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린다나(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헥토르의 보구. 장검이지만 검의 자루를 늘려 창으로도 쓸 수 있는 무기.
뒤랑달의 원전. 다른 보구들과 달리, 시간경과에 따른 열화를 제외하면 완전한 동일품이다.
사용법이 둘 있으며, 둘 다 진명이 따로 있다. 특이한 점은, 둘 다 명칭이 따로 있으면서도 그냥 '두린다나'라고 해도 진명개방이 된다는 것.
그 외에도 그리스 영령이면서 보구명이 그리스어가 아니라 순수하게 이탈리아어로 붙어있는데, 이는 애당초 헥토르가 쓰던 무기란 일리아스에서 이름도 나오지 않는 그저 그런 무기였을 뿐인데, 롤랑의 노래에서 천사가 샤를마뉴에게 수여한 검 뒤랑달에 광란의 오를란도에서 뒷설정이 화려하게 붙어서 헥토르가 쓴 검이었다! 라는 식으로 전승이 뻥튀기되어서 이름이 붙은거라서 그렇다. 즉 두린다나는 엄밀히 따지면 그 원전이 그리스 신화가 아니라 광란의 오를란도에 속하며, 뒤랑달(Durandal)을 이탈리아어로 표기하여 두를린다나(Durlindana), 혹은 두린다나(Durindana)라고 불렸는데 타입문에서는 이 이름을 채택했다.
2. 불훼의 극창(두린다나 필룸)
두린다나의 창 버전.
진명개방 시에는 '표적 확인, 방위각 고정'을 말하면서 건틀렛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면서 투척해, 명중 시에 폭발한다. 헥토르의 투척은 세계의 모든 것을 관통하리라 칭송되었지만 로 아이아스의 마지막 한 장에는 막혔다. 이것이 좀 걸린 건지 마슈와 싸울 때 "이래서 방패 쓰는 놈들은 짜증나!"라고 말하고, 투척할 때 "방패로 막을 거면 아이아스나 아킬레우스 꺼 가져오라고!"라고 한다.
헥토르는 이 창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전장에서는 애지중지하는 명검명창도 부러질 수 있는 법. 설령 부러지진 않아도, 투척하면 자동으로 돌아오거나 하지 않는다.[1] 때문에 다른 영령들의 보구들처럼 애지중지하지는 않는다.[2]
진명개방할 때는 필룸 없이, 그냥 두린다나만 외쳐도 된다고 한다. 인게임에서도 그냥 두린다나로 되어있다.[3]
처음에는 A- 랭크이나, 인연 퀘스트를 거쳐야 A 랭크로 오른다. 매트릭스와 마테리얼을 보면 원래 A 랭크가 맞는 모양.
"불훼"라는 이름대로 2부 5장에서 이문대의 아르테미스가 쏜 위성포를 정면으로 상쇄하고도 무기엔 상처하나 없었다.
3. 불훼의 극검(두린다나 스파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에서 공개된 사용법.
두린다나의 검 버전. 내용상으로 봐서는 세이버 적성도 가지고 있는 듯한데, 세이버일 때도 투창 버전과 검 버전의 보구 두개를 다 갖는다고 설명되어있다.[4] 그래서 그런지, 헥토르 모션 개편에서는 두린다나를 검으로서도 사용한다.
뒤랑달과 달리 칼자루의 성유물이 존재하지 않은 탓에 어떤 특수능력이 발동되지 않는 상태인 듯. 뒤랑달 설명에 나오는 세번의 기적인 듯 하다.
4. 기타
뒤랑달의 원전임을 의식해서 그런지, 페스나에 등장한 원전과 유사하게 디자인된게 특징. FGO에서 롤랑이 들고온 뒤랑달도 유사한 디자인이다.
5. 관련 문서
[1] 게이 볼그와 다른 부분. 하술하듯 부러지기는 쉽지 않지만, 던진 후 회수하지 못하면 영영 안녕이다.[2] 원전에서도 아이아스와 무승부가 나자 기념으로 교환한 그 검이라고 서술되어있었지만 틀렸고 사실 원전에서는 그냥 헥토르의 검이라고만 나온다.[3] 설명에 나온대로 무기의 이름이 두린다나 이고 필룸이고 스파타고 손잡이 부분의 형태를 구분한 이름이라 그런 듯.[4] 아킬레우스의 창처럼 랜서가 아니라서 기능이 제한된 경우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두린다나 역시 클래스에 따라 상세한 능력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