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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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이다.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의 유명한 항구도시 베네토 주 ''''미''''라노(Mi'''r'''ano) 출신이다. 인구 3만 명 규모의 소도시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탈리아 편에서 확인된 바 있다. 이탈리아 내에서도 밀라노와 곧잘 헛갈린다고 한다.[9]
2. 활동
2012년까지는 이탈리아 맥주 브랜드의 홍보대사였다. 이후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한국 지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에서 크라이슬러의 지역별 딜러사(피아트 제외)를 관리하고 딜러들에게 차량 특징 등을 교육해주는 지역 관리자로 재직했다.[11] 때문에 업무 중에는 주로 크라이슬러의 플래그십 세단 300C를 타고 다녔다.
회사 내 직급은 차장이어서 방송 내에서 알 차장이라고 불렸다. 좋아하는 차종은 피아트 푼토(punto)라고 한다. 2015년 11월 이후 휴직 상태이다.
2016년 들어 FCA 코리아에 복직했는지, 피아트 세일즈 부분 담당자 자격으로 피아트 광고에 고정출연하고 거의 피아트의 홍보대사 수준으로 활동했다.
2016년 9월 퇴사했다. 평일에는 직장, 주말에는 방송을 하느라 가족에게 소홀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원이 되기 전에는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21세까지 세리에D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운동선수는 30대 중반이면 은퇴하는데 아직까지 높은 연봉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12] 장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취업했다고 한다. 대신 축구는 취미로서 지금도 항상 즐기고 있으니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 듯하다.
그리고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서 꾸준히 '피파랭킹 무용론'을 밀고 있다. 독일까지는 인정하지만 랭킹만 보고 이탈리아 축구가 벨기에 축구보다 못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이 FIFA 랭킹 무용론의 주요 논지. 그리고 증명되었다.
한편, 베네치아에 쭉 살았지만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모두 유벤투스의 팬이다.[13]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아르투로 비달. 비정상회담에서 밝혔다. 여담으로 방송 촬영 중에 만난 김동완 해설 위원에게 킹슬리 코망을 잘 팔았다고 언급했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했는데, 대학교 입학 당시 일어일문학과와 중어중문학과 중 일어일문학과를 들어가려 했으나, OT날 일어일문학과의 학생 수가 중어중문학과의 학생 수보다 10배 가량 많았고, 일어일문학과 지망생들의 옷차림을 보니.. 오타쿠들이 많아 보여 순간적으로 중국어를 전공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후에 졸업반 당시 교환학생을 가려고 친구들과 신청서를 내는 창구에서 다른 학생들이 모두 베이징과 상하이를 선택하길래, 이 때도 순간적으로 친구들을 설득해 다롄에서 교환학생 시절을 보냈다. 이 선택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라고 한다. 영어와 한국어는 속초에 들어와 강원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을 때 공부했다고 한다. 본인이 자신이 어떤 대학에 들어가서 어떤 학과에서 공부하든 간에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꼭 원하는 일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전공이었던 만큼 중국에 대한 애착도 상당하다.
아내는 한국인이다. 알베르토가 다롄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만났다. 당시엔 다른 여자 친구도 있어서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탈리아에 돌아가서도 자꾸 생각나서, 구 여친에게는 "다른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다, 헤어지자"라고 하고는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강원도 속초시'''로 입항하면서 한국으로 오게 되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를 포함한 4자매 중 누가 가장 예쁘냐는 장인어른의 질문에 센스 있게 '''장모님'''이 가장 예쁘다고 답했다는 일화를 소개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듯하다. 상술되어 있듯이 한국에 오게 된 계기도 중국에서 유학하다가 만난 아내에게 반해 오게 되었다고 한다. 비정상회담 패널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럽에서 한국까지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속초로 들어왔다고 한다.[14] 아내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어떤 아빠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여기서 엄마란 아이들의 어머니, 즉 '''알베르토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답해서 많은 남자 시청자들에게는 눈총을, 여자 시청자들에게는 환호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탈리아 남자답게 '좀 놀았다'라고 인정하기도 했으나, 아내를 만난 이후로는 오직 아내만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회가 거듭되면서 이탈리아 남자들의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이 늘어남에 따라 여기에 여성 팬들은 좋아죽는 중이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탈리아 남자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있다.
에네스 카야의 하차 전까지는 그와 더불어 단둘뿐인, 이제는 패널들 중 유일한 유부남답게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자주 드러내어 여성층에게 인기가 많은 듯하다.
비교적 다른 패널들에 비해 억양이 모국어의 영향[15] 을 많이 받았지만, 어휘나 문법 등은 막힘이 없다. 타일러 라쉬와 에네스 카야가 너무 막강해서 그렇지, 상대방을 디스하거나 할 말은 다 하면서도 기분은 상하게 하지 않는 뛰어난 화술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게다가 한국인과 결혼한 만큼 한국 문화도 더 디테일하게 알고 있어서 센스 있게 농담도 잘 한다.
대학교에서는 중어중문학을 전공해 중국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중국어도 꽤나 유창하게 구사한다. 비정상회담 4회에서 장위안이 중국어로 말한 것을 알아듣고 혼자서 빵 터지기도 했으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2회 중국 편에서도 유창한 중국어로 중국 여성들을 헌팅 하기도 했다.
3. 방송
3.1. TV 프로그램
- 비정상회담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해피투게더 시즌 3
- 마녀사냥
- 자기야 백년손님
- 차이나는 도올
- 장학퀴즈
- 드라이브 클럽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저글러스: 비서들
- 1대 100
- 영재 발굴단
- 뭉쳐야뜬다(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샘 오취리와 함께)
- 멜론 뮤직어워드(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연예반장 절친노트(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한국기행 - '알베르토와 기욤의 한국방랑기'(기욤 패트리와 함께)
- 마녀를 부탁해(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과 함께)
- 비정상칼럼쇼(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카를로스 고리토, 새미 라샤드와 함께)
-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
- 대단한 레시피: 마트에 가자
- 아바타 셰프
- 인스타워즈
- SBS Sports 월드컵 조 추첨식
- ystar news(장위안과 함께)
- 인간극장[16]
- 사람이좋다
-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러시아로 출국한 한준희 위원과 장지현 위원의 대체 MC로 출연)
- 연애의 참견 시즌 2
- 날보러와요-사심방송 제작기
- 대한외국인
- TV는 사랑을 싣고 31화
-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 tvN Shift
- 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 - 2020년 코로나 시대 : 지역공항은 살아있다.
- 벌거벗은 세계사
3.1.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비정상회담을 이끌 G11을 캐스팅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을 직접 인터뷰해서 '비정상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는데, 알베르토는 평범한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일 만큼 행복지수가 매우 높아 캐스팅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남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다혈질에 바람둥이 기질[17] 은 그리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회사원답게 견실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사회생활 경험이 있어서인지 쉽게 흥분하거나 실언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다혈질은 몰라도 멘트 하나하나가 여심을 흔드는 걸 볼 때 선수 종특은 남아 있다.
회사 생활에 익숙한 탓인지 회식 자리에서 수저를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분위기도 잘 맞춰준다고 한다.
4회에서 와인이나 패션 브랜드와 관련해 프랑스보다 한 수 아래라는 말에는 발끈하며, "질적으로 이탈리아가 뛰어나지만, 프랑스인들이 '''마케팅''' 실력이 뛰어난 탓에 인지도가 높아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라고 적극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와인의 경우 생산 규모 등에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순위가 거의 비슷하다. 게다가 프랑스 와인이 와인 세계의 정점이란 인식이 박힌 것에는 프랑스인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노력한 홍보 활동이 큰 몫을 했으니 '마케팅' 이야기가 아주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이 '마케팅' 드립은 이후에도 종종 나오는데, 11회에서 일일비정상인 이집트 대표 새미 라샤드가 '부메랑은 호주가 아닌 이집트에서 발명한 거다'고 하자,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집트가 진짜 마케팅 못하는 거다'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자동차를 소재로 한 이야기만 나오면 대활약을 한다. 멤버들에게 차 팔러 나왔냐고 놀림받는 것은 덤이다.
다니엘 린데만과 독일제 차VS이탈리아제 차로 입배틀이 일어난 적도 있었는데 당연히 알베르토가 승리했다. 애초에 다니엘 린데만은 자동차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데다가, 알베르토가 자동차 회사의 영업파트 직원이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18]
토론에 있어서 상대의 말을 잘 받아치며 때에 따라 약삭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베네치아 음식이 맛이 없다"는 줄리안 퀸타르트의 공격에, "베네치아의 식당들은 전부 중국인 장사꾼들이 운영하고 있어서 맛이 없다"는 회피 스킬을 날렸다.
이때 성시경이 "물론 중국인 중에도 훌륭한 이탈리안 셰프가 있겠죠." 라고 진정시켰는데, 알베르토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지만, 베네치아에는 전부 중국인 장사꾼밖에 없어욥." 이라고 확인사살을 날렸다.
거기다가 '한국인과 중국인 중 누가 인기 있냐'는 질문에는 한국인이 더 인기가 있는데, 잘생겨서 그런 게 아니라 중국인 장사꾼들이 물을 흐려놔서 한국인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요리가 피자와 파스타뿐 아니냐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이탈리아인인 나조차도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에 가면 모르는 음식이 많을 정도로, 이탈리아 요리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탈리아에 대한 주변국들의 편견[19] 에도 차분히 "이탈리아는 빈부격차가 매우 심하다"며[20] "이탈리아인의 삶을 일반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국 이탈리아의 현재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이탈리아의 몰락을 불러온 주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신랄하게 비판한다.워낙 잦은 언급으로 49회에서 '오늘도 출석이요'라는 자막이 뜨기도 했다.
특징이라면 자막이 이탈리아 국기 배색[21] 에다가 말끝에 '욥'이 붙는다는 거다.(ex: '''좋은데욥?''') [22]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중립국 스위스'인데, 비정상회담을 보면 필요할 때 적절히 디스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밀리는 의견에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8회에서는 아예 중립으로 독자노선까지 타기도 했다.
장위안이 미래를 대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하자 좀 쓰면서 즐기고 살아라, 젊어 고생은 늙어서는 못 한다 등 상반된 의견으로 격렬히 의견이 나뉘는데, "아끼는 것은 좋지만 문화, 식사, 건강 등에는 아끼지 말라"는 아버지의 조언을 말하며 "필요한 곳에는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7회부터는 화제의 마무리 역할을 한다. 상당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토론 도중에 어지간해서는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12회는 가족을 만나러 이탈리아로 가는 바람에 불참. 그래서 또 다른 알베르토가 일일비정상으로 나온다.
15회에서 세계의 슈퍼 히어로를 소개하던 중 에네스 카야가 축구 만화 중에서 캡틴 츠바사를 재미있게 봤다고 하자 "그 만화,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는 그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말로 테라다 타쿠야를 침몰시켰다.
단, 이렇게 디스를 하면서도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유머로 승화시키는 능력이 그만큼 탁월하다. 누구에게도 적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이다.
11회에서는 토론 주제가 취업을 위한 스펙전쟁이었는데, 한국에서 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해온 덕분에 토론에서 타일러 라쉬와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서 알베르토는 이런 스펙 쌓기에 올인 하는 것이 우리 눈에는 비정상이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정상일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한국청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스펙이 높은 스펙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이 모두 똑같은 스펙을 준비하는 것이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각자 잘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뽑으려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에 알맞은 스펙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간에 취업성형에 대해 얘기가 나올 때는 성형수술을 할지말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취업이 목적인 성형에 대해서는 '''인생의 일부인 취업 때문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켄시로라고 한다. 이탈리아 오프닝도 외우고 있을 정도로 재밌게 본 모양이다. 물론 부모님들은 북두의 권이 워낙에 잔인한 만화니까 싫어했다고 한다.
한국어를 할 때 힘든 점이 발음이라고 한다. 특히 냉장고나 공장장처럼 'ㅇ[ŋ]'이 연달아 받침으로 나오는 단어를 말할 땐 콧구멍을 벌렁거리는 습관이 있는 듯하다. 이 때 확장된 콧구멍에서 글씨가 나오는 CG가 캡처되어 제작진 내에서 셀프 패러디를 했다.. 이 버릇은 18회 때 '긍정적인'을 발음할 때도 나왔다. 여전히 코에서 발사되는 글씨들이 압권이다.
웃을 때 표정이 묘하게 진돗개를 닮았다. 이 때문에 줄리안 퀸타르트(오리) 전현무(시츄)와 함께 출연진 중 동물 기믹을 가지고 있다.
17살 때 3살 연상인 누나와 사귄 적이 있었는데, 그 누나는 이미 자가용까지 가지고 있는 대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서로가 사는 세계가 너무 다르다며 누나의 집에서 이별통 보를 받고서 그 집 소파에서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세상이 너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2회에서 국경문제를 다루면서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영토를 가져갔다고 발언했는데 이 때 로빈 데이아나가 "그 때는 애초에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없었지 않았냐"는 반박에 로빈 데이아나에게 역관광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인종차별에 관한 모습에서도 "지금 이탈리아 유치원에 가면 옛날에는 모두 백인이었지만, 지금은 여러 인종이 있으니 미래에는 어느 정도 차별이 사라지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 덧붙여서 이탈리아인들이 세계 여기저기 이민가면서 받았던 차별을 지금 이주자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다는 제법 민감한 말을 소신 있게 말했다.
그리고 성차별에 관해서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면 오히려 성 평등에서 멀어지는 결과가 되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 물론 이 말을 하면서도 ''''여성을 존중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남성주의가 남아 있다''''고 공정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이밖에도 여자로 태어나도 연애에는 자신이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25회 크리스마스 특집에선 여전히 결혼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장위안에게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헌신적인 여자를 원하면서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하는 장위안에게 다른 멤버들이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다"고 지적했고, 여기에 알베르토가 '''"사랑은 조건이 없는 거다"'''며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원하는 여자가 될 것이라는 말로 결정타를 날렸다.
28회에서는 장위안에게 아르마니의 예를 들며 "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성공한 사람 많다, 교육의 목적은 성공만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역설했다.
29회에선 로마 지하철 3호선 공사가 콜로세움 붕괴를 우려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로마 시민들이 "파리보다 로마가 더 넓은데 유적 때문에 14호선까지 도시철도 노선이 되어있는 파리에 비해 이제 3호선을 짓는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23]
최저임금제가 이탈리아에서는 없으며 이탈리아 판 열정 페이 사례로 젊은 배관공이 배관 수리 후 집 주인에게 비용을 청구하자, SNS에 홍보하는 식으로 퉁 쳤다는 풍자 영상을 소개했다.
본 토론에선 박철민이 비정상이라고 했지만 그가 열 받은 원인인 멸치 부족에 대해선 100% 이해한다고 받아주었다.
중국에서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데도 화를 내는 사람들이 없다며 오히려 이탈리아나 한국은 질서를 지키면서 화를 낸다고 알려주었으며, 이탈리아인을 화나게 하는 욕의 종류로 엄마, 여동생, 축구가 있다고 하며 절대 여동생은 건들지 말라고..
자신의 고향 베네치아에선 로드 레이지 대신 보트 레이지가 있다며 곤돌라 사공들이 하는 욕을 찰지게 재연했다.
30회에서는 부패인식지수가 높은 조국의 현실에 답답하다는 심경을 토로했고, 굉장히 능숙한 솜씨로 시계를 풀고 샘에게 뇌물을 주는 실력을 보여주어서 '역시 이탈리아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32회에서는 장위안, 전현무와 함께 줄리안 퀸타르트의 몰래카메라 대상이 되었다. 요즘 사정이 어려워 그러니 100만 원만 빌려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빌려주며 사기에 휘말린 것은 아니냐는 진심어린 걱정과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 이 후 은밀하게 장위안과 자신을 불러낸 줄리안 퀸타르트의 돈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하소연에 또 다시 돈을 빌려주며 총합 200만 원을 뜯겼다. 이 때 줄리안 퀸타르트가 눈물까지 보이자(물론 연기) 재빨리 방문을 걸어 잠그는 치밀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게다가 방송에서 몰카임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줄리안 퀸타르트가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믿고 녹화가 끝난 후에 독촉하는 사람을 같이 만나보자고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34회에서의 상황극에서는 애교 넘치게 잔소리를 하는 아내를 실감나게 연기하면서 역시 마성의 남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었다.
3.1.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3.1.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3.1.4.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3.2. 라디오
- 배철수의 음악캠프
-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 이현우의 음악앨범 - 두 로맨티스트들의 이탈리아 vs 독일 시 낭송 대결(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네이버 풋볼N토크 2017년 2월 14일편. 2부에서는 자신의 축구선수시절과 인생 이야기, 3부에서는 유벤투스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배성재의 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막 기념 특집 방송.
- 배성재의 텐 2018년 12월 16일 '콩까지 마.피아' 코너 게스트
3.3. 토크
- We대한토크(기욤 패트리, 로빈 데이아나,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 줄리안 퀸타르트, 타일러 라쉬와 함께)
- CGV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토크 페이스북라이브 '어서와~ 스타워즈는 처음이지?'(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비정상회담 4인방과 함께하는 Lovely Life Talk(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와 함께)
- 월드 한식 페스티벌 토크(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고려대학교 뉴스타트 토크콘서트(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마크 테토, 서경석과 함께)
- 한국장학재단 톡별한 토크콘서트
- Sams nite RED SAY(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3.4. 강연
-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 - 이탈리아 감성여행(Giro d’Italia)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 서울모터쇼 국제컨퍼런스
-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3.5. 출간
- 이탈리아의 사생활
- 널 보러 왔어
3.6. 칼럼
- 중앙일보 - 비정상의 눈(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새미 라샤드, 장위안, 제임스 후퍼, 카를로스 고리토, 타일러 라쉬와 함께)
- 알베르토의 칼치오탈리아
- 원투펀치 두 해설자 부재시 출연[24]
3.7. 광고
- SBI저축은행
- 8SECONDS 비정상패션회담 편 에어구스&원더웜(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 DOLCEMIRO 웰퍼스 온수매트(기욤 패트리, 장위안과 함께)
- KT금호렌터카(다니엘 린데만, 샘 오취리, 전현무와 함께)
- PERONI X COSMOPOLITAN 이탈리아 맥주
- FIAT CHRYSLER 500X
- CHRYSLER 200
- Mr. PIZZA
- 네스카페 크레마(샘 오취리와 함께)
3.8. 뮤직비디오
- 비뮤티(Vimutti) - Mr.Bang
3.9. 모델
- ELLE 모델(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로빈 데이아나,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 장위안, 줄리안 퀸타르트, 타일러 라쉬, 테라다 타쿠야와 함께)
- My Wedding 모델(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알렉스 맞추켈리와 함께)
- BEANPOLE 모델(기욤 패트리, 장위안, 줄리안 퀸타르트, 타일러 라쉬와 함께)
- Clinique 소닉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 모델(로빈 데이아나, 에네스 카야와 함께)
- FILA KIDS - Lemontree 모델(미할 스파소프 아슈미노프, 샘 오취리와 함께)
- ARENA 모델(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과 함께)
- LG DIOS 와인셀러 모델(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와 함께)
- STRIPES 모델(로빈 데이아나,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 Francis Francis Y3 커피머신 모델(에네스 카야와 함께)
- LEON KOREA X PAL ZILERI 모델
- MONTURA X 모델
- GRAZIA 모델
- ALLURE KOREA 모델
- Inglesina 클래식 유모차 모델
- PREP 더마 프로텍티브 크림 모델
- 위즈웰 주방가전 더치 커피 메이커 모델
- 엑사이더 런닝 바이크 모델
- 라망스튜디오 모델
3.10. 행사
- 위아자 나눔장터(기욤 패트리, 나카모토 유타, 니콜라이 욘센, 다니엘 린데만, 새미 라샤드, 샘 오취리,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장위안, 카를로스 고리토, 타일러 라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함께)
- COLOMBO 비아델라스피가 뉴 컬렉션 론칭 행사
- BRUNELLO CUCINELLI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
- Artigiano 이탈리아 와인 출시 행사
3.11. 홍보대사
- 한식재단 건강한食서포터즈 홍보대사(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산림청 '찾아가는 도시숲' 캠페인(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 서울시 홍보대사(다니엘 린데만, 샘 해밍턴과 함께)
- K스마일 캠페인 홍보대사(니콜라이 욘센, 샘 오취리와 함께)
- Peroni 맥주 홍보대사
- 르노삼성자동차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 홍보대사 - 알베르토의 소셜다이닝
- W-Foundation 국제구호기관 재단법인더블유 - 딤채쿡과 함께하는 희망 밥상 푸드트럭(리디아 고와 함께)
- W-Foundation 국제구호기관 재단법인더블유 - 네팔 지진 피해 이재민들 위한 ‘Pray for Nepal’ 캠페인 홍보대사
- W-Foundation 국제구호기관 재단법인더블유 - 롯데패밀리페스티벌 자연보전 캠페인 홍보대사
- 서울교통공사 홍보대사(김준현, 딘딘, 신아영과 함께)
- 강원도 춘천시 홍보대사
4. 수상
- 2017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외국인 예능인 부문 상
- 2016년 이탈리아 별 훈장 6등급(Cavallere dell' Ordine della Stella d'Italia)
5. 기타
- 비정상회담의 제임스 후퍼와 함께.
- 로빈 데이아나와 해외에서 촬영했다는 이색광고
- 미스터피자 광고를 찍었다. 아무래도 대중적으로는 '이탈리아=피자'라는 인식이 가장 잘 박혀있기 때문인 듯하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하스스톤의 광고를 찍었다.
-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PERONI) 광고를 찍었다.
- 이탈리아 국민 크림 브랜드 프렙(PREP)의 모델이 되었다.
- 2016년 출시된 자동차 FIAT 500X의 홍보를 위해 직접 광고도 찍었다.
- CHRYSLER 200 주차대결 광고를 찍었다.
- 기욤 패트리와 같이 EBS 한국기행에 참가했다. "알베르토와 기욤의 한국방랑기"
- 이현우의 음악앨범에 출연하여 다니엘 린데만과 시 낭송 대결을 했다.
- 한국장학재단 톡별한 톡 8회 인터뷰.
- 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에서 사업가 헨리 역할로 까메오 출연했다.
- 2015년 10월 14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으며, 배순탁 작가의 SNS와 배철수의 음악캠프 공식 트위터로 떡밥을 던져놓았다. 청취자들의 의견이 대부분 알베르토로 확정된 분위기 속에 이변은 없었고 '평소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애청했다'고 한다.
- 2016년 1월 6일 올리브 TV의 아바타 셰프에 김정민과 함께 게스트로 나왔고, 심영순 선생님에게 말 그대로 칭찬까지 받았다.
- 자기야 백년손님에 스튜디오 패널로 반고정 출연중이다.
- 12부작 특강 차이나는 도올에 청강생 중 한 명으로 참가한다. 그리고 최근 어쩌다 어른 특강편에서 방청객의 한 명으로 있다.
- 비정상회담 98회에서 예비 아빠가 되었으며, 태명은 알맹이라고 밝혔다.(알베르토의 '알'+아내의 성 '맹') 이젠 아빠가 되었다. 아들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한국이름은 레오), 유벤투스의 선수인 레오나르도 보누치에서 따왔다고 한다.
- 2016년 6월 3일, 이탈리아의 위상을 높인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주는 "이탈리아의 별 훈장" 6등급(Cavallere dell' Ordine della Stella d'Italia)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10월 21일 훈장을 전달받으며 인스타그램에 '기사작위를 받았다'는 표현이 있었지만, 잘 모르고 나온 말.[25]주한이탈리아대사관에 따르면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의 문학적,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고,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인에 대한 긍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한국 사회에 전달했다고 한다.
- 2017년 1월 23일 비정상회담 133화에서 자신의 멋진 고별사에 대해 말했는데, 중국에서 만나던 여자가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 전날 북경외국어대학교 앞에서 헤어지며 "당신의 나라로 돌아가면 우리는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우린 다시 만날 거에요, 믿고 기다려요" 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다시 만났냐"는 전현무의 말에 알베가 대답하길 "지금 레오 엄마"라고 답하였다.
- 2016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칼럼을 네이버에 연재했다. 1주일 1회 꼴로 연재되며 칼럼의 질이 매우 좋다. 이탈리아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2017년 11월에 그의 조국 이탈리아가 플레이오프 끝에 60년 만에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른바 밀라노 쇼크가 터지자, 네이버 칼럼에서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축구협회 회장과 잔 피에로 벤투라 감독을 강력하게 성토하였다. 한마디로 막장스러운 축구협회가 벤투라같은 함량 미달의 감독을 선임한 것이 이 대참사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17년 12월 1일에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을 SBS에서 중계방송할 때 배성재와 함께 출연했다. 조추첨이 완료된 후 대한민국이 이탈리아를 탈락시킨 스웨덴에 복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탈리아 축구계의 흑역사 중 하나인 칼초폴리에 대해 설명한 칼럼도 있다. '칼치오폴리는 승부조작이 아니었다'. 제목만 읽고 오해할 수 있는데, 알베르토는 칼초폴리가 단순한 승부조작 수준이 아닌 더 심각한 형태의 정치 비리임을 지적한 것이다.
-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297회 2부에서 선수 시절에, 수비수 치로 페라라를 롤 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의 사생활' 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틈새 책방 출판사 2017년 6월 출간 '이탈리아의 사생활' 알베르토가 저자로서, 이탈리아에 관심이 있거나, 여행할 계획이 있는 한국인들에게 10가지 테마로 이탈리아를 소개한다. TV에서 이야기한 내용도 꽤 들어 있으나, 주제와 관련한 알베트로의 옛날 사진도 많이 들어가 있다. 배낭여행이 취미이고, 실제로 경험도 매우 많은 것 같다. 중국 각지를 여행한 경험이 있고, 유럽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비행기를 타지 않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와서 거기서 한국으로 배 타고 들어왔다든가, 유럽 각지 여행경험도 많은 듯하다. 청소년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본인 어린 시절의 고민이라고는 '축구 게임에서 어떤 선수를 쓸까'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영화 용의자에 외신기자로 잠깐 출연한적 있다.
- 큰코와 움푹 들어간 눈매와 각진 턱이 독일의 축구선수 토마스 뮐러와 닮았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축구선수 마테오 폴리타노를 닮았다는 평도 많다. 다만 폴리타노가 더 투박하게 생겼다. 영화배우 존 번설과도 꽤 닮았다.
- 슛 포 러브의 웹드라마 '사랑한다 내 팀아'에서 문성파크 레인저스의 주장으로 출연했다.
- 송골매의 팬이라고 한다. 1집 부터 9집까지 전부 다 들었으며 빨리빨리, 지금 내 마음 같이 골수팬이나 좋아 할 법한 노래를 즐겨 듣는다. 이 외에도 음악 취향이 올드한 편인데, 요즘 음악도 듣는다고 하면서 언급한 밴드가 라디오헤드였다. 그 외에도 장기하를 좋아한다고 하며 그 외에는 잘 모른다고 한다. 방송에 나오면서 록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 2020년 3월 21일, 이탈리아 뉴스에 화상 인터뷰로 출연해 “한국은 코로나19 대응 잘했다”며 한국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언론의 한국 현지 코디네이터 격으로 일을 맡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한국 현지에 취재팀을 보낼 여력이 없는 이탈리아의 민영 언론들은 알베르토를 취재 코디네이터 뿐만 아니라 심지어 기자(리포터)로도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27]
6.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통역 논란
2019년 7월에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통역을 맡았는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인터뷰를 통역 하면서 '''"이탈리아에 와 호날두가 뛰는 걸 보고 싶으면, 내가 입장권값을 주겠다."(Se lei vuole venire in Italia e vedere Ronaldo che gioca, le pago io il biglietto)''' 라는 말을 통역하지 않았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자신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만큼 100% 그 의미를 전달하기 어려웠고 어설프게 통역을 하면 오해의 소지를 살 수 있을 것이라 염려스러워 통역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이 알베르토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같은 이탈리아 사람이라 감싸준거냐며 인종차별적인 욕설과 폭언이 담긴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앞에 링크된 기사의 베스트댓글들 처럼 알베르토는 잘못이 전혀 없으니 자중하자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28] 하지만 알베르토의 당시 생각이 어쨌든 간에 결과적으로는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사리의 발언이 공개가 됐고 한국팬들은 분노했기 때문에 알베르토가 기자회견 장에서 제대로 통역을 진행 했었어야 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 언론이 사과표현이었다는 알베르토의 해명에 대해 반박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탈리아 축구 커뮤니티 ‘세리에마니아’에 “사리 인터뷰 중 발언은 그냥 100% 도발적인 발언이라고 확언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한 어느 네티즌의 글을 바탕으로 기사를 올렸는데 네티즌에 따르면 “Se il signore vuole venire a vedere Ronaldo in Italia, il viaggio glielo pago io. 이게 사리가 정색하면서 한 말이다. 공손하게 말하길 원했다면, pagare라는 지불하는 표현 대신 offrire라는 좀 더 순화된 표현을 썼을 거다. pagare는 너무 ‘그냥 내가 낼게’ 와 비슷한 거친 표현이다. 진짜로 미안한 마음에 내겠다 했으면, ve lo offro io, mi dispiace(제가 내드릴게요, 유감이에요)와 같이 표현했을 거다”라며 “호날두가 안 뛴 상황, 기자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질문하는 상황, 사리의 정색하는 표정 등 모든 걸 고려하고 뉘앙스까지 고려했을 때, 사리 대답의 뜻은 단 하나다. ‘왜 자꾸 귀찮게 물어보냐. 진짜 이탈리아까지 와서 호날두 보고 싶은 거면 내가 비행기표 내줄게, 됐니?’ 이거다”라며 알베르토의 해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하지만 Pagare는 이탈리아어에서 널리 쓰이는 동사 (영어 pay와 어원이 같다)이며 기사가 주장하듯이 딱히 무례하거나 거친 뉘앙스는 없다. offire와 pagare는 한국말로 굳이 따지자면 "제공하다", "사주다"의 정도의 차이이며, 위의 기사는 이탈리아어 지식의 신뢰도가 의심스러운 어떤 댓글이 원어민인 알베르토를 반박한 것을 인용한 것이라서 신빙성이 희박했고, 해당 언론도 인터넷에서 본 기사를 삭제했다. 실제로 사리 감독은 이탈리아까지 찾아온 한 한국 유튜버의 구걸에 실제로 경기표를 제공했다.
[1] 본인이 작성한 프로필이며, 세부전공은 중어중문학이다.[2] 한국에 있는 가족 기준이며, 부모님이 계신 이탈리아의 본가는 제외한다.[3] 이탈리아 이름은 레오나르도 몬디(Leonardo Mondi)며,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의 이중국적이다. 부모 중 한 명이 이탈리아인이면 출생국가와 상관없이 이탈리아 국적을 부여하며, 부모 양계주의 국적법으로 개정하여 1998년 6월 14일부터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이면 출생국가와 상관없이 한국 국적을 부여한다. 2010년 5월부터 선천적인 복수국적 남성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군복무 후 2년 내에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는 조건 하에 복수국적을 허용하도록 대한민국 국적법이 개정되었다.[4] 이탈리아 이름은 키아라 몬디(Chiara Mondi)며,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의 이중국적이다.[5] 2017-18 시즌 동안 세리에 A 칼럼을 연재하였다.[6] 레몬TV[7] 본인 계정[8] 354 삼오사라는 채널이며 다니엘 린데만, 아비셰크 굽타와 함께 진행한다.[9] 밀라노는 롬바르디아 현에 속해 있다.[10] 렉스, 빅토리, 프리마, 우진, 보성, 정은, 선일, 씨엘, 강원, 비전, 대경, 라온, 경북[11] 크라이슬러 딜러가 법인수로 총 13개 법인[10] 이고 이들이 운영 중인 전시장이 19개 전시장인데, 이 중 피아트를 겸직하는 딜러가 8개 법인, 해당되지 않는 5개 법인 중 1곳은 서비스만 담당하고 있다.[12] 월급으로 따지면 월 백만 원밖에 안 되는 급료를 받았다고 한다.[13] 사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의 국민 구단급이다. 연고지인 토리노 출신이 아니더라도 유벤투스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단 피렌체 지역은 제외한다.[14] 참고로 속초항~블라디보스토크 항로는 비교적 최근까지 운항하다가 2014년 11월에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선박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에 빠져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다. 대신 강원도 동해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항로는 남아 있다.[15] 이탈리아어에선 H가 묵음이기 때문에 ㅎ 발음을 잘 하지 못한다. 대표적으로 알베르토가 사용하는 한국을 유심히 들어보면 '''안'''국이라고 발음하는 걸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ㅎ'이 단어 중간에 나올 때는 한국어의 'ㅎ'도 많이 약화되어 발음되므로 이 경우에는 차이점을 많이 느낄 수 없다. [16] 성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김하종 신부님의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왔다가 출연한다.[17] 사실 이러한 기질은 북이탈리아가 아닌 남이탈리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기질이다.[18] 그 후로도 알베르토가 다니엘 린데만을 놓고 종종 "독일인이 아닌 것 같다"고 놀리기도 했다.[19] 적은 돈으로 사치스러운 취향을 즐기는[20] 이건 북이탈리아와 남이탈리아의 지역 격차 탓이 매우 크다. 당장 지금도 밀라노의 소득 수준은 나폴리의 2배가 넘는다.[21] 이 부분은 로빈 데이아나도 마찬가지로 프랑스 국기 배색이 붙는다.[22]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도 전용 말풍선이 있었다.[23] 일본 교토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24] 장지현와 한준희가 없을 시 출연하여 설명해준다.[25] 이탈리아의 훈장 등급은 보통 6개로 나뉘는데, 그중 마지막 등급의 이름이 'Cavaliere', 즉 '기사'이긴 하다. 그러나 보통 얘기하는 영국 기사작위는 2등급 이상 훈장을 받았을 때 덧 붙는 것이다. 등급차이도 차이지만 무엇보다 '작위'라고 하려면 세습은 안 되더라도 적어도 호칭이 따라붙어야 하는데, 영어 위키백과는 물론이고 자국 이탈리아어 위키백과에서도 저 훈장을 받은 사람 이름 뒤에 수훈사실을 나타내는 경우는 있지만 'Don' 같은 호칭을 붙이지는 않는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도 그냥 전형적인 훈장 달아주는 모습일 뿐이다.[26]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보면 어떻게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인을 우민화시키면서 나라를 망쳤는지 자세히 설명한다.[27] 여담으로 촬영 스태프는 AP통신 대한민국 주재원에 외주를 줬다고 한다.[28] 국가대표급 인사의 통역을 하는 경우, 국가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역사가 중간에서 의역하거나 자체 검열하는 경우는 꽤 많다. 한 예로 2011년 중국 농구 국가선수권 대회에서 허재 감독이 중국 기자의 어이없는 질문에 한국말로 욕설을 하며 회견장을 박차고 나간 적이 있는데, 당시 전문 통역인은 감독의 말을 그냥 '노 코멘트'라고 통역했다. 자세한 내용은 허재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