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3: 악마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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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 3: Resurrection of Evil'''
1. 개요
둠 3 의 확장팩. 열두 개의 싱글플레이 레벨과, 여섯 종의 새로운 적, 세 개의 새로운 무기, 그리고 네 개의 멀티플레이 맵을 추가했다.
2. 스토리
둠 3의 사건 이후 2년 후의 화성을 다룬다. 자세한 스토리는 둠 3/스토리 참고.
3. 게임플레이
둠 3를 기반으로 호러 요소를 줄이고 액션을 크게 강조했다. 배경은 덜 어둡고 몬스터의 깜짝 공격도 줄었다. 적들은 원작보다 더 밀도 있게 등장하며, 새로 추가된 무기 및 기술도 기존의 것들보다 더 강력하거나 공격적인 것들로 바뀌는 등 액션성이 크게 강화되었다. 그에 따라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더 높아졌다.
적이 쏘는 에너지 볼을 그래버로 잡아서 다시 되돌려준다거나, 아티팩트를 사용하고 빠른 속도로 적에게 달라붙어 주먹으로 날려 버리는 등 전작보다 더 스피디하고 호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3.1. 무기
새로운 무기를 3개 추가했다. 자세한 설명은 둠 3/무기 참고.
- 그래버: 물체를 잡아 던질 수 있는 도구.
- 더블 배럴 샷건: 한 번에 2발의 산탄을 발사하는 강력한 샷건.
- 아티팩트: 사용자를 강화하는 악마의 무기.
3.2. 몬스터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 브루이저: 해당 항목 참고.
- 헌터: 중간 보스 포지션의 몬스터. 총 3마리가 나오고, 한 마리씩 잡을 때마다 아티팩트의 능력이 추가된다.
- 말레딕트: 본작의 최종보스.
4. 멀티플레이
평균적인 사양이 올라감에 따라 멀티플레이 인원도 원작의 4인으로부터 8인으로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퀘이크 시리즈 등에 익숙한 게이머에게는 무척 적은 수치. CTF 모드도 추가되는 등 여러 변화를 꾀했으나 별 다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5. 평가
메타크리틱에서 PC 버전 78, 엑스박스 버전이 77점을 기록하여 80점대 후반의 원작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평가를 받았다.
개선된 부분, 새로운 요소들을 통해 새로운 유저들을 끌고 오기에는 원작 둠 3 오리지널의 비판이 많았던지라 아직 둠 3 오리지널을 접해보지 않았던 유저들의 편견이 좀 있었으며, 후반부의 레벨 디자인이 다소 아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숨어 있는 몬스터 등 전작의 나쁜 요소가 상당 부분 고쳐지고, 그래픽은 여전히 뛰어나며, 멀티플레이가 향상된 것 등을 꼽았다. 또한 단순한 레벨 추가가 아닌 새로운 무기와 몬스터가 추가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확장팩으로서 기본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둠 2의 슈퍼 샷건이 악마의 부활에서 더블 배럴 샷건으로 다시 돌아온 부분은 가장 크게 환영받았다.
6. 기타
- 10월 5일에 엑스박스 버전이 발매되었다. 엑스박스 버전은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PC 버전과는 달리 원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엑스박스용 둠 3와 마찬가지로 레벨 구조에 자잘한 변화가 있으며, 별도의 플래시라이트가 무기에서 사라지고 대신 피스톨에 달려 있다. 오리지널 둠, 둠 2, 그리고 마스터 레벨 포 둠 2가 보너스로 제공되었다.
- 전작에 비해 PDA의 오디오 로그가 거의 줄어들어 2~3개만 남았다.
- 전작에서 가보지 않았던 화성의 다른 곳을 갈 수 있고, 후반부에는 전작의 무대 중 하나였던 델타 연구소를 들릴 수 있다.
- 진행 도중 폐기물 처리장을 지나는데, 그 때 헬멧을 착용한다. 웃기는 건 헬멧에는 전조등이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