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1. 개요
MBC에서 방영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2015년 추석 파일럿 방송 방영 후 반응이 좋아 이듬해 설 연휴에도 편성했다가, '''특집 프로그램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확정되었다'''.
파일럿 당시 진행자는 전현무. 정규편성 진행자는 성시경, 유세윤, 백지영[1] 3 MC 체제로 금요일 9시 30분에 방영되었다.
한 경연에서 우승하는 듀엣은 다음 경연에 출전할 수 있으며, 우승하지 못한 듀엣 중 한 듀엣[2][3][4] 은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다음 경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23회부터는 16, 17회 왕중왕전처럼 2주간 경연을 해서 1,000점 만점의 총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5회 우승 시에는 '듀엣의 전당'의 등극하면서 명예 졸업하게 된다.[5]
원래 파일럿 프로그램 기획안에서는 MC로 윤도현을 넣으려고 했는데 이게 김엽 당시 예능본부장에게 아무런 이유도 말하지 않고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당해서 결국에는 섭외도 못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기사를 보면 김엽 당시 예능본부장이 강제로 하차시키는 등의 압력을 넣은 연예인들이 MB 정권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람들이라서 윤도현과 이 프로그램이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보게 된 셈.
2. 경연 방식
- 가수와 아마추어가 나와서 듀엣곡을 부른다.
- 1~22회: 청중 평가단 500인의 전자 투표 방식으로, 500점 만점으로 1등팀을 뽑는다.
- 16,17회 왕중왕전, 23회~현재: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뉘게 되며[6] 각각 500점 만점 점수를 합산하여 1,000점 만점으로 1등팀과 다시보고 싶은 듀엣 팀을 뽑게 된다.[7]
3. 청중 평가단 팁
MBC 듀엣가요제 홈페이지에서 청중 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그날의 우승팀을 알고 싶어서 청중 평가단에 지원하는 것이라면 2라운드 청중 평가단에 지원해야 한다. 단, 녹화가 오후 10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 소요는 감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녹화가 3시간 30~4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인데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2라운드 녹화의 경우는 이에 대입하면 새벽 1시 반은 넘어야 끝나기 때문.
4. 방영 목록
5. 명예의 전당(28회 기준 - 파일럿 제외)
- 최다 우승 듀엣: 김윤아 & 채보훈, 산들 & 조선영[8] , 한동근 & 최효인[9][10][11] - 5회[12]
- 최다 연속 우승 듀엣: 김윤아 & 채보훈[13] , 한동근 & 최효인[14] - 3회
- 최다 다시 보고 싶은 듀엣 : 켄 & 최상엽[15] , 봉구 & 권세은 - 3회[16]
- 최다 연속 경연 듀엣[17] : 한동근 & 최효인 - 10회 연속[18]
- 최다 출연 듀엣[19] : 산들 & 조선영, 한동근 & 최효인 - 7회
- 최다 파트너: 민경훈 - 3명[20]
- 최다 득표 우승자: 2회 현진영 & 조한결, 32회 휘성 & 안수민 - 456표[21][22]
- 최저 득표 우승자: 4회 산들 & 조선영 - 410표
- 최하위 중 최고 득표자: 9회 초아 & 김무아 - 409표
- 최하위 중 최저 득표자: 6회 웬디 & 김재구, 14회 백아연 & 박순호 - 349표
6. 여담
산들과 호흡을 맞췄던 조선영은 상위 그룹까지 진출했으며, 존박과 경연했던 안재만 역시 세미파이널 5인 진출 매치까지 갔었던 실력파였고, 최근 박지민과 듀엣을 펼친 정영윤 역시 현재 지어반이라는 남성 듀오로 활동 중인 나경원[23] 과 파이널 최종 3인 진출 데스매치에서 맞붙었던 출연자였다.
현진영과 호흡을 맞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조한결은 당시 여일밴드라는 인디밴드의 보컬로 참여하여 탑 5까지 진출했다. 물론 우승자였던 한동근은 듀엣가요제가 낳은 최고의 수확이므로 말할 필요도 없다. 한동근이 주목받기 전까진 준우승이자 작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던 박수진[24] 이 가장 성공적인 데뷔 케이스라 할 정도로 위탄 시즌3 출신들의 프로그램 이후 활동상황이 그리 밝지 못했다. 듀엣가요제를 통해 뛰어났던 실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던 당시 위탄 시즌3 출신 출연자들에 대한 MBC의 배려로 여겨진다.
최근엔 남성 듀오 길구봉구의 멤버인 봉구와 호흡을 맞췄던 권세은 역시 위대한 탄생 시즌 3 출연자였다. 당시에도 상당히 독특한 음색과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 떨어진 바 있다. 그리고 봉구는 듀엣가요제 뿐만 아니라 다른 경연프로그램에서도 주목을 받으면서 그 뒤 같은 멤버인 길구와 같이 예능 활동이 활발해졌다.
7. 관련 사이트
듀엣가요제 마이너 갤러리.
프로그램이 명절 특집으로 편성되고, 큰 인기를 끌며 만들어진 마이너갤이다. 예전에는 정전갤 수준이었으나 정규편성 이후로는 갤러리 활동이 활발했다.
[1] 11/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개인 사정(임신)으로 인해 MC직에서 하차하였다.[2] 11회까지는 한 듀엣만 뽑았다. 다만 5회와 10회 경연에서 각각 우승한 산들 & 조선영 듀엣이 산들의 스케줄로 인해 다음 경연이던 6회와 11회 경연 때 참여를 하지 못했던 관계로 이 때는 두 듀엣을 뽑았다.[3] 12회부터는 두 듀엣을 뽑다가, 23회부터 1,000점 만점의 2주 경연으로 변경되면서 다시 한 듀엣을 뽑게 되었다.[4] 23~24회 경연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듀엣을 뽑을 때 손승연 & 성경모 듀엣과 이석훈 & 김창수 듀엣이 138표로 같은 표를 받아서 두 듀엣을 뽑았다. 다음 경연이던 25~26회 경연에서는 나올 가수가 모두 섭외가 되어 있었던 관계로 이 경연에서는 이석훈 & 김창수 듀엣이, 27~28회 경연에서는 손승연 & 성경모 듀엣이 출연했다.[5] 왕중왕전에서 5회 우승을 채운 산들 & 조선영 듀엣은 자동으로 최초의 명예 졸업 듀엣이 되었고, 뒤이어 27, 28회 경연에서 한동근 & 최효인 듀엣이 우승하면서 5회를 채워 두 번째 명예 졸업 듀엣이 되었다.[6] 방청객들(청중 평가단)의 후기에 따르면 이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다른 회차로 평가가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우승팀을 알 수 있는 관객들은 2라운드 관객들이다.[7] 다시 보고 싶은 듀엣 팀 역시 2라운드 청중 평가단이 뽑게 된다.[8] 16, 17회 왕중왕전에서 달성.[9] 27, 28회 경연에서 달성.[10] '블리쉬 녹턴(Bluish Nocturne)'이란 그룹의 보컬이다. #1 #2 엄밀히 말하면 완전한 일반인 출연자라 보긴 어렵지만 오디션 출신 지원자들도 일반인 출연자로 나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11] 듀엣가요제 졸업 이후 '블리쉬 녹턴'이란 그룹의 멤버로 12/1일 콘서트를 하는데, 1분만에 전석 매진되었다. 듀엣가요제에서의 좋은 평가가 콘서트의 흥행으로 연결된 듯 보여지며 현재까지 일반인 출연자 중 가장 독보적인 수혜를 받은 케이스라 볼 수 있다.[12] 23회를 기점으로 5회 우승 명예졸업 시스템이 생겨 이 기록을 넘을 수 없게 되었다.[13] 13, 14, 15회 경연에 걸쳐 달성[14] 18, 19, 20회 경연에 걸쳐 달성[15] 3, 4, 5회 경연에 걸쳐 달성[16] 둘 다 3연속이라 최다 연속 다시 보고 싶은 듀엣 기록에서도 1위다.[17] 1주 경연 500점 만점제, 2주 경연 1,000점 만점제와 같은 경연 제도와 상관없이 순수 경연 횟수만을 기준으로 했다.[18] 2위: 이석훈 & 김창수 - 6회 연속, 3위: 켄 & 최상엽 - 5회 연속, 4위: 허영생 & 이정혁 - 4회 연속[19] 2주 경연의 경우 1회 출연으로 보았다.[20] 이성담, 이은비, 김도겸[21] 파일럿을 포함하면 솔지 & 두진수가 기록한 477표가 최고 기록이다.[22] 2위: 12회 허영생 & 이정혁 - 453표, 3위: 18회 한동근 & 최효인, 김윤아 & 채보훈 - 452표[23] 새누리당 의원인 동명이인 나경원 씨와 겹쳐서 그런지 이후 예명을 라경원으로 바꾼 듯.[24] 프로그램 때 멘토가 용감한 형제였고 프로그램 이후 용감한 형제의 기획사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