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클럽(TV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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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0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금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영했던 SBS의 자동차 정보 프로그램.
첫코너에선 자동차 업계 관련 이슈들을 좌담 형식으로 비평하는 드라이브 이슈를, 두번째 코너에선 패널들의 자동차 시승평을 다루는 드라이브 테스트로 구성됐다.
2. 출연진
- MC
- 탁재훈 :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에 섭외된 자동차 전혀 모르는 사람. 실제로 차를 잘 모르는 건지 컨셉인진 알수 없지만 분위기가 쳐지면 바로 드립을 날려서 분위기를 환기한다. 자신의 애마 벤츠 S클래스와 같은 안락한 대형 세단을 선호한다.
- 이상민 : XTM의 자동차 프로그램 더 벙커를 다년간 진행해본 경험 때문인지 진행이 제법 수월하다.
- 리지 : 2화부터 합류한 홍일점.[1] 자동차 프로그램의 클리셰인 "차 전혀 모르는 얼굴마담" 미녀 연예인들과 달리 자동차를 평소에도 많이 좋아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완간 미드나이트의 페어레이디 Z를 좋아한다고 언급하는 등. 폭스바겐 골프를 소유하고 있다.
- 패널
- 알베르토 몬디 : 피아트코리아 영업직으로 근무해본 경력 때문에 섭외되었다. 차에 대한 직접적인 시승평을 언급하진 않으나, 이탈리아 출신으로서 한국인과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을 제시해주는 역할.
- 강병휘 : 모터 스포츠 프로 레이서. 2016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완주 이력과 국내 모터스포츠 13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SBS의 랠리 선수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랠리스트'에 출연한 바 있다.
- 김형준 :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코리아 편집장. 수많은 자동차 시승 경험을 기반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불호 없이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견해를 전달한다.
- 나윤석 : 자동차 칼럼니스트. 연령대가 높고(패널 중 가장 연장자) 실제 자동차업계 종사 이력[2] 이 많다보니 가장 깊이 있는 시승평을 전해들을 수 있다.
- 신동헌 : 남성 패션지 레옹의 전 편집장. 자동차 전문기자는 아니지만 자동차 파워블로그 운영 이력이 있으며, 종편 예능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여러차례 내비쳐 알베르토를 제외하곤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강한 자기 주관 탓에 타 패널들과의 의견 충돌이 다소 있는 편.
3. 평가
방송 시간대가 매우 늦은 심야 시간대인지라 인지도가 매우 낮다. 하지만 수준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탑기어 코리아[3] 에 비하면 양질의 자동차 리뷰를 볼 수 있어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VOD 다시보기 등을 통해 꽤 많이 회자되고 있는 중.
기본적으로 PPL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차의 로고를 가리고 초성으로만 지칭하며 리뷰한다. 그렇다보니 눈치 안 보고 차마다의 단점을 당당하게 까내린다. 예를 들어 BMW M2와 쉐보레 카마로 SS를 비교 리뷰할 때엔 각각 2차종, SS차종 등으로 부르며 직접 언급을 피하는데, 부득이 직접 언급을 해야할 땐 묵음 처리가 남발되다보니 차를 잘 아는 사람이 볼땐 보고있기 괴로울수도 있다.
방송 3회차 쯤 SBS편성 및 심의에서 차를 평가하는 멘트를 삭제하라는 등의 이유로 반발이 생겨 담당 피디가 스스로 하차할 뻔한 해프닝이 있었다. 문제의 3회는 BMW와 벤츠, 아우디, 재규어의 엔트리 럭셔리 세단을 비교 리뷰하는 에피소드였는데, 이 3개사 중 한군데에서 태클을 걸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16년 12월 30일 시즌 1 마지막회로 총 10부작의 시즌 1이 끝났으며 시즌 2 계획이 있는건지 시즌1이라고 자막에서 계속 강조했지만 시즌2의 제작 소식이 없는 걸로 봐선 폐지가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