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네발 반야드

 

1. 소개
2. 등장인물


1. 소개


니켈로디언이 2006년에 제작한 농장을 모델로 한 3D애니메이션. 시초는 2006년에 'barnyard'(한국명 신나는 동물농장)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극장판으로 흥행에 성공해서 TV 시리즈가 전체 2개 시즌으로 22분짜리로 2007년에 방영돼서 2008년에 종영되었다.
한국에선 2008년에 EBS에서 처음으로 방영한 바가 있으며 그 이후에도 닉 코리아에서 EBS 방영분을 재방영하다가 2009년에 조용히 종영되었다. 현재 닉 코리아 홈페이지 개편으로 5화부터의 모든 에피소드가 전멸했다. 그나마 하이라이트 영상 몇 개로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 일부 에피소드는 여기서 유료로 시청할수 있다.
여담으로 PS2 버전의 오픈월드 형식의 게임이 정발됐었다.

2. 등장인물


  • 오티스
CV : 크리스 하드윅/송준석
본작의 주인공. 종은 홀스타인 젖소. 자칭 리더지만 리더 역할은 엉터리. 지독한 파티광으로 농부가 자리를 비우면 파티를 한다. 여자친구로 애비(TV판)/아내로는 데이지(극장판)가 있다. 부모님의 경우 두 분 다 돌아가신 듯 하며 극장판에서 양아버지 '벤'이 나오는데 그마저도 작중 데그를 포함한 코요테 무리와 싸우다 죽었다. 무책임한 면도 있지만 약간 부실해보이는 겉과 달리 속은 알찬 리더로 진지할 땐 진지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CV : 제프 가르시아/최재익
. 오티스의 단짝으로 남한테 대들기 좋아하는 겁없는 성격. 오티스처럼 파티와 놀기를 좋아한다. 오티스와 다르게 지식인 포지션. 말이 많고 직설적이다. 확실히 오티스와는 친구가 맞는지 오티스가 일이 생기면 걱정도 한다.
CV: 샘 엘리엇
갈색 늙은 소. 오티스의 양아버지. 극장판에서만 등장하며 지위를 보아 주인이 없을 때 한정으로 리더인 모양. 파티광인 오티스를 못마땅하게 보지만 그래도 아들이라고 챙기는 모습도 보인다.[1] 그러나 닭계장을 자주 침범하는 코요테들과 결투를 벌이다가 죽는다. 이후 오티스에겐 이것이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벤이 죽은 이후 아버지가 떠오르면 유쾌한 오티스도 급진지해진다. 이후 이 벤이라는 이름은 데이지가 낳은 아기 소에게 넘겨진다.[2]
  • 애비
CV : 레이프 앨린 베이커/이용신
TV판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오티스의 여자친구로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히어로 매니아다. 무슨 일을 하든 늘 열정적으로 참가하고 불평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전에 다른 농장에 있다가 오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작중에 나온다. 또한 승부욕 넘치는 열혈적인 성격도 있다.
  • 데이지
CV : 코트니 콕스
극장판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 오티스의 아내. 오티스가 마음에 든 듯. 오티스와 썸이 강화되었으며 아예 아기(남자아이)를 얻게 되었다! 이 녀석의 이름은 극장판 행적에서 사망했던 벤으로 칭한다.
  • 리틀 벤
극장판 최후반부에 태어나는 오티스와 데이지 부부의 아들. 아버지인 오티스가 자신을 돌봐준 양아버지 벤을 기리는 마음에서 이 아이의 이름을 벤이라 지어주었다.
  • 베시
CV : 완다 사익스/오인실
늘 만사를 불평하는 암소. 애비(TV판)/데이지(극장판)의 친구이다. 오티스가 파티광인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누가 말만 걸어도 짜증을 내고 화나면 완전 무서워진다. 핍이 짝사랑하지만 본인은 귀찮아하는 편. 그래도 나름 오티스를 챙겨주기도 한다.
  • 피그
CV : 티노 인세나/이장원
돼지로 돼지답게 먹는걸 무척이나 밝히고 그 양도 엄청나다. 요리를 잘한다.[3] 진흙탕에서 뒹구는걸 좋아한다. 스컹크를 키우기도 한다. 의외의 재주로 스컹크를 재울 용도로 부르는 자장가를 기가 막히게 잘 부른다.[4] 한번은 오티스를 비롯한 반야드의 동물들이 가요제의 상품을 노리고 저마다 자기가 나가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던 와중[5]에 피그가 자장가를 부름으로써 조용히 그들을 데꿀멍시켰고, 본인은 참가할 생각이 없었으나 오티스에 의해 반강제로 참여해 예선성적 2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다. 다만 그 이후에 오티스의 무리수로 목소리가 잠겨버리는 바람[6]에 오티스가 립싱크해주다가 들켜서탈락했다(...).
  • 듀크
CV : 돔 이레이라/최한
양치기 개. 그러나 양치는걸 귀찮게 여기고 양들이 말을 않아서 골치깨나 썩고있다. 오티스가 자신을 구해준 뒤로 오티스를 생명의 은인으로 모시고 있다. 극장판에서는 벤 사망 이후 자신이 리더로 결단내려 했지만 마일스가 듀크의 약점을 꼬투리 잡아서 리더로 오르는데 실패.
  • 프레디
CV : 샘 클라크/전광주
족제비로 작중 유일한 육식동물. 다만 좀 뚱뚱하다. 육식동물이라 그런지 자꾸 닭 잡아먹으려고 안달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자는 펙. 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 미움을 받기는 싫은지 자신도 꾹 참고 있다. 극장판 후반부에서 코요테를 한 번 물었더니 닭고기 맛 난다고 발광하며 쫓아가는 장면이 개그.
CV : 롭 폴슨/홍범기
수탉이지만 작고 빈약하다. 그래서 항상 이 농장 닭 무리의 우두머리인 루트에게 처발리는 게 일상.[7] 또한 목청도 약해서 꼬끼오는 물론이고 꼬꼬댁 소리도 못 낸다. 또한 안습하게도 짝사랑하던 암탉인 한나도 루트에게 잃었다. 그걸 알아주는 건 오티스뿐. 프레디가 자꾸 잡아먹으려고 쫓아다녀서 큰 피해를 보는 편. 극장판에서도 큰 활약이 없지만, 붉은 코요테가 오티스를 습격할 때 목청을 되찾고 제대로 소리를 지른다. 이 때 결의를 다지는 장면이 명장면.
  • 주인
CV : 프레드 태터쇼어/최한
농장의 주인으로 키가 작고 나이가 많으며 동물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며[8] 채식주의자여서 고기를 절대 먹지 않는다. 대인배격으로 귀가 얇다. 사실 불행한 인물이기도 한데 사랑하는 아내를 잃어 토요일마다 슬퍼하기도 했다.[9] 그래서 오티스와 그 친구들이 여자친구를 만들어 줄 정도.[10] 늘상 10시에서 잠을 청하는데 정작 동물들이 파티 연다는 걸 전혀 모른다.
  • 비디 부인(노라 비디)[11]
CV : 마리아 밤포드/안경진
농장 주인 옆집에 살고 있는 중년 여자. 조카인 스노티를 매우 아낀다. 유일하게 오티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 그 때문에 오티스의 정체를 밝히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매번 경찰들이 귀찮아하며 매번 끊어먹는다. 남편이 있지만[12] 남편은 매번 술에 쩔고 있어 사실상 권력(?)은 비디 부인이 가지고 있다고 무방할 정도. 오티스와의 관계는 오티스 쪽에서는 애증의 관계로 비디 부인이 정신병원에 갔을 때는 다 같이 파티까지 열 정도로 좋아하다가 정신병원에서 고생하는거 아니냐는 말에는 비디부인이 얄입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여겨 비디부인을 구출한다.
  • 스노티
CV : 스티브 오데커크/신용우
천하의 개쌍놈. 극장판 에서도 메인빌런(구체적으로 페이크 최종보스 격)[13]으로 나온다. 동물을 싫어하는 정도 수준의 비디 부인[14]과는 달리 이쪽은 전문적으로 동물을 괴롭힌다. 1화에서부터 악명이 자자한걸로 나오지만[15] 정작 오티스에게 털린다.[16] 고모인 비디부인에게는 예의 바르지만 외삼촌인 랜달을 나무인간 이라며 무시한다. 하지만 이녀석 한테는 버나드 라는 사촌형이 있는데 이녀석이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엄청 까발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더러 지금 달려있는 코가 사실 모형이라는게 드러났다. 이처럼 사촌형인 버나드 처럼 자기보다 강자인 자들을 무서워하거나 질겁한다.
극장판에서는 이 녀석들의 소행을 본 오티스가 저시 소들과 함께 자고 있던 그를 괴롭히다가 비명을 지르면서 앞으론 소 농장 안 간다는 말과 함께 패닉 상태에 빠진다.[17]
  • 저시 소들
CV : 스콧 불럭/신용우 (에디) / 존 디마기오/최한(이기) / 모리스 라마치/홍범기 (버드)
3형제 소들. 귀에 태그를 달고 있으며 주황색 소가 에디, 노란색 소가 이기, 남색 뚱뚱한 소가 버드. 개그캐 3형제이며 에디가 말을 하면 뒤이어 2마리들도 따라 부르는 식. 에디는 깐깐한 성격에 유쾌하며 딴지를 자주 거는 편. 이기는 어벙한 면이 있는 덩치 큰 노란 소이며 단순한 성격. 버드는 거칠어 보이는 인상에 쿨한 척을 자주 한다.
극장판에 나오는 메인빌런들. 암탉들을 끝임없이 노린다. 초반에는 데그까지 포함해서 6명이 나왔지만, 후반부에는 더 많은 코요테들이 나온다. 리더는 데그로 중반부에는 암탉들을 납치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오티스와 동료들의 활약으로 도망친다. 여담으로 이들의 본거지는 쓰레기장이다.
  • 데그
CV : 데이비드 코크너, 프랭크 웰커[18]
극장판에 나오는 코요테 무리의 리더이자 진 최종보스. 비열한 성격을 가졌으며, 갈색털을 가진 다른 코요테들과 달리 혼자만 붉은털을 가졌다. 첫 등장부터 아무도 몰래 양계장에 칩입해고, 이후에 코요테들이 벤과 싸울때 이 틈을 노려 벤의 뒷다리를 물었고 결국에는 벤을 죽게 만들었다. 이후 후반부에는 암탉들을 납치하는데 성공했고, 같이 납치해온 병아리부터 잡아먹을려고 했지만 오티스에 의해 저지되었다. 그러나 수많은 코요테 무리로 이용해서 오티스를 공격하지만[19], 그의 동료들의 활약으로 실패한다. 오티스가 다른 코요테들과 싸운 사이에 뒷치기를 할려고 했지만, 펙에 의해 결국 패배한다. 마지막에는 골프공마냥 날아가 버린다.

[1] 아마 오티스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터라 어린 오티스를 양자로 입양해서 키운 듯.[2] 작중 리틀 벤으로 불려진다.[3] 특히 파이 요리를 잘 하는데 그건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거고 어느 악덕 기업인이 백만달러에 사겠다고 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그걸로 장사도 할 정도.[4] 자장가인만큼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하며 한 마디로 천사의 속삭임이라 비유할 수 있을 정도.[5] 이때 저마다 자기가 나가야한다며 노래를 불러보는데 후술할 피그를 제외하고는 죄다 돼지 멱따는 수준이었다(...).[6] 예선 성적 1위의 목소리에 맞춰 피그의 목소리를 비슷하게 개조하려고 했던 것. 참고로 그 예선성적 1위는 목소리로 유리잔을 깨트리는 하이퍼 보이스의 소유자였다(...)[7] 그럼에도 언제 한 번은 프레디가 펙을 잡아먹었다고 알려지자 암탉들이 엄청 슬퍼했다. 물론 오티스에 의해서 실이 아님이 드러났지만.[8] 사랑하는 여자와 동물 중에서 동물을 택할 정도.[9] 그런데 오티스가 파티를 여는 요일도 토요일이다.[10] 그런데 되려 피해만 입었다. 파티를 못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잠자리도 잃고 결정적으로 그 여자가 주인의 재산을 빼앗으려는 사기꾼에 꽃뱀이었고 합심해 그 여자를 몰아냈다.[11] 작중에서는 스노티가 비디부인을 노라 고모 라고 부른다.[12] 남편의 이름은 랜달 비디 이다 성우는이봉준. [13] 진 최종보스는 코요테무리의 우두머리인 붉은 털의 코요테"데그"가 최종보스다.[14] 몸소 나서서 괴롭히지는 않을 뿐, 오티스의 정체를 알고 남편의 말을 무시한 채 끊임없이 경찰 신고를 하려는 등 이 아줌마도 철면피가 따로 없다.[15] 오티스가 파티를 열려고 주인을 순무 축제장이라는 미끼를 낚아 다른 곳으로 보냈는데 그 주인이 떠나기 전 비디부인에게 농장을 좀 맡아달라고 부탁을 하자 스노티가 좋다고 해서 갔다. 당연히 스노티가 온다는 말에 동물들의 파티분위기는 싹 가라앉는데 그 때 스노티가 냉동피자를 잔뜩 가지고 오더니 먹으라고 한다. 오티스는 다른건 몰라도 저건 먹지 말라고 하지만 다들 쌩까고 맛있게 먹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하필 그 냉동피자가 무지하게 매운 피자였고 당연히 동물들이 매워했다. 그러자 스노티는 매운거 식혀준다며 호스로 물을 진뜩 뿌렸다. 그래서 동물들이 추워서 벌벌 떨자 추울때는 다 같이 붙어있는게 최고라며 접착제를 동물들에게 마구 뿌려대서 모두 한무더기로 붙여버렸다.[16] 핫도그로 유인해 함정에 빠뜨렸다. 결국 스노티는 짚더미에 낑겨서 고생한다. 나무인형이라고 무시한 외삼촌에게 고생한건 덤[17] 이걸 본 스노티의 아버지는 이에 "그래, 앞으로 레드불 금지다.(Okay, no more Red Bull.)"이라는 것도 개그.[18] 코요테의 울음소리와 하울링를 담당했다.[19] 이 과정에 벤의 다리를 물었던 것처럼, 오티스의 다리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