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스토리/퀘스트NPC
- 드래곤네스트/스토리/지역NPC(프레리 타운, 마나리지)
- 드래곤네스트/스토리/지역NPC(캐더락 관문)
- 드래곤네스트/스토리/지역NPC(세인트헤이븐)
- 드래곤네스트/스토리/지역NPC(로터스마쉬)
- 드래곤네스트/스토리/지역NPC(아누 아렌델)
- 드래곤네스트/스토리/지역NPC(메르카의 심장)
- 드래곤네스트/스토리/지역NPC(라다메스)
1. 개요
특정 지역에 상주하고 있지 않지만 드래곤네스트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 이 문단의 인물들은 '''정말로 중요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므로 열람시 주의할 것. (북미명은 캐릭터명 괄호 옆에 추가)
2.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주변 인물
- 워리어
- 푸른 늑대 램버트 (Liam)
2014년 만랩이 풀리면서 추가된 메인퀘스트 챕터 11, 12에서 고대인에 대한 램퍼트의 분노의 이유가 밝혀졌다. 가장 강한 기사였던 램퍼트의 아내를 타락한 고대인들이 실험체로 쓰면서 아내가 미쳐버리게 된 것. 램퍼트는 고대인들 이상의 힘을 얻어 고대인들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는다. 이 장면은 모노리스의 남겨진 기억을 플레이어가 보게 되어 알게 된다. 이후 램퍼트는 페더의 같이 이 세계를 멸망시키자 라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워리어 캐릭터 같은 경우는 램퍼트가 복수를 같이 완성하자는 제안을 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그 남자'의 명으로 가하람과 칼리의 고향을 몰살시킨 주범. 때문에 칼리는 워리어와 친해지는 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워리어를 램버트의 자식이라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45레벨을 달성하면 수행할 수 있는 2차 전직 퀘스트에서 첫 등장하여 이후 지속적으로 메인 퀘스트에 등장해 아처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아누 아렌델에서 아처와 다른 캐릭터의 메인 스토리가 갈리는데 양쪽에 보이는 태도 차이는 경악스러운 수준.
별도로 스토리에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은 없지만 마나리지 상급 소서리스 신시아의 제자이며 세인트헤이븐 상급 소서리스인 스텔라와도 깊은 친분을 가지고 있다.
- 클레릭
- 어둠의 여신관 에클레르. 북미에서는 클레어(Clair)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플레이어(아카데믹)의 언니이자, 아카데믹 전직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칼리
- 가하람
현자 아르노의 딸, 아르노가 중대한 결정[4] 을 내린 후 혼자 남았다.
그리고 '''칼리의 어머니다.''' 봉인석 안에 갇힌 딸의 영혼을 간신히 빼내나 아이는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운명이었다. 그래서 딸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기로 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개념이 '그림자 선지자'이다. 즉 딸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지자의 운명을 비틀었고, 망가진 선지자를 대신해 활동할 수 있는 그림자 선지자라는 개념을 만든 다음 딸이 그림자 선지자가 되도록 한 것이다. 80렙 메인퀘의 최대 반전을 주도한 캐릭터...이 때문에 선지자였던 로제는 겪지 않아도 될 갖은 고생과 불행으로 결국 타락하고 말았다. 자신의 딸을 위해서였다지만 로제 입장에선 철천지 원수인 존재.
그러나 그녀는 자기가 의도한 대로 모든 일이 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고, 그 곳에서 오히려 희망을 본다. 그 증거가 바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본래대로는 선지자가 타락하면서 선지자의 수호자였던 플레이어블 캐릭터 역시 타락해야 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가하람은 유저 캐릭터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아챈다. 그리고 유저에게 사죄와 감사, 축복을 내리고 사라진다.
- 은둔자의 토템
- 어쌔신
- 루나리아
아르노와 고대인들이 타락했을 때 미스트랜드에서 소환해낸 베스티넬 여신의 조각이다. 70레벨 이후 스토리의 난이도와 동선을 미친 듯이 꼬고 올려버린 장본인,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왜곡하여 존재한다는 특성상 과거도 현재도 언제든 오갈 수 있고 모두 기억한다.
모노리스의 문을 열겠다는 목적으로 살아온지라 왠만해선 생각을 꺾기 힘들며 여신의 조각인지라 능력이 강력해 드래곤도 쉬이 맞설 수 없는 존재다. 사실 모노리스의 문도 간단히 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페더를 도와 페더가 문을 열게 끔 하는 이유는 문을 열 때마다 동행한 어쌔신이 자꾸 죽어버렸기 때문.[5] 그 덕에 수없이 시간을 돌리다 지금의 성격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본래 성격은 외형에 맞는 소녀스러운 성격이였다.
그렇게 시간을 돌리다보니 기억과 감정이 깎여나가 결국 현 시점에서는 문을 여는 것, 그를 살리는 것 두 가지만 기억하고 있었다. 결국 페더를 이용해 문을 여는 목적을 달성하고 어쌔신까지 살아있어[6] 모든 목적을 이룬 루나리아는 베스티넬은 자신을 버렸고 아르테아는 자신을 혐오한다며 너도 나 때문에 힘들었으니 날 죽이라고 플레이어에게 말하지만 이를 거절하자 그와 같았다며 읇조린다.
비록 어쌔신이 살아있다고 해도 염려되었던지라 다른 모험가들에게 어쌔신을 부탁한다고 사정해 어쌔신을 플레이어에게 맡기고 자신을 모든 죄와 업보를 지고 소멸한다.[7]
- 그림자 냥 (Tabi)
- 일루전
- 렌시아
- 엘티아 유스티티아 (Eltia Yutia)
- 케이 (Kaye)
렌시아 독자적인 스토리 후반부에서 자신이 만든 과오를 없애겠다며 사망 했다.
- 마키나
- 샤오룽
- 수리야
3. 메인퀘스트
3.1. 시작 마을
워리어, 아처는 프롤로그에서, 클레릭과 소서리스, 렌시아는 시작 마을 메인퀘스트를 모두 마치면 만나볼 수 있다. 아카데믹은 처음부터 선지자 이야기를 하고 어쌔신은 아예 별도로 만나는 것 외에는 접점이 없다.
- 가드 티모시
- 제이크
신전 기사단의 일원으로, 설정상 클레릭 유저의 선배이다. 예전부터 클레릭 플레이어를 보살펴주어 사실상 친형제와 같은 사이로, 성물 수송대의 마물 습격 사건[하지만] 을 맞아 클레릭 플레이어와 같이 성물의 행방을 쫓는다. 하지만 소서리스들이 보관하고 있던 비전의 오브가 누군가에 의해 도난됨에 따라 성물 수송대의 마물 습격 사건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실은 용추종자로, 플레이어에게 비전의 오브의 행방을 듣고 먼저 훔쳐내려 했으나 '고요한 수도원 회랑'에서 미노타우르스가 플레이어의 손에 죽음으로써 결국 훔치는데 실패한다 . 이후 결국 플레이어에 의해 숨을 거두게 되지만 친형과도 같은 제이크의 배신으로 인해 클레릭은 이후 계속 번민하게 된다. 초반에 제이크가 워낙 훈남 이미지가 강해서 안타까워하는 유저가 많다. 또 용추종자가 된 것도 끝없는 번민 끝에 선택한 길이어서 안타까운 죽음의 이미지가 강하다. 아카데믹으로 플레이할 때에도 만나게 되는데 아카데믹은 그가 배신자라는 것을 알고 죽게 될 것이니 그에게 스포일러(...)해버리지만 그는 자신의 후배인 클레릭이 후에 탈 없이 잘 큰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하며 일을 감행한다. 이때 하는 대사가 꽤 멋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상당수의 팬아트가 그려지고 있다.
- 세드릭
3.2. 캐더락 관문
검은 기사와 맞서 쓰러진 플레이어를 구해주었다. 준비하고 다시 맞붙었을 때 패배하여 부상을 입고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받는다. 붉은 망토를 걸치고 있어 붉은 여검사라고 불린다.
본래는 스테이지 입구에 있었는데 마을로 위치가 이동되었다. 북쪽 다리 바로 앞에 있는 나무 아래. 80레벨까지 메인 퀘스트를 끝내고 와서 보면 기분이 굉장히 오묘하다.
- 아르젠타의 노예 데이비드
어느 날 플레이어와 함께 있는 아르젠타에게 반해 결국 아르젠타와 친한 플레이어를 음해하기까지 한다. 이후 기도하는 자의 안식처에서 만티코어에게 죽을 뻔 하지만 사람 좋은 플레이어에 의해 살아나게 되고, 결국 아르젠타의 노예(!)가 되게 된다. 그토록 좋아하던 아르젠타와 함께 있게 되었으니 좋을지도?
요리사 모자와 앞치마를 하고 있는 걸로 봐서 요리사로 노예가 된 듯. 캐더락의 소서리스 티아나의 말을 들어보면 못 먹을 재료로도 그럴 듯한 요리를 만든다든지 약초 분류를 꼼꼼하게 잘 해놨다는 대사를 보면 가사 노동에는 천부적인 것 같다. 나중에도 줄곧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로리 콘서트 표를 사기당한 에녹과 로드리고가 뒤를 추적하는데 뛰어난 요리사라는 걸 실마리 삼아 추적하기도 하고 아누 아렌델에서는 아르젠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요리 재료를 구해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아르젠타에 의해 버림받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그녀의 뒤를 따른다. 물론 아르젠타는 데이비드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그 특유의 허세스러운 비열한 캐릭터성 때문에 국내와 해외를 더불어 많은 유저들이 이를 갈고 있다. 마비노기의 퍼거스와 같은 밉상 NPC의 전형. (드네는 수리 실패가 없어 대장장이가 역적이 아니다 )
하지만 미래에는 꽤 유명 인사가 되는 듯 하다. 아카데믹 플레이어가 데이비드를 데이비드 '님'이라 부르며 알아보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그 직후 아카데믹이 '여전히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걸로 보아 미래에서도 허풍은 고치지 못한 모양이다. 아이퓨처 퀘스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미스트랜드의 데이비드인 그리고리는 원본처럼 약하지만 그래도 그렐과 같은 돌연변이 차일드로, 메인퀘스트에서의 비중이 여태까지의 데이비드의 행적을 합친 것보다 많다.
- 다크엘프 엘레나 (CV: 여민정)
오염 물질을 통해 고블린을 홉고블린으로 변이시켜 캐더락 관문을 전복시키려 하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패퇴한다. 그 과정에서 검은 액체를 캐더락 관문 주변 숲에 뿌려 주변 땅을 죽음의 숲처럼 만들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도 그것을 뒤집어써 결국 쉐도우다크로 변이하고 만다. 성역 중심에서 변이를 치료하려 하지만 숲의 오염을 막으러 등장한 플레이어와, 손자들의 복수를 위해 난입한 고블린 할배에 의해 결국 죽고 만다. 이것이 바로 캐더락 관문 수행 퀘스트인 '축복받은 돌' 자기 자신의 독에 오염되어 약화되었기 때문에 레벨은 적정 레벨인 22보다 낮은 17로 등장한다.
마키나 메인 퀘스트에서는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인인 마키나를 동정해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약을 챙겨주며 다정하게 대한다. 마키나로 본 엘레나가 죽는 장면은 눈물의 도가니.
3.3. 세인트헤이븐
3.4. 리버워트 선착장
- 카라큘 페어리스타
- 시델
- 차티
- 마법의 책 닥터
3.5. 아누 아렌델
3.6. 모노리스 이후
- 아르노 (현자 비샤스 아르노비우스) (Vishaz "Sage" Arnobious)
칼리 스토리에서는 은둔자의 마을에 찾아가 그림자 별의 탄생을 예고하고 떠났다.
케이어스에 의해 많은 수의 고대인이 타락했을때, 비샤스 또한 타락하여 사악한 고대인들의 수장이 되었지만 연인 네레이드가 진실의 거울을 사용해 비샤스의 악한 부분을 봉인했기 때문에 본래의 선한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고 한다.
아르젠타가 태어나서 처음 만난 인간이며, 아르젠타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도 그다.[12] 타락하여서 아르테아 여신이 원하는 것은 어둠이라 굳게 믿어버리고, 베스티넬 여신의 조각인 루나리아까지 소환하여 모노리스의 문을 열자 아르젠타는 배신감에 치를 떤다. 그후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그는 속죄를 위해 자신을 포함한 모든 고대인들을 몰살시켜서 그 힘으로 봉인석을 만들고, 그 봉인석에 아르젠타의 힘을 넣어 모노리스를 닫고 그 문을 봉인한다. 자신의 사명을 위해 모든 고대인이 몰살당하는 것을 본 아르젠타는 매우 괴로워했고, 비샤스의 딸인 가하람은 혼자 남아 부모, 남편, 딸까지 모두 잃고 선지자라는 이름으로 고대인의 사명을 짊어지게 된다.[13]
- 페더
- 아처 메리엔델(Meriendel)
다른 엘프들과 달리 매우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났다. 대부분 죽거나 다크엘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단 시력은 회복할 수 없었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주변 엘프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와, 반드시 출중한 능력을 갖추어 아무에게도 무시받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왔다. 덕분에 페더가 군사를 이끌고 아누 아렌델에 당도할 즈음엔 엘프들의 최강자로서, 무려 페더와 일대일로 싸우게 된다. 메리엔델의 활이 부러져 패했으나 페더는 그녀의 실력을 높이 사 동료로 들인다.
이후 엘리자베스, 루비나트와 함께 페더를 보필한다. 루비나트에게 다양한 학문을 이어받기도 하며, 지식에 대한 그녀의 갈망은 루비나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페더에게 동료애와 주군으로서의 충성심 이상의 감정을 갖지만, 페더는 이미 엘리자베스라는 좋은 반려가 있었고 메리엔델은 그녀 역시 매우 아꼈으므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 도리어 복잡한 감정을 갖게 된 자신에게 환멸까지 느낀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는 루비나트가 있었으나...드네에서 커플이 순순히 맺어지는 경우는 없다.
모노리스의 문이 열렸는데도 세계가 멸망하지 않자 혼란스러워진 페더는 메리엔델을 추궁했다. 결국 그녀는 문이 열린 이상 세계는 천천히 말라죽듯 소멸해 갈 것임을 알려주고 말았다. 이에 페더는 세계의 덧없음에 절망하여, 여신을 죽이고 그 힘을 빼앗아 온전한 세계를 이루겠다는 그릇된 목적을 추구하게 된다.[14] 본의 아니게 페더 흑화의 방아쇠가 되고 만 셈... 이후 페더와 루비나트와 함께 모노리스로 향하나 보옥이 없는 신체라 온 몸이 금빛 가루로 변해 사멸하고 만다.
미스트랜드에 진입한 플레이어가 루비나트의 은신처를 살피는 서브퀘스트에서 메리엔델의 유골함이 발견되었다.
- 엘리자베스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소망 못지않게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싶어했다. 승승장구 세력을 불려가는 페더와 엘리자베스를 질투한 황제가 두 사람을 불러들여 감옥에 가두었을 때도 황제를 변호해 처형만은 면하게 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갇혀있는 동안 황제에 의해 먹은 독에 의해 결혼한 날 밤 사망에 이른다. 무서운 건 어떻게든 약으로 연명해가면서 페더에게 독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멀쩡한 척 연기했다는 것이다. 그 정신력이 놀라운 수준.
소서리스답게 포이즌 쿠커이며 메인 퀘스트에서 얌전하게 말하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상당히 왈가닥이었던 모양이다. 루비나트, 메리엔델과 더불어 몬스터 퇴치를 나섰을 때 유적을 부숴 페더를 골치 아프게 한 전적이 있다.
3.7. 전설의 여섯 영웅
출신을 알 수 없는 금발의 검사. 빨간 망토를 두른 여검사 아르젠타와 함께 다닌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모험가 길드에게 검은 기사라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인물.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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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낙 (Varnak)
챕터8에서 테라마이의 말에 따르면 바르낙은 꽤나 오래전에 텔 누마라에서 사망했지만, 어느날 바르낙의 무덤이 파헤쳐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누군가에 의해 부활하여 조종당하고 있었다. 결국 운석 충돌지 중심부에서 벨스커드와 싸우면서 로잘린데(로제)에게 조종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잠식당한 신전 폐허에서 줄끊어진 인형처럼 떠돌다가 자신의 제자인 램버트에 의해 안식을 맞이 한다. 그 후 테라마이에게 거둬져 수도원 가장 안쪽에 모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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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르윈(Nerwin)
제레인트와 함께 매우 눈치가 없었던 인물 중 하나로, 본의 아니게 카라큘을 답답하게 만들곤 했다. 그럼에도 카라큘과는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모양이다. 함께 귀고리를 찾기도 하고, 로터스마쉬를 떠날 때 돌에다 둘의 이름을 새기기도 했다.
챕터 10에서는 이미 힘이 약해져 죽기 전 상황이었기 때문에[15] 차기 여왕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진행되었고, 스토리 후반에 죽게 된다. 메인 퀘스트가 끝나고 진행되는 서브 퀘스트에서 엘프 장로인 리톨로레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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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렌스 테라마이 (Teram)
최근까지 행방불명 상태였으나, 바르낙이 부활하여 조종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정화하기 위해 로제와 함께 등장했다. 하지만 벨스커드가 로제에게 기습당해 로제가 용추종자의 일원인 로잘린데였던 사실을 알게 되자 굉장히 당황한다. 그리고 렌시아 퀘스트를 보면 '''현 강철의 형제단의 단장으로(!!!!)''' 바르낙에게 위임받은 것이다. 현 강철의 형제단은 '''범죄 조직인지라 들키면 매우 곤란하기에''' 렌시아의 입방정을 항상 긴장하며 듣는다 가끔 순수한 렌시아의 말폭탄에 멍 때리는 일이 많다.
바르낙과는 일종의 악우였던듯 하다. 자신에게 욕설을 배워서 찰지게 구사하는 테라마이를 본 바르낙이 순간 당황하다가, 성직자에게 욕을 가르친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혀를 끌끌 차면서 아르테아 여신에게 고백 기도를 했던 일화가 있다.
외전:전설의 시작 메인퀘스트에서는 용추종자가 모노리스를 침략하려 한다며 군대를 동원해 막아야 한다는 플레이어의 주장을 듣고 황당해하던 스튜어트 공작을 설득시킨다. 플레이어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낚시 애호가라고 한다. 군터의 호감도 대사에 따르면 블랙드래곤 레이드 전날에도 밤 낚시를 갔다가 목이 좋은 낚시터를 만나 밤새 고기를 낚다가 출정 시간이 다 되어서야 돌아왔다고.
북미에서는 원래 생기있는 목소리였으나 너무 젊다고 판단되었는지 언제부턴가 주교 이그나시오와 매우 비슷한 목소리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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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큘 페어리스타 (Lady Kasarana)
로터스마쉬에서 드디어 그녀가 메인 스토리에 등장한다. 폭삭 늙어버린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지만, 인간인 그녀였으니 50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 그런 모습인 건 무리가 아니다. 젊었을 적 제레인트를 사모했던 그녀이지만 50년 전 블랙드래곤 레이드 이후 드래곤들에게 아직도 앙금이 남았는지 아르젠타에게 까칠하게 대했으며, 성격은 아직도 날카롭다. 제자로 소서러인 시델이란 소년을 거두고 있으며 시델의 말에 의하면 아주 엄격한 스승. 로터스마쉬에 역병이 퍼지면서 차티에게 그 배후로 지목받아 습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사실무근. 오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이름은 카라한.
차티가 그린 드래곤의 보옥 때문에 변이하고 결국 카라한에게 목숨을 잃자 분노한 시델이 금지된 마도서를 가지고 카라한을 치러 가고, 이를 따라갔다가 카라한에게 처참히 당한다. 유저가 수습해 오두막으로 데려오지만 카라큘은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하고, 시델에게 페어리스타의 이름을 물려준 뒤 카라한을 반드시 쓰러뜨려 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카라큘은 시델에게서 카라한에 버금가는 재능을 보았지만, 남자에게 힘이 주어졌을 때 그게 어떻게 악용되는지를 카라한을 보고 알았으므로 시델이 착한 아이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 경계해 왔으며, 그런 식으로 카라한에게서 받은 자신의 상처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그 상처를 극복해냈다. 마지막엔 젋은 모습으로 평온히 간다. 그리고 나갔을 때 어쌔신을 보고 전해달란 말을 한 다음 사라진다.
여담이지만 블랙드래곤 레이드 이후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연애소설, 아니 드림소설(...)썼었는데, 그게 뜻하지 않게 인기를 끌자 소서리스들을 통해 관련된 자료를 소각해버린 전력이 있다. 당시 필명은 '''긔여운카리★'''[18]
3.8. 드래곤
최소한 데저트 드래곤까지는 몰라도 모노리스 스토리와 페더 스토리로 넘어가면서 '''더 이상 여신의 힘으로 창조된 순수한 드래곤은 더 이상 없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순수하게 보옥으로 이뤄져 있던 드래곤들은 진짜 제레인트 말고 더 이상 없다. 에인션트의 자손들의 현재 상황을 보자면 제레인트는 생명의 나무의 힘까지 빌려 불완전하고 빠르게 되살린거고, 아르젠타는 사망하고 보옥은 벨스커드에게 넘어갔으며 데이지는 미래의 자신의 딸인(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보옥을 쪼개 만든) 자스민에게 뽑히고 벨스커드가 다시 흡수한다. 케이어스의 자손들을 보자면.... 고대인에게 전쟁 병기로 이용당하지만 점차 힘을 키워 자립하고 깽판 친 카라스는 아르젠타가 가지고 소멸, 쿠자타는 제레인트에게 보옥을 봉인 당하고 카라한이 보옥을 얻고 드래곤으로 각성하지만 사망(...)하고 보옥은 다시 봉인. 데저트는 과거 카시우스 왕에게 사망하고 후에 제레인트가 사막 어딘가에 봉인, 아이오나는 루비나트가 발견하고 깨우고 엉엉 울다가 친해지고 후에 하플링에 짱 박혀있다가 제레인트와 아르젠타와 친해지고(몰론 아르젠타는 달가워하지 않는다) 계속 하플링에 있다가 모노리스를 열려는 레드 드래곤 페더를 막으려고 아누 아렌델에 찾아와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고 사라진다.[19] 루비나트는 페더 패거리와 친하게 지내다가 같이 모노리스에 진입하고 페더에게 보옥 반 떼어주고 모노리스 저편에 남는다. 근데 이 반쪽 보옥을 자스민이 완전한 보옥으로 만들어줘서 졸지에 레드 드래곤 보옥이 1.5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아직 언급이 서브 퀘스트에서 '''단 한번만''' 나온 본 드래곤. ...이래저래 행복한 놈이 없다.
일단 드래곤이란 이름 값들은 하는 존재들이라 기본적으로 '''불멸의 존재들.'''[20] 기본적인 힘, 재능, 지식 등이 알테이아의 그 어떤 존재보다도 훨씬 뛰어나다.
3.8.1. 에인션트 드래곤
알테이아 대륙을 지키던 전설의 고대룡. 등장인물들의 언급을 보면 아무리 봐도 케이어스와 함께 알테리아 최강자..아니 룡.
사명은 '''"알테이아 대륙의 모든 생명을 수호하라."'''[21]
아주 먼 과거 미스트 랜드에서 쳐들어온 비욘드 드래곤과 맞다이를 뜨고 쓰러트렸다. 그러나 그의 피에 '''케이어스가 오염되고 말아''' 방금 전까지 함께 싸운 동료와 맞다이를 떠야 했었고, 결국 서로의 몸이 갈기갈기 찢어져가면서까지 싸웠으나 무승부로 끝나고 만다. 죽기 전 보옥을 나누어 제레인트와 아르젠타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3개로 나누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소유자는 아래에.
각각 적의 배제(제레인트)와 대륙의 균형(아르젠타), 그리고 알테이아의 생명 수호(데이지 → 벨스커드)라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 아카데믹이 온 미래에서는 데이지의 보옥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를 벨스커드가 소유하고 있는 듯하다. 이후에도 나오지만 벨스커드는 현재에도 에인션트 드래곤의 보옥 2개를 소유하게 된다.(아르젠타, 데이지)
이렇게 포스 넘치는 고대룡이지만 의외로 좀 특이한 존재였던듯하다. 케이어스(아이오나)의 증언에 따르면 말 주변이 되게 없었고 질문이 무진장 많았다고 한다. 하루에 수십개는 했다고... 루비나트에 의하면 케이어스는 에인션트와 대화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차라리 인간이랑 이야기하는 게 편하겠다고 할 정도(...) 루비나트의 말로는 본인이 비욘드 키울 때처럼 생고생(...) 한 거 마냥 이것저것 묻는 게 많았고 에인션트의 질문에 질린 케이어스가 '''에인션트를 피해 다닌 적도 있다고(...)''' 여담으로 이걸 토대로 루비나트가 가설을 세웠는데 아르젠타나 제레인트가 성질이 더러운 건 에인션트가 지식 같은 걸 제대로 못 물려줘서 그런 게 틀림없다고 한다(...) 더군다나 성질 또한 온순한 편은 아니였다고 하니까. 질문을 너무 해서 케이어스가 '''짜증날 정도였다고...'''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케이어스와는 나이 차가 있다고 한다. 인간으로 따지면 삼촌과 조카 정도? 성격은 아이오나의 증언이나 조각들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큰 제레인트가 에인션트 드래곤과 가장 가까운 편인 듯하다. 다만 성격은 제레인트 같지 않았다고 하니 제레인트 + 아르젠타일 듯... 더군다나 인간을 생각할 정도로 상냥한 성격이니 데이지의 성격 역시 섞인 듯하다. 제레인트의 성격을 베이스로 아르젠타 + 데이지의 성격이 섞였다고 해야 할 듯.
여담으로 여신의 뜻에 약간 반감을 가지고 있던 듯 하다. 페더같이 신을 죽이고 제 뜻대로 하겠다 이런 게 아니라 '''왜 어떤 인간은 힘이 있고, 어떤 인간은 힘이 없는가? 이건 여신의 뜻인가?'''라고 케이어스에게 질문했을 정도로 이걸 싫어했다고 한다. 이에 케이어스는 대답을 하지 못했고... 에인션트는 그것을 싫어하였다고 한다.
- 골드드래곤 제레인트 → 사망 → 부활(유일하게 보옥이 다른 자의 몸에 들어간 게 아닌 케이스.)
- 실버드래곤 아르젠타 → 사망 → 벨스커드
헤르말테 포구의 검은 산 자락과 강 하류 폐허 갈림길 중간지점쯤에서 처음 등장하는 NPC. 이후 장소를 검은 산 자락, 로터스 마쉬 등으로 옮겨 꾸준히 등장한다. 릴리와 흡사한 여자아이 모양을 하고 있으며, 3인칭화 캐릭터. 날개를 다친 검은 새 삐약이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 삐약이는 퀘스트 진행 내내 '''하로리 뺨치도록''' 등장을 안 하고 대신에 '의문의 남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카라한을 로터스마쉬 이전부터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막바지에 삐약이의 정체가 등장하는데……'''다름아닌 벨스커드'''. 날개를 다쳤던 것은 연병장 퀘스트에서 제레인트가 그의 날개를 뜯어버렸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데이지는 벨스커드가 어디 있든 느낄 수 있다는 발언 덕분에 근근히 흑막이니 뭐니 소리를 듣고 있'''었'''다.
50레벨 이후 진행하는 퀘스트에서는, 마물을 해치우면 자꾸 그 마물이 되살아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 현상의 원인은 다름아닌 데이지. 데이지가 퇴치한 마물들을 치료하고 있는 것이었다. 데이지는 마물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딱딱이[23] 를 때린 플레이어에게 화낸다. 또 할아버지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하는데 그 할아버지는 프로페서 K로 추정되고, 데이지 또한 평범한 소녀는 아니다. 이후 '새로운 애완동물' 퀘스트에서 데이지는 삐약이보다 더 많이 다친 노란 새를 발견했다며 그 노란 새를 쫓아가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피묻은 황금빛 깃털을 보이는데, 그 깃털은 골드 드래곤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죽기 전의 제레인트인지, 부활한 제레인트인지는 확실치 않다. 아마 정황상 벨스커드와 맞짱 뜬 직후의 제레인트인 듯.
사실 데이지는 프로페서 K가 드래곤의 보옥을 이용해 만든 창조물이다. 제레인트나 벨스커드에 대해 알 수 있는 것 또한 그 때문으로 추정된다. 데이지는 미래에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자신의 보옥을 둘로 쪼개 절반으로 만든 육체에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이식해 등장한다. '''그게 바로 자스민'''. 그리고 외전 퀘스트에서 자스민에게 납치되어 보옥을 뽑히게 된다.[24]
3.8.2. 케이어스 드래곤
과거 에인션트 드래곤과 알테이아 대륙을 지키던 전설의 고대룡 중 하나. 에인션트와 맞먹는 힘을 가진 걸 보아 이분도 과거 알테이아 최강자.. 아니 룡이였을 듯.
에인션트와는 사명이 좀 다른데 아이오나에 의하면 케이어스의 사명은 '''"알테이아의 모든 존재를 행복하게 하라."'''
아주 먼 과거 미스트 랜드에서 비욘드 드래곤이 쳐들어오고 에인션트와 함께 비욘드 드래곤과 맞다이를 떠서 쓰러트렸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비욘드 드래곤의 피에 오염되어 버려 그만 타락해버리고 만다.''' 그래서 결국 방금 전까지 함께 싸운 전우 에인션트와 쉴 틈도 없이 2차전에 돌입. 서로 몸이 갈기갈기 찢겨져 무승부로 사망하는데 사망하기 전 이 룡은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보옥을 '''6개'''로 나뉘었다. 다만 아이오나의 기억에 따르면 보옥을 각각 6개로 나눈 것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우연히 갈라진 듯하다.
참고로 오염되었을 당시에 본래의 선한 면은 몸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에인션트와 싸워야 했던 자신을 원망했다고 한다. 심지어 타락해 자신과 싸워야 했던 에인션트의 매우 슬픈 표정 역시 보았다.
루비나트에 의하면 케이어스는 에인션트와 대화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차라리 인간이랑 이야기하는게 편하겠다고 할 정도(...). 루비나트의 말로는 본인이 비욘드 키울 때처럼 생고생(...) 한거 마냥 이것저것 묻는 게 많았고 에인션트의 질문에 질린 케이어스가 '''에인션트를 피해다닌 적도 있다고(...)''' 이걸 토대로 루비나트가 가설을 세웠는데 아르젠타나 제레인트가 성질이 더러운 건 에인션트가 지식 같은 걸 제대로 못 물려줘서 그런 게 틀림없다고 한다(...) 더군다나 성질 또한 온순한 편은 아니였다고 하니까. 오죽하면 질문을 너무 해서 케이어스가 '''짜증날 정도였다고..'''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에인션트와는 인간으로 따지면 삼촌과 조카 정도로 나이차가 있다고 한다.
에인션트와 마찬가지로 여신이 최초로 창조한 알테이아의 생명체인만큼 에인션트와 동급의 힘이지만 보옥이 6개로 나뉘어서 힘이 배분되어 3개로 나뉘어진 에인션트의 조각보다 케이어스의 조각은 더 약해서 에인션트의 조각인 제레인트와 아르젠타가 쉽게 봉인할수 있었다.
과거 에인션트의 질문인 '''왜 어떤 인간은 힘이 있고, 어떤 인간은 힘이 없는가? 이건 여신의 뜻인가?''' 라는 질문에 케이어스는 답변을 하지 못했고... 에인션트는 이걸 싫어했다고 한다....[25]
- 블랙 드래곤 카라스
되려 역공 당한 카라스는 현자의 공격으로 오랫동안 상처를 치유해야 했지만 카라스는 상처가 치유되자마자 다시 날뛰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서 세계는 다시 위험을 맞았다. 인간들은 카라스의 맹공세 속에서도 살아남아 후손을 낳았고, 문화를 지켰다. 하지만 카라스의 위협은 날이 갈수록 거세져버려 세계는 위기에 처하였고 인간뿐만 아니라 엘프들 역시 카라스의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정복왕 이후로 오랫동안 끊겨 있었던 인간 왕국과 다시 수교를 맺었다. 그리고 그 특사로 온 아처 네르윈을 포함한 소서리스 카라큘, 워리어 바르낙, 클레릭 테라마이 그리고 왕실 근위 기사 벨스커드가 드래곤 슬레이어즈의 리더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이끄는 것은 빼어난 검술과 준수한 외모를 지닌 금발의 검사였다. 그의 이름은 제레인트라고 불렸다. 그들은 블랙 드래곤 레이드에 참여해 악전고투 끝에 카라스를 쓰러뜨렸다.[스포일러2] 이후 카라스의 보옥은 이후 정말 우연히 벨스커드에게 의도치 않게 흡수되어[27] 왕은 벨스커드를 카라한에게 맡겨 보옥에 대한 연구를 하게 하였고 이를 계기로 벨스커드는 페더를 불신하게 되 카라한의 연구소를 깽판쳐 빠져나온다.
이후 갖은 고생 다하면서 드래곤의 힘을 얻어 카라스와 똑같은 모습의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을 정도의 드래곤의 힘을 얻는다.[28] 그런데 이후 배신한 사도 로잘린데가 뺏어간다(...) 그리고 결국 붉은 왕이 그 보옥을 얻어 블랙 드래곤으로 변신해 깽판을 치게 된다![29] 그리고 챕터 12 은빛 희망에서 봉인석을 부수고 실버 드래곤 본연의 힘을 해방한 아르젠타가 목숨을 바쳐서 미스트랜드에서 흘러들어오는 어둠과 독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그 틈에 페더가 가진 오염된 보옥을 빼앗고 쫓아낸다. 이후 자신이 타락할 것을 염려한 아르젠타는 오염된 보옥을 품고 벨스커드의 손을 빌려 보옥과 함께 '''자결한다.'''
- 그린 드래곤 쿠자타
이름답게 사막의 드래곤으로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외형은 모래색 머리칼의 소녀. 카시우스의 말에 의하면 아주 아름다운 듯. 오래전 카시우스 왕조의 선조인 기사왕 카시우스와 친분을 유지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그 친분이 깨져버렸다. 카시우스의 말에 의하면 왕국을 세우는데 데저트 드래곤의 공이 컸던 것 같다. 대놓고 왕국을 반석에 올리기 위해 함께 전장을 누빈 소중한 동료라고 할 정도니.
과거엔 자카드가 태어나고 인간들에 의해 사막으로 가둬지고 난 이후 깨어나 처음으로 만난 사람. 홀로 네스트로 들어온 겁 없는 인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기사왕 카시우스'''다. 자카드는 부정하거나 딱히 생각은 하지 않았던 건지는 몰라도 행동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그에게 호감을 품었던 듯 하다. 메모리아의 뉘앙스를 보면 자카드가 카시우스를 수련시켜 주거나 닦달한 듯 하며 중간중간 서로 만담을 나누기도 한 모양. 이때 서로에게 점차 반한 모양인지 카시우스가 눈치 좀 채라는 표시로(...) 사랑에 관련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네네~ 알아보시겠습니다, '''여왕 폐하!''' 라고 한다던지, 머리에 리본이라도 매면 예쁠 것 같다며 외모를 칭찬한다던지[34] 등의 호감을 나타내고, 자카드(아이샤)는 자카드 나름대로 카시우스가 눈치 못 챈다며 그냥 대놓고 말할까라며 중얼대자 뭘 혼자 중얼거리냐며 화내거나, 카시우스가 전쟁이 끝나고 왕이 되면 자신이 리본을 선물하겠다고 하자 아이샤도 싫지는 않았는지 약해빠진 인간 주제에, 그래도 왕이 될 때까지 죽을 생각은 없는 모양이라며 웃기도 하며, 이에 카시우스가 발끈하며 안 죽는다, 나는 아이샤하고 오래오래 살 거다. 두고 보라고 하자 아이샤는 두고 봐 주지. 라며 받아친다. 몰론 보나마나 백 년쯤 겨우 살다가 어느 날 죽어버릴 게 뻔하다며 조금 쓸쓸한 표정으로 대답한 걸 보면 확실할 듯...
다만 둘의 태도에는 차이점이 있는데 카시우스는 자신이 확실하게 '''아이샤를 사랑한다''' 는 자신의 감정을 알았지만[35] 자카드는 자신은 '''타락한 케이어스 드래곤'''인 사실을 알기에, 자신의 감정을 알면서도 아닐거라고 여기면서 감정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한편으로는 인간을 흉내냈을 뿐인 껍데기에 반한 카시우스를 좀 한심(...)하게 여기기도 했다. 다만 마지막에 그들의 엔딩에서는 되려 '''그 반대의 모습이 보인다.''' 이는 카시우스는 약간이나마 변했고, 아이샤는 겨우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다는 일종의 묘사.
여하튼 이렇게 상당히 알콩달콩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친분이 깨진 이유는 바로 카시우스가 세운 '''왕국의 재상과 장군의 간계[36] 때문.'''
왕국을 세운 뒤에도 아이샤와 자주 어울린 듯 한데 이 카시우스에게 장군인지 재상인지는 몰라도 누군가가 보낸 서신을 아이샤가 봐버렸다. '''"이 왕국은 인간들의 것입니다. 드래곤에게는 드래곤의 영토가 있을 터... 국왕 페하께서는 겨우 얻은 평화를 중히 여기십시오."''' 라는 내용의 서신을 읽자 카시우스도 당황했는지 표정이 어두어졌으며 아이샤는 서신을 보고 "그건 그렇지, 네 왕국은 결코 내 왕국은 아니지." 라며 분노하자 카시우스는 정말 돌아가버릴 생각은 아니겠냐며 자신은 너와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을 하자 시끄럽다, 성가시니까 좀 조용히 해달라며 짜증을 내며 자신은 인간들 이야기엔 관심 없다, 생각해보면 애초에 그냥 시간이 남아서 놀러나온 거였다, 네가 인간들의 왕이 되건 말건 자신과는 아~무 상관도 없었다며 짜증을 내자 이에 카시우스는 왜 상관이 없냐며 서글프게 대답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샤, 제발 떠나겠다는 말만은 하지 말아 줘. 라고 사정하지만 아이샤는 내가 왜 그래야 하지? 겨우 인간에 불과한 네 말 한 마디에 내가 이런 성가신 생활을 감수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야. 라는 냉랭한 대답을 하며 잘 있으라, 그동안 재미있었다, 난 이만 내 왕국으로 돌아가겠다 라며 냉정하게 뒤돌아 떠난다.
결국 친분이 깨져버리고 아이샤(자카드)는 다시 자신의 영토인 사막으로 돌아가지만 카시우스는 이곳까지 쫒아온다. 이전에 카시우스가 도착하기 전, 아이샤에게 덤벼들었다가 무참히 깨진 정예병사을 만나는데 이 정예병사는 장군과 재상의 염려를 들려준 뒤에 병사의 그 여자는 괴물이였습니다... 마물입니다! 라는 말을 하고 쓰러진다. 그렇게 네스트 안쪽으로 들어온 카시우스와 만난 아이샤가 이것이 네가 말하던 우정인가? 이것이 너희들의 사랑인가? 라는 대답에 카시우스는 사랑하는 아이샤, 그건 네 오해다. 나는 결코 너를 해치려고 온 것이 아니다. 라며 부정하지만 아이샤는 그거야 두고 보면 확실해지겠지. 너는 네 신뢰를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라는 대답과 함께 카시우스를 떠난다. 이에 카시우스는 허탈해하며 아이샤는 자신이 병사들을 이끌고 자신(아이샤)을 해치러 왔다고 받아들인 것 같다, 하긴... 이 모습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겠지. 라며 쓴 웃음을 짓는다. 그러고는 나는 그녀를 동료로 맞이하여 오랫동안 고락을 함께 해왔다고 믿었다. 그러나 신뢰를 주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군. 죽어 쓰러지는 나의 병사들을 향한 동정심보다도, 그녀의 분노가 서글픈 나는 어찌하면 좋을까? 아이샤를 만나 대화하면 분명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이대로 그녀를 잃을 수는 없다. 라며 다시 아이샤를 만나려 한다. 그리고 아이샤, 네게 나라는 존재는 그리도 믿지 못할 것이엇더냐? 나는 적어도 네가...... 라고 읆조린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아이샤를 만나는데 이것은 장군과 재상의 간계다. 그들은 너를 위험하다 여겨 이리 하는 것이다. 나는 너를 치는 일에 결코 동의하지 않았다. '''내 뜻이 아니란 말이다!''' 라며 호소하고 봐라, 그렇기에 너를 구하러 달려오지 않았느냐? 라고 간곡히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미 돌려진 자카드의 마음을 돌리긴 힘들었다. 더군다나 병사들도 자카드를 보고 마물이라며 달려드는 상황. 이에 자카드는 카시우스, 그대가 자랑하던 사랑의 형태를 잘 보았다. '''더는 용서하지 않으리...''' 라며 분노에 찬 듯한 말투로 병사들을 상대한다.
결국 병사들마저 잃은 왕은 이 네스트에는 너(플레이어) 밖에 남지 않았다며 슬퍼하며 그녀를 멈추지도 못하고, 장군과 재상의 뜻을 얻지도 못한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 왕이란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이샤를 증오할 수가 없구나. 그녀의 오해를 풀 수만 있다면... 내게 아직도 그녀의 마음을 되돌릴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막연한 희망에 매달리는 내가 우습구나. 라며 아이샤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며 한탄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어, 아이샤는 네스트의 중심까지 자신을 쫒아온 카시우스 왕을 보고는 저 사내를 죽여버리고, 자신도 자결해 인간을 사랑스럽다고 여긴 이 역겨운 육신을 버리고 다시 태어나, 인간 따위 웃으며 짓밟아 버리는, 파괴와 살육을 일삼는 드래곤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하며 본래의 모습인 데저트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신해 왕과 결전을 치룬다.
결국 왕과의 싸움의 막바지에 이르어, 아이샤는 왕을 공격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잠시 멈칫한 사이에 카시우스가 자카드의 목덜미를 찌르고 치명타를 입히고, 결국 아이샤는 쓰러지고 만다. 몰론 왕도 데저트가 공격하지 않아 자신이 이긴 것을 알기에 아이샤에게 아이샤, 마지막 순간에... 어째서 공격을 멈췄지? 그건 마치... 라며 말을 끝내기도 전에 아이샤가 "카시우스. 너는 사랑이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 '''"...그 말이 옳았다. 그 헛된 것이 나를 이겼다."'''라며 본인이 우습게 여기던 사랑이라는 감정에 결국 지고 말았다고 시인한다. 종국엔 '''안녕...''' 이라며 왕에게 작별을 고하고 사망한다. 그리고 왕 역시 사랑하던 자를 죽이고 말아 슬피 울부짖는다. [37]
이후에 왕은 데저트드래곤 정벌을 마친 이후 돌아와 오래 지나지 않아 승하 하였다고 한다. 같은 세월을 지내지 못하고, 바로 그 해에 잠자듯 숨을 거둔 것. 이 젊은 기사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모두가 애통해 했다. 그래서인지 기사왕이 인간들 중에선 처음으로 드래곤을 물리쳤다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기사왕 본인도 데저트 드래곤 정벌에 대해서는 결코 인정한 적이 없었고, 너무 많은 병사들을 잃은 탓에 다른 장군과 대신들도 그 일을 자랑삼을 수 없었던 모양이니까. 아무도 말하지 않으며 기록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는 이야기는 잊혀지기 마련. 그래서 처음으로 인간의 힘으로 드래곤을 꺾은 자들로 세간의 인정을 받는 게 기사왕이 아니라 50여 년 전의 여섯 영웅인 것은 바로 그래서다.
메모리아 후반에 나오는 자카드의 독백에 의하면 확실히 왕을 사랑했고, 왕과의 일과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배신당했을 때는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꼈는지 잘 알 수 있다.
후에 이 사막의 드래곤의 보옥은 카시우스가 가져다가 자카드의 왕국(사막) 깊숙한 곳에 감추어 뒀으며,[38] 이후 찾아온 제레인트가 보옥을 가져가 샌드웜의 내부에 봉인했다.[39]나는 자카드. 케이어스의 편린.
나는 자카드. 이 모래 바람의 주인.
드래곤의 보옥 그 자체의 힘에서 태어난 순수한 드래곤.
인간들은 나를 깨웠다가 이 강대한 힘을 두려워해 사막 깊숙히 나를 가두었다.
이 사막은 나의 왕국. 인간들의 웃기는 전쟁 따위는 알 바 아니었으므로 나는 내 왕국에서 편안히 잠들었다.
그리고 긴 세월이 흘렀다.
지루하고 고요한 세월.
그저 보옥의 힘에서 깨어난 탓에 그 어떤 욕망도 충동도 가지지 못한 나를 깨운 것은...
겁 없이 내 네스트로 찾아온 한 사람의 인간이었다.
'''그의 이름은 카시우스.'''
햇병아리 기사였다.
그는 왕이 되겠다고 했다.
언젠가는 혼란한 왕국을 평화롭게 만들어 보일 거라고...
나는 평화가 무엇인지 몰랐으나 어린 인간의 그 우스운 소리가 싫지 않았다.
한가했던 나는 그와 어울렸다.
연약하기 짝이 없는 생명.
손짓 한 번에 죽어버릴 그 가련한 목숨이 흥미로웠다.
순간에 지나지 않을 시간이 흐르자 그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나를 사랑하니, 함께 가 달라고 말했다.
나는 인간 따위가 품은 그 마음이 가소로웠다.
겨우 사랑을 운운하기 위해 내 곁을 맴돌았다니.
그저 인간을 흉내냈을 뿐인 내 껍질을 그렇게나 열혈히 마음에 두었다니...
우습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나를 배신했다.
내 왕국으로 돌아온 나를 찾아와 칼을 들이 밀었다.
패배한 것은 나였다. 인간의 감정에 패배한, 어리석은 드래곤.
보옥인 채 남겨져 불길 같은 모래들이 내 표면을 쓸고 지나갈 때, 나는 다시 드래곤으로서 일어설 날을 기다렸다.
인간은 죽지만 드래곤은 죽지 않는다.
보옥이 사라지지 않는 한 드래곤은 언제든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그때에는 이 기억... 별 것 아닌 아이샤의 기억도 사라지고 말겠지.
다시 드래곤으로서 일어설 때 더 이상 아이샤라고 불리던 시절의 기억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생각할 때 나는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마치 인간처럼.
'''...마치 그 덧없는 세월 동안, 정말로 내가 그를 사랑하고 그의 사랑을 받는 인간 여자아이였던것처럼.'''
아이샤... 지금도 그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그가 나를 아이샤, 하고 부르던 모든 순간들을 몇 번이나 다시 떠올렸을까?
기억은 이 사막의 더위보다도 열렬하다.
감정은 세월보다도 끈질기다.
이 감정은 무엇인가.
인간이여. 너라면 내 마음을 이해하여 이름을 붙여줄 수 있었을까?
대답해 보렴, 카시우스.
지금 나는 너를 증오하는가
네게 분노하는가
네 나약함을 슬퍼하는가...
아니면 다만...
'''너를 그리워하는 것인가?'''
- 화이트 드래곤 아이오나 (Iona)
이성을 잃고 세계를 파괴한 후 조각조각 난 뒤에 의식을 되찾으니, 자신의 보옥이 몸 밖으로 튕겨져 나와있었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지 보옥을 다시 품을 수가 없어 하플링 깊은 곳에 숨겨놓고 사념체의 모습으로 움직인다. 드래곤으로서의 힘을 잃어버렸지만[40] , 모노리스와 알테이아 대륙을 침략하려는 레드 드래곤을 쓰러뜨리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 메인 퀘스트 내내 플레이어와 만담과 우정을 보여줘서 호감도가 매우 높으며, 아카데믹에게는 좀더 빨리 만났다면 에인션트의 기억을 가지고 맞이해 주었을까? 그렇게 되면 사이좋게 놀 수도 있었을텐데 라며 아쉬워했으며 나중에 멘탈이 붕괴되는 시안의 정신도 일깨워주고, 어쌔신의 정체에 대해서도 떡밥을 뿌린다. 오오 아이오나 오오...
루비나트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던 적도 있는데, 이때 아이오나가 너무 자책하고 슬퍼해서 주박술로 포박(...) 하고 메리엔델의 얘기를 들려주자 아이오나는 '너는 참 인간같구나' 라며 감탄하고 후에 루비나트에게 케이어스의 기억을 전해준다. 루비나트의 말로는 도움이 많이 됐다고.
참고로 '''매우.....귀엽다.''' 전형적인 몬다이나이 성향의 캐릭터. 후에 플레이어가 모노리스에 진입할 수 있게 스스로를 희생해 자신의 몸을 유지하던 힘으로 플레이어를 보호해준다.
- 레드 드래곤 루비나트 (Rajuul)
이후 페더를 만나 동료로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나, 열려버린 모노리스의 문을 다시 닫기 위해 자신의 보옥 절반을 페더에게 준다. 드래곤이 된 페더와 함께 모노리스의 문을 닫는 데 성공하나 본인은 모노리스 너머에 갇히게 되고, 책에 남은 자신의 사념체 일부가 유저에게 이 모든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아이오나에게 이름을 지어준 존재도 루비나트이다. 둘의 이름은 서로 연관성이 있다고.[43] 또한 비욘드 드래곤의 보옥을 알테이아의 존재로 빚어내기도 했는데 그 존재가 바로...[44] 느긋하고 뺀질대는 면이 있으며[45] 유쾌한 성격이지만 생명체를 죽이는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직접 키운 어쌔신을 미스트랜드로 통하는 모노리스가 열리면 '''죽게 설정해뒀다.''' 즉 어쌔신의 모든 고생과 루나리아의 크나큰 슬픔과 절망은 다 이분 탓... 심지어 시간까지 돌려서 어쌔신의 인생은 그야말로 확 꼬이게 한 장본인(...) 역시 케이어스 드래곤.
[46] [47]
여담으로 변신 모습이 참으로 간지난다. 평범한 드래곤이였던 카라스나 카멜레온 같은 쿠자타, 간지나는 비늘의 아이샤나 사자 같은 제레인트와는 달리 온몸에 보석을 박아놨는지 번쩍번쩍한 모습이다. 페더가 변신해서 그런 듯한 것도 있지만[48] 루비나트의 사념체가 인간 형태로 날개를 꺼내 날고 있을 때 날개를 보면 보석 같은게 있으므로 최소한 갑주 같은 걸 빼더라도 루비나트의 변신 형태와는 그렇게 심하게 차이가 없을 듯 하다.
- 본 드래곤 애쉬렘
3.8.3. 그 외의 드래곤
- 비욘드 드래곤 렌크라우
아주 먼 과거 미스트 랜드에서 알테이아로 쳐들어와 '''에인션트와 케이어스 두 마리와 전투를 벌였다.'''[50] 결국 에인션트와 케이어스라는 막강한 두 드래곤을 이기진 못했지만 그의 피는 '''케이어스를 오염시켰다.''' 결국 에인션트는 방금 전까지 함께 싸운 동료이자 전우와 다시 싸워야 했고 결국 서로의 싸움은 무승부로 끝나 보옥을 각각 3개와 6개로 나눈 뒤 알테이아 전역으로 흩어진다.
그리고 이 비욘드 드래곤의 보옥은 나중에 루비나트가 알테이아의 존재로 빚어낸다. 그 정체는 바로 '''어쌔신.''' 작중에서 계속 여신의 파편이자 조각인 루나리아가 어쌔신을 뺀질나게 찾아댕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본인의 창조물을 찾아온 것.
여담으로 이름은 아르테아 여신이 드래곤에게 이름을 지어 준 것처럼 신이 드래곤에게 이름 지어준게 아니라 레드 드래곤 루비나트가 지어줬다. [51] 어쌔신은 분명 똑똑한 루비나트가 뭔가 뜻을 넣었을거라 생각하고 캐물었고 루비나트가 모든 가능성과 길을 생각해서 지었다고 하자 막 조르고 결국 뜻을 알려준다. 워낙 은유적이고 함축어의 함축어(진짜 이렇게 말한다...)도 들어가 있는 이름이라 그렇다고. 해석하면 답이 딱 나온다고 한다. 렌크라우는 바로 언젠가의, 언젠가 찾아올 수 있는 희망 혹은 가능성 혹은 제 3의 길이라고 한다. 혹은 '''뜻하지 않은 바가 길한 방향으로 이루어짐.'''[52] 뭐 이런거라고. 다만 예전의 렌크라우는 이런 이름을 싫어해서 '''나에게 안 어울린다, 저주냐,''' 라고 했다고. 아이러니하게 이 반응이 바로 렌크라우가 보인 처음의 감정이라고. 근데 한번 지은 이름 바꾸기는 그래서 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 씨드래곤 서펜트라 (Leviatha)
서펜트라로 드래곤을 만드려면 용마력이라는 힘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고대인들은 서펜트라를 그냥 방치(...)해두고 새로 카라스를 만들었다. 후에 카라스를 무찌르기 위해 전진하던 여섯 영웅에 의해 서펜트라는 몸이 찢겨(...) 깊은 바닷속 깊숙이 봉인되지만 후에 블랙드래곤의 피와 다른 것들로 인해 다시 부활하고 결국 제레인트와의 전투에서 제레인트를 쓰러트리고 그 피를 마신다. 결국 이를 기점으로 제레인트라는 드래곤이 죽고 서펜트라라는 드래곤이 탄생한다.. 왜 드래곤으로 변화했는가 하면 부활의 재료에 쓰인 블랙드래곤의 피와 마신 골드드래곤의 피가 융합되어 드래곤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용마력으로 변하였고 서펜트라는 결국 변이를 거쳐 드래곤으로 진화하게 되지만 결국 플레이어에게 패배한다. 결국 계곡으로 도주하는 듯 하다가 뒤에서 나와 기습하지만 벨스커드에게 한 손으로 막히고 내동댕이 쳐진다. 그리고 힘을 흡수한 벨스커드에 의해 죽는다.
4. 서브퀘스트
특정 지역에만 등장하거나 고정된 위치에 서 있는 경우 해당 마을(스테이지 입구는 가까운 마을)에 기재한다.
- 김오크 (Landside Krag)[54]
이벤트적인 보스이자 NPC로써, 우하하- 하고 자신감 있게 뛰쳐나와 전대물 포즈(...)를 취하지만 바쁜 드네의 파티플레이 특성상 나오자마자 대략 '3초' 정도로 털리고 쓰러져버린다. 번번이 안타깝게 나가떨어지는 걸 보면 사망전대에 포함시켜도 좋을 듯.
아버지가 사실 그 유명한 타이푼 킴이라, 타이푼 킴 네스트까지 줄창 나온다. 타이푼 킴 네스트에서는 힘을 발산하고 심지어 '''원킬패턴 원기오크'''까지 사용(...)한다. 하지만 보스방에서는 실드 취급.
본명은 허리케인 킴. 타이푼 킴이 유저에게 털린 후 감명을 받고 조용히 편지 하나를 남기고 무사 수행을 떠난다.
- 레나의 하녀
- 해적 스미스
- 낭만하운드
- 리피우스(S. Urania)[음성]
- 집사 그쉘 (Gaz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