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노스케
1. 개요
ドラゴン・ノスケ/ Dragon Nosuke
보스 난이도:★★☆☆☆ (MS2/ MSX)
메탈슬러그 2, 메탈슬러그 X에 등장하는 미션 3의 보스. 이름의 유래는 류노스케.(龍+노스케)
기차를 타고 열심히 가다 보면 열차 기적소리와 함께 증기 기관차 사이에 끼여들며 드래곤 노스케가 모습을 드러낸다. 설정상 주변에 있다가 보급열차가 공격받는다는 소식을 듣자 출동해 주변 도시를 다 불태우면서 등장하는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드래곤 노스케가 등장함과 동시에 배경이 불에 타는 도시로 변하게 된다.[1]
2.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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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체 중간의 모덴군 마크에서 벌컨포를 꺼내 작은 포탄을 상하로 난사한다. 주로 슬러그에 타고 있을 때 사용한다. 탄막 사이사이에 간격이 있으니 재빨리 피할 수 있으며, 발칸포 쪽으로 파고 들어가거나 무적시간을 활용하면 거의 피할 수 있다. 슬러그에 타고 있지 않을 때도 쏘는데 노스케가 서 있을 때는 아래에 들어가 회피할 수 있지만 앉아있을 때는 말 그대로 탄막 슈팅이라 거의 회피가 불가능하다. 재빨리 무릎 위에 올라타 포신과 밀착하면 회피가능. 물론 패턴 끝나고 재빨리 내려오지 않으면 화염성 구체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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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첫번째 패턴과 같이 발칸포를 꺼내 발칸포에서 길쭉한 타원형 포탄[2] 을 3연사로 n번[3] 발사한다. 3연사 사이의 틈이 길어 슬러그 플라이어로는 쉽게 피할 수 있지만 포탄이 커서[4]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피하기는 조금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기관포는 일정 각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드래곤 노스케 가까이 붙어있으면 그냥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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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단에 작은 포신[5] 에서 포물선을 그리는 소이탄을 발사한다. 날아오는 속도가 의외로 빠른데다가[6] 발사 속도도 높은 편이라 이리저리 피하다가 피격당하는 일이 잦은 편. 슬러그 무적시간을 활용해보자. 정 뭐하면 아래로 들어가거나 붙어버리면 쉽게 회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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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리에서 증기를 뿜은 뒤 갑자기 주저앉는다. 아래에서 대기만 타는 것을 막기 위한 패턴. 이 공격에 당하면 슬러그까지 일격에 폭파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증기 뿜는 소리가 나고 다리 관절 부분에서 연기가 난다면, 재빨리 왼쪽으로 피해주자. 다만 레벨이 높다면 증기 뿜고 '''정말 아주 약간의 틈만 주고 바로 앉아버리는''' 경우도 생기니 주의할 것. 앉은 상태에서 5번을 제외한 공격 패턴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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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슬러그 미탑승 상태 한정으로 아래쪽에서 아이언 노카나 같은 화염방사기를 꺼내 발사한다. 아이언 노카나보다 사거리가 긴 편. 화염 자체는 앉으면 피할 수 있으나 화염방사기 자체 부근은 앉아도 불타죽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가까이 붙지 않게 주의하자. 가끔 슬러그 회피를 애매한 타이밍에 시전하면 슬러그 탑승 상태에서도 시전하는데, 당연히 끝날 때까지 두들겨패면 된다. 참고로 화염방사기를 꺼낼 때 압사 판정이 있어 플레이어가 그 밑에 있었다면 사망하며, 슬러그 역시 한 방에 터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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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체에서 화염성 구체가 나온다.[7] 주로 슬러그 플라이어를 탑승하고 높은 고도로 비행할 때나 플레이어가 보스 위에 올라가 있을 때 자주 보이는 패턴. 이 화염성 구체는 플레이어를 향해 천천히 날아오므로 빠르게 파괴시켜 줘야 한다. 파괴가 가능한 물건이긴 하나, 헤비머신건이나 슬러그 발칸에는 5발 정도는 맞아야 터지는것이 일반 딱총에는 한발만에 터지는등 불규칙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슬러그를 타고 이 패턴을 만난다면 대처가 난감한 편. 문제는 그것만 뿌리고 끝이 아니라 바로 위의 사진처럼 발칸이나 소이탄 발사 등의 다른 패턴도 전개한다. 이 드론을 제거하는 더 간단한 방법은 일부로 맞아주는것. 슬러그 탑승시 한 대 맞아주면 나머지 드론이 전부 터져버린다. 이를 이용해 슬러그 회피를 통한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한 대 맞아줘서 터뜨리는 것도 방법. 오만가지 투사체에 점수 판정이 있는 2에서는 이 패턴을 유도해서 불리기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끔 맨몸인데도 이걸 쓰는데 슬러그가 없으니 높은 확률로 죽는다.
'''7.''' 체력을 절반가량 깎으면 전신에서 연기가 나면서 폭주모드에 돌입하며, 폭주 중에는 패턴 시전 빈도가 높아지고 발칸포를 꺼내는 패턴에서는 발칸포를 1.5배 더 많이 발사한다.
3. 공략
체력은 레벨4 = 550, 레벨6 = 600, 레벨8 = 700. 미션 3의 보스 치고는 체력이 높아서 꽤나 오래 버티지만 공격 패턴 시전 중에는 빈틈이 많기 때문에 폭탄 난사하면서 최대한 공격하면 생각보다 빨리 터진다.
저 6가지 패턴 중에서 4가지 패턴이 다 슬러그 회피를 이용해서 피할 수 있으며 보스가 서있을때는 아래쪽에서 앉아있을때는 위나 바로 정면에 붙어서 피해주고 파이어 드론만 슬러그 회피로 피하면 되기 때문에 정말 쉽다.
앉아 있는 상태에서 슬러그 플라이어를 타고 머리를 공략하다보면 패턴이 끝난 후 일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슬러그 플라이어가 화면에 낑겨서 터져 버린다. 다행히 플레이어가 슬러그 밖으로 빠져 나갈 기회는 준다. 하지만 탈출했더니 거기서 죽는 재수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드래곤 노스케가 앉은 상태에서 슬러그 플라이어로 머리를 공격하면 패턴의 시전이 끝날 때 쯤에 재빨리 슬러그 플라이어를 빼야 한다.
일어설 때는 별도의 사전 모션 없이 갑자기 일어서는데 반해 앉을 때는 다리에서 연기를 칙 하고 뿜은 다음에 앉는다. 앉을 때 그 밑에 있으면 슬러그를 타고 있어도 압사하니 연기가 나면 재빨리 피할 것. 물론 슬러그 회피로 플레이어만 빠져나와도 슬러그의 운명은... X에서는 메탈슬러그 R도 타고다닐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 이걸 타고오는게 쉬울 수도 있다. 덕분에 2인 플레이에서는 2개를 다 가지고 나오니 2보다 어느정도 쉬워졌다.
드래곤 노스케와 대면하는 도중 슬러그를 잃게 돼서 맨몸 상태가 되면 패턴이 따로 바뀌는데 맨몸 상태에 한해서 1번과 2번패턴 사용 빈도가 상당히 낮아진다. 1번과 2번패턴을 쓴다해도 발칸포를 2~3회만 쏘고 끝난다. 대신, 5번 패턴을 자주 쓴다. 맨몸 상태에서는 슬러그를 탑승했을 때보다 공격 패턴이 부실한 감이 있긴 하지만 6번 패턴은 맨몸 상태에서 받아내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슬러그를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
메탈슬러그 X에서 치익 소리를 내며 앉는 타이밍에 메탈슬러그R을 자폭시켜 밑으로 집어넣으면 슬러그가 기차아래로 떨어져서 터지지 않고 기차와 같은 속도로 계속 달리는 버그가 있다. 그리고 메탈슬러그 2에서는 슬러그 플라이어가 3방을 맞았는데도 터지지않고 발칸만 날아가는 버그가 있다. '''일명 언데드 모드.''' 미사일 발사는 된다. 물론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피격 당하면 터진다.
메탈슬러그 2에서는 슬러그 플라이어의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다보니 미사일만 적당히 명중시킨 뒤에 자폭시켜서 폭탄 난사를 하는 것이 정석이고[8] , 메탈슬러그 X의 경우 폭탄 보급이 더 적고 부보스 더-키시 때문에 폭탄 세이브가 안 돼서 메탈슬러그 R에 캐논을 추가 충전한 다음 발칸포&캐논 난사하면서 정공법으로 돌파하는 게 정석이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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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노스케를 격파하면 반파된 후에 폭발하면서 열차가 거의 거의 끝쪽으로 가면 결국 완전히 폭발해서 박살난다.
보스전시 시간이 지나면 등장하는 아이카와 루미에게서 메탈슬러그 2 최초로 레이저 건을 얻을수 있기도 하다. 절대 레이저 건은 미션 5 이후에만 있는게 아니다.[9] 첫 번째로 루미가 나오고, 그 뒤로 포로 두명이 더 온다.
원래 주포 발사 패턴은 포가 각도를 조절하여 나가는 방식이었지만 삭제되었다.
배경에서 잘려서 그렇지 엄연하게 바퀴가 달려있는 부분이 있어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바퀴가 보인다. 열차가 이동하는 속도에 맞추어서 이동하고 있다. 그래서 파괴되면 멈추면서 서서히 폭발한다.
거대한 높이에 주포가 맨 위에 있는 게 마치 사루비아와 닮았다. 그리고 머리에 비슷한 것을 얹고 등장하는 휴지 허미트와 닮았다는 사람도 있다. 메탈슬러그의 기갑 차량들 다수가 2차대전, 냉전 초기의 기갑차량에 모티브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소련의 KV-2 중전차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크다.
테마곡이 아케이드판과 PS판이 다른 보스다. 아케이드판에서는 Assault Theme이 흐르지만 PS판에서는 Final Attack이 흐른다.
비시즈에 등장한 적이 있다. 개틀링과 화염방사기 까지 구현된 버전이다.
피규어로 발매되었다. 드래곤 노스케 말고도 슬러그 플라이어와 보스전 통행지형인 화물칸 하나가 동봉되있으며 드래곤 노스케는 발칸을 전개할 수 있고 원작의 다리 내리기 패턴까지 재현할 수 있다.[10]
전차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전차는 무한궤도가 있어야 하는데 노스케는 무한궤도가 아닌 바퀴가 장착되어 있다. 그러면 장갑차라고 불러야 하겠지만 전차포탑이 있어서 전차인지 장갑차인지 애매모호한 차량.
차체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기갑차량이다. 이유는 지지대에 있는 바퀴부터 고작 4개에 크기가 너무 작다. 저런 식으로 기차 따라잡으려고 고속으로 달리거나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면 바퀴가 차체의 힘을 버티지 못해 터지게 된다. 그럼 큰 바퀴로 교체거나 여러 개를 장착하면 되겠냐고 하고 싶지만 애초에 저런 식으로 만든 게 잘못된 것이다. 지지대 한 쪽만 파괴해도 균형을 잡지 못하거나 잘 잡았다해도 한 쪽 지지대가 어딘가에 걸리거나 구멍에 빠지면 노스케는 그냥 쓰러지게 된다. 이는 현실에서 바퀴 달린 의자에 양반다리로 앉은 사람과 비슷하다. 바퀴 의자에 태워서 경주하다가 어느 한 쪽 바퀴가 걸리면 위의 사람은 땅에 꼬라박는 것과 같은 이치.
5. 메탈슬러그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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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사용가능한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참전했다. 원작과 똑같이 나오면 노스케의 머리가 화면 밖으로 나가버리는 특성상 다리 부분을 줄였다. 원작과는 다른 형태라 그런지 이름도 '''드래곤 노스케+'''이다. 현재는 파워 인플레에 밀려 거의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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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슨크답게 색놀이 버전으로 등장. 광역 소탕 작전을 위한 개조가 시행되어 금색으로 도장되었으며, 앉은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 6번 패턴을 이용한 공격이 주를 이루며, 이 유닛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메탈슬러그 어택/유닛/모덴군과 메탈슬러그 어택/유닛/모덴군/EXTRA OPS/2018을 참고.
[1] 2에서는 배경이 붉어서 도시가 불에 타고 있는 게 확실하게 드러나지만 X에서는 색이 바뀌어 보라빛을 띄기 때문에 설정상으로는 불타고 있다지만 배경으로 인해 뭔가 세기말 분위기인 것 같은 이질감이 느껴진다.[2] 팻 플레이어로 빅 헤비를 먹을 시 날아가는 총알모양이다.[3] 레벨 4와 6은 비 폭주 시 3연사를 8회, 폭주 시 12회 발사하며, 레벨 8은 비 폭주 시 12회, 폭주 시 18회 발사한다. 레벨 8이 발사 횟수가 많지만 그만큼 패턴 시간도 길기 때문에 레벨이 높을수록 오히려 더 쉬워지는 패턴이다. 여전히 사각 지대로 피해버리기만 하면 끝.[4] 다만 생긴것과는 다르게 피격 판정은 1번 패턴의 작은 포탄과 동일하다. 단순히 크게 생겨 위압감을 주는것뿐이다.[5] 바로 위 큰 포신은 사용 안 한다.[6] 레벨 8에서는 자유낙하 수준의 속도로 날아온다.[7] 근데 이게 어디서 나오는 건지 알 수 없다[8] 보스전까지 폭탄을 잘 비축해두었을 경우 대게 30~40개 정도가 있을 탠데, 슬러그 플라이어로 미사일을 한 여닐곱 발쯤 쏘고 자폭 인간 상태로 폭탄을 쓰면 된다. 서 있을 경우에는 보스 밑에서, 앉아있을 경우에는 바로 앞에 딱 붙어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다만, 슬러그 플라이어없이 '''맨 몸'''일 경우에만 '''확률적'''으로 준다.[10] 심지어 다리를 내렸을때 튀어나오는 부분이 파랗게 빛나는것 까지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