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온 드라군 2
ドラッグオンドラグーン 2 封印の紅、背徳の黒
Drakengard 2
1. 개요
2005년 6월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한 PS2용 ARPG. 2003년작 드래그 온 드라군의 속편으로, 개발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Cavia. 부제는 "봉인의 붉은색, 배덕의 검은색".[1] 북미와 유럽지역에는 《Drakengard 2》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스퀘어 에닉스가 게임성에 문제를 인식하였는지 해당 작품엔 전작 프로듀서&디렉터외에도 공동 프로듀서로 무려 타사 작품인 에이스 컴뱃 2&3의 디렉팅을 한 적이 있는 이와사키 타쿠야를 용케도 데려와 붙여준다. 드래곤 라이딩 액션을 인식해서 전투기 시뮬레이션 경력자를 데려온 모양.[2] 결과적으론 전작에서 악평이 많았던 답답한 타격감과 전투 시스템이 개선되어,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가까운 시원시원한 액션게임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지만...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전작의 단점들이 죄다 안 좋은 방향으로만 파워업'''하는 바람에 그냥 평이한 망작이 되어버렸다.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였던 전작과 달리 해피엔딩으로 끝나버려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은 드물다고 추측되었지만 니어 레플리칸트, 니어 오토마타, 드래그 온 드라군 3과 같이 후속작이 지속적으로 발매되었다. 단 세 작품 모두 직접적으로 본 게임과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드래그 온 드라군 2는 전작의 A 엔딩[3] 에서 이어지는 작품이지만 니어 시리즈는 E 엔딩에서 이어지는 평행 세계이며, 드래그 온 드라군 3은 드래그 온 드라군 1의 프리퀄이다.[4] 이 때문에 과연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는 불명. 만약 나온다고 한다면 그나마 가장 후속작 떡밥의 희망이 있는 A엔딩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유력하다.[5]
드래그 온 드라군 2의 스토리상의 후속작은 안 나오고 있지만 딱히 작품이 흑역사가 된 건 아니라서 이 작품에서 새롭게 드러난 설정들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 신과 신룡의 대립이 언급되며 신에게 대항할 유일한 수단으로 신룡이 언급되었는데 3에서 인류를 멸망으로 이끄는 꽃의 힘은 오직 강인한 용만이 봉인이 가능하다고 나온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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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설정집에서 2편의 등장인물들을 바탕으로 학원물설정[6] 을 넣은게 나온다. 학원 이름은 엔젤레그나~봉인학원(...)
2. 평가
- 전설이 아닌 레전드였던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덜 우중충하고 희망적인 스토리...를 의도했는데, 전작에서는 엄청난 막장성 덕분에 가려졌던 엉성한 플롯과 붕 뜬 캐릭터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버렸다는 평가. 그래도 결말 하나는 전작과 다르게 고회차로 갈수록 확실하게 해피엔딩인 게 위안이다.
- 이 21세기에 게임 진행중 대부분의 컷씬, 심지어 엔딩조차도 정지화면으로 때우는 날림 연출. 정적인 연출을 의도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벽이나 건물의 문 따위를 비추고 있는 컷씬은 도저히 실드치기 불가능한 수준. 덕분에 안 그래도 엉성한 스토리가 더욱 공허하게 느껴진다.
- 전작에서도 말이 많았던 배우 출신 성우들의 힘빠지는 국어책 읽기가 더 악화. 특히 히로인 마나[7] 의 "노오↘웨↘"는 DOD2를 대표하는 개그소재. 그리하여 일본쪽에서 주인공 노웨의 별명은 '野上(노우에)'로 정착되었다. 게임이 망해서 그렇지 오이요이요 못지않은 네타감이 한가득하다.
- 그래도 게임이 재밌으면 된 거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게임성 자체도 어디까지나 전작보다는 나아진 정도지 여전히 액션 게임으로서는 B급 테이스트.
- 스토리에 대해 여담을 달자면 DOD3 스토리 분위기가 너무 농담따먹기 위주로 가면서 그래도 분위기가 진지했던 2편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
3. 등장인물
- 노웨 - 성우: 카즈치 료
주인공. 드래곤에게 키워져, 용족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봉인기사단 소속으로, '성녀' 마나와 만난 뒤 운명이 크게 달라지게 되어 봉인기사단을 탈주한 뒤 마나와 재회, 동행하며 봉인의 열쇠를 파괴한다. 노웨의 출생의 비밀은 DOD 1의 B엔딩과 관련되어 있다. 노웨는 유발트와 프리아에의 시체가 '재생의 알'에서 융합되어 급속하게 진화하고 탄생한 돌연변이 생물인 '진(眞)인류'이다. 요컨대 유발트와 프리아에의 목숨이 변한 것으로, 두사람이 남긴 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다.[8] 귀에는 유발트의 귀걸이, 팔에는 프리아에의 팔찌를 차고 있다. (프리아에의 팔찌는 카임과 맞춤으로 제작한 것으로, 카임의 팔찌는 마나가 가지고 있음.) 진인류로 각성했을 때 등에 출현하는 문장(날개)은 프리아에의 '여신의 문장'과 유발트의 '계약의 문장'이 합쳐진 것이다. 설정상 진인류의 신체기관(팔이나 다리 같은)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 레그나 - 성우: 하라다 요시오
노웨를 키운 블루 드래곤. 레드 드래곤 '앙헬'과는 다르게 다소 경박한 대사도 구사한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블루에서 배덕의 검은 용으로 진화하며, 최종장에서는 신룡족의 모습으로 진화한다. 노웨에 대해 걱정하는 등 부성의 감정을 보이는 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인간을 업신여기고 있으며 용족이야말로 최상위 종족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피의 기억'에 충실한, 이른바 완벽한 드래곤으로, 노웨를 키운 것도 '진인류를 신룡족의 비원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지만, 속으로는 아버지로써의 정도 함께 가지고 있다. 전작에서는 유발트와 계약했던 블랙 드래곤이었다. 여러모로 전작의 앙헬과는 반대되는 드래곤.[9]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등장하는 하얀 용 미카엘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잠시 언급된다. 먼 옛날, 인간이라는 종족이 아직 탄생하지 않았던 시절에, 용족과 정체불명의 괴물들 간의 커다란 전쟁이 있었다고 하는데, 용족 중에서도 특히나 활약했었다고 한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등장하는 하얀 용 미카엘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잠시 언급된다. 먼 옛날, 인간이라는 종족이 아직 탄생하지 않았던 시절에, 용족과 정체불명의 괴물들 간의 커다란 전쟁이 있었다고 하는데, 용족 중에서도 특히나 활약했었다고 한다.
본작의 메인 히로인이자 여주인공. 사람들을 괴롭히는 봉인기사단에 반감을 가진다. 항상 냉정 침착하며, 아무리 곤란한 일에도 홀로 맞서는 강단 또한 갖추고 있다. '성녀'로 떠 받들여지고 있지만, 사실은 18년 전 세상을 붕괴하게 만들뻔한 장본인이다. 스스로 속죄의 여행을 나선 도중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카임을 찌르고 도망치다가 발을 헛디뎌 벼랑 아래로 떨어져 기억을 잃고 있던 것을 어떤 마도사가 발견하여 길러졌다. 봉인기사단의 압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직할구의 봉인을 모두 파괴하려고 한다.
본작의 숨은 히로인이 다. 봉인기사단 소속의 여기사이며, 노웨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노웨를 남자로 의식하고 있다. 노웨와 함께 행동하는 마나에게 강한 불신감을 가지며, 격렬하게 질투한다. 선대 여신(앙헬)의 사망과 함께 새로운 여신으로 선정된다.
- 유릭 - 성우: 코야마 리키야
주인공의 동료. 불사의 주박에 사로잡혀 사는 남자. 매우 밝고 농담 섞인 발언을 많이 하기 때문에 본심을 알기 힘들다. 본래 봉인 기사단 소속이었으나,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탈영하여 사신을 본뜬 가면을 착용하고 숨어지내고 있었다. 사실 전 기사단 단장 오로의 부하. 오로의 양자인 노웨에게는 형 같은 존재였으며, 명명(明命)의 직할구 봉인의 수호자였으나, 3년 전, 카임의 봉인 습격 사건으로 인해 중상을 입고 오로를 버리고 도망치다 '사신'과 계약했다. 계약의 대가로 잃은 것은 '죽음'.
- 지스모아 - 성우: 타치키 후미히코
현 봉인기사단장. 3년 전 기사단장의 자리에 올랐다.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어떤 더러운 짓이라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야심가. 대전(大戰)의 패배자가 되어 제국군의 잔당이라는 신세로 인해 전쟁 종결 후 노예 같은 생활을 강요당해 왔다. '힘 이야말로 모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하에 봉인기사단에 공포 정치를 펼친다. 정의감 넘치는 인격자였던 전 단장 오로에게 강한 질투와 증오를 품고 있었다. 계약 상대는 '셰이드' 계약으로 잃은 것은 '육체'로 셰이드를 이용하여 가짜 육체를 형성하고 있다.
- 카임 - 성우: 이케하타 신노스케(피터)
본작에서는 적으로 나온다. 전작의 주인공이자 18년 전의 대전(大戰)의 영웅. 제국군과의 전투 중에 레드 드래곤 앙헬과 계약하여 계약의 대가로 '목소리'를 잃었다. 여신 프리아에의 대역으로 최종 봉인 된 앙헬과 이별을 강요당했다. 대전(大戰)의 원흉이었던 마나를 데리고 각지를 방랑하고 있었지만, 신관장 벨드레의 배신으로 앙헬의 목소리가 없어진 것에 동요하여 방심하다가, 도망갈 기회를 엿보던 마나에게 왼쪽 눈을 잃었다. 그로 인해 본편에서는 '외눈의 남자' 로 불리운다. 본작의 3년 전, 봉인 변경을 저지하기 위해 단신으로 신전을 습격, 벨드레를 비롯해 그 곳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참살했다.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유릭에 의해 사신과의 계약이 성립되여 봉인의 변경을 방조한 셈이 되었다. 이후 앙헬에게 걸린 봉인을 풀 방법을 찾아 방황하고 있다. 우수한 전투능력은 여전히 건재하고, 양손검(전작의 초기 장비였던 카임의 검)을 한손으로 가볍게 휘두른다.
- 앙헬 - 성우: 피터(이케하타 신노스케)
전작의 주인공 카임과 계약한 레드 드래곤. 전작에서는 카임과 함께 제국군과 싸웠다. 마지막 봉인이 붕괴한 이후, 카임이 사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자원하여 최종 봉인이 되었다. 그 뒤, 드래곤의 힘을 두려워 한 당시의 신관장 벨드레가 봉인 제도를 변경한 것으로 인해 앙헬 자신에게 걸려있던 부하가 증가. 다섯 개의 "열쇠"에 의해 오감을 박탈 당하고, 칠흑의 어둠속에서 결국 정신을 잃고 미쳐버리지만, 그럼에도 카임을 잊지 않고 그를 애타게 찾아 헤매는 끈끈한 정을 보여준다. '앙헬'은 천사라는 뜻으로 철자는 'Angel'이다. 레그나는 그 반대로 표기하여 'Legna'로 쓴다.
- 세에레 - 성우: 무라카미 소우타
전작의 골렘 계약자. 18년 전, '조용한 숲의 궁전'의 유적에서 벨드레가 발견하여 보호되었다. 6살 때 골렘과 계약하고 그 대가로 '시간'을 잃었으며 따라서 18년 후인 본작에서도 6세 남자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선대의 신관장 벨드레가 사망한 뒤, 유언에 따라 신관장 직에 올랐다. 몸은 성장하지 않았지만, 성적인 것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마나와는 쌍둥이 남매이며, 마나와 세에레의 친모는 세에레를 편애하는 한편 마나를 학대했고 결국은 골짜기에 버리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동생을 도울 수 없었던 자신의 무력함에 자책감을 가지고 있다.
- 한치 - 성우: 코지마 사치코
봉인기사단의 연대장. 신수(神水)의 직할구를 수호하고 있다. 체형이나 얼굴의 형태 자체는 갖추어져 있지만, 비굴하고 자학적인 태도와 창백한 피부의 눈에 다크 서클이 있는 등 매력적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외모의 여자. 소녀 시절에는 마을에서 '태양의 미소'라고 불리울 만큼의 미소녀로써 모두에게 사랑 받아왔으나, 친구와 함께 물난리를 당했을 때 '켈피'와 계약함으로써 목숨을 건지게 되고, 그 계약의 대가로 '매력'을 잃어버려 주위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게 된 것으로 인해 현재의 인격이 형성되어 버렸다.
- 오로 - 성우: 하시 타카야
봉인기사단의 전(前) 단장으로, 노웨의 부모를 대신했던 남자. 지스모아와의 대립으로, 그 결과 암살당하게 된다.
- 점보 - 성우: 가슈인 타츠야
봉인기사단의 연대장. 기염(氣炎)의 직할구를 수호하고 있다. 원래는 부유한 가문 출신의 자제로써, 많이 먹는 것에 비해 허약한 육체를 가져 봉인기사단에도 뇌물을 주고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참을성이 없고 극단적으로 변덕스러운 성격. 계약 상대는 '이프리트'로, 계약함으로써 튼튼한 육체를 손에 넣었지만, 그 계약의 대가로 '먹는 것'을 내 주었다.
- 야하 - 성우: 로리(테라니시 카즈오)
봉인기사단의 연대장. 보광(寶光)의 직할구를 수호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 용모를 이용하여 고아 시절부터 신분을 상승시켜 봉인기사단의 일원이 된다. 기사단에서도 외모를 가지고 권력을 키워갔으며, '놈'을 계약 상대로 하여 그 용모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지만, 계약의 대가로써 성적 행위 등에 대한 '쾌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외모에 끌리는 사람들과의 행위는 고통으로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 유릭과는 고아원 시절의 친구이며, 그에게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스토리
4.1. 프롤로그
18년 전, 연합군과 제국군 사이에 큰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한 명의 소녀에 의해 세계는 붕괴로 치닫게 되었다. 그러나 후에 영웅이라 불리우는 카임과 드래곤 '앙헬', 동료들의 활약으로 세계의 붕괴는 막아낼 수 있었다.[11]
그로부터 18년 후, 봉인은 영웅 벨드레에 의해 결성된 봉인기사단에 의해 지켜지고 있었다. 그리고 기사단에 소속된 소년 '노웨', 사람들로부터 성녀로 추앙되는 여성 '마나'. 이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멈추어 있던 톱니바퀴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4.2. A 엔딩
노웨는 진인류로써 각성하고 레그나는 신룡족의 의지가 발현되어 진정한 힘을 얻는다. 그러나 '''종의서'''의 운명대로 레그나가 신룡족으로서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노웨는 레그나를 막아선다. 레그나를 막는데 성공한 노웨지만 봉인이 이미 풀려 새로운 여신을 필요로 했다. 에리스는 자신이 여신을 자처한다. 노웨는 동료로써 슬퍼하지만 에리스는 이미 노웨에게 구원받은 몸이라는 말과 함께 위로한다. 그리고 서글픈 얼굴로 신전으로 들어가고 노웨는 마나와 함께 미래를 믿으며 다시 평범한 여자로 돌아갈 에리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4.3. B 엔딩
동영상
노웨와 레그나는 운명을 바꾸었다. 노웨는 신룡족의 계획에 동조해 신을 쓰러뜨리기로 결심하고, '뼈의 관'이 등장하여 마나와 동화[12] , 뼈의 관을 격파하고 그와 동화되었던 마나가 사망해버린다. 엘리스와 함께 신룡족을 통솔하여 신과 전투를 벌이러 차원의 문을 뛰어 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4.4. C 엔딩
동영상
뼈의 관 격파 후 시점부터 시작한다. 마나는 살아있는 상태이다. 노웨는 신룡족의 계획에 다시 의심을 가지게 되며 돌변한 레그나와 다시 전투를 벌여 격파한다. 그 후 노웨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 가는데 성공한다. 새로운 세계는 신도 용도 없으며, 더이상 봉인도 필요 없게 되었다. 세계는 과거에서 벗어났으며 누구에게도 자신들의 미래를 조종당하지 않게 되었다. 비록 그 미래가 지옥이 될지도 모르지만 이제 시작이기에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마지막으로 마나가 가식없는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말을 맺는다.
캐비어 RPG 시리즈 사상 가장 행복한 결말이다. 전작에서 고회차 엔딩들로 파면 팔 수록 능욕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유저들을 치유라도 하는 듯한 정신승리적 결말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왕도적 결말임에도 제작사가 캐비어라 이해 안가는 결말이 되어버렸다.
[1] 붉은색은 세계를 지키는 여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봉인의 붉은 용 '앙헬', 검은색은 주인공 노웨의 파트너이자 신에 대한 반역을 꾀하는 배덕의 검은 용 '레그나'를 가리킨다.[2] 이것은 사실과 다른데 Cavia는 원래 이와사키 타쿠야가 남코를 퇴사한 뒤 설립한 회사다. 사장 이름을 가명(사장 이름이 Uchino Chikara다. 한글로 번역하면 '우리의 힘'이다.)으로 썼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듯 하다.[3] 정확히는 A 엔딩의 파생 세계관. A 엔딩과 거의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설정을 가진 배경으로 부터 이어진다.[4] 이마저도 정확히는 1편의 리메이크(로 나올 예정이었던) 버전인 1.3편의 프리퀄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온전한 프리퀄이라고 하기도 무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1편 항목 참고.[5] 참고로 드래그 온 드라군 2의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하고는 별개로 니어 시리즈가 일단락되면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A 엔딩이 드래그 온 드라군 2, E 엔딩이 니어 시리즈였기 때문에 B~D 엔딩 이후의 내용을 다룬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 [6] 여담으로 이 설정에 의하면 봉인학원에 카임과 앙헬이 서로 결혼한 사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7] 성우는 마츠야마 켄이치와 결혼으로 화제된 코유키. 실사쪽에선 심각한 발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는 아니였지만...[8] 이렇게 보면 노웨는 카임의 조카가 된다.[9] 이것은 이름 또한 포함되며, 앙헬(천사, Angel)을 반대로 표기하면 레그나(Legna)가 된다.[10]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불화의 여신 에리스.[11] 이 때문에 전작의 A엔딩에서 이어진걸로 흔히들 잘못 알려져 있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A엔딩이 아닌 비슷한 평행의 엔딩에서 이어진 것이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전작 A엔딩에서 유발트가 프리아에를 대리고 부활의 알로 가던 도중 카임에게 격침 당하지만, 이쪽 세계에서는 실제로 프리아에를 대리고 함께 부활의 알에 들어가서 결과적으로 노웨가 탄생하게 된다는 점이다.[12] 재생의 알 중 유일하게 특수한 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