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후/기타 창작물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하태후를 다루는 문서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하씨(何氏)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삼국지 10에서는 이벤트에서만 등장한다. 얼굴은 황후 공통 일러스트라서 나중에 동귀비의 일러스트로도 우려먹는다.
삼국지 12부터 무장으로 등장하지만 능력치가 구려서 외면받는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51/34/67/73이며 중신특성은 상업중시. 전법은 궁병선동이며 특기는 상업 3, 문화 1. 전수특기는 상업으로 병과적성은 모두 B. 처음부터 영제와 결혼 상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와 결혼도 거의 불가능하다. (영제가 죽고 동탁 이벤트 미발생시 생존하므로 플레이어와 결혼 가능하다) 게다가 오직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에서만 나오고 이후 사망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존재감이 없다.
굳이 하태후와 결혼하고 싶다면 우선 영제서거 이벤트는 보아야 하고, 영제서거 이벤트를 보려면 황건적 평정 이벤트가 떠야 한다. 그러므로 황건적이 멸망하는 몇년 동안 플레이어는 동탁 이벤트의 조건을 분쇄해서 이벤트 발생을 봉쇄하면 된다.
동탁 이벤트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역사 이벤트 '황건적 평정'과 '영제서거'가 발생했고 186년 1월이후
플레이어가 하진, 하씨, 정원이 아닐 것.
하진이 군주상태로 존재.
정원이 군주상태로 존재.
동탁이 군주상태로 존재.
원소가 군주, 또는 하진 소속으로 존재.
조조가 하진 세력소속으로 존재.
여포가 정원 세력소속으로 존재.
이유, 이숙이 동탁 세력소속으로 존재.
장양(張譲)이 존재.
하진 세력이 낙양, 장안, 홍농을 지배하고 있음.
정원 세력이 진양을 지배하고 있음.
동탁 세력이 천수를 지배하고 있음.
하진 세력이 명품 ‘옥새’를 소유.
동탁, 또는 동탁세력이 명품 ‘적토마’ 를 소유.
하진 세력이 소제를 옹립하고 있음.
소제의 소속도시가 낙양.
헌제가 존재하고 있음.
* 출처 : 네이버 삼도카페
협객이 되어 조조, 여포, 이유, 이숙 중 한명을 동지로 삼아 하야시키는 것이 제일 확실하고, 실력이 된다면 여포가 버티고 있는 정원, 전투에 유용한 무장이 많은 동탁, 올스타팀에 가까운 세력을 보유한 하진 중 하나를 쳐서 멸망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제일 쉬운 방법은 그냥 정원으로 플레이하면 이벤트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본래 황후이기 때문에 오빠인 하진도 함부로 대하기 힘든 상대였을 텐데 게임상에서는 아무 직책이 없는 일반 문관 1인으로 시작하는지라 하씨로 플레이해보면 군주인 오빠도 아니고 낙양 태수에게 순찰 돌아라 상업 올려라 같은 명령을 받고 출진명령이 떨어져 군대에 끌려가기도 한다. 게다가 추방을 당하기도 심하면 하진이 하씨에게 처형을 내리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사실 삼국지 시리즈가 약간 고증이 이상한 쪽이고 바지사장인 조방, 조모, 조환이 자신들을 허수아비로 세운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사마염에게 상업 돌아라 순찰 올려라 같은 명령을 하게 할수도 있고 이들을 은퇴하게 할수있고 사마씨의 일족을 모두 죽여 위나라을 살리게 만들는등 그런 게임이다.
참고로 게임 내 여성 무장 중 가장 생년이 이른 인물이기도 하다(150년). 게다가 요염 음성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무장 중 제일 나이가 많다. 2위는 방아친이다. 이는 동탁의 생모 지양군이 등장하지 않아서 그렇다. 지양군은 이 시기에 이미 90세의 매우 고령이다. 여담으로 어째선지 동탁에게 피살당했는데 비자연사 판정이 아니라 자연사 판정으로 되어있다. 오빠인 하진은 비자연사 판정인데 말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32, 무력 34, 지력 65, 정치 67, 매력 60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9, 지력이 2, 정치력이 6 하락했다. 개성은 징세, 낭비, 탐욕, 오만, 주의는 명리, 정책은 종횡술 Lv 1, 진형은 안행, 전법은 혼란,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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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색녀의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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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등장한다. 아름답지만 표독스러워보이는 얼굴과 옷 색깔이 동탁과 같은 보라색&검은색 조합이다. 한 손에는 약통같은 것을 들고 있는데 왕미인을 약을 사용해 낙태시키려고 했던 일화를 일러스트로 그린 모양이다.
하태후(연희 시리즈)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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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DLC에서 추가되었다. 토탈 워: 삼국/유굉 세력 휘하의 전설 인물로 등장하며, 영제 유굉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는 전설 인물로 구현되었다.
영문 표기는 'Empress He'이다.
역사적 설정을 반영하였는데, AI 유굉 세력의 경우 189년에 영제 사망, 하진 사망 이후 동탁 세력에 흡수되면서 하태후는 살해당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다만 플레이어 동탁으로 합병할시 하태후,유변(소제) 모두 살아있어서 역사와 다르게 살려 써먹을수 있다.
여담으로 하진과의 가족관계(남매)가 형성되있지 않기 때문인지, 영제가 죽거나 이혼하면 하진과 결혼시킬수 있다.
영제가 병이 들어 오늘 내일 하는 와중에도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면서 급기야 유협 황자를 후계자로 선포하려 했으나 자신의 슴가로 입과 코를 막아 질식시켜 영제를 죽여버린다. 십상시의 난을 조장해서 권력을 탐하고 자신의 아들인 소제를 보호하게 된 동탁마저도 회유하기 위해 거하게 검열삭제를 나누지만 동탁에게 목이 꺾여서 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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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가 날카로운 여인으로 등장한다. 나중에 이유에 의해 소제와 함께 탑 꼭대기층에서 낙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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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상시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듯하나 그들과 척질 수도 없는 입장. 애초에 본인이 황후까지 오른 것도 그들에게 의존해서였고, 황궁 안에도 온통 그들의 세력이 깔려 있는지라, 그들과 척지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십상시가 아직 자신들의 세력이 남아 있음을 우회적으로 알리며 은근히 협박하자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좀 더러워도 참고 손 잡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그들을 풀어줘 버리고[3] , 이에 하진이 반발하지만 묵살하며, 풀려난 장양이 방자하게 굴어 분노가 폭발한 하진이 그를 죽이려 하자 이번에도 하진을 말린다.
그러나 이 애매한 대처가 큰 실책이 되어 몰락하고 말았다. 하진에게 위협을 느낀 십상시가 그를 암살하고 정권을 장악하여 태후 자신은 아들과 함께 그들의 인질이 되고, 난이 진압된 뒤에는 동탁의 수중에 넘어가며, 동탁은 황제를 폐위한 뒤 이들 모자를 독살했다. 하태후는 아들이 먼저 독살당하면서 보낸 마지막 문자를 확인한 뒤 자신도 독약을 마시고, 남편의 후궁이었던 왕미인이 임신을 한 것을 알고 위협했던 일, 그 이전에 환관들이 남편의 첫 황후 송씨를 폐위하고 자신을 황후로 올린 일[4] 등을 회상한다. 곧 그는 자신이 독살했던 왕미인의 환영(또는 유령)을 마주하며, 광기와 허망함에 사로잡힌 표정으로 '''"나는 내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영혼도 팔고 손에 피도 잔뜩 묻혔는데, 자네와 내 아이가 둘 다 황제가 되다니 참으로 우습다"'''고 한탄하고 절명한다.[5][6]
원래 삼국지 극초반에 리타이어[7] 하는 인물인지라 보통의 삼국지 매체에서는 비중도 없고 조명받지도 못하는 인물이나, 본작에서는 강한 존재감과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상단의 평처럼 '역대 가장 임팩트 있던 하태후'. 여기에는 독특하고 참신한 캐릭터 해석[8] 과, 그의 '''엄청난 미모'''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상단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단아하고 청순해 보이는 미인.[9] 너무 예쁘게 그려진 나머지 '하태후가 이렇게 예쁘면 초선은 어떻게 그리려고' 등의 우려가 나왔을 정도다. 그런데 의외로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하태후는 실제로 용모가 무척 아름다웠다. 당시 남성의 평균 신장과 맞먹을 정도의 장신에 피부가 매우 희고 고왔다고. '''애시당초 미모 하나로 인생역전을 한 사람이었으니.'''
단행본 2권에서 붙은 이름은 '하보옥'이다.
원작과 거의 비슷하다. 동태후와 대면할 때 좀 더 대놓고 건방진 태도를 보인다.
3부 십상시의 난 편에서 첫 등장한다. 성우는 윤성혜.
2PM의 콘서트를 보러 가던 도중 십상시에 눈에 띄어 후처가 되었다. 이 때만 해도 정상이었지만, 십상시가 왕미인을 후처로 들이자, 영제의 여자는 나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며 악녀화 되어 오빠에게 지시하여 왕미인을 죽인다. 이후로 시어머니인 동태후와 그야말로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고부 간의 갈등을 저지르다 못해, 급기야 시어머니를 독살하기에 이른다.
결국 4부 폭군 동탁 편에서는 십상시의 난 이후 궁정의 세력을 장악한 동탁에 인해 아들과 함께 유폐되고 독살 당하기 전, 어렸을 때부터 소제를 낳을 때를 회상하다가 자기가 스스로 독약을 받아 마시고 사망한다. 참고로 과거를 회상할 때 슬픈 BGM을 깔아놓고 동정을 유도하지만, 그래봤자 3부동안 그녀가 저지른 악행을 보면 동정은 커녕 실드도 쳐줄 수가 없다.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악녀 그 자체다.
성우는 이지선. 상당한 악녀로 그려지며, 동태후와의 고부갈등[10] , 왕미인을 독살한 행적이 암시된다.[11] , 이후 행적은 연의와 동일.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하씨(何氏)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삼국지 10에서는 이벤트에서만 등장한다. 얼굴은 황후 공통 일러스트라서 나중에 동귀비의 일러스트로도 우려먹는다.
삼국지 12부터 무장으로 등장하지만 능력치가 구려서 외면받는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51/34/67/73이며 중신특성은 상업중시. 전법은 궁병선동이며 특기는 상업 3, 문화 1. 전수특기는 상업으로 병과적성은 모두 B. 처음부터 영제와 결혼 상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와 결혼도 거의 불가능하다. (영제가 죽고 동탁 이벤트 미발생시 생존하므로 플레이어와 결혼 가능하다) 게다가 오직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에서만 나오고 이후 사망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존재감이 없다.
굳이 하태후와 결혼하고 싶다면 우선 영제서거 이벤트는 보아야 하고, 영제서거 이벤트를 보려면 황건적 평정 이벤트가 떠야 한다. 그러므로 황건적이 멸망하는 몇년 동안 플레이어는 동탁 이벤트의 조건을 분쇄해서 이벤트 발생을 봉쇄하면 된다.
동탁 이벤트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역사 이벤트 '황건적 평정'과 '영제서거'가 발생했고 186년 1월이후
플레이어가 하진, 하씨, 정원이 아닐 것.
하진이 군주상태로 존재.
정원이 군주상태로 존재.
동탁이 군주상태로 존재.
원소가 군주, 또는 하진 소속으로 존재.
조조가 하진 세력소속으로 존재.
여포가 정원 세력소속으로 존재.
이유, 이숙이 동탁 세력소속으로 존재.
장양(張譲)이 존재.
하진 세력이 낙양, 장안, 홍농을 지배하고 있음.
정원 세력이 진양을 지배하고 있음.
동탁 세력이 천수를 지배하고 있음.
하진 세력이 명품 ‘옥새’를 소유.
동탁, 또는 동탁세력이 명품 ‘적토마’ 를 소유.
하진 세력이 소제를 옹립하고 있음.
소제의 소속도시가 낙양.
헌제가 존재하고 있음.
* 출처 : 네이버 삼도카페
협객이 되어 조조, 여포, 이유, 이숙 중 한명을 동지로 삼아 하야시키는 것이 제일 확실하고, 실력이 된다면 여포가 버티고 있는 정원, 전투에 유용한 무장이 많은 동탁, 올스타팀에 가까운 세력을 보유한 하진 중 하나를 쳐서 멸망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제일 쉬운 방법은 그냥 정원으로 플레이하면 이벤트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본래 황후이기 때문에 오빠인 하진도 함부로 대하기 힘든 상대였을 텐데 게임상에서는 아무 직책이 없는 일반 문관 1인으로 시작하는지라 하씨로 플레이해보면 군주인 오빠도 아니고 낙양 태수에게 순찰 돌아라 상업 올려라 같은 명령을 받고 출진명령이 떨어져 군대에 끌려가기도 한다. 게다가 추방을 당하기도 심하면 하진이 하씨에게 처형을 내리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사실 삼국지 시리즈가 약간 고증이 이상한 쪽이고 바지사장인 조방, 조모, 조환이 자신들을 허수아비로 세운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사마염에게 상업 돌아라 순찰 올려라 같은 명령을 하게 할수도 있고 이들을 은퇴하게 할수있고 사마씨의 일족을 모두 죽여 위나라을 살리게 만들는등 그런 게임이다.
참고로 게임 내 여성 무장 중 가장 생년이 이른 인물이기도 하다(150년). 게다가 요염 음성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무장 중 제일 나이가 많다. 2위는 방아친이다. 이는 동탁의 생모 지양군이 등장하지 않아서 그렇다. 지양군은 이 시기에 이미 90세의 매우 고령이다. 여담으로 어째선지 동탁에게 피살당했는데 비자연사 판정이 아니라 자연사 판정으로 되어있다. 오빠인 하진은 비자연사 판정인데 말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32, 무력 34, 지력 65, 정치 67, 매력 60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9, 지력이 2, 정치력이 6 하락했다. 개성은 징세, 낭비, 탐욕, 오만, 주의는 명리, 정책은 종횡술 Lv 1, 진형은 안행, 전법은 혼란,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1.2. 삼국지대전
[image]
음란한 색녀의 모습으로 나온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image]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등장한다. 아름답지만 표독스러워보이는 얼굴과 옷 색깔이 동탁과 같은 보라색&검은색 조합이다. 한 손에는 약통같은 것을 들고 있는데 왕미인을 약을 사용해 낙태시키려고 했던 일화를 일러스트로 그린 모양이다.
1.4. 연희 시리즈
하태후(연희 시리즈) 문서로
1.5. 토탈 워: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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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DLC에서 추가되었다. 토탈 워: 삼국/유굉 세력 휘하의 전설 인물로 등장하며, 영제 유굉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는 전설 인물로 구현되었다.
영문 표기는 'Empress He'이다.
역사적 설정을 반영하였는데, AI 유굉 세력의 경우 189년에 영제 사망, 하진 사망 이후 동탁 세력에 흡수되면서 하태후는 살해당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다만 플레이어 동탁으로 합병할시 하태후,유변(소제) 모두 살아있어서 역사와 다르게 살려 써먹을수 있다.
여담으로 하진과의 가족관계(남매)가 형성되있지 않기 때문인지, 영제가 죽거나 이혼하면 하진과 결혼시킬수 있다.
2. 만화
2.1. 창천항로
영제가 병이 들어 오늘 내일 하는 와중에도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면서 급기야 유협 황자를 후계자로 선포하려 했으나 자신의 슴가로 입과 코를 막아 질식시켜 영제를 죽여버린다. 십상시의 난을 조장해서 권력을 탐하고 자신의 아들인 소제를 보호하게 된 동탁마저도 회유하기 위해 거하게 검열삭제를 나누지만 동탁에게 목이 꺾여서 끔살당한다.
2.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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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가 날카로운 여인으로 등장한다. 나중에 이유에 의해 소제와 함께 탑 꼭대기층에서 낙사한다.
2.3.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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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화에서 영제가 사망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죽은 남편에게 '''"잘 가요. 당신과 나는 지옥에 떨어질 거야."'''라는 살벌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뒤에서 이를 들은 오빠 하진은 '원래 다정한 아이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무섭게 변했을까, (누이를 후궁으로 들이라던) 내시 놈들의 연락을 무시했어야 한다'며 후회하고 슬퍼한다.[2] 본작의 묘사로 보면 원래는 착한 사람이었는데 입궁한 뒤 크게 변했다는 설정인 듯.'''내가 지금까지 본 삼국지에서 가장 임팩트있던 하태후였다.'''[1]
십상시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듯하나 그들과 척질 수도 없는 입장. 애초에 본인이 황후까지 오른 것도 그들에게 의존해서였고, 황궁 안에도 온통 그들의 세력이 깔려 있는지라, 그들과 척지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십상시가 아직 자신들의 세력이 남아 있음을 우회적으로 알리며 은근히 협박하자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좀 더러워도 참고 손 잡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그들을 풀어줘 버리고[3] , 이에 하진이 반발하지만 묵살하며, 풀려난 장양이 방자하게 굴어 분노가 폭발한 하진이 그를 죽이려 하자 이번에도 하진을 말린다.
그러나 이 애매한 대처가 큰 실책이 되어 몰락하고 말았다. 하진에게 위협을 느낀 십상시가 그를 암살하고 정권을 장악하여 태후 자신은 아들과 함께 그들의 인질이 되고, 난이 진압된 뒤에는 동탁의 수중에 넘어가며, 동탁은 황제를 폐위한 뒤 이들 모자를 독살했다. 하태후는 아들이 먼저 독살당하면서 보낸 마지막 문자를 확인한 뒤 자신도 독약을 마시고, 남편의 후궁이었던 왕미인이 임신을 한 것을 알고 위협했던 일, 그 이전에 환관들이 남편의 첫 황후 송씨를 폐위하고 자신을 황후로 올린 일[4] 등을 회상한다. 곧 그는 자신이 독살했던 왕미인의 환영(또는 유령)을 마주하며, 광기와 허망함에 사로잡힌 표정으로 '''"나는 내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영혼도 팔고 손에 피도 잔뜩 묻혔는데, 자네와 내 아이가 둘 다 황제가 되다니 참으로 우습다"'''고 한탄하고 절명한다.[5][6]
원래 삼국지 극초반에 리타이어[7] 하는 인물인지라 보통의 삼국지 매체에서는 비중도 없고 조명받지도 못하는 인물이나, 본작에서는 강한 존재감과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상단의 평처럼 '역대 가장 임팩트 있던 하태후'. 여기에는 독특하고 참신한 캐릭터 해석[8] 과, 그의 '''엄청난 미모'''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상단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단아하고 청순해 보이는 미인.[9] 너무 예쁘게 그려진 나머지 '하태후가 이렇게 예쁘면 초선은 어떻게 그리려고' 등의 우려가 나왔을 정도다. 그런데 의외로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하태후는 실제로 용모가 무척 아름다웠다. 당시 남성의 평균 신장과 맞먹을 정도의 장신에 피부가 매우 희고 고왔다고. '''애시당초 미모 하나로 인생역전을 한 사람이었으니.'''
단행본 2권에서 붙은 이름은 '하보옥'이다.
3. 영상 매체
3.1. 84부작 삼국지
원작과 거의 비슷하다. 동태후와 대면할 때 좀 더 대놓고 건방진 태도를 보인다.
4. 기타
4.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3부 십상시의 난 편에서 첫 등장한다. 성우는 윤성혜.
2PM의 콘서트를 보러 가던 도중 십상시에 눈에 띄어 후처가 되었다. 이 때만 해도 정상이었지만, 십상시가 왕미인을 후처로 들이자, 영제의 여자는 나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며 악녀화 되어 오빠에게 지시하여 왕미인을 죽인다. 이후로 시어머니인 동태후와 그야말로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고부 간의 갈등을 저지르다 못해, 급기야 시어머니를 독살하기에 이른다.
결국 4부 폭군 동탁 편에서는 십상시의 난 이후 궁정의 세력을 장악한 동탁에 인해 아들과 함께 유폐되고 독살 당하기 전, 어렸을 때부터 소제를 낳을 때를 회상하다가 자기가 스스로 독약을 받아 마시고 사망한다. 참고로 과거를 회상할 때 슬픈 BGM을 깔아놓고 동정을 유도하지만, 그래봤자 3부동안 그녀가 저지른 악행을 보면 동정은 커녕 실드도 쳐줄 수가 없다.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악녀 그 자체다.
4.2.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이지선. 상당한 악녀로 그려지며, 동태후와의 고부갈등[10] , 왕미인을 독살한 행적이 암시된다.[11] , 이후 행적은 연의와 동일.
[1] 시즌 3 반동탁연합 31화의 베스트 댓글. 역대 삼국지 컨텐츠에 등장한 하태후들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태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 실제로 하태후는 백정의 딸이었으나 미모가 빼어나서, 하진이 십상시와 연줄을 대어 입궁시켰다.[3] 이에 대한 조조의 평가: '''십상시 놈들, 인간 갖고 노는 클라스 어디 안 가네. 황제도, 태후도, 장군도 모두 장난감이라 이거지?'''[4] 실제 역사에서 송 황후는 외척 문제가 얽힌 환관의 모함으로 누명을 쓰고 폐위됐으며, 당시엔 귀인이었던 하씨는 친환관파(정확히는 기반이 없어 환관 세력에 의존해야만 하는 처지)라는 이유로 환관들의 지지를 받아 황후가 되었다. 그 과정에 하씨 자신은 얼마나 관여했는지 알 수 없다.[5] 이 장면이 대단히 호평을 받았다. 그야말로 인생무상 그 자체를 몇 장의 컷만으로 표현해낸 명장면. 마지막 순간에 마주한 것이 그토록 집착하며 지키고 싶어했던 아들이 아닌, 정적이자 자신의 피해자인 왕미인이라는 것도 묘한 흥미를 일으키는 부분이다. 아마도 왕미인은 하태후의 가장 직접적인 희생자로서, 하태후의 아들을 향한 집착과 그로 인한 악행 및 업보 등을 총체적으로 상징하는 포지션인 듯. 하태후가 스스로를 두고 지옥에 떨어질 것이니, 영혼도 팔고 손에 피도 잔뜩 묻혔느니 하며 자조한 것과 왕미인을 향해 자신의 행위가 죄가 맞다고 솔직히 인정한 것을 보아, 아들을 제위에 올리는 데 집착이 심해서 그렇지 죄의식 자체는 분명히 있었던 모양이다.[6] 사족으로 당시 후한 왕실은 본인 힘으로 황제자리에 오르고 토사구팽으로 유명한 공신제거를 철저히 한 유방과 오.초 7국 난으로 황제 권력이 막강했던 전한과 달리 후한 건국시 여러 호족들의 도움을 받았고 광무제 본인도 장사 지방 호족 출신인지라 호족의 눈치를 많이 볼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후계자 선정에도 호족들의 눈치를 보거나 호족들의 관여가 개입 되었다는 것이며 아무리 장성한 황제의 아들이 있더라도 외척에 의해 갓난 아기가 황제에 오르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질 정도였다. 즉 장남에 황후 소생인 아들들도 황제자리를 이어받는다는 보장이 없었으며 특히 하태후는 하층민인 백정 출신이고 환관의 빽으로 오른 것이기에 명문가 출신에 아들까지 둔 왕미인이 위협적으로 느껴졌고 이미 송황후의 전례를 봤던지라 본인은 물론 아들도 비참하게 몰락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먼저 선수를 친것. 물론 그렇다고해서 그녀의 행동에 면죄부를 줄순 없다.[7] 189년에 사망했다. 삼국지의 시작을 184년 황건의 난으로 보면 막 올리고 5년만에 리타이어.[8] 하태후는 워낙 빨리 퇴장하는데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체에선 그의 캐릭터 정립에 굳이 공을 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삼톡에서는 '본래는 다정했으나 입궁 후 흑화했다'는 설정,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강렬한 집념, 그 집념에 눈이 멀어 잘못된 길을 택하는 과정, 그 대가로 맞이한 파멸, 최후의 순간 자신의 과오를 마주하고 시인하며 인생무상을 느끼는 연출까지 모두 훌륭히 조화시켜 퍽 인상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9]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사람이라, 대부분의 미디어 믹스에서는 아름답지만 표독하거나 사악해 보이는 인상으로 묘사하는데, 본작에서는 차별화를 의도했는지 정반대의 청순한 인상으로 그렸다. 실제로 본작에서는 하태후를 꽤 독특하게 해석해 내기도 했고.[10] 이때 같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취객 연기를 보인다. 또한 전작의 여태후가 인용된다.(이명호 성우 간접출연 - 여태후)[11] 오리지널 묘사로, 왕미인이 하태후의 꿈 속에서 나타나 악몽을 선사한다. 엄청나게 웃어대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