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대의 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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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1. 개요
2. 전투력
3. 작중 행적
4. 기타
4.1. 달경단 이벤트의 아르테미스는 이문대의 아르테미스?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
아르테미스 본체이며 그 정체는 '''저격형 성간전투기'''.
지금까지 수없이 언급된 떡밥대로 거대로봇으로[1], 멜트릴리스의 인연대사에서 아르테미스를 보고 '좀 더 무기질하고, 얼음처럼 차갑고, 낭비가 없는 유선형 바디를 하고 있을 거라고 느끼고 있었다'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 꼭 맞는 형태이다. 디자인은 과 유사하다.

2. 전투력


신령 중에서도 최상위권인 올림푸스 12신인만큼 초월적이다. 아틀란티스에 소환된 범인류사측 서번트들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가 아르테미스였다. 단순 공격력도 초월적이지만 내구력도 장난이 아니라서 기습적으로 신조병장인 활과 화살이 조합된 오리온 오르코스에 피격당하고도 외피만 부숴졌다.

2.1.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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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별을 꿰뚫는 황금 - 슈팅스타 오르티기아''' (汝、星を穿つ黄金 / Shooting Star Ὀρτυγία)
랭크: ??
종류: 대성(対星)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
이문대의 아르테미스가 지닌 대성보구. 이벤트를 제외하고 FGO 본편에 등장한 첫번째 대성보구로, 현 시점에서는 Fate 시리즈 전체로 넓혀봐도 네로 비너스마성보살, 원시우주의 여신그랜드 랜서이자 로마 신화의 초기 최고신 3명 중 한 명,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항해자까지 합쳐 단 여섯밖에 없는 대성(星)보구다.[2]
그 위력은 방어 버프를 받은 헤라클레스를 단 두 방에 소멸시키거나, 대 아르테미스 용으로 강화된 오리온 오르코스와 갈항하거나, 섬을 통째로 소멸시키는 등 신의 대성보구인만큼 압도적이다. 다만 이건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밝혀지기를 '''원래는 정신공격으로 퇴치하려고 했으나''' 하필 그 공격을 처음 맞은 게 '''이미 미쳐있던 서번트'''라서 '''"미친 상태에서 미친다 = 정상이 된다"'''라는 공식에 의해 멀쩡하니까 '''서번트라는 건 우리가 모르는 정신방벽이라도 있는 건가'''라고 판단한 아르테미스가 물리공격형 파괴보구로 전환한 것. 그러니까 원래는 아르테미스의 속성에 맞는 '''(광기(Lunatique)'''의 기술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3]
페그오 홀수장 코믹스 turas réalta에서 나오는 오리지날 기술 '그대ㆍ속사의 백은 (래피드파이어 오르티기아)'[4]와 대칭된다.[5]
보구명 마지막의 '오르티기아' 는 아르테미스와 아폴론 남매의 어머니 레토가 두 쌍둥이 남매를 해산했던걸 유일하게 허락해준[6] '오르테기아 섬(Isola di Ortigia)' 에서 따온 듯 하다.[7][8]

3. 작중 행적



3.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이문대에서 세파르의 침공으로부터 살아남은 올림포스의 신들은 자신들의 정체된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신대를 종결시켜야 한다는 사안을 두고 의견이 둘로 갈라졌는데 주신인 제우스는 신대를 지속시켜 계속 인간들 위에 군림하려 하였다.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에게 찬동한 신 중 하나로서 반대자들을 쓰러뜨렸다.
범인류사에서 소환된 영령들을 이끄는 이아손아르고노트를 이끌고 저항했으나 방어 버프를 받은 헤라클레스를 단 두방에 소멸시켜 범인류사측을 열세로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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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얼마 안가 범인류사의 오리온이 소환되는데, 아르테미스의 단말은 헤스티아 섬채로 오리온을 파괴시키지 않는 대신 오리온에게 범인류사측과 협력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본 단말은 전투 능력은 없지만 여차하면 자폭하겠다고 해서 오리온도 별 수 없이 따른다.
그동안 오리온을 관찰했던 본인은 범인류사의 자신이 이런 천박한 남자의 어디에 반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틱틱댄다.[9] 그러나 영령 오리온의 생전 기록을 입수하고 오리온의 두뇌를 스캔함으로써 두 사람의 추억을 알게 되고, 그의 사랑을 받는 범인류사의 자신을 부럽다고 여기고 있다.
단말은 오리온과 함께 있어 감화되었는지 칼데아 일행이 나타난 걸 눈치챘음에도 본체에게 알리지 않았지만 결국 헤라클레스 섬에 있다는 걸 들켜버린다. 오리온이 곧바로 출발하려고 하자 권능을 이용해 오리온을 헤라클레스 섬으로 전송한다. 하지만 단말은 추적당할 위기가 있어 본체의 포격으로부터 피난하지 않고 섬에 남고 오리온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본체인 아르테미스는 지상에서 오리온을 돕고 있는 자신의 단말에게 (본인은 모르지만) 질투감을 느끼고 섬채로 단말을 소멸시켰다. 후에 오리온이 이 부분을 지적하며 아르테미스에게도 감정이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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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정은 결국 스토리 최후반, 오리온의 '사랑'이 담긴 제3보구 "그는, 여신을 꿰뚫는 사냥꾼 - 오르티기아 아모레 미오"에 맞았을 때 파괴된 부분을 분리해 최저한의 전력을 유지한다는 판단[10]조차 포기하게 만들었고, 자신이 아닌 아르테미스를 향한 사랑이지만 그것을 자신에게 쏘아줬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며 완전히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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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영원한 아름다움, 영원한 생명. 그런 거에 마음이 끌리지는 않아? 네 육체도, 혼도, 언젠가는 노쇠하고 말 텐데.

오리온: 그건 그거대로 후회할 것도 같지만, ……응, 역시 난 이쪽이 좋아. 언젠가, 인간(이쪽)이라는 사실이, 중요해질 날이 올지도 모르고 말이지. 그냥 감으로 하는 소리지만.

아르테미스: 감만 가지고 영원을 버리겠다는거구나. 너는 참 고약한 인간이야. 하지만─── 그걸로도 충분한 것도 같아. 언젠가 내가 신으로서 곤경에 처한다면, '''인간으로서 도와줄래?'''

'''그렇구나. ───도와준 거구나, 너는. 오만한 남자, 어리석은 인간, 시시한 감상에 젖어 있어─── 그 모든 게 사실이며, 진실. 하지만, 그렇기에 아름다운 소리를 자아내고 있어. ……전 유닛……정지……. 드디어……잠들……수……있구나…….'''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 범인류사의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의 추억을 떠올리고 기능을 정지한다.

4. 기타



4.1. 달경단 이벤트의 아르테미스는 이문대의 아르테미스?


본작에서 드러난 본체의 모습은 이때 첫 등장한게 아니라, 오리온이 처음 실장되었을 때 세인트그래프의 배경으로 선공개됐으니 본체 전체가 공개되기 '''4년 전에 이미 등장한 모습'''이었다. 이 단락에 있는 모습과 이 문서 초반부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아무도 그것이 뭔지 몰랐을 뿐. 이 세인트그래프 배경과 엮여 아르테미스의 스토리자체가 재발굴되면서 '''달경단의 아르테미스의 주인격이 범인류사가 아니라 '이문대'의 아르테미스(특히 본체쪽)인게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기도 했다.
근거는 오리온을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11], '''쇠약해진 상태에서 강제로 소환되었다고 밝힌 점''', '현재 자신의 입장'에선 칼데아가 아군이라 부르긴 뭣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적이라고 볼수도 없다고 넘기는 점, 상황에 따라 올림포스에서 칼데아로 이적하겠다고 하는 점, 인연이 있는 바다에서 만난적이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한것처럼 자신을 쓰러트려달라고 말하는 것'''[12] 등등 현재와서 생각해보면 영령으로서 등록된 존재라고 보기 이상한 부분이 많다.
특히 이 때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어느정도 전능한 존재라면 미래에 쌓인 인연을 가지고 과거에 등록시키는 타임 패러독스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패러독스는 제3특이점에서 아르테미스가 소환된 것의 떡밥으로 여겨졌으나 정작 아르테미스는 3특이점은커녕 그 이후로도 '''이 때의 일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신적 존재라 기억 동기화 정도는 딱히 어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다른 여신들이 이전에 자기가 출전한 이벤트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13]
개박살난 아르테미스가 범인류사에 어떻게 넘어온 거냐는 의문도 있는데, 이문대의 올림포스 신들은 신령이 아닌 신으로 인간으로 치면 살아 있는 형태다. 때문에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는 신으로서의 동체만 파괴된 것이고 정신은 인간이 사후 영령이 되듯 유사 신령이 돼서 넘어 온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영체가 된 존재가 시공의 경계를 넘는 건 매개체만 충분하다면 성배 정도의 힘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건 Fate 시리즈 내내 보여 졌다. 그리고 마침 달경단 이벤트는 달의 신에게 바치는 공물이란 매개체가 있었다.[14] 이문대의 아르테미스가 범인류사에 넘어온것도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
즉, 순서대로 풀이하면 2부 5장에서 아르테미스(이문대)와 만난다는 미래가 존재 - 이를 통해 '아르테미스와 칼데아는 인연이 있다.'라는 현실이 생김 - 이 현실을 아르테미스(이문대)가 과거에 등록 - 얼떨결에 소환된 아르테미스(이문대)가 칼데아측과 접선하며 등록된 현실에 쐐기를 박음 - 이 인연을 통해 아르테미스(범인류사)가 소환되었다는게 이 주장의 요지다.
해당 가설을 사실이라 가정하면 아르테미스의 트라이스타 아모레 미오는 이문대의 아르테미스가 받은 오리온의 오르티기아 아모레 미오의 답례로 만든 물건일 가능성이 있다. 범인류사의 아르테미스는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로부터 정보를 동기화받았거나 오빠인 아폴론에게 들었다고 하면 성립되고, 오리온에게 바람피냐고 묻는것도 이문대의 아르테미스에게 오리온이 뜨거운 사랑을 담은 화살을 쐈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당연한 반응. 마침 이 이벤트는 나스 키노코가 제작진의 요청으로 하루만에 급히 써내려간 내용인데, 1부 시점에서 이미 2부에 대한 컨셉까지 잡아놨었다는걸 고려해보면 시간이 없으니 미리 잡아둔 2부 컨셉을 일부 참조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로 추측되는 후보가 더 있는데, 바로 스카사하 체험 퀘스트에 등장하는 아르테미스의 분령이다. 이 분령은 약화된 상태였고 어째선지 파괴활동만 저지르고 있었는데, 이도 이문대의 아르테미스의 잔재라 이문대의 포세이돈처럼 범인류사에 대한 공격행위를 벌이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1] 그나마 인간형태가 존재한다. 제트스톰, 사운드웨이브를 닮아 있다.[2] BB의 '''영자허구함정 - 커스드 커팅 크레이터'''도 대성보구인데, 이건 엄밀히 따지면 전뇌공간 내부에서 사용되는지라 대계보구로 카테고라이즈 된다. 실제 Fate/EXTRA CCC 마테리얼에서도 '''이 보구는 그 정보를 초정밀 입체 프린터로서 출력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의 세계로 지금 있는 세계를 찌부러뜨리는 대계보구다.'''라며 분류는 대성보구지만, 마테리얼에서는 대계보구로 표기한다.[3] 당장 칼리굴라의 보구가 아르테미스(디아나)에서 비롯한 것이다.[4] 汝ㆍ速射の白銀 / Rapid-fire Ὀρτυγία.[5] 해당 보구는 만화 담당 카와구치 타케시가 임의로 만든 건 아니고 원작 쪽에 요청한 결과 만들어준 거라고 한다. 카와구치 타케시 왈, 강화 퀵 공격 정도로 생각했고 자기도 5장 1절을 해보고 나서야 알았다고.[6] 레토가 해산의 시점이 다가올 때 다른 땅들은 헤라의 보복이 무서워 레토를 받아주지 못했다고.[7] 레토가 아르테미스 남매를 해산한 후론 이름이 '델로스 섬' 으로 바뀌었다.[8] 이 섬이 태어난 계기는 아르테미스의 어머니 레토의 누이(즉 아르테미스에겐 이모)인 아스테리아가 제우스의 추파를 받다가 메추라기로 변해 바다로 튀어버리자 그 자리에서 섬이 생겨났고 오르티기아 섬으로 명명되었다고. 즉 이 섬은 결국 아르테미스 남매의 이모다. 이 당시 오르티기아 섬은 바다 아래 땅에 붙어있질 못해 떠돌아다니는 땅덩어리였지만 나중에 제우스가 쇠사슬로 섬을 단단히 매어줘서 더 이상 떠돌아다닐 일이 없게 되었다고 한다.[9] 정황상 이문대의 오리온은 아버지가 될 신령이 진체를 유지하고 있었던 데다, 전쟁으로 박살나서 문이나 지키고 있어야하는 신세이다보니 오리온은 태어나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10] 오직 '아르테미스를 맞춘다'라는 점에 특화된 보구인지라 '''더이상 아르테미스가 아니게된 존재'''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못끼친다. 자신의 파츠를 분리해 별개의 보조유닛을 생성하는데 사용했다면 아르테미스라는 개체는 사라질지언정 아르테미스의 역할수행은 그대로 계속할 방법이 있었다.[11] 사실 곰인형 오리온이 있긴 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릴려면 아르테미스가 못 나오게 막고 주인공에게 얼버부려서 그렇지. 아르테미스 입장에서 오리온을 딱히 숨길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수상한 점이긴 했다.[12] 정확히는 달링처럼 또 자길 쏴맞춰서 지게 해달라는 말을 하는데, '''신화에서 오리온이 아르테미스를 쏴맞춘적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리온이 아르테미스의 마음을 쐈다는 의미로 해석했지만,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에서 '''진짜로 오리온이 아르테미스를 쏴맞춰버리는''' 전개가 일어났다.[13] 실제로 칼데아에 소환되는 일부 영령들 대사에 시간축이 꼬였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현장 삼장6장에서 간접적으로 천축 이벤트를 언급하기도 한다.[14] 마침 3장에서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언급한 포세이돈이 이문대의 포세이돈이었다는 루머가 퍼져서 더 확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