. 그것 말고는 볼것 없는 카드.
여포가 기른다는 설정으로 이름도 '적토'이다.[13] 다만 이름만 적토마고 사실 웰시 코기이다.
《진 연희무쌍》에선 진궁이 기른다.
말 주제에 체력이 500이나 되는 '''괴물'''(조조군의 불사조보다도 체력이 높고 손권군의 드래곤에 맞먹는다)
덩치도 영웅보다 훨씬 크다. 유비군 타이탄보다 덩치크니 말 다했지…
2부 3장에서 놀랍게도 '''서번트'''로 등장한다. 적토마(Fate 시리즈)문서 참조.
여포가 탄 말로 등장한다.
놀라운것은 스킨이 바뀔때마다 적토의 색도 변한다
자세한것은 여포(세븐나이츠) 항목 참조
아서스의 6번째 스킨인 운장 아서스 스킨과 함께 추가되었다. 영어판은 Crimson Hare
적색, 청색, 검은색 3개의 색상이 있다. 다만 운장 아서스 스킨을 제외한 다른 아서스 스킨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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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 캠페인과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의 경우, 여포의 고유 탈 것으로 등장하며 커스텀 전투에서는 관우의 탈 것으로 나온다.
천명 캠페인에서는 동탁 세력 플레이시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선택지에 따라 여포에게 적토마를 줄 수도 있고, 그냥 동탁이 타고 다닐 수도 있다.
부여 효과로는 기본 속도 70, 중량 2500, 전문성 +5, 본능 +10, 생포를 피할 확률 +25%, 돌격 부가 효과 +50이 있다.
이케가미 료이치의 삼국지 만화에서는, 전신이 하얀 색인데 이마에만 붉은색으로 토끼 모양의 점이 있는 말로 나온다. 상당히 기발한 발상인 듯.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백마로 나온다. 원래는 야생마들의 리더였지만 숲에 벌어진 화재로 인해 부하 말들이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게 되는데 이 후 동탁이 거두고, 여포가 탄다. 적토로 불리는 이유는 얼굴에 새겨진 토끼모양의 화상 자국 때문.
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는 적토마의 나이를 고려한건지 조조가 적토마의 씨를 받아 만든 아들인 “적토마 2세”를 관우에게 주는데, '''말의 몸에 겔구그의 머리를 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관우는 "대체 뭐와 교배한 거요, 돼지?" 하고 깜놀.[14] 여포가 타던 적토마 1세는 평범하게 검붉은색 말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조조의 말에 따르면 아들인 적토마 2세의 생김은 이래도 아버지인 적토마 1세를 능가하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고 한다. 무려 3배라고...
'''삼국시대 최대의 스포츠카'''라는 별칭아닌 별칭을 얻는다.
관우가 처형당한 날 몸이 피범벅이 된 채로 슬피 울며 성으로 들어오는데 먹이도 물도 입에 대지 않고 주인이 죽은 성의 방향을 향해 계속 울부짖고 주인의 부관까지 자살하자 눈물을 흘리며 더욱 슬피 울부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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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가 쫒기는 상황인데 다른 말들이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버려 여포를 잡을수 없었다. 여포의 사후, 관우의 말이 되며 관우의 사후에는 아사해버린다.
분명 적토마지만 한국에 정발된 60권짜리 컬러판에서는 붉은 색이 아니라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나마 초창기에는 갈기가 붉은색이었는데 나중에는 완전한 검은색이 된다.
동탁 소유의 말이었으나 여포가 사수관으로 출정할 때 빼앗아 탄다. 동탁은 호기롭게 이를 허락하고 아예 여포에게 줘버린다. 이후 여포+적토마 조합은 주인공 보정 받는 조조군이고 청주병이고 가리지 않고 한 번 돌진할 때마다 양쪽으로 피바다가 생기는 그야말로 인간병기가 된다.
수공을 맞은 하비성에서 진궁의 조언에 따라 적토를 탄 여포가 백문루에 오른다. 하지만 후성 등의 배신으로 진궁이 조조군에 납치당하는 것을 본 여포는 분개하고, 곧이어 배신한 여포군 장수들의 화살에 맞게 된다. 화살은 적토의 머리를 관통하고, 이후 여포는 적토의 목을 베어들고 조조군에 돌격.
애니판에서는 초사이어인+터미네이터가 된 여포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조조군 장수들에게 발이 묶이자 여포가 스스로 목을 베어버리고 머리만 한 손으로 들고다닌다. 그러고도 아직 살아있어 여포 앞을 가로막는 장수 하나를 물어뜯으며(!) 출연 끝.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여포 사후 관우에게 넘어가지 않아서 삼국지 팬들을 실망시켰는데 사실 이게 실제 역사에 가장 맞다.
천리마라는 이름의 오토바이로 나온다. 기름 한 말이면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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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 톨기스가 몰고 나오는 말. 이쪽은 전륜 형태라는 오토바이로 변형도 한다(변형 에피소드는 8화와 40화). 주유 백식의 천뢰화포, 동탁 자쿠의 육문연옥개와 같이 미래지향적인 셈.
나중에 여포 톨기스가 애니에서는 사망해 장료 겔구그가 갖고 있다가 관우 건담의 탈출 때 장료가 관우에게 넘겨주고, 코믹스에서는 실종되자 조조 건담이 갖고 있다가 훗날 관우 건담이 얻게 된다.
프라모델로도 나왔는데 전륜 형태로도 변형된다(여포 톨기스/진 여포 톨기스에 동봉). 물론 바퀴도 있으며 잘 굴러간다. 탑승은 주인인 여포 외에도 일부 SD 건프라 또한 탑승시킬 수 있다. 공식적인 탑승 캐릭터는 여포 외에 장료 겔구그와 관우 건담이 해당.
화봉요원에서는 적토마가 여러 마리(!!!)가 등장한다. 동탁의 서량군에 적토마 부대가 있으며 여포만이 아니라 화웅도 타고 다닌다. 원방이 적토마 부대의 적토마들을 지쳐서 쓰러지게 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여기서는 동탁의 서량군이 기르는 말의 품종이 적토마라는 설을 채택한 모양이다.
여포가 자기 딸을 원술에게 보내려고 할 때는 가장 난폭한 적토마를 타고 갔는데 비록 실패하고 여포의 딸이 죽기는 했으나 적토마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주는데 여포를 공격하는 조조군 장수들을 물리치고(!!!) 여포를 구하러 달려오는 활약을 한다. 심지어 조조군의 화살을 여러 방 맞은 상태에서 말이다! 이런 적토마의 절륜한 활약을 본 관우가 감명받아서(...) 적토마에게 "그대는 진정한 영웅일세 어서 가서 자네의 주군을 구하게..."라고 말하며 눈물까지 흘린다...
여포 사후 관우에게 넘어가는데 그 장면이 폭풍간지. 적토마를 탄 관우가 손책군을 쓸어넘기며 대활약한다. 아직도 관우가 이 적토마를 잘 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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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로 등장한다. 일명 적토카.
관우의 후손인 관승도 적토마를 타지만 여러 호걸이나 악역도 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관승은 다른 말을 바꾸어타는 묘사를 보면 그냥 피부만 빨간 말이다. 사실 여기서 유명한 명마는 송강의 '조야옥사자마'와 호연작의 '척설오추마' 정도이다.
영어: Red Hare
1. 개요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명마.'''인중여포 마중적토(人中呂布 馬中赤兎)'''
2. 상세
서양에서 부케팔로스가 명마의 대명사라면, 동양에서는 적토마와 오추마, 절영이 명마의 대명사다.
천리를 달린다, 관우가 타고 다녔다 같은 이야기들은 모두 삼국지연의에서 소설의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나관중이 지어낸 이야기다. 정사에서는 여포가 적토라는 훌륭한 말을 가지고 있다더라, 정도로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언급되며 적토마를 관우에게 줬다는 언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포가 타고 다녔다라는 내용을 제외한 적토마에 대한 이야기는 전부 연의의 창작이다.
붉은 색을 띄고, 체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근거로 해서 현대에도 명마로 유명하고 붉은빛이 감도는 털빛을 가진 중앙아시아산 아할 테케의 일종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아할 테케의 원산지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이 거리가 멀어서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나라는 실크로드를 통해 서역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었으므로[2] 불가능한 가설은 아니다.
3. 정사 삼국지
정사 삼국지에선 배송지가 여포에 대해 기술하면서 조만전을 인용해 적토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짤막하게나마 기록하고 있다.
여포와 적토마와 관련된 기록중 가장 유명한 문구인 인중여포 마중적토(人中呂布 馬中赤兎)가 정사에 기록된 것이 여포가 원소의 객장으로서 적토마를 타고 장연을 격파했던 장면을 소개하며 나온 것이니 원소의 객장으로 있을 때까지는 적토마가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후에는 적토마에 대한 언급이 없다."여포는 늘 좋은 말을 몰았는데 이 말은 적토(赤菟)라 불리우며 능히 성으로 달려가서 해자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 그때 사람들이 말하기를, 사람 중에 여포가 있고 말 중에 적토가 있다고 했다."
'''《정사 삼국지》 <여포전>''' 각주.
4. 삼국지평화
삼국지연의가 등장하기전인 삼국지평화에는 본래 정원의 말로 등장한다.
그 말은 보통 말이 아닙니다. 온 몸이 피빛 같은 선홍색이고, 말갈기가 마치 불타는 것 같아서 적토마(赤兎馬)라 부릅니다. 승상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붉다고 해서 적토마라는게 아니고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말이라 하셨습니다. 논밭으로 가서 토끼를 만나면 한 마리도 놓치지 않으므로, 말을 타고 지키고 있을 필요가 없으므로 이름을 적토마라고 부른다고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만약 이 말이 강물을 만나면 마치 평지처럼 건널 수 있고, 또 물속에서는 풀을 먹지 않고 물고기와 자라를 먹는다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이 말은 800여 근의 짐을 지고 하루에 천리를 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보통 평범한 말이 아니지요.
5. 삼국지연의
삼국지연의에서 원래 동탁#s-1의 말이었는데 여포한테 선물로 줬다가, 여포가 죽은 뒤에는 조조가 관우에게 주었으며 관우가 죽은 후에는 손권이 차지하게 되어 마충#s-2에게 관우를 죽인 공로로 하사했으나 풀과 물을 먹지 않고 스스로 굶어서 죽었다고 한다.
연의에서 나온 적토마에 대한 가장 유명한 일화로는 관우가 조조에게 적토마를 선물 받자, 이 말을 타고 형님을 빨리 만나러 갈 수 있겠다며 좋아하는 장면이 가장 대표적이다.
또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적토마가 여포가 죽었을 때는 순순히 조조를 거쳐서 관우에게 넘어가는데 관우가 죽었을 때는 스스로 굶어죽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여포의 불의함과 관우의 충성심을 적토마를 통해 대조시키려는 문학적 연출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여포와 관우는 적토가 스스로 섬길 만한, 무신의 반열에 들어 있는 맹장들이지만 관우의 죽음 이후 자신이 주인 삼을 만한 장수가 없었다라고 여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장 밋밋한(?) 해석은, 오수의 개 같은 설화처럼 충성심 강한 동물이 주인을 위해 스스로 죽었다는 설.
이런 전개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적어도 동탁이 타고 있을 때부터 명마라고 이름 높았을 적토마이니 그 때가 전성기라고 치고, 관우가 죽은 건 219년 말엽이니 적토마는 그때 나이가 한 40세 쯤이었을 것이다. 거기에 죽은 이유도 자연사가 아니라 손권이 반장에게 하사했는데 스스로 먹이를 거부하고 아사한거라 실제로는 더 살 수도 있었던 셈. 기록상 최대 수명을 보면 50~60년 이상 산 말도 있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록상 최고 수명이고, 말의 평균 수명이 25~30세 가량이라는 걸 감안해 보면 이건 아무래도 판타지스럽다. 거기다 전쟁터는 말이 스트레스를 받기 딱 좋은 환경인데다가 전투중 부상을 입는 등 전쟁터를 누비면서 천수를 누린 말들은 극히 드물다고 봐야 한다. 설사 40세까지 산 게 사실이라고 쳐도 이미 나이가 들은 노쇠한 말이니, 천리행 때까지는 명마였을지언정 지나온 세월로 인해 슬슬 체력상 천리마일 수는 없다. 따라서 관우 + 여포가 타던 적토마 조합은 현실적으론 힘든 소설적인 전개이다. 마충에게 하사했을 땐 이미 죽을 때가 다 돼서 죽은 걸로 보는 게 낫다. 먹이를 거부한 것도 그냥 늙어서 입맛이 없어서(...) 일 수도.
물론 이렇게 주인을 바꾼 일 자체가 픽션이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따질 필요없이 그냥 천하 제일의 말이 최고의 명장인 주인을 잃고 시름시름하다 죽은게 맞다. 설마 손권이 큰 공을 준 장수에게 진짜 죽기 직전의 말을 줬겠는가.(...)
그래서 관우가 받은 말은 여포가 타던 적토마의 자식이나 손자라는 식의 내용을 넣은 삼국지 매체들도 있다. 이렇게 되면 여포가 타던 적토마는 주인처럼 절개 따위 몰랐지만 그 자손인 관우의 적토마는 주인을 따라 절개를 지킨 것이 된다.
맹획도 삼국지연의에서 권모적토마(卷毛赤兎馬)[3] 라는 말을 타고 나온 적 있다.
5.1. 연의에서 소개되는 능력
털이 붉은 천리마로 낮에는 천 리, 밤에는 팔백 리나 달릴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단순하게 수학적으로 계산한다면, 후한 시절의 도량형 기준으로 천팔백 리(약 746.5 km)를 하루(24시간)으로 나누면 평균 이동속도는 31.1 km/h 정도이다. 그리고 먹고 쉬는 시간 등을 4~5시간으로 가정하고 19~20시간 동안 천팔백 리를 간다고 하면 37.3 km/h(20시간 기준)가 나오는데 말로 장거리를 이동시 평균속도가 20 km/h임을 생각하면 거의 두 배 다.
아스팔트 도로가 있는 시절도 아니고 산길 논길로만 하루에 천 리(약 415 km)씩 달린다면 현대의 오프로드 자동차도 견뎌내기 힘들 텐데, 진짜로 하루에 천 리씩 달리며 명마를 혹사시켰을 리가 없다.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사용자들은 전부 당대에 이름 좀 날린 무장들, 즉 기본적으로 한 덩치 하는 인물들인데다가 말을 타면 전투에 나선다는 뜻이므로 갑옷에 무기에 온갖 무거운 걸 바리바리 싸들고 탈 테니 말이나 탑승자나 받는 압력이 상당할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저랬다기보다는 만인지적, 일기당천 같은 표현처럼 대단한 말이라는 뜻에서 막연하게 '천 리'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연의의 영향으로 인해 적토마는 거대한 덩치를 가진 붉은 말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대 후한말기부터 삼국시대의 무렵이면 말의 품종 개량이 제대로 안 된 시기였기에[4] 실제로는 덩치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을 거다.[5]
6. 기타 창작물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중국 고전 역사소설들에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등장하지만, 그냥 적토마라는 이름으로는 나오지 않고, 대부분 이러저러한 수식어를 붙인 변종(?)이다. 이를테면 적토연지마, 권모적토마 등. 이 중 권모적토마는 어쨌든 삼국지 본편에 나왔기 때문에 삼국지 관련 게임에서 적토마보다 조금 못한 말로 나오기도 한다.
6.1. 게임
6.1.1. 삼국지 시리즈
시리즈 내내 개근하여 등장. 보물 더 세분화하여 명마로 나온다. 시리즈마다 특수한 부가효과가 있는데, 예를 들어 어떤 시리즈에서는 적토마를 보유한 장수가 패주해도 무사히 퇴각하게 해주며, 어떤 시리즈에서는 이동력을 올려준다.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여포가 기본적으로 갖고 나오며, 여포 사후인 중반부 시나리오부터는 관우가 가졌다. 관우마저 사망한 후반부 시나리오에서는 아예 안 나오거나 운 좋게 상인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식으로나 볼 수 있다.
6.1.2. 진삼국무쌍 시리즈
연의에서의 설정대로 여포, 관우의 전용 말로 등장한다. 대신 플레이어도 2~4편에서는 적토등을 장착하면 적토마에 탑승한 채로 시작할 수 있다.[6][7]
시리즈 대대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돌파력을 자랑하는 대신 외모는 그냥 빨갛다는 점 말고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었는데, 진삼국무쌍5에 되어서야 다른 말보다 1.5배 더 큰 덩치에, 6편에선 갈기에서 불꽃이 뒤로 퍼져나가며 눈도 고스트 라이더마냥 활활 타오르는 간지폭풍의 모습으로 일변했다. 크로니클 모드의 삼국무쌍전을 깨면 나온다. 습득 가능.
이동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대다수의 무장은 적토마를 사용한다. 마초, 주태, 방덕만은 예외로 낙마당하지 않고 꾸준히 공격할 수 있는 절영을 선호하는 편이다.
3편에서 얻으려면 방법이 좀 복잡한데, 우선 여포군 무쌍모드 스토리를 하비 전투 여포군 시나리오까지 개방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여포군 시나리오를 고른 후 진궁이 "관우에게 적토마를 줘선 안 됩니다."가 나올 때까지 적을 한명도 잡아서는 안 되며, 저 메시지가 나오면 관우를 맵 5시 방향 섬 지역[8] 으로 유인해 관우가 거기에 있는 적토마를 탑승하는 이벤트를 보고나서 곧바로 관우만 최우선으로 때려잡으면, 적토마가 있던 자리에 적토등이 든 상자가 나온다.
4편에서는 상산전 원소군 시나리오를 고르고 관우나 장비를 먼저 격파하고 1분 안에 남은 둘 중 한명을 격파하면 된다. 유비는 절대 먼저 격파하면 안 되는데, 관우와 장비가 유비의 소속 무장으로 나오기에 유비를 격파하면 저 둘은 거점 밖으로 퇴각하면서 시스템상 지워지기 때문이다. 혹은 외전모드 연주 전투에서 공격거점 5개를 점거하고 300인을 격파해도 된다.
진삼국무쌍 5에서는 기존의 호위병 레벨업 대신에 타고 다니는 말을 전투에서 얻고 이를 레벨업시키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그 중 "그 달관한 눈동자는 삼라만상을 담고 그 체구는 숭고함을 발하고 있다." 란 설명이 붙은 말 중 빨간 털색을 띠는 말[9] 을 구해서 적절하게 세로신공을 하면서 만렙을 찍으면 적토혼이란 능력을 익힐 수 있다. 이렇게 키운 삼숭적토마는 다른 말들에 비해 이동속도가 빠르며 떡대 또한 크고 아름다워 폭풍간지를 철철 내뿜는다. [10] 좀 더 쉽게 하려면 스킬 트리에 말을 한마리 더 획득 아이템으로 가져올 수 있는 무장을 고르자. 물론 성능이 쓸만한 캐릭터로.
진삼국무쌍 6 맹장전에선 레전드모드에서 교역을 하거나, 크로니클 모드에서 꽤 후반부에 가서나 구할 수 있는데[11] , 다른 일반마들이 이동속도 200정도에 돌파력 10(절영, 적로의 경우는 20), 코끼리, 곰같은 특수탈것이 돌파력이 높은대신 이동속도가 느린데 반해, 이동속도는 가장 빠른 260에, 돌파력까지 초월적인 100이다. 거기에 일러까지 간지가 철철 넘친다. 그냥 들이 받으면서 개돌하면. 무조건 다 돌파한다. 마상 최강무기로 도배하면 간지 개작살.
진삼국무쌍 7에서는 장성모드를 30번씩 3번 클리어해서 얻을 수 있다. DLC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적토마를 얻을 수도 있는데, 스펙이 좀 딸리는 편. 스토리 모드에서는 촉나라 스토리 모드 4장 신야 전투와 9장 번성 전투에서 관우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적토마를 지원수로 탈 수 있다. 가장 빠른 이동속도에 적군 사이를 마구 휘저어도 멈추지 않는 돌파력을 지녔지만 적로나 절영과는 달리 무영이 없다는게 단점. 진삼국무쌍7에는 난이도를 높인답시고 여기저기 쓸데없이 노포, 연노, 호전차를 마구 깔아놓고 심지어 파괴가 안되는 경우도 많기에 이들 방해물들의 공격을 무효화 시켜주는 무영이 지원수 스킬중에 가장 유용한 만큼 이게 빠졌다는것 자체가 크나큰 감점 요인이다. 때문에 무영과 돌파가 붙은 일반군마를 얻는 순간 적토마는 그대로 관심밖의 존재가 되어버린다(이건 절영과 적로도 마찬가지로 절영과 적로는 돌파가 없다는 점이 약점이다.). 고정된 능력치를 성장 시킬 수 없는 진삼국무쌍7 지원수 체계의 한계...
진삼국무쌍 7 맹장전에서는 새로이 추가된 여령기를 등에 태운 모습으로 제작사 홈페이지 새해 대문을 장식했다. 5편을 기점으로 다른 말들보다 확연히 큰 덩치에 폭풍간지를 뿜어대던 것과 달리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인상적. 더 인상적인 건 오른쪽 구석에서 잔뜩 취한 여포지만.
7 맹장전 본편에서는 여포군 시나리오에서 여포의 지원수로 타고 다닐 수 있다. 촉나라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외전이자 개그 시나리오인 애마 수색전에서도 비중있게 언급. 관우의 적토마를 관은병이 데리고 나와 산책하다가 그만 잃어버렸고, 그것을 찾으러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육손과 주연이 적토마를 가진 걸 보자 도둑으로 오해해 두들기지만 육손과 주연은 우연히 적토마를 발견해 돌봐주고 있었다고 말하자 관은병이 사과하며 훈훈하게 끝나는 듯 하였으나 어디선가 나타난 여령기가 적토마를 GTA 해버리면서 도망간다. 탈취한 이유는 자기 아버지가 타던 말이니 딸인 자기가 되찾음이 당연하기 때문이라고.
여령기를 격파하면 드디어 적토마를 다시 되찾지만 정작 관은병이 처음 적토마를 잃어버렸을 때 훔쳐간 범인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결국 밝혀지지 않지만 7분 이내에 500명을 격파한 뒤 여령기가 적토마를 타고 도주하면 최남단 거점에 동물들이 모였다는 정보가 나오고, 그곳으로 얼른 가보면 남화노선이 있다. 동물들이 싸움에 쓰이는 걸 막으려 한다는 말을 하는데, 적토마가 군마로 쓰이는 걸 막으려고 빼돌린 범인은 남화노선인 걸로 보인다.
8편에서도 등장. 이때는 달려오는 적장 둘을 앞발을 든 후 말과 함께 깔아뭉개는 위엄을 과시한다. 외관은 구작 시리즈 때와 비슷하게 회귀. 관우로 9장 클리어, 여포로 4장 클리어, 동탁으로 2장 클리어하는 세 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10만금을 주고 마굿간에서 살 수 있다. 스토리 모드로만 얻으려 하면 촉 1~9장, 타 세력 1~4장을 모두 깨야 하는 제법 귀찮은 조건. 관우 9장은 촉 스토리라서 딱히 관우가 아니더라도 촉 무장으로 9장까지만 가면 프리모드로 깨버릴 수도 있지만, 동탁과 여포는 스토리가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양쪽의 스토리를 다 깨줘야 한다. 최단 루트는 유비 1~9장->프리모드 관우 9장->동탁 1~2장->여포 2~4장.
6.1.3.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하비 전투에서 하비성 안 좌상단 안쪽의 보물 창고에서 입수할 수 있다. 반대쪽 우상단 안쪽에서는 방천화극을 입수할 수 있는데, 어째서 여포의 두 보물이 여포가 가지고 있는데도(에디터로 확인 가능), 이런 곳에 복사품으로 나뉘어 있는지는 불명.성능은 이동속도 증가 이외에는 없지만, 작중 등장하는 명마들중에선(조황비전,적로) 가장 이동력 증가수치가 높다(+3). 이 능력 때문에 탈출용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된다. 가장 유용할 때가 맥성 전투에서 관우 살릴 때.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뜬금없이 기산전투2에서 획득할 수 있다. 역시 이동력 증가수치는 +3. 하지만 공명전에선 조형상 말을 타고 나오는 기병계(기병, 궁기병, 남만기병계)와 전차대한테밖에 줄 수 없기 때문에 효용성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천리마면서 이동력 보조가 아니라 ZOC를 무시하게 해 주는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요컨대는 적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인데, 탈출 혹은 특정 캐릭터와의 인접이 목표인 일부 미션을 제외하면 진형이 중요한 게임 특성상 활약할 기회가 적은 편이다.[12] 초기에는 여포가 가지고 등장해 아군 무장들의 방어선을 뚫고 들어와 방어력이 약한 책사계 등의 후방 유닛을 공격해 공포를 자아내지만, 정작 얻어보면 아군 입장에서는 그리 좋지는 못한, 아군이 된 적 보정에 해당하는 흔한 케이스 중 하나. 사실모드에서는 획득할 수 없고, 가상모드에서 관우가 가지고 합류한다.
신조조전 등 모드에서는 그야말로 환골탈태. 원래의 능력에 덧붙여서 공격을 당할시 선제공격 하게 바뀌었는데 여포는 흡혈 공격을 가지고 있어서 근접해서 공격하면 오히려 아군이 당하고 여포는 HP가 회복되는 괴이한 사태를 일으킨다. 관우가 들시에는 청룡언월도의 무반격공격과 합쳐져서 근접 공격에는 면역이 되버린다.
6.1.4.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적토마가 나오는것은 아니고 '적토마의 갈기'라는 장수용 장신구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설정을 살려 장비시 이속이 30% 증가하고 체력 최대치가 증가하는 물건. 그런데 같은 장신구에 속하는 화룡천마의 허리띠는 이속이 40% 증가해서 적토마의 갈기보다 더 빠르다. 대신 화룡천마의 허리띠는 체력 최대치 증가가 아니라 방어력 증가로 옵션이 다르긴 하지만.
6.1.5. 판타지 마스터즈
등장 에피소드 : 외전
카드 속성 : 불
덱 수량제한 : 4U
카드 희귀도 : 커먼
구매 GP : 100
구매 SP : 2200
구매등급 : 폰
카드 발매일 : 2004-09-22
유니트카드
종류 : 야수
종족 : 애니멀
소속 : 없음
레벨 : 2(유소울 2)
특수능력 : 기술봉쇄(AP1이상으로 공격시 상대의 특수기술이 일반기술로 바뀐다.)
[image]
레벨 2에 유지비가 하나도 안드는 카드다. 기술봉쇄라는 괜찮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유지비가 없는데도 스탯이 안좋아 외면받는 카드. 카드 수량이 100장 꽉 채워져있는데 텍스트엔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고 해서 그걸로 종종 놀림받는다.
이 카드가 진면목을 발휘할 때는 아이템카드 취급으로 관우와 여포에게 장착되었을 때, 기술봉쇄 능력 추가, 공격력 +4, 항마 +2를 해 줄 때이다. 그것 말고는 볼것 없는 카드.
6.1.6. 연희 시리즈
여포가 기른다는 설정으로 이름도 '적토'이다.[13] 다만 이름만 적토마고 사실 웰시 코기이다.
《진 연희무쌍》에선 진궁이 기른다.
6.1.7. 삼국지 천명2
말 주제에 체력이 500이나 되는 '''괴물'''(조조군의 불사조보다도 체력이 높고 손권군의 드래곤에 맞먹는다)
덩치도 영웅보다 훨씬 크다. 유비군 타이탄보다 덩치크니 말 다했지…
6.1.8. Fate/Grand Order
2부 3장에서 놀랍게도 '''서번트'''로 등장한다. 적토마(Fate 시리즈)문서 참조.
6.1.9. 세븐나이츠
여포가 탄 말로 등장한다.
놀라운것은 스킨이 바뀔때마다 적토의 색도 변한다
자세한것은 여포(세븐나이츠) 항목 참조
6.1.10.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서스의 6번째 스킨인 운장 아서스 스킨과 함께 추가되었다. 영어판은 Crimson Hare
적색, 청색, 검은색 3개의 색상이 있다. 다만 운장 아서스 스킨을 제외한 다른 아서스 스킨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6.1.11. 토탈 워: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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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 캠페인과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의 경우, 여포의 고유 탈 것으로 등장하며 커스텀 전투에서는 관우의 탈 것으로 나온다.
천명 캠페인에서는 동탁 세력 플레이시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선택지에 따라 여포에게 적토마를 줄 수도 있고, 그냥 동탁이 타고 다닐 수도 있다.
부여 효과로는 기본 속도 70, 중량 2500, 전문성 +5, 본능 +10, 생포를 피할 확률 +25%, 돌격 부가 효과 +50이 있다.
6.2. 만화
6.2.1. 신 삼국지 覇 -LORD-
이케가미 료이치의 삼국지 만화에서는, 전신이 하얀 색인데 이마에만 붉은색으로 토끼 모양의 점이 있는 말로 나온다. 상당히 기발한 발상인 듯.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백마로 나온다. 원래는 야생마들의 리더였지만 숲에 벌어진 화재로 인해 부하 말들이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게 되는데 이 후 동탁이 거두고, 여포가 탄다. 적토로 불리는 이유는 얼굴에 새겨진 토끼모양의 화상 자국 때문.
6.2.2. 삼국전투기
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는 적토마의 나이를 고려한건지 조조가 적토마의 씨를 받아 만든 아들인 “적토마 2세”를 관우에게 주는데, '''말의 몸에 겔구그의 머리를 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관우는 "대체 뭐와 교배한 거요, 돼지?" 하고 깜놀.[14] 여포가 타던 적토마 1세는 평범하게 검붉은색 말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조조의 말에 따르면 아들인 적토마 2세의 생김은 이래도 아버지인 적토마 1세를 능가하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고 한다. 무려 3배라고...
6.2.3. 곱빼기 삼국지
'''삼국시대 최대의 스포츠카'''라는 별칭아닌 별칭을 얻는다.
관우가 처형당한 날 몸이 피범벅이 된 채로 슬피 울며 성으로 들어오는데 먹이도 물도 입에 대지 않고 주인이 죽은 성의 방향을 향해 계속 울부짖고 주인의 부관까지 자살하자 눈물을 흘리며 더욱 슬피 울부짖는다.
6.2.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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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가 쫒기는 상황인데 다른 말들이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버려 여포를 잡을수 없었다. 여포의 사후, 관우의 말이 되며 관우의 사후에는 아사해버린다.
분명 적토마지만 한국에 정발된 60권짜리 컬러판에서는 붉은 색이 아니라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나마 초창기에는 갈기가 붉은색이었는데 나중에는 완전한 검은색이 된다.
6.2.5. 창천항로
동탁 소유의 말이었으나 여포가 사수관으로 출정할 때 빼앗아 탄다. 동탁은 호기롭게 이를 허락하고 아예 여포에게 줘버린다. 이후 여포+적토마 조합은 주인공 보정 받는 조조군이고 청주병이고 가리지 않고 한 번 돌진할 때마다 양쪽으로 피바다가 생기는 그야말로 인간병기가 된다.
수공을 맞은 하비성에서 진궁의 조언에 따라 적토를 탄 여포가 백문루에 오른다. 하지만 후성 등의 배신으로 진궁이 조조군에 납치당하는 것을 본 여포는 분개하고, 곧이어 배신한 여포군 장수들의 화살에 맞게 된다. 화살은 적토의 머리를 관통하고, 이후 여포는 적토의 목을 베어들고 조조군에 돌격.
애니판에서는 초사이어인+터미네이터가 된 여포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조조군 장수들에게 발이 묶이자 여포가 스스로 목을 베어버리고 머리만 한 손으로 들고다닌다. 그러고도 아직 살아있어 여포 앞을 가로막는 장수 하나를 물어뜯으며(!) 출연 끝.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여포 사후 관우에게 넘어가지 않아서 삼국지 팬들을 실망시켰는데 사실 이게 실제 역사에 가장 맞다.
6.2.6. 트러블 삼국지
천리마라는 이름의 오토바이로 나온다. 기름 한 말이면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리마.
6.2.7. SD건담 삼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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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 톨기스가 몰고 나오는 말. 이쪽은 전륜 형태라는 오토바이로 변형도 한다(변형 에피소드는 8화와 40화). 주유 백식의 천뢰화포, 동탁 자쿠의 육문연옥개와 같이 미래지향적인 셈.
나중에 여포 톨기스가 애니에서는 사망해 장료 겔구그가 갖고 있다가 관우 건담의 탈출 때 장료가 관우에게 넘겨주고, 코믹스에서는 실종되자 조조 건담이 갖고 있다가 훗날 관우 건담이 얻게 된다.
프라모델로도 나왔는데 전륜 형태로도 변형된다(여포 톨기스/진 여포 톨기스에 동봉). 물론 바퀴도 있으며 잘 굴러간다. 탑승은 주인인 여포 외에도 일부 SD 건프라 또한 탑승시킬 수 있다. 공식적인 탑승 캐릭터는 여포 외에 장료 겔구그와 관우 건담이 해당.
6.2.8. 화봉요원
화봉요원에서는 적토마가 여러 마리(!!!)가 등장한다. 동탁의 서량군에 적토마 부대가 있으며 여포만이 아니라 화웅도 타고 다닌다. 원방이 적토마 부대의 적토마들을 지쳐서 쓰러지게 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여기서는 동탁의 서량군이 기르는 말의 품종이 적토마라는 설을 채택한 모양이다.
여포가 자기 딸을 원술에게 보내려고 할 때는 가장 난폭한 적토마를 타고 갔는데 비록 실패하고 여포의 딸이 죽기는 했으나 적토마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주는데 여포를 공격하는 조조군 장수들을 물리치고(!!!) 여포를 구하러 달려오는 활약을 한다. 심지어 조조군의 화살을 여러 방 맞은 상태에서 말이다! 이런 적토마의 절륜한 활약을 본 관우가 감명받아서(...) 적토마에게 "그대는 진정한 영웅일세 어서 가서 자네의 주군을 구하게..."라고 말하며 눈물까지 흘린다...
여포 사후 관우에게 넘어가는데 그 장면이 폭풍간지. 적토마를 탄 관우가 손책군을 쓸어넘기며 대활약한다. 아직도 관우가 이 적토마를 잘 타고 다닌다.
6.2.9.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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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로 등장한다. 일명 적토카.
6.3. 소설
6.3.1. 수호전
관우의 후손인 관승도 적토마를 타지만 여러 호걸이나 악역도 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관승은 다른 말을 바꾸어타는 묘사를 보면 그냥 피부만 빨간 말이다. 사실 여기서 유명한 명마는 송강의 '조야옥사자마'와 호연작의 '척설오추마' 정도이다.
7. 속칭
- 택시미터에 그려진 말 그림을 적토마라 부르기도 한다.
- 축구선수 고정운의 별명.
- 걸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 하주연의 별명.
- 걸그룹 I.O.I,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의 별명.
- LG 트윈스의 야구선수 이병규(9번)의 별명.
- 페라리의 별명이기도 하다.
- 배틀그라운드의 오토바이를 적토마라고도 부른다.
- 적토마의 정체는 핑키 파이
[1] 가끔 赤菟馬라는 표기도 찾아볼 수 있다.[2] 당시 실크로드의 영향력은 중국보다 더 동쪽에 있는 신라, 가야 유적에서 투르크메니스탄보다 더 서쪽에 있는 로마 제국 유리공예품이 나올 정도다. 대표적인 유물이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등이다.[3] 털이 곱슬인 적토마.[4] 안장은 제대로 개량이 안 됐을 시기일 것이고, 등자에 경우 서진시대 때 유물로 발굴된 것을 보아 후한 말부터 삼국시대 쯤에 등자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5] 다만 위에 나온 추측처럼 이 말이 실크로드를 통해 수입한 아할 테케라서 품종 자체가 다르다면 현대인 기준으로도 상당히 큰 덩치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말이다. 연의에 나오는 묘사는 픽션이긴 하지만 정사에도 엄연히 언급이 있는데, 당시 군마로 사용되던 작은 말만 보다가 저런 명마를 봤다면 말 주제에 역사에 기록이 남을 법도 하다.[6] 3편 맹장전에서 웃기는 일이 있는데, 3편 맹장전 여포 시나리오인 호로관 섬멸전에 여포가 삼형제와 첫 격돌을 펼치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 여포는 물론이고 관우도 적토마를 타고 나와서 졸지에 적토마가 쌍둥이가 되고 만다. 덤으로 여기서 유비는 적로를 타고 나온다. 아무래도 두 발로 헐레벌떡 뛰어오게 하기 그랬거나 다른 말 태우고 나오게 하기 귀찮았던 모양. 참고로 관우는 자기 시나리오에서 아이템 장비가 불가능해 말을 탈 수 없는데, 클리어 직후 이벤트에서는 버젓이 적토마를 타고 있다.[7] 4편에서는 제작진도 뜨끔했었는지 초반 시나리오에서 유비와 관우가 NPC로 나올 때는 걸어서 다니며, 중반부 시나리오에서부터 말을 타고 나오게 바뀌었다.[8] 원래는 갈 수 없지만 적토마 발견 메시지가 뜨면 갈 수 있다.[9] 일명 삼라숭마, 삼라신마 또는 삼숭이. 단 애초에 삼라숭마 자체가 초레어 수준의 말이며 그 중에서도 빨간 삼숭이는 유니크 수준(..)이다. 삼라숭마는 털의 색깔에 따라 여섯 종이 있으며, 만렙을 찍게 되면 각기 적토혼(적토), 절영혼(절영), 적려혼(또는 적로혼, 적로), 맹공각, 비상각, 돌파각을 익히게 된다.[10] 플스3판 진삼5에는 HDMI와 날짜/시각을 설정해서 무조건 삼숭이를 얻을 수 있는 타임테이블이란 것이 있다. PC판이나 엑박유저는 그런 거 없으니 위의 세 곳이나 묵묵히 돌도록 하자.[11] 시작위치가 최북동인 유주인데 적토마를 주는 곳은 최남서인 교주이다[12] 보물도감을 얻은 상태라면 완성 전투에서 전위에게 줄 수 있다. 사실상 거의 유일한 용도.[13] 일본어 발음으로는 세키토이다.[14] 헌데 물건너 옆나라에서 겔구그의 별명이 진짜로 돼지, 혹은 스톰 트루퍼 주둥이로 불리는걸 보면 노린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