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소서리안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로드 모나크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ドラゴンスレイヤー 英雄伝説
''Dragon Slayer : The Legend Of Heroes''
[image]
'''개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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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 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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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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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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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堂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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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依星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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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8801, PC-9801
MSX2
PC 엔진 슈퍼 CD-ROM2
FM TOWNS
슈퍼 패미컴
X68000
메가 드라이브
Windows 95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image] [image]
MS-DOS
[image]
터보그래픽스-CD + 슈퍼 시스템 카드
[image]
불명
'''출시일'''
[image]
1989년 12월 10일(PC-8801)
[image] [image]
1996년
[image]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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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장르'''
RPG
'''등급'''
전체 이용가
'''언어'''
일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링크'''
홈페이지
[image]
PC-8801판 패키지
1. 개요
2. 각 기종별 특징
3. 기타 매체
4. 줄거리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5.2. 그 외
5.3. 몬스터
5.3.1. 1장
5.3.2. 2장
5.3.3. 3장
5.3.4. 4장
5.3.5. 5장
5.3.6. 종장
6. 게임의 시스템
6.1. 능력치 및 전투
6.2. 마법
7. 기타
7.1. 레어 아이템 가이드
7.2. 해적섬 도박
7.3. 디버그 모드(SFC)


1. 개요


1989년 12월 10일 PC-8801 기종으로 첫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만트라MS-DOS판으로 이식 및 한국어화하여 발매.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6편으로, 당시 기준은 물론 지금 봐도 여러모로 실험적인 측면이 강했던 이전작들과 달리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영향력 아래 있는 소위 '정통 일본식 RPG'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본작에서 출발하는 영웅전설 시리즈 전반을 당시 일본 PC 게임업계에 보편적으로 퍼져있던 드래곤 퀘스트 아류작들에 대한 팔콤 나름의 재해석으로 보는 관점도 존재한다.

2. 각 기종별 특징


PC-8801판의 특이한 점은 CD-ROM이 장착된 PC8801MC 같은 기종에서 사운드 트랙 CD인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퍼펙트 콜렉션'을 넣으면 BGM이 FM 음원 대신 CD-DA로 재생되는 옵션이 있다. 다만 따로 사운드 트랙 CD를 인식하는 건 아니고 트랙 번호에 맞춰서 맞는 BGM을 재생하는 거라서 아무 CD나 넣으면 해당 CD의 곡이 연주된다. (...). 이 때문에 퍼펙트 콜렉션 CD는 1번 CD와 2번 CD의 트랙 순서와 곡 길이가 동일하게 되어있다.
이듬해 발매된 PC-9801판은 안타깝게도 CD-DA 재생에 대응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당시 NEC의 판매전략상 PC-8801은 가정용, PC-9801은 업무용 시장을 타게팅하였기 때문에 CD-ROM 탑재 기종이 당시에는 출시되지 않았었다.[1] PC-9801이 본격적으로 일반인 사용자를 타겟으로 가정에 보급된 시기는 8801이 사양세에 접어든 90년대 초반 이후이다. 그래서 80년대에 나온 8801/9801 게임을 살펴보면, 9801은 사운드 칩이 내장되지 않은 기기를 고려한 비프음 사운드가 설정에 있는데, 8801은 그런거 없다(...) 9801판 영웅전설은 팔콤의 PC9801 게임 최초로 640*400 화면을 사용한 작품이라고 한다. 그 이전 작품들은 그냥 PC8801 버전의 도트가 세로로 길쭉해 보이는 640*200 화면을 그대로 썼었다고. 그래서인지 세로 해상도가 2배가 된 만큼 도트작업된 소스들을 수정하긴 했지만, 외곽만 정리하고 내부 채색은 세로 도트가 길쭉해 보이는 표현이 남아있는 소스가 많다.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졌을 버전 중 하나인 MSX2버전은 PC-9801판과 같은 1990년에 발매되었다. 해상도는 256*212로 낮아졌지만 MSX의 16컬러/512팔레트를 풀로 활용하였고, 그래픽을 MSX2에 맞도록 싸그리 다시 그린 결과 오히려 해상도가 높은 8801판보다 아름다운 그래픽을 선보였다. 여러모로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디스크 로딩도 당시 게임으로서는 매우 짧은 편에 속했고 그래픽 처리 속도도 상당히 빨랐다. 음악 면에서도 팔콤 게임 최초이자 최후로 MSX-Music에 대응, 야마하 OPLL FM 사운드를 들려 주었는데 이 역시 음악이 좋았다. 유저 디스크 작성 시 나오는 배경 음악인 '영웅행진곡'이 잘려 있는 것과 최종 보스인 아그니쟈 전용 배경 음악을 추가한 것이 유명한데 영웅행진곡은 내부적으로 데이터는 있다고 한다. 다만 MSX는 플로피 디스크 액세스 중 인터럽트가 불가능하다 보니 음악을 출력할 수 없어 그냥 더미 데이터가 되었다고. 여담으로 팔콤이 발매한 마지막 MSX 게임이기도 하다.[2]
게임기로는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PC 엔진 슈퍼 CD-ROM2 등으로 이식했다. 원작에서 쓰인 음악 수가 적어서 그런지 PC 엔진 슈퍼 CD-ROM2판은 요네미츠 료의 편곡을, 메가 드라이브판은 JDK의 편곡을 추가했다. MSX2판은 전술했듯 팔콤이 직접 이식한 물건이지만 역시 추가 곡이 있다.

3. 기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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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2부작 OVA로도 발매되었는데 원작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는 작품이 되었다. 원제는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왕자의 여행(ドラゴンスレイヤー英雄伝説: 王子の旅立ち)"이며 국내에서는 '드래곤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비디오가 출시되었다. 구해서 보는건 상관없지만 시력은 책임질 수 없다.(...) 이 당시에 나온 게임 원작 미디어믹스 애니메이션들이 대체로 이 꼬라지긴 하지만 본작은 좀 심한 편.
'드래곤 슬레이어 퍼펙트 콜렉션'이라는 타이틀로 OST도 발매되었다. 1990년 4월 5일 킹 레코드 발매(KICA-0003~4), 3800엔. 2매로 되어있는데 1매는 PC8801판 FM 사운드를 그대로 수록한 OST, 다른 1매는 팔콤 JDK팀의 어레인지 사운드가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OST에 수록된 PC8801의 OPN 사운드는 같은 야마하 칩이라도 MSX2판의 OPLL이나 IBMPC의 AdLib/Sound Blaster에 쓰인 OPL2 와는 사운드의 인상이 많이 다르다. OPLL이나 OPL2 쪽이 좀더 부드러운 음색이고 OPN/OPNA는 전자음색 특유의 느낌이 강한 편. MSX판이나 PC판에 익숙한 국내 유저들에게는 OST라고 해도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운드다. 덕분에 유튜브, 니코동 등에서 국내 유저들이 예전에 듣던 그 사운드를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MSX2판은 일본에서도 발매된 버전이라 좀 나은데 PC판은 만트라가 9801판을 베이스로 국내에서 이식한 거라서 일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어지간해선 이딴 게 있는 걸 알리가 없다보니(...) 자료 찾기가 힘든 편.
다만 같은 FM 음원을 사용해도 일본판은 PC88/98의 FM사운드칩인 OPN, 한국판은 IBMPC의 AdLib, SoundBlaster에 사용된 OPL2 베이스인지라 게임판의 경우 한국판과는 음색이 상당히 많이 다르다.[3]

4. 줄거리


이셀하사 세계의 파렌왕국 국왕인 아스엘은 어느날 밤 몬스터가 루디아 성에 침입해 죽게되고, 그때 마지막까지 왕을 지켰다는 '아크담'이 어린 세리오스 왕자를 대신하여 섭정을 하게되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 세리오스도 왕위를 이어 받게 될 나이가 되었지만 돌연 자신이 있던 엘아스타 마을이 몬스터에게 습격받아 아크담이 있는 루디아 성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아크담은 자신이 아스엘을 죽였다고 알리며 왕이 되기위해 세리오스를 가두게 되었다. 결국 레지스탕의 일원인 류난에 의해 탈출하게 되면서 아크담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쫓아 다니다가 괴물들의 근원이 악신 아그니쟈 임을 알게 된다. '어쩌다 보니 일이 커져서 세계를 구하는' RPG. 이와 비슷한 '사소한 동기로 돌아다니다가 어쩌다 보니 일이 커져서 세계를 구하는' 기믹은 이후 계속되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공통적 시나리오 요소다.
아크담을 쫓아다니다보니 류난은 신분을 숨기고 있는 왕제(왕의 동생)였고, 세리오스는 알지도 못하는 부왕끼리 정해둔 약혼녀가 있었으며 게일은 대도적 3세였다(...)는 식의 전개로 흘러가다[4] 먼 옛날 존재한 문명을 멸망시킨 파괴신 '아그니쟈'가 부활하여 다시금 이 세계를 파괴하려고 한다는 사실에 도달한다. 결국 아그니쟈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와 맞서는데, 아그니쟈는 "자연을 해치고 자기것인양 쓰는 인간이야말로 오히려 파괴자"라고 말하며 머나먼 과거에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인간을 멸망시킨 것이라는 진실을 말해준다. 말하자면 지금은 인류문명이 한 번 멸망한 뒤 다시 재편된 세상이며 처음 시놉시스에서 말하는 먼 과거, 아니 어쩌면 먼 미래는 이를 위한 떡밥이었다. [5]
결국 사투 끝에 세리오스 일행에게 패배한 아그니쟈는

인간은 다른 생물들을 죽이고, 마치 자기 것인양 세계를 지배하여, 하늘과 바다에 독을 풀고 대지를 오염시키며 파괴해 간다. 인간 그 자체가 세계에 어둠을 가져오고 멸망으로 이끄는 진정한 파괴자인 것이다. 인간들을 멸하여 세계를 정화시킴으로서 멸망에서 구하는 것이 내 역할...그 나를 물리치다니....아직 희망은 있다는 것인가...젊은이들이여, 잘 듣도록. 다시 한번, 인간에게 기회를 주지. 너희들에게 미래를 맡긴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역사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그리고 세계가 다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없도록....

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그리고 모든 여행을 마친 뒤, 디나와 세리오스의 성대한 결혼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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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8801판 매뉴얼의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 좌측부터 류난, 로우, 세리오스, 소니아, 게일
  • 세리오스 : 주인공. 파렌왕국의 왕자. 6세 때 몬스터에 의해 부친 아스엘을 잃었고, 16세의 생일을 맞이 할 때까지 엘아스타 마을에서 공부하며 덕을 쌓게 되었다. 취미는 슬라임 괴롭히기. 16세의 생일날, 쳐들어온 몬스터에 의해 마을이 습격받아 스승 라이어스의 희생으로 루디아까지 탈출하지만, 왕궁에서 섭정하던 대신 아크담이 10년 전에 아버지를 죽이고 이번에는 세리오스의 왕위를 노리고 몬스터를 푼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세리오스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아크담을 쫓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기본 레벨업 세팅은 힘이 많이 올라가는 전사 타입.
  • 류난 : 세리오스가 감옥에 갇혔을 때 구해주러 온 수도사. 아크담에게 맞서 싸우려는 레지스탕스의 한 사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동료로 사려깊은 성격이고 예의바르다. 사실 류난의 정체는 라느라 왕국의 셋째 왕자 '에리온'. 라느라 왕국에서는 매우 인망이 높은 인물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상당한 거한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스는 마법사다. 정확히는 전사와 마법사 하이브리드면서 마법사 쪽에 약간 더 치우친 타입.
  • 로우 : 크루즈 마을에 있는 실력좋은 프람 마법사. 레벨이 낮을 때는 우습게 보지만 레벨이 적당히 오른 뒤엔 스토커 마냥 따라 붙어서 동료에 합류한다. 나중에 모험을 견디지 못하고 동료에서 나가버리며 여러 실책을 저지르지만 사과의 의미로 프람03 마법을 남겨놓고 폼과 함께 여행을 다니기 시작. 나중에는 디나 공주의 호위역도 해주는데 이 때 솔디스 국왕 부부에게 허풍을 잔뜩 친다. 초반에 빠지기 때문에 그다지 키우지는 않게 되는 편. 다회차 플레이어라면 장비 뺄 타이밍만 계산하고 있을 것이다. 영웅전설2 에서도 그대로 나오지만 세리오스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
  • 소니아 : 세리오스를 도와준 레지스탕스의 리더 아론의 손녀. 기가 센 성격이지만 여자다운 면도 있다. 3장 시작부분에서 도망친 로우를 대신해 들어오는 마법사 동료이다. 세리오스를 좋아하지만 세리오스와 디나와의 약혼이 정해져있던지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기본 레벨업 세팅은 능력치가 지혜에 집중되는 타입. 중반 이후가 되면 MP가 HP보다 높아지지만 이 게임은 지혜는 MP 성장치에만 관여하는데다가 마법 공격을 쓸일이 적어서...
  • 게일 - 세리오스가 베르가 광산마을에서 구해내는 사람 중 하나. 구해줘서 고맙다며 동료가 된다. 대도적 게일이 아니냐는 질문엔 오해라고 대답하지만 실체는 대도적 게일의 손자. 도적이 되기 싫어 가출했다가 광산에 갇히게 된 것. 로우와의 트러블로 잠시 파티에서 빠지지만 복귀한 이후로는 쭉 끝까지 간다. 입이 좀 험하지만 유쾌한 성격의 청년. 기본 레벨업 세팅은 힘과 민첩성 위주의 상승. 수치상의 공격력은 세리오스 다음이지만 민첩성이 넘사벽으로 높아 턴이 자주 돌아오므로 dps가 높아서 오프너의 반지를 끼고 실질적인 대미지 딜러로 굴리면 좋다. 아니면 행운의 반지를 끼고 오비스 마법이 걸린 은의 지팡이로 원턴킬을 해도 된다. 다만 MP는 최저.


5.2. 그 외


  • 아크담 : 파렌왕국의 아스엘 국왕을 몰래 죽인 뒤 그 섭정을 맡고, 왕위 계승이 가능한 나이가 된 세리오스까지 죽여 자기가 파렌의 왕위에 오르려다가 패배하고 쫓겨난다. 파렌에 괴물을 몰고 온 것도 이 자의 소행. 세리오스 일행에게 탈탈 털리면서 계속 도망다니다가 기세좋게 오비스 마법만 믿고 세리오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하지만 결국 아그니쟈의 부하에게 토사구팽당해 마법이 막혀 동굴에서 워프2로 도망치려는 개그를 펼치다가 세리오스에게 당하고 아그니쟈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죽는다.
  • 페리시아 : 파렌 왕국의 왕비로 세리오스의 어머니. 온리크 공작[6] 제스톤의 동생이기도 하다.
  • 디나 공주 : 솔디스의 왕녀이자 세리오스의 약혼녀. 영웅전설2의 주인공 아트라스의 어머니. 영웅전설1에서 가장 다사다난한 사람. 납치 2번, 인신매매, 집안일 못해서 갈굼당함, 감금의 경험이 있다. 솔직히 본인은 뭐 한 것도 없는데 히로인(...). 사실 인게임 상에서는 사실 만날 일도 없고 수정의 탑에서나 잠깐 보는 정도. 오프닝 끝장면에서 세리오스가 날려보낸 비둘기를 받는 간지나는 출연을 생각하면 본편에서의 비중은 그냥 공기 그 자체다.
  • 라이아스 : 엘아스터 마을에서 세리오스의 교육을 맡은 노인. 아크담이 보낸 몬스터의 공격을 막으며 세리오스를 탈출시키고 전사한다.
  • 아론 : 라이아스의 형. 크루즈 마을에서 레지스탕스를 조직해 아크담을 몰아내고 정당한 후계자 세리오스에게 왕위를 되찾아 주려고 한다. 소니아의 할아버지. 일러스트는 영웅전설1,2에서 흔히 쓰이는 현자 영감님 일러스트지만 실제로도 라이아스와 많이 닮았는지 세리오스가 깜짝 놀란다.
  • 폼 : 랄파 항구에서 만난 모험가. 사일레스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나중에는 로우와 같이 다니게 된다.
  • 보아드 : 해적단의 우두머리이며 게일과는 친구이다. 술을 무척 좋아하는데 미친듯이 기분나빠도 술 하나면 만사해결 될 정도. 어머니 미란다에겐 무척 약하다.[7] 미란다가 '오른손을 치켜든 순간' 그냥 GG. 영웅전설2에서는 해적짓은 그만두고 세리오스의 도움으로 보아드 해운이라는 정기선 회사를 맡게 된다.
  • 사제 바바라 : 라누라 왕국에서 치루는 용의 제사의 사제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신통력 그런건 없고 그냥 조상들이 하던대로 용의 눈물을 이용해 용의 알에 들어가 내부를 좀 만지는 식이다. 설정상 신통력은 없다지만, 바바라의 집에서 바바라 레스5를 외워서 파티 전체의 HP와 MP를 풀로 회복시켜주는데 유저가 사용하는 레스5는 그저 HP회복만 시켜준다는 걸 감안하면 이 정도도 충분히 신통하다. 참고로 영웅전설1에서는 집에 있기 때문에 그냥 흔한 초록머리 할머니 조형이지만 영웅전설2에선 근무중이라 그런지 뭔가 화려한 옷을 입은 무당이라는 느낌의 고유 조형이 생긴다.
  • 브라도, 젤만 : 류난(에리온)의 두 형. 라누라 왕국을 다스리고 있지만 폭정으로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게다가 브라도는 몬스터가 쳐들어오자 모아둔 재산을 갖고 솔디스로 도망칠 생각이나 하고 있다.
  • 리스톤 : 라누라의 세금 거두는 일을 하고 있다. 세금을 가혹하게 거둬 백성들의 원망을 사고, 무거운 세금 때문에 자기 딸을 노예로 판 남자의 습격을 받아 죽을 고비를 넘긴 뒤엔 미쳐서 국민들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며 벌벌 떨면서 산다.
  • 하리 : 솔디스의 루드라 항구에서 사는 연구자. 일행에게 연을 만들어 주어 도움을 주어 솔디스 왕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보일 : 드래곤 목장의 주인. 드래곤의 알을 잃어버려 충격과 공포 상태에 빠진걸 세리오스 일행이 찾아줘서 감사의 표시로 용의 천을 넘겨준다. 5장에선 용의 피리를 주면서 자네들은 드래곤의 부모[8]니까 자주 놀러오라고 해준다.
  • 대도적 게일 : 게일의 할아버지.(일행의 게일은 3세). 판가스의 도적을 이끌고 있고 자기 뒤를 게일 3세에게 이으라고 구박中. 원래는 파괴신 아그니쟈를 무찌르기 위해 힘을 비축할 수단으로 도적의 길을 택했던 건데 의외로 적성에 맞아서 대도적이 되었다고 한다.
  • 랄프 : 파에토에 지내는 고대 고고학 연구자. 알고보니 게일 3세의 아버지인 게일 2세. 아버지인 대도적 게일의 뒤를 잇지 않겠다면서 가출해서 고고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수정의 탑에선 자동 이동을 하는 바람에(그것도 길 한가운데로 간다) 만나는 몬스터들은 죄다 상대해야 해서 더럽게 민폐를 끼친다. 만날 때마다 짜증나는 멘트를 한 마디씩 덧붙이는 것은 덤.
  • 한스 : 모레스톤 공화국의 대통령. 게일과 어릴적 친구이다. 연임 제한이 없고 정말 훌륭한 정치를 했는지 영웅전설2에서는 20년 가까이 대통령을 지냈다고 한다. 몸소 군대를 끌고 괴물 바질이 사는 수정의 탑에 쳐들어 갔지만 입구에서 잡몹들에게 패배해 세리오스 일행에게 구조받는다.
  • 고든 : 죄수 유배촌 길모아 마을의 리더. 지하 유적 발굴 작업을 맡고 있기도 하다. 세리오스 일행을 자신의 라이벌 도르가스의 첩자로 의심하나 오해가 풀린 뒤 빛의 검을 찾는걸 허락해준다.

5.3. 몬스터


몬스터의 이름과 체력을 출몰 순으로 작성했다.

5.3.1. 1장


  • 슬라임 : HP15
  • 부엉이 : HP40
  • 캬리온(캬리온크롤러) : HP30
  • 슬라임버브 : HP20
  • 산고양이 : HP60
  • 투구개구리 : HP120
  • 집게벌레 : HP100
  • 카자스 : HP150
  • 사령관 : HP400
  • 병사 : HP110

5.3.2. 2장


  • 송리그모 : HP140
  • 슬리퍼 : HP160
  • 아진 : HP120
  • 가르고 : HP370
  • 에라비 : HP200
  • 카메룬 : HP200
  • 카스 : HP140
  • 아크담의부하 : HP420
  • 아크담 : HP800
  • 바람 : HP300
  • 산적새 : HP170
  • 큰가위 : HP160
  • 지가바치 : HP250
  • 맹독거북 : HP300
  • 브로우콩 : HP240
  • 안력마 : HP300
  • 바위인간 : HP560
  • 헤르닐드 : HP1000

5.3.3. 3장


  • 토타스나이트 : HP520
  • 타루코스 : HP320
  • 데스코브라 : HP480
  • 큰독개구리 : HP790
  • 갑옷거미 : HP540
  • 매드맨 : HP640
  • 아로마 : HP340
  • 군대지네 : HP750
  • 뿔코브라 : HP770
  • 보일가드 : HP550
  • 천둥말뚝/보통/ : HP450
  • 천둥말뚝/번개/ : HP980
  • 포지 : HP750
  • 키라베어 : HP890
  • 전투쥐 : HP740
  • 이그 : HP720
  • 오크혼 : HP980
  • 썬더하운드 : HP900
  • 규리게스 : HP1500

5.3.4. 4장


  • 플라워리자드(혼자 나올시 꽃도마뱀) : HP700
  • 오디논 : HP730
  • 인프 : HP600
  • 큰고릴라 : HP2500
  • 아지이 : HP550
  • 사라만다 : HP1360
  • 불나방 : HP1300
  • 샌드이터 : HP940
  • 다크리치 : HP670
  • 액스비크 : HP1300
  • 송곳니맷돼지 : HP1200
  • 바루가 : HP1400
  • 데몬고스트 : HP930
  • 실피 : HP500
  • 부하(아크담의 부하) : HP600
  • 아크담 : HP1400
  • 베라미스 : HP2000

5.3.5. 5장


  • 아길 : HP1000
  • 버스트하운드 : HP1400
  • 팬텀 : HP1800
  • 스컬팽 : HP1500
  • 암석마인 : HP1650
  • 라도아스 : HP1100
  • 스팅비틀 : HP900
  • 콜드 : HP2000
  • 브리카맨 : HP1100
  • 데쓰가디안 : HP1800
  • 모르고스 : HP1400
  • 가류바스 : HP2000
  • 하이아길 : HP1300
  • 다크솔져 : HP1900
  • 바질/실체/ : HP3500
  • 바질/환체/ : HP500
  • 바질/실좌/ : HP3500

5.3.6. 종장


  • 잘 : HP500
  • 철거인 : HP2060
  • 발바스 : HP1800
  • 브랏드나이트 : HP1870
  • 구룸 : HP800
  • 썬더스네이커 : HP1270
  • 쟈바 : HP900
  • 아지발 : HP2000
  • 암흑의전사 : HP1700
  • 살인어 : HP1600
  • 다루디아 : HP1900
  • 요마도사 : HP2000
  • 화염게 : HP1800
  • 쟈딘 : HP1500
  • 자그리스 : HP2000
  • 가바인 : HP1200
  • 아그니쟈 : HP4000
  • 진 아그니쟈 : HP8000

6. 게임의 시스템



6.1. 능력치 및 전투


레벨업 후 능력치는 자동으로 오른다고 알지만 수동설정도 있다. 다만 수동으로 안해도 클리어하는데는 문제없으니 유져의 자유. 최고 능력치는 200이고 포인트는 레벨업시 5-7포인트를 준다.[9]
  • 힘 : 레벨업시 힘의 2배만큼 HP 가 증가 힘1당 공격력 1 상승. 보스전에서는 인파스로 공격력 보정하는 게 대부분이다.
  • 지혜 : 레벨업시 지혜를 올린만큼 MP가 증가. 단 마법력과는 관련이 없으니 유의.
  • 민첩성 : 높을 수록 턴이 빨리 온다. 게일이 높은 편이다. 명중/회피와는 무관. 직접적으로 올리기보단 세라로 보정하는 게 더 이득이다.
  • 행운 : 높을수록 명중/회피/크리율이 상승한다. 그리고 상태이상 마법을 걸고 피할 확률도 높아진다.
행운의 반지로 보정하는 편이고 좀 부족하다 싶으면 적에게 불행의 타로트[10]를 써보자. 크리티컬이 빵빵 터지는걸 볼 수 있다. 다만 최종보스인 아그니쟈는 불행의 타로트가 먹질 않으므로 아군 딜러의 행운을 행운의 타로트로 올려주면 보다 수월하다.
각 능력치의 설명을 보고 깨달은 사람도 있겠지만, HP와 MP는 레벨업 당시의 힘과 지혜를 기준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초반에 힘에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몰아주고 다른 능력치는 나중에 차차 올릴 경우, 자동 분배와 능력치 자체는 똑같지만 훨씬 많은 HP를 가진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 들어본다면 초반 레벨업 30번 동안 힘을 6씩 찍고 이후 레벨업 30번은 힘을 전혀 찍지 않고 다른 능력치만 찍은 캐릭터와 레벨업 60번 동안 힘을 3씩 찍은 캐릭터를 비교해보자. 둘 다 최종 힘은 +180이지만, HP의 경우 전자는 +16380이고 후자는 +10980으로 상당히 큰 차이가 난다.
단 MP의 경우 어차피 마법 의존도가 낮은 게임이다보니 지혜를 찍어줄 필요가 거의 없다. 초기 능력치로도 커버가 될 정도. 물론 루디아 현자 버그를 사용해 오비스를 쓰겠다면 어느정도 세팅해 놔야 된다.
수동 설정할 경우 힘 위주로 세팅하면서 행운≥민첩의 비중으로 세팅하는 게 좋다.

6.2. 마법


마법은 일정한 레벨마다 특정한 마법이 추가되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달리 마법을 알고 있는 현자에게 배워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등장인물이 모든 마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에 따른 제한은 없다. 현자들은 웬만하면 대가없이 마법을 가르쳐주며[11] 종장에는 '라스타반'이라는 현자들의 마을에서 모든 마법을 배울 수 있다.
각각의 마법은 단계가 있으며 '''단계마다 데미지나 수치는 고정되어있다.''' 장을 넘어갈 때마다 더 높은 등급이나 새로운 마법을 들고 있는 현자가 있으니 꼭 확인해보자. 한 캐릭터마다 총 7개까지 배울 수 있다. 이상하게 같은 PC판인데 각각의 게임판마다 마법 존재유무가 달라지곤 한다.
MS-DOS 한국어판 한정으로 2장 클리어 이후 3장 클리어 이전까지 루디아 성 현자를 찾아가면 화면이 깨지면서 모든 마법을 배울 수 있긴 하지만 버그성 플레이다.
마법은 사일레스를 제외하곤 모두 1명에게만 건다. 전체 공격 마법 그런거 없다. 덕분에 마법 공격의 효율이 좀 떨어지는 편. 마법을 걸었을때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그러나 효과가 없었다의 차이는 전자는 말그대로 운이 낮아 실패한 경우. 후자는 아예 이뮨 즉 뭔 짓을해도 안 통한다는 것.
이 마법들은 영웅전설2로 거의 똑같이 이어진다.
마법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옆의 괄호는 습득 가능한 최고단계를 의미한다.
회복마법
  • 레스(5) : 간단히 말해 치료마법. 회복량은 100-250-500-1000-2500이고 사용 MP는 회복량/10으로 정해져있어서 효율은 문제가 없으나 레스5까지 쓸 때가 되면 사실상 아그니쟈를 만나고 있을터라 쓰기도 전에 죽는다. 그냥 3-4정도만 익혀놓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레스5 쯤 되면 MP 소모량이 꽤 거하기도 하고...
DOS판 게임을 뜯어보면 레스6은 5000, 레스7은 9999 회복하지만 배울 수 없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
  • 레지나(1) : 독 회복. 전투가 끝나면 알아서 회복이 되니 의미는 없지만 하나정도는 있으면 좋다. 이 게임에서 독 상태는 그냥 턴마다 HP 좀 깎이고 마는 다른 게임과 달리 6턴 후에 즉사(!)이기 때문에 꽤 위험하다.
  • 리프 (1) : 전투 불능이 된 캐릭터를 체력 1인 상태로 살린다. 보스전에서는 전체공격을 자주 하므로 살렸다가 바로 죽는 수가 있다. 중반 이후에는 럼주(부활+HP 100%)나 엘릭서(부활+HP/MP 100%)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더미 데이터로 리프2, 리프3 등이 데이터에 존재하는데 리프 2는 럼주, 리프 3는 엘릭서와 같은 효과로 부활시켜준다.
공격마법 : 3속성이 있으며 같은 속성의 몹에게 마법을 쓰면 오히려 체력을 채워주는 경우도 아주 간혹 있으니 그런것만 조심하자. 생각보다 자주 안쓰게 된다.
  • 프람 (5) : 불 속성의 공격마법. 데미지 MP 모두 높다. 초반에 로우가 프람 03까지 들고 있어서 초반에는 자주 쓰이게 된다.
  • 휼 (5) : 얼음 속성의 공격마법. 데미지 MP 중간
  • 이그나 (5) : 번개 속성의 공격마법 데미지 MP모두 최하지만. 오히려 활용도는 이쪽이 더 높다. 후반 니르기드 성에서 마법만 통하는 몬스터는 이게 더 편하다. 이그나로만 대미지를 입고 프람, 휼에는 이뮨인 적이 꽤 있으며 심지어는 막판엔 물리공격에까지 이뮨인 적도 나오기 때문에 이그나는 들고 있는 게 좋다.
특수마법
  • 오비스 (3) : 일정 확률로 적을 즉사시키는 마법이다. MP가 너무 많이 들어 직접적으로 쓸일은 없고 은의 지팡이+행운의 반지 조합으로 싸우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들어가므로 매우 쓸만하지만 가끔 오비스에 이뮨인 녀석들도 나오니 주의. 오비스 4는 직접 배울 수는 없고 가끔 아크담 같은 보스급 적들이 사용하는데 100%의 확률로 즉사한다. 특히 마지막 보스인 아그니쟈가 미친듯이 써주는데 리파크나 사일레스, 시렌트로 대응하면 편하다.
  • 사일레스 (1) : 적과 아군 가릴 것 없이 침묵을 건다. 마법사용 불가. 상태표시는 默(일어판)/묵(한국어판). 무조건 구엔의 탑에서만 배울 수 있으며 확률이 없다. 보스라도 무조건 걸린다. 다만 지팡이 등으로 발동되는 마법은 영향이 없다. 참고로 5장 보스인 바질이 레스 쓴다고 우리가 사일레스 쓰면 낭패이니 바질한텐 되도록 쓰지말자.
  • 시렌트 (3) : 적 하나에게 침묵을 건다. 마법사용 불가. 상태표시는 默/묵. 사일레스와 달리 확률적이므로 효율이 낮으나 사일레스와 달리 아군은 영향을 안받으므로 하나정도는 있으면 쓸만할때가 있다. 역시 행운의 반지와의 조합으로 확률을 높이면 잘 들어가는 편. 아주 간혹 아그니쟈한테 시렌트 성공하는 그 짜릿함도 느낄 수 있다.
  • 리파크 (1) : 자기 자신에게 마법반사 배리어를 건다. 상태표시는 跳/반. 아군이 걸어주는 마법도 반사된다. 리파크 걸린 인물에게 레스나 보조마법을 쓰면 자기한테 돌아오게 된다는 뜻. MS-DOS판은 3장 클리어 후 세리스의 현자에게 배울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배울 수 없으므로(버그인 듯 하다) 바로 배워두는 걸 추천한다. 다른 기종의 경우는 그런 거 없으니 아무 때나 세리스나 라스타반에서 배우면 된다.
  • 푸아조 (3) : 적에게 독을 건다. 상태표시는 毒/독 다만 우리가 아는 "조금식 피가 떨어지는 개념"이 아니라 걸리고나서 6턴안에 무조건 사망하는 마법이다. 5턴부터 몸이 마비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고 6턴에는 그냥 사망. 일반 몹에게 걸기는 별로고 일행이 레벨은 낮은데 적의 보스를 잡고 싶을때 걸고 수비만 해서 버티는 방법을 쓴다. 1장의 베르가 광산의 사일레스 대장이나 3장 보스 규리게스에게 추천.
  • 호 (3) : 대상을 재운다. 상태표시는 眠/잠. 보스한테도 통하는 이 게임 최강의 마법으로 다른 게임처럼 잠든 대상을 공격해도 깨어나지 않는데다 잠들게 되면 그 대상은 무조건 회심의 일격을 당하고 상태이상도 걸릴 수 있는건 무조건 걸리고 오비스도 그냥 먹힌다. 보스를 제외하고는 잠든 놈한테 또 쓰면 더 깊이 잠들어 안 일어난다. 다만 적들 역시 호 주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아군을 잠재우고 푸아조 마법과 연계까지 하는 놈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행운의 타롯/불행의 타롯빨로 보스에게 우겨넣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아그니쟈까지도 걸린다. 효율적으로 쓰려면 시렌트와 마찬가지로 행운의 반지와 조합하면 좋다.
여담으로 2장에서 아진이라는 몹이 미친 듯이 써대서 악몽을 꿈꾸게 해준다. 위의 푸아조와 조합되면 마취가 걸리기 때문에 전투가 끝날 때까지 일어날 수 없는데 이 아진이 호-푸아조 연계공격을 해온다. 걸리면 잠든 채로 이승을 하직하게 되므로 아진을 상대로는 조심하도록.
다른 여담으로 4장에서 아진의 노인 버전인 아지이라는 몹도 미친 듯이 써대서 악몽을 꿈꾸게 해준다. 단독일 때에는 프람 등 공격적으로 나오지만 2장에서처럼 3마리가 출현하면 호-푸아조 연계로 공격해온다. 아진보다도 레벨이 높은 3이라 더 빨리 하직하는 건 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사일레스라는 대책이 있어서 어렵지는 않다.
  • 파페이아 (3) : 대상을 혼란시킨다. 상태표시는 乱/혼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적/아군을 구분못하고 이것저것 써댄다. 적에게 레스를 쓸때도 있고, 아군을 공격할때도 있고 도와줄때도 있고 제각각이다. 그렇기에 적에게 걸어도 별로 도움은 안된다.
  • 사크타스 (4) :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그 데미지 만큼 피를 채운다. 단순하게 말하면 피 빨기. 회복량이 알량해서 체력이 적은 소니아를 제외하면 별로 소용없다. 의외로 아그니쟈에게도 걸린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
  • 사쿠토 (3) : MP 빨기. 데미지를 주는 건 아니고 순전히 MP만 빨아간다. 상대가 MP가 전혀 없으면 빨아대진 못한다. 회복량은 적지만 일단 MP 소모량이 0이니 밑져야 본전. 시련의 동굴에서 미친듯이 당할 수 있다.
보조마법 : 별것 아닌것 같지만 보조마법은 중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될 때가 많다. 레벨에 따른 수치는 20-50-100-200. 세라를 제외하고 다 공통
  • 인퍼스 (4) : 공격력을 올려준다. 제일 자주 쓰게 되는 보조마법. 특히 보스전에서 한명에게 인퍼스를 몰아주고 순살해버리는 전법은 꽤 유용하다.
  • 튜트 (4) : 방어력을 올려준다. 가끔 쓰면 좋긴한데 그냥 없어도 상관은 없다. 중첩해서 사용하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구경할 수 있다.
  • 세라 (3) : 민첩성을 올려준다. 보스전때 몰아주면 턴이 아주 빨리 돌아온다. 레벨에 따른 수치는 5-15-25.
  • 다남 (4) : 적의 방어력을 낮춘다. 인퍼스와 같이 섞어 주면 괜찮다. 대상 하나의 방어력이 떨어지면 일행 4명 모두의 데미지는 더 들어가므로 우리편 공격이 영 시원찮을땐 이게 더 나을 때도 있다.
  • 헤베달 (3) : 적의 민첩성을 낮춘다. 보스전에서 가끔쓰면 좋다. 한 번 낮추면 일행 전체가 턴이 좀더 빨리 돌아오게 되니까.
기타 (아래 마법들은 전투중에 사용할 수 없다)
  • 워프 1 : 자신이 마지막으로 들렀던 마을로 워프한다. 단 기준은 무조건 자기 발로 걸어간 마을이 기준. 즉 워프2로 갔다가 나온 마을은 마지막 마을이 아니게 된다. 물론 나왔다 다시 직접 들어가면 마지막 마을이 된다. 아이템 워프의 깃털이 같은 기능을 한다.
  • 워프 2 : 자신이 갔던 마을과 던전중 원하는 곳으로 워프한다. 단 던전이나 탑 같은 곳에선 쓸 수 없다. 아이템 워프의 날개가 같은 기능을 하는데, 아크담이 동굴 안에서 워프의 날개를 쓰고 안 먹혀서 당황하는게 개그다. 아크담처럼 안 되려면 워프1과 워프2를 같이 배워야 한다.
이하는 더미 데이터로 게임 중에는 배울 수 없는 마법이다. 세이브 데이터를 건드리면 사용은 할 수 있다. 다만 만트라 버전인 MS-DOS 버전에서는 일부를 풀어놓아 라스타반에서 배울 수 있게 해놓거나 버그(...)로 습득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 룩스 (5) : 횃불과 똑같은 역할. 던전의 시야범위를 넓혀준다. 최고 레벨은 5라고 돼있긴하지만 5짜리 밖에 없다(MS-DOS판 한정).
  • 피리 : 후반부에 타고 다니는 용을 부르는 마법. 용의 피리와 동일한 효과. DOS판 한정으로 습득 가능.
단 이걸 플레이 초반에 불러버리면 게임 시스템이 종장 돌입한걸로 인식해서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 요슈아 : 요슈아의 눈/거울과 같은 역할. 지도를 본다.
  • 비스 : MP를 회복한다(!).
  • 랙 : 아군의 행운을 최대로 올린다. 아이템 중 행운의 탈로트와 같은 효과. 레벨이 높아도 효과는 같다.
  • 커스 : 적의 행운을 낮춘다. 아이템 중 불행의 탈로트와 같은 효과. 레벨이 높아도 효과는 같다.
  • 빅쿠리 : 깜짝상자와 동일한 역할. 랜덤하게 아이템 하나가 생긴다. 만트라의 MS-DOS판에서는 3장에서 루디아의 현자에게 '깜짝 03'이라는 이름으로 배울 수 있다. 물론 버그.
  • 하이퍼 : 최대 HP를 변환시키는 마법. 빅쿠리와 마찬가지로 MS-DOS판이어야 하고, 3장에서 루디아의 현자에게 '하이퍼 04'를 배울 수 있다. 사용하면 HP가 무려 2000이 된다. 아이템 하이퍼 2000과 동일한 효과.
별 의미는 없지만 이미 최대 HP가 2천이 넘은 상태 등에서 사용하면 다시 2000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중복 사용은 하지말자.
  • 이사이트 : 발견의 피리와 같은 효과. 한번 사용하면 영원히 필드 상에 몬스터를 볼 수 있다.

7. 기타


주인공 일행의 최강 무기인 빛의 검이 손잡이에 '특정한 보석'을 넣어야 작동되는 '''레이저 광선검'''(!)이라는 설정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기도 했다. 모레스톤 공화국의 수정의 탑은 알고보니 아쿠아리움(수족관), 수정의 탑에서 랄프가 목숨걸고 찾아다니던 고대 문서라는 건 아쿠아리움 개장을 알리는 찌라시, 탑에서 쓰는 은의 피리의 정체가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리모콘, 황금의 카드는 당연히 카드 키... 랄프가 연구하던 고고학이라는 것도 현대 인류의 유산이었다. 사실 울티마마이트 앤 매직 같은 서양 CRPG들은 초기부터 판타지에 SF를 결합한 요소들을 많이 넣곤 했었다. 미국산 CRPG를 해봤다면 별로 신선하지 않았겠지만, 당시(80년대~90년대 초반)의 일본식 RPG의 판타지 세계관에 익숙한 사람들은 단순히 악을 무찌르는 스토리를 많이 접하다보니 아그니쟈의 의도나 저렇게 깨알같이 들어있는 SF 요소에 충격을 더 받았다는 후문이다.
게임자체는 그렇게 어려움이 없지만 장비빨을 워낙에 많이 받아서 장비 구매하려다 등골 휘어질때가 간혹있다. 그게 안되면 레벨 노가다로 처리해야 되는데 그 탓에 레벨노가다-> 보스잡기의 반복이 지루함을 가져다준다. 전투가 딱히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초반에는 대놓고 최소한 레벨 8은 올려야겠다고 해서 레벨8이 안되면 아무것도 진행도 안된다. 생판 모르는 유져라면 이것저것 시도하다보면 금방 지나갈 수도 있다. 그래도 노가다장소 정도는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다행.
위의 이야기는 정석으로 할 때 이야기고 고수플레이를 보면 낮은 레벨로도 적절하게 마법을 사용해서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도 많다. 사일레스 사령관을 푸아조로 잡아내는 건 그렇다 쳐도 규리게스까지 푸아조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 탄성을 자아낸다. 고전게임 갤러리의 공략이 대표적인 예시. 물론 이런 것은 공략을 다 이해하고 진행하는 허세에 가까운고로 일반적인 경우라 이해하진 말자.
이를 활용하여 아래처럼 저레벨에 쉽고 빠르게 영웅전설1을 클리어한 영상도 나왔다.(4시간 가량만에 클리어)

스토리와 필수전투만 편집한 영상. 노가다장면 없이 스토리만 보고싶을 때 추천

-기타 참고할 만한 공략 링크-
영웅전설1 종합 도움글.
세부공략
스토리공략 및 이벤트 정리
길찾기도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나마 어렵다는 니르기드도 그냥 요슈아의 거울을 통해서 적절하게 찾아가면 된다. 길을 헤매더라도 무조건 손해보는 것도 아닌지라 조금 헤매도 기분나쁠 것도 없을 수준. 어느정도 숙달되면 횃불없이도 던전을 다 도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 외에 종장에서는 드래곤을 타고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데 ... 지침표가 제대로 없다시피해서 원래 이 게임 시리즈 자체가 그렇기도 하지만 라스타반이나 마지막 던전인 니르기드의 존재에 대해선 일절 말도 없어서 헤매게 될 수도 있었다. 랄파의 병사 한명이 북쪽 라스타반에 대해 언급하지만, 2장 초반 랄파 구출 직후에만 언급해서 놓치기 쉽다. 니르기드의 존재는 빛의 검 입수 후, 파에토 마을의 랄프에게 가면 알 수 있다] 다만 요즘은 공략집이 흔하니까 그럴 이유가 없지만.
변칙플레이를 해보면 재미있는 요소도 좀 있긴하다.몬스터들이 습격하기 전의 엘아스타에서 세리오스 레벨을 에디터해서 곶의 동굴을 돌파 후 루디아로 가면 바로 진행될 것 같지만.. 병사는 네놈이 세리오스일리가 없다며 쫓아내고 진행이 안 된다.
MS-DOS판 한정으로 마스쿤의 아크담과 싸울 때 무조건 죽어야 정상적이지만 그걸 이기는 경우 로우는 동료에서 나가지 않고 게일도 동료로 들어오지 않는다. 길모아의 눈물도 뺏기지 않고.. 다만 로우가 동료로 있는데 로우를 구하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 된다. 그렇게 2장을 클리어하면 소니아가 동료로 들어오는데 곧바로 로우의 자리를 꿰차고 소니아가 먹는다. 이러다가 나중에 판가스로 갔을때 게일1세가 게일 3세를 시험하려고 늑대의 굴에 보내는 순간 바로 오류가 나버린다 안습. 그리고 2장을 클리어해도 랄파요새는 여전히 마스쿤이 해방되지 않은 상태로 인식하고 랄파요새에서 나가면 다시 몬스터가 나오다가 다른 마을 갔다 들어오면 또 정상..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 결론은 아크담을 죽일 일은 없겠지만 정상적으로 플레이하자.
BGM은 팔콤답게 좋은편이며 분위기도 경쾌하고 상당히 밝은 편이다. 마을BGM과 필드BGM은 당시 MSX나 도스로 플레이했던 유저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영웅전설1의 표면적인 분위기를 상당히 밝게하는 요소였다. 전투 BGM도 적절하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종반에 진입하게되는 니르기드 성의 BGM은 호러게임 음악들 만큼이나 기괴한 편. 근데 클라이맥스에 다다르기 전에 자주 몹들을 마주쳐 전투 BGM이 산통을 다 깨놓는다.

7.1. 레어 아이템 가이드


영웅전설1에는 수 많은 레어아이템이 존재하는데 대체 뭐가 끝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 게다가 대부분 드랍률이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노리고 플레이하지 않으면 몇번을 클리어해도 레어 아이템 구경 한번 못해보고 마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게다가 대부분의 레어 아이템은 어째서인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이 많으며 무기류도 성능이 미묘해서 쓸만한 것은 적은 편.
다음 레어아이템의 목록은 상점에서 살 수 없으며 몬스터가 확률적으로 드랍하는 것들만을 서술한다. 보스 캐릭터가 반드시 드랍하는 것(주로 지팡이류)이나 보물상자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유니크 아이템이라고 하더라도 서술하지 않는다.
항목은 아이템명 / 드랍하는 몬스터(동시 출현수) / 출현장소 순으로 기술한다. 아이템명의 한국어 부분은 만트라의 MS-DOS판, 괄호 안의 일본어 부분은 일어판(PC8801), 영어 부분은 북미판(터보그래픽스-CD)의 표기이다. 본 항목은 최초 작성시에 PC8801판을 기준으로 하여 번역한 것이다.
2장
  • 레스의 지팡이(レスの杖 / HEALING ROD) / 필드 / 아진(3) : 레스 1의 효과.
  • 그라디우스(グラディウス / GLAIVE) / 마스쿤(이벤트), 필드 / 아크담의 부하(1) : 공격력+150. 만트라 한글판이나 PC엔진 북미판처럼 마스쿤에서 아크담과 처음 싸우는 이벤트에서 마스쿤 시청을 지키는 아크담의 부하를 이겼을 시 그라디우스를 얻을 수 있는 버전도 있다. 강철창보다는 약하지만 팔 때 7500골드나 받기 때문에 얻었을 경우 나름 초반의 돈줄이 될 수 있다.
  • 대형검(幅広のつるぎ / LIGHT BLADE) / 구엔의 탑 / 바람(3) : 공격력+140. 이 녀석들이 공격할 때 뜨는 메세지인 "폭광의 검으로 찔러 왔다"는 바로 그 검인데, 왜 대형검으로 번역되었는지 의문. 철검보다는 강력하므로 마스쿤에서 강철창을 사기 전까지는 쓸만하다. 다만 드랍률이...
3장
  • 하이퍼660(ハイパー660 / HYPER 660) / 필드 / 데스크랩(2)+타르코스(1) : HP/MAX HP가 무조건 660이 된다. 660이 넘어도 그냥 660이 되므로 주의. 이 몹은 주로 레스의 잎을 드랍하지만 드물게 하이퍼660을 드랍한다. 일부 버전에서는 라누라에 내리자마자 100%의 확률로 드랍하는데, 보통 이 시기의 소니아의 만피가 660 미만이므로 소니아에게 사용하게 된다.
  • 독침(毒針 / VENOM FANG) / 필드 / 큰 독개구리(3) : 푸아조 2의 효과.
  • 금괴(金塊 / GEMSTONE) / 필드 / 아로마(1)+머드맨(2) : 이 몹은 주로 레스의 잎을 드랍하지만 드물게 금괴를 드랍한다. 금괴답게 쓸모는 없지만 상점에 75000골드에 팔 수 있다.
  • 이상한 물병(不思議な壷 / SPONGE) / 세리스 / 이그(2) : 이 몹은 주로 레스의 잎을 드랍하지만 드물게 이상한 물병을 드랍한다. 사용시 적에게 사쿠토4를 걸며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루멘의 램프와 함께 레어 아이템중 나름 의미 있는 효과를 지닌 아이템.
4장
  • 깜짝상자(ビックリ箱 / MAGIC BOX) / 필드 / 오디논(3) : 사용하면 랜덤하게 아이템이 하나 생긴다. 치트엔진이나 루디아성 현자 버그 등으로 얻었을 경우 깜짝상자만 나온다.
  • 타이슨펀치(タイソンパンチ / COMA DART) / 필드 / 자이언트 에이프(2) or 자이언트 에이프(2)+임프(1) : 오비스 1의 효과. 그냥 가게에서 파는 은 지팡이랑 이름만 다르고 거의 똑같은 물건이다. 공격력이 100이긴 하지만 지팡이의 공격력은 무의미하니...
  • 목자르는 낫(首刈りガマ / RAPIER) / 필드 / 임프(4) : 공격력+300. 회심의 일격시 적을 잠재우는 부가효과가 있다.
  • 발견의 피리(あらわしの笛 / SPY SCOPE) / 필드 / 액스비크 (2) : 영구적으로 필드의 적을 볼 수 있다. 발견의 방울 무한 버전(?). 늑대의 입(5장) 동굴 보물상자에도 있으므로 무리해서 얻을 필요는 없다.
  • 황금갑옷(黄金のヨロイ / GOLD MAIL) / 필드 / 샐러맨더(1)+파이어모스(1) : 방어력+10. 팔면 225000 골드를 받는다. 황금 시리즈는 모두 스펙이 엉망이라 비싸게 팔아먹는 용도밖에 없지만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돈이 꽤 쪼들리는 게임인지라 운좋게 나오면 고마운 아이템.
5장
  • 루멘의 램프(ルメンのランプ / LANTURN) / 필드 / 암석마인(2) : 영구적으로 던전을 밝힌다. 횃불의 무한버전(?). 레어 아이템 중에서도 꽤 유용한 축이지만 드랍률이 미친듯이 낮고 나오는 시점이 너무 늦다. 일부 콘솔기종에서는 국경의 동굴 보물상자에서도 등장하지만 PC8801/MSX판에선 그런거 없다.
  • 요슈아의 거울(ヨシュアの鏡 / SEEKER ORB) / 필드 / 라드아스(2) : 영구적으로 지도를 본다. 요슈아의 눈의 무한버전(?). 시련의 동굴(2장) 보물 상자에도 있으므로 무리해서 얻을 필요는 없다.
  • 사자의 갑옷(死者のヨロイ / NECRO MAIL) / 필드 / 데스가디언(3) : 방어력+200. 강력하지만 징비하면 전투 시작시 무조건 혼란이 걸리며 상점에 팔수도 없는 저주받은 방어구.
  • 황금방패(黄金のたて / GOLD SHIELD) / 수정의 탑 / 하이=아길(2) : 방어력+5. 225000 골드에 팔 수 있다.
  • 파멸의 검(バスタードの剣 / BATTLE AXE) / 수정의 탑 / 다크솔저(2) : 공격력+500. 왠지 한국어판 번역이 일어판의 본래 이름에 비해서 엄청 간지나게(?) 변했다. 다이아의 검과 같은 스펙이지만 화염에 부서진다는 페널티가 없다는 것이 장점. 어차피 5장에는 화염을 쓰는 적이 안나오고 최종장 들어가자마자 더 강력한 전사의 검을 팔므로 일부러 얻을거 까지는 없지만 운좋게 나오면 챙겨둘만은 하다. 이 몹은 주로 레스의 뿌리를 드랍하지만 드물게 파멸의 검을 드랍한다.
  • 퀵의 반지(クイクの指輪 / SPEED RING) / 콜크스(이벤트), 수정의 탑(이벤트) / 가류바스(1) : 민첩성+10. 이벤트에서만 몇번 나오는 몹이라 엄청나게 얻기도 어렵거니와 왕가의 무덤(3장) 보물상자에도 있으므로 굳이 노릴 필요는 없을 듯.
최종장
  • 소나기의 검(ムラサメの刀 / TRIDENT) / 닐기드 성 / 발바스(1)+블러드나이트(1) : 공격력+700. 최강 무기인 빛의 검, 드래곤 슬레이어(SFC판 한정) 다음으로 강력한 무기이다. 짤짤이로 얻을 수 있는 MS-DOS판을 제외하면 노가다를 해볼 가치는 있다.
  • 하이퍼2000(ハイパー2000 / HYPER 2000) / 기라의 길 / 그룸(2) : HP/MAX HP가 무조건 2000이 된다. 2000이 넘어도 그냥 2000이 되므로 주의. 이 몹은 주로 비스의 열매를 드랍하지만 드물게 하이퍼2000을 드랍한다.
  • 궁극의 로브(究極のローブ / STAR ROBE) / 기라의 길 / 그룸(2) : 하이퍼 2000보다 훨씬 드물게 드랍된다. 드랍하면 심봤다를 외치자(...). 방어력이 가장 높은 갑옷이며 방어시 HP가 500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레스의 잎 효과).
  • 궁극의 지팡이(究極の杖 / WAR SCEPTRE) / 기라의 길 / 자바(1)+썬더 스네이커(1) : 프람 5의 효과. 이 몹은 주로 횃불을 드랍하지만 드물게 궁극의 지팡이를 드랍한다. 공격력은 500이지만 지팡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
  • 사자의 검(死者のつるぎ / NECRO SPEAR) / 바젤 탑 / 아지발(2) : 공격력+600. 장비하면 전투 시작시 무조건 혼란이 걸리며 상점에 팔 수 없는 저주받은 검이다.
  • 사자의 방패(死者のたて / NECRO PLATE) / 바젤 탑 / 아지발(1)+암흑의 전사(1) : 방어력+180. 장비하면 전투 시작시 무조건 혼란이 걸리며 상점에 팔 수 없는 저주받은 방패이다.
  • 피크해머(ピコハンマー / LIFE DUST) / 바니스 성 / 자그리스(1)+저틴(2) : 리프 2의 효과. 리프 2는 기절한 동료를 HP 100%로 회복하는 효과를 가진 마법이므로 사실상 영구버전 럼주. 리프 2는 게임 중에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는 마법이므로 이 무기만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참고로 오비스 4를 뿌려대는 아그니쟈에게 쓰면 좋겠구나! 라고 생각한 플레이어도 있겠지만 다이아 시리즈도 아닌 것이 화염에 약하기 때문에(...) 브레스 맞으면 박살난다. 안습.

7.2. 해적섬 도박


3장이 되자마자 들어가는 해적섬에서 할 수 있는 도박은 연승 회수에 따라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PC-8801판을 비롯한 대부분의 버전은 주어진 능력치를 배분하여 해적과 배틀을 하여 연승 수를 겨루는 미니게임이고 MSX판 등 몇몇 기종은 술통에 칼을 던져서 해적선장 보아드의 머리가 튀어나오는 쪽이 지는 '날려라 두목'(とびだせ おやぶん!)이라는 미니게임이 들어있다. 주어지는 아이템은 기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소소한 소모품이고 7연승 정도를 하면 엘릭서 같은 조금 비싼 아이템이 주어지는 정도로, 재미로 즐기는 정도의 도박인데... 만트라판 MS-DOS 버전은 특이하게 '''소나기의 검'''[12]이나 '''궁극의 로브'''[13]같은 무지막지한 아이템이 나와서 마법은 치료나 버프 계열을 제외하고는 무용지물이 되며 마법사 캐릭터인 소니아조차도 칼을 들고 몬스터를 때려잡게 되는 언밸런스를 만들기도 한다. 물론 그런거 없이도 빠르게 클리어하는 고수들도 많다. 여기서 버그를 쓸 수도 있는데 한 가지 방법으로 7번 이기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다시 말을 걸어서 게임을 하면 10번째 이길 때부터 i번 이겼다 같은 버그가 난다. 8번째부터 아이템은 정해져 있는데 순서대로 왕가의 갑옷, 7, 왕가의 갑옷, 얼음의 지팡이, ㅟㅟㅟㅟㅟㅟㅟ, 헤베달j, 백금검, 왕가의 갑옷, (진짜 이렇게 비어서 나온다.), (0<0P, 강철검, 소나기의 검 ……순으로 나온다. 사실 계속하면 더 나오긴 한다. 여기서 ㅟㅟㅟㅟㅟㅟㅟ처럼 에러로 보이는 때 게임을 중지하면 버릴수도 없고 쓸 수도 없이 인벤토리 공간만 처먹는 아이템이 된다.
빛의 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확실히 나온다고 한다. 충격과 공포스럽게도 공격력 역시 원본과 동일한 '''1000'''. 다만 도박을 연속으로 수십판 이겨야 겨우 나오는 데다가 하는 도중 튕길 확률이 꽤 높다. 게다가 '''도박으로 얻은 빛의 검으로는 최종보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다.''' 뭐 이건 원본 빛의 검을 뺀 다른 무기도 다 마찬가지지만. --
하지만 해적섬 도박에서 얻는 이벤트 아이템들은 무용지물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해적섬 도박으로 얻는 아이템 중 길모아의 별과 길모아의 눈물, 점토, 황금의 카드, 전설의 검의 책이 있는데 3장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로 왕이 납치당하고 석방 조건으로 길모아의 별을 요구하지만 정작 해적섬 도박으로 길모아의 별을 얻어놔도 소용없다. 그리고 빛의 검을 만들때도 사용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이벤트 아이템으로 취급되므로 버릴 수도 없다. 그리고 길모아의 눈물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황금열쇠 이벤트 도중에 도박이 잠시 중단되는데, 3장 클리어 후에 럼주를 갖다주면 보아드의 기분이 풀리면서 다시 도박할 수 있게 된다. 소나기의 검이나 배틀 슈츠같은 물건도 여전히 나오지만 문제는 7번째로 확정 드랍되는 아이템이 궁극의 로브가 아니라 점토... 당연히 버릴 수도 없다.
팁으로는 능력치 배분에서 공격에만 몰빵하면 무조건 이긴다. 사실 쓸모없는 능력치인 민첩성을 제외한 아무 능력치를 아무렇게나 올려도 주인공선공이라 무조건 이긴다. 그냥 오래 걸리고 말고의 차이

7.3. 디버그 모드(SFC)


SFC 롬에서는 타이틀 화면에서 Y,L,R을 누르고 있으면 디버그 모드로 진입된다.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은 사운드 테스트, 몬스터 일람, 몬스터조합의 3개.

[1] 애초에 음반이 아닌 데이터 기록 매체로서의 CD-ROM이라는 것 자체가 1989~90년에는 굉장히 보기 드문 매체였다. PC-8801MC는 매우 이른 시기에 CD-ROM을 장착한 기종에 속한다. NEC가 PC 엔진에 CD-ROM을 전년도인 88년에 도입한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2] 이후에 소서리언이 나오긴 했는데 팔콤이 이식한 것이 아니라 브라더 공업이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발매했다. 이식 품질이 영 좋지 못해서 꽤 많이 욕을 먹었는데 외주한 회사가 게임 제작 경험이 이게 처음이었다고 한다.(...)[3] 이런 차이를 메꾸기 위해서 만트라는 영웅전설3부터는 PC9801판의 BGM을 '''통째로 녹음해서''' 수록하는 성의를 보였다. .[4] 전개가 계속 이렇게 흘러가다보니 게일이 소니아에게 "너도 뭐 어디 공주님 그런거 아니냐?"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공주님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류난과 결혼해서 왕비가 되기는 한다(...).[5] 이 떡밥은 후속편인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Ⅱ에서 좀 더 상세하게 풀리게 된다.[6] 온리크는 왕국이 아니라 공국이다. 1에선 폰 리그로 표기된다.[7] 원래 미란다가 해적 두목이었으며 은퇴하고 아들에게 물려준 것이다. 교육 철학이 특이한데, 해적이니까 도둑질은 용서해도 거짓말은 용서할 수 없다며 화낸다.[8] 알에서 깨어나 처음으로 세리오스 일행을 보고 각인됐다.[9] 랜덤이므로 세이브,로드를 반복해서 7포인트씩 받는 노가다도 가능하다. 하지만 안해도 심각하게 운이 나쁜게 아닌 이상 크게 어려움은 없을것이다[10] 1장에 나오는 암시장 상인이 나중에 팔기 시작한다.[11] 2장에서 딱 한명이 오셀로를 상대해줘야 마법을 가르쳐주는데 필수적인 마법은 없으니 무리해서까지 상대해줄 필요는 없다. 단, 휼2를 배워두면 유혈의 동굴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는 한다.[12] 두 번째로 좋은 검으로 종장 니르기드에서 발바스 나이트가 드랍한다. 공격력 700.[13] 게임상 최고의 방어구인데다가 전투시 수비 태세를 취하면 레스의 뿌리 효과로 HP가 500 회복된다. 그냥 개사기 갑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