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 포드(Warhammer 40,000)

 

'''Drop 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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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강하 중인 스페이스 울프의 드롭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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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가 완료된 후 하차 시.
1. 개요
2. PC 게임에서의 모습
3. 타 종족/타 매체의 비슷한 것들


1. 개요


Warhammer 40,000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이 사용하는 궤도 강하기. 스페이스 마린은 썬더호크 건쉽 같은 수송선도 보유하고 있지만, 주로 우주 궤도상에 대기 중인 함선에서 목표 행성으로 드롭 포드를 타고 강하한다. 스페이스 마린이 지상에 강림한 '죽음천사'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를 이용한 스페이스 마린의 주력 전술 중 하나가 그 유명한 강철의 비.
호루스 해러시 시절에는 더 진화된 강하기인 드레드클로를 사용했으나, 카오스 오염으로 의심되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측은 사용중.

2. PC 게임에서의 모습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종의 오브젝트로만 가끔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설정 상 스마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은 모두 궤도함대에서 강하하는 것이라는 설정을 살려서 보병 생산소에서 유닛을 생산하면 건물로 드롭 포드가 떨어진다.
이게 다가 아니다. 최종 티어 건물인 오비탈 릴레이까지 지을 경우, 오비탈 릴레이에서 생산되었거나 그 안에 들어간 유닛들은 아군의 시야가 확보되고 적 등의 장애물이 없는 지형이라면 어디든지 2~3초 안에 드롭 포드를 타고 나타날 수 있다는 강력한 강점이 있다. 물론 적에게도 떨어지는 지역의 표시가 보이지만 그 표시라는 게 작은 삼각형 5개 정도라서 잘 보이지도 않거니와, 떨어지는 유닛들은 보통 닥돌하여 산화시킬 각오를 한 어썰트 스쿼드이거나 드레드노트이기 때문에 결국 상대방은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거기다 가장 중요한 사실, DoW 1에서는 드롭 포드로 강하하는 것이 '''전부 공짜다!''' 오비탈 릴레이만 지어주면 공짜로 무한히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드롭 포드 강하이다. 대신 강하시키려는 유닛은 오비탈 릴레이 건물에 집어넣은 후 대략 30초 정도의 대기시간을 거쳐야만 강하시킬 수 있다.
또한, 제한 없이 게임 상에 등장하는 모든 종류의 보병 유닛과 워커인 드넛까지 이를 이용해 투하시킬 수 있으며 터미네이터 스쿼드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레이 나이트나 터미네이터 스쿼드 분대를 모두 충원시킨 후 오비탈 릴레이를 사용해 드롭 포드로 적 진영에 때려박아버리면 당하는 '''상대방에겐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 특히 사격지향이 강한 임페리얼 가드타우, 적 공격에 대한 대응력과 기동성이 가장 떨어지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플레이어들에겐 충격과 공포.
Warhammer 40,000: Dawn of War의 인트로 영상 마지막에서는 지상으로 강하할 때 역분사를 해서 천천히 착륙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본편에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쾅!'''' 하고 때려 박는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도 마찬가지. 사실 역분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설정 상 역분사해도 저 정도의 속력이 나오기 때문. 괜히 드롭 포드가 스페이스 마린들만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역분사를 일정 수준 이상 하지 않으면 드롭 포드가 녹아 버리거나 지상에 박히거나 할 텐데 이때 생기는 엄청난 중력 저항은 웬만한 일반인들이나 외계인들은 버티기 힘들 것이다. 설령 일반인이 몸은 멀쩡한 채로 강하할 수 있다 하더라도 떨어지자마자 총 들고 싸울 수 있는 건 스페이스 마린 정도가 아니면 무리 아닐까. 그리고 캠페인 이벤트로 강하하는 드랍 포트는 유닛이 있건 말건 낙하지점으로 떨어져 주변의 적,아군을 죄다 넉백시키지만 오비탈 릴레이를사용해서 강하 하는경우 낙하지점에 유닛이있을 경우 가이드 시스템 룰에 따라 옆으로 비켜서 떨어진다.
서비터들은 몸을 기계로 많이 대체한데다 머리에 칩까지 박았으니 멀쩡하게 마린들과 같이 강하할 수 있는 듯하다.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유닛이 생산될 때 드롭 포드가 강하되면서 튀어나오는 연출이 있다. 싱글에서도 마지막 확장팩 레트리뷰션을 제외하면 미션 시작시 플레이 캐릭터들이 드랍 포드에서 나오는 연출이 존재한다. 더불어 본작에서는 그냥 장식용 오브젝트뿐만 아니라 정식(?) 유닛으로도 등장하는데, 지휘관에 관계없이 스페이스 마린 2티어에 리퀴 100과 열정자원 200을 들여서 사용할 수 있다. 강하 시에 주위 유닛을 넉백시키며 범위 내 아군의 병력들을 한 번에 보충해준다. 다만, 이미 떨어지고 난 후의 드랍포드에서 병력을 충원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싱글의 경우는 처음 사용한 드랍포드에서 충원이 가능한것과는 대조적.[1]
원래는 택티컬 마린 1분대와 같이 강하되었으나 패치로 사라졌고 순수 병력 충원용 스킬로 바뀌었다(다만 터미네이터는 이걸로 충원 안된다). 그리고 드롭 포드는 계속 지상에 남아서 장애물 겸 엄폐물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물론 체력이 고작 75라서 어떤 무기로 맞든 터지고, 차량 한번 지나갔다 하면 속절없이 터지지만... 그리고 드롭 포드가 떨어질 때 정중앙에 아주 좁은 즉사 판정이 존재하는데 한때 이걸로 카니펙스 같은 워커류도 때려잡는 것이 가능했지만 패치로 보병 죽이기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됐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의 전술로 등장한다. 전작들과 달리 초반부터 직접 유닛을 드랍포드로 보낼 수 있게 되면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유닛을 전장으로 보낼수 있는데[2], 드랍포드로 태워 보낼경우 일반적인 유닛 생산보다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원하는 곳에 바로 투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드랍포드 낙하지점 근처의 적 보병 유닛은 넉백되고, 기갑 유닛은 잠시 스턴에 걸린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용도로 쓸 수도 있다. 특히 팀전에서는 시야만 밝혀놓은 실드, 터렛이나 파워 코어에 풀업 드레드노트 2 ~ 3기를 보내 테러하는 전술이 쓰이는데 웬만한 방어 병력으로는 막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 외에 유닛 대신 데스 스톰을 넣어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3. 타 종족/타 매체의 비슷한 것들


원전이라면 역시 스타쉽 트루퍼스의 기동보병. 1950년대 원작소설에서부터 대기권 강하 장비로 꽤 상세히 묘사된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여러 차례 등장.
헤일로 시리즈ODST가 사용하는 HEV가 이와 상당히 유사하다.
PC게임 Battlefleet Gothic: Armada에서 카오스 함대가 승함 전투에 사용하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것은 드랍포드가 배치되기 이전에 쓰였던 드레드클로다. 외관이 비슷하지만 발톱같이 생긴것들이 달려있는게 특징이다. 역분사하여 자체적으로 궤도로 다시 돌아가는것이 가능했지만 안정성이 떨어져 지금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1] 그야 싱글에서는 딱히 '본진'이란 개념이 없다보니 드랍 포드가 본진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멀티에서는 본진도 있고, 레이저백과 랜드 레이더도 있는데 드랍 포드까지 병력을 충원해주면 OK.[2] 보병 유닛 한정. 드레드노트나 프레데터 같은 기갑류는 썬더호크 건쉽이 싣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