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온 드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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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3년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한 PS2용 ARPG. 개발은 캐비어가 담당. 북미와 유럽 지역에는 '''Drakengard'''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후속작으로 드래그 온 드라군 2가 2005년에 발매되었으며, 니어 레플리칸트와 세계관을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다. 프로듀서는 시바 타카마사, 메인 디렉터는 요코오 타로. 여담이지만 당시 프로듀서인 시바 타카마사는 이후 니어를 제외한 모든 드온드 시리즈에서 프로듀서로 관여하게 되었다.[7] 마지막으로 메인 디렉터는 이 작품을 맡은 이후로 캐비어 관련 시리즈 중 메인 작품에는 디렉터로서 모두 관여하게 되었다.
후속작들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와 니어 레플리칸트가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데다 2011년, 제작사인 캐비어가 사라지면서 더 이상의 속편은 없을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2013년 2월에 뜬금없이 코믹스판인 죽음에 이르는 적색이 연재되기 시작하여 팬들을 놀라게 하더니 3월에는 신작 드래그 온 드라군 3의 제작이 발표되었다. 코믹스판과 같은 설정을 공유하는 듯 하다. 3편 본편이 발매된 뒤 내용을 볼 때 코믹스의 연결성으로 보아 3편의 A엔딩에서 1편으로 이어진다. 시리즈의 시대순은 3-1-2로 간다.[8]
음악 담당은 사노 노부요시, 아이하라 타카유키인데, 음악이 상당히 특이하다. 오케스트라 음원을 샘플링 후 쪼개서 만들었는데, 후술할 게임의 분위기에 맞춰서 그런지 듣다보면 공포스러워지는 곡이 꽤 많다. 사노 노부요시의 블로그에도 해당 요소를 의식해서 만들었다고 인정 할 정도.
대표곡이라 하면 아이하라 타카유키 작곡의 프리 미션 배경음인 '세에레의 기도 - 상공'. 트레일러에도 쓰였는데, 트레일러에 쓸만한 노래가 이걸 빼면 없다고(...).
2. 스토리
아득한 옛날, 아직 하늘에 드래곤이 날아다니던 시대, 세계를 둘로 가르는 큰 전쟁이 있었다. 세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최종봉인인 "여신"을 따르는 "연합군", 그리고 여신 신앙을 부정하며 수수께끼의 종교조직 "천사의 교회"를 맹신하는 신흥세력 "제국군" 사이의 격렬한 전투가 헤아릴 수 없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가운데, 한 남자가 붉은 용과 만났다. 그리고 이 만남에 의해 운명의 톱니바퀴는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3. 실체
...라는 프롤로그만 보면 평범한 게임으로 보이지만, '''그 실체는 그야말로 제작진의 정신상태를 의심하게 만드는 막장 스토리.''' 세계관이나 캐릭터 설정 하나하나가 제대로 뒤틀려있다. '''공식 설정에 페도필리아, 카니발리즘 같은 단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하니 말 다했다.
회색과 갈색톤으로 일관되어 있는 그래픽에, 게임상에서의 연출도 하나같이 미묘하게 악의에 가득차 있는데다, 몇몇 성우들의 국어책 읽기까지 겹쳐 뭐라 말할 수 없는 괴이한 분위기가 풍긴다.[9][10] 더구나 게임 자체도 묘하게 타격감이 답답하다보니 도저히 수습불가능한 상태.
거기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각 무기는 마검으로, 일정 숫자의 적군을 죽이면 레벨 업과 동시에 그 무기에 얽힌 이야기, 웨폰 스토리가 하나하나 개방된다. 웨폰 스토리는 그렇게 열중해서 보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보게 된다면 과거의 스토리와 이 세계의 악의를 한껏 맛볼 수 있다. 해피엔딩으로 보이는 데볼, 포볼[11][12] 이란 검에 얽힌 사연을 제외한 나머지 무기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다.[13][14][15][16]
엔딩 또한 '''멀티 배드엔딩'''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하나같이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들 뿐이다.''' 게임 자체가 다회차 구성인 만큼 반복 플레이로 다수의 엔딩을 보게 되는데, 한번쯤은 유저의 멘탈을 치유하는 깔끔한 해피엔딩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다면 그야말로 오산. 엔딩을 순서대로 보면 볼수록 허망함과 절망도가 상승하여 유저의 멘탈을 사정없이 능욕하는 초유의 막장성을 자랑한다. 특히 '''아기 엔딩'''이라 불리우는 D루트 엔딩은 '''그냥 전설'''급 영역의 막장도를 자랑하며, 구성상 마지막에 보게 될 최후의 E루트 엔딩, 통칭 '''신주쿠 엔딩'''은 실로 전설이 아닌 레전드의 영역에 이르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허무함의 끝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들의 증언에 따르면 먼저 첫 엔딩을 보고 절망하여 구원을 찾아 다음 엔딩을 계속 보고, 마지막까지 본 후에는 다시 구원을 찾아 첫 엔딩을 다시 찾게 된다.(...)
더구나 이 게임이 발매되던 시기에, 일본에서 게임 심의가 각 게임기 제조사별 자체심의에서 CERO로 이행되는 과정에 있었다. 그래서 초판의 경우 눈에 띄는 등급 표시도 없이 발매되었고 그나마 소니 자체적으로 심사한 폭력성 주의 표시는 있었는데 그것도 패키지 안쪽에 잘 보이지 않게 숨겨놨다. 이쯤되면 거의 작정하고 일을 저지른 거다... 이후 CERO가 궤도에 오른 후에 발매된 베스트판에서는 17세 이상 플레이 권장인 '''CERO D''' 등급을 받았다.
물론 이 게임말고도 이보다 더한 막장 게임들이 넘쳐나지만, 문제는 이 게임의 기종이 일명 '''온 가족의 게임기'''가 슬로건인 PS2인데다 그 스퀘어 에닉스가 발매한 게임이라는 점이다. 스퀘어의 1990년대가 스퀘어 3대 악녀로 대표된다면, 21세기의 스퀘어 에닉스가 저지른 짓으로는 이 게임이 단독 원톱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듯 하다.[17]
이후 요코오 타로는 인터뷰에서 이런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든 이유를 밝혔는데 DOD 1 개발 당시 요코오 타로는 게임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또 그것을 자랑스러운 영웅담처럼 다루는 액션 RPG 게임의 분위기를 '''이상하다, 정상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안고 스토리를 짜던 도중 그 분위기를 '''일종의 광기'''라고 해석하여 지금의 스토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의문은 후속작인 레플리칸트에선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자는 딱히 미치지 않아도 누군가를 거리낌없이 죽일 수 있다'''라는 해석[18] 으로 변했지만 DOD 3를 제작하는 그때까지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로 이어졌다고 한다.
4. 조작감과 게임성
조작감도 문제지만 최악의 카메라 워킹은 그야말로 입문자들을 내쫒는 진범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적들이 약한 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조무래기들이 2명 남았는데, 그 중 하나라도 등 뒤에 있으면 원하는 만큼 패지도 못한다. 주인공의 모션도 미친 듯이 엉성하고 답답한데[19] 중간중간 평타에 맞춰 특수버튼을 눌러 쓰는 기술에 딴지 걸리기 쉽도록 카임이 하루종일 쿰척대고 있는건 덤이다. 한마디로 동작이 첫타 '''기본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전,후딜이 있다.''' 기본기 막타도 후딜이 있는 건 매한가지. 이 답답함은 카메라도 피하지 못했는데, 오른쪽 스틱으로 카메라 조정이 되긴 하나 '''손가락을 때는 순간 제자리로 돌아오고''' 결국 원하는 쪽으로 돌리려면 카임을 직접 움직여서 돌려야 하고 카메라가 카임이 향하는 쪽으로 바로 돌리려면 방어키를 눌러야 하는데 이때 등 뒤에 '''미니맵에도 없던 적이 갑자기 와서 때리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록온이 없다'''. 그래도 액션에 대해서는 좋은 부분은 있다느니 하는 소리도 있지만 뭐, 아닌 부분이 있어봐야 소용이 없다. 그래봐야 쉴드를 칠 부분이 존재하질 않는다. 이건 레드 드래곤을 타고있을 때에도 다른 단점 또한 많기에 슈팅 파트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특유의 답답함 때문에 한 스테이지 길어봐야 카임의 백병전때 7분, 레드드래곤을 탄 슈팅때 4분[20] 밖에 안되는 스테이지가 체감상 2, 3배에 달하는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모든 루트의 엔딩을 보려면 '''엔딩 하나를 보니 다음 회차에 마지막 스테이지가 하나씩 해금되는''' 정신나간 시간낭비를 자랑한다. 이 말인 즉슨 진엔딩까지 가려면 회차를 여러 번 돌아돌아 나머지 4개를 다본다는 짓을 하라는 것인데[21] 그야말로 고문이 아닐 수가 없다.
이렇게 여기구르고 저기구르며 플레이어와 같이 동고동락한 카임과 레드 드래곤에게는 자연스레 좋든 나쁘든 정이 붙기 마련인데, 문제는 미친듯이 고생해 얻게 되는 '''엔딩이 하나같이...'''
게임을 할때 필수가 옵션에서 난이도를 EASY로 맞추고 하는 것이 정석일 정도이다. 그런데 옵션은 놀랍게도 메인메뉴에서만 만질 수 있다. 이 게임이 나중에 입소문을 타서 그렇지 당시 나왔을 때도 쓴소리만 들었을 뿐 뭐 하나 메리트가 없었다. 나중에 드래곤을 타면 낫다느니, 그래도 슈팅으로서는 괜찮은 편이라느니 절대 믿지 마라. 그저 이 게임의 스토리만 보고 해야 하는 게임이다. '''그 이상은 절대 없고 그 이하만 존재한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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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임(カイム)[22] CV. 이케하타 신노스케(池畑慎之介): 남성, 24세, AB형. 본작의 주인공. 본래 칼레온이라는 소국의 왕자였으나, 18세 생일에 양친이 제국군 소속의 블랙 드래곤에 의해 살해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여동생 프리아에가 여신이 되면서 사실상 가족을 모두 다 잃어버렸다. 이후 연합군에 참가[1)DOD1.3에서는] 하는데, 계속되는 제국군과의 전투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육에서 쾌락을 느끼게 되어버렸다.[23] 제국군의 드래곤에 의해 부모를 잃었기 때문에 드래곤들을 증오하지만, 빈사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레드 드래곤과 계약[24] 하고, 그 대가로 목소리를 잃는다. 계약의 문장의 위치는 혀.[25][26]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도 등장하며,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5개의 봉인을 파괴하기 위해 행동한다.
여담으로 소꿉친구인 유발트와는 아버지 가아프의 밑에서 함께 검술을 배운 사이이며, 카임은 유소기때부터 문무 양방에 출중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검 이외에 창, 도끼, 지팡이 등의 여러 무기를 다채롭게 다룬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아인종으로서 등장한다.
1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image]여담으로 소꿉친구인 유발트와는 아버지 가아프의 밑에서 함께 검술을 배운 사이이며, 카임은 유소기때부터 문무 양방에 출중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검 이외에 창, 도끼, 지팡이 등의 여러 무기를 다채롭게 다룬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아인종으로서 등장한다.
1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 레드 드래곤(レッドドラゴン) CV. 피터(ピーター)[27] : 1만년 이상 살아온 용의 일족. 총명하며 긍지 높은 자신가. 제국군에 사로 잡혀 중상을 입은 채 여신의 성에 묶여 있던 중 카임과 만나고, 계약을 독촉하는 그의 강한 생존 욕구에 끌려 계약하게 된다.[2)DOD1.3에서는] 인간을 어리석은 존재라고 여기며 멸시하지만, 카임과 행동을 함께 하면서 점차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되고, 이후 카임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엔딩에서 밝혀지는 이름은 "앙헬".[28] 앙헬의 성별이 암컷[29] 인지라 영문판 성우는 여성 성우가 맡았다.
여담으로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며, 최후에는 카오스 드래곤으로 진화하게된다.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마종으로서 등장한다. 일러스트는 제 3형태로 바뀐 모습을 차용하고 있으며 카임과 함께 그려져 있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3에 등장하는 하얀 용 미카엘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잠시 언급이 되는데, 과거 인간이라는 종족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일어난 전쟁에서, 아직 싸움에 미숙했던 미카엘과 행동을 자주 했었다고 한다. 이때 흡사 어머니, 혹은 누나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미카엘의 나이는 앙헬보다 2000살 정도 적다고 한다.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작중에서의 활약덕분인지 안티 팬이 전무한 캐릭터. 암컷인 것도 있기에 진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으며 카임과의 커플링으로서도 인기가 매우 많다.[30]
[image]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마종으로서 등장한다. 일러스트는 제 3형태로 바뀐 모습을 차용하고 있으며 카임과 함께 그려져 있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3에 등장하는 하얀 용 미카엘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잠시 언급이 되는데, 과거 인간이라는 종족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일어난 전쟁에서, 아직 싸움에 미숙했던 미카엘과 행동을 자주 했었다고 한다. 이때 흡사 어머니, 혹은 누나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미카엘의 나이는 앙헬보다 2000살 정도 적다고 한다.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작중에서의 활약덕분인지 안티 팬이 전무한 캐릭터. 암컷인 것도 있기에 진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으며 카임과의 커플링으로서도 인기가 매우 많다.[30]
- 프리아에(フリアエ)[31] CV. 하츠네 에리코(初音映莉子): 여성, 19세, B형. 카임의 여동생으로, 14세 때, 선대 여신이었던 아시라가 사망하자, 차대 여신으로서 선택 되어 여신임을 나타내는 인장이 몸에 새겨져 강제로 봉인의 여신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오빠 카임에게 금단의 연심을 품고 있으며, 자유가 박탈된 채 봉인의 고통을 견뎌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여 내심 세계의 붕괴를 바라고 있다. 이후 천사의 교회에 의해 납치되고, 그런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카임의 앞에서 속마음이 폭로되어 그 충격으로 자살한다.[32] 이때 남긴 유언은 "나를... 보지 말아줘..."
속편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유발트와 함께 재생의 알에 관련된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여담으로 여신의 인장의 위치는 여성기(...) 부분에 있다.
트라우마 씬인 교로아에로 유명하다.
[image]여담으로 여신의 인장의 위치는 여성기(...) 부분에 있다.
트라우마 씬인 교로아에로 유명하다.
- 유발트(イウヴァルト)[33] CV. 카라사와 토시아키: 남성, 20세, A형. 카임과 프리아에의 소꿉친구. 귀족 출신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미성(美聲)의 소유자. 본래 프리아에의 약혼자였으나, 프리아에가 여신으로 선택되어 버리는 바람에 약혼이 파기되어 버렸다. 카임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 프리아에를 지키려는 마음에 힘을 갈구한다. 프리아에를 지키다 제국군에 잡혀간 뒤, 자신의 어두운 속마음을 읽은 마나에게 세뇌당해 카임의 양친의 원수인 블랙 드래곤과 계약하게 되지만 계약의 대가로 노래를 잃어버렸다. 문장의 위치는 목에 있다.
정신적으로 약한 면이 있으며, 급박한 상황에 처하면 1인칭이 오레(俺)에서 보쿠(僕)로 바뀐다.(...)[34] 프리아에의 사후에도 그녀에 대한 집착은 사라지지 않고, 루트에 따라서는 세계의 파멸을 부르는 결단을 내리기도 한다.
속편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프리아에와 함께 재생의 알에 관련된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속편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프리아에와 함께 재생의 알에 관련된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 블랙 드래곤(ブラックドラゴン): 유발트와 계약한 드래곤. 흉폭한 성격으로 인간을 포식하는 것을 즐긴다. 카임의 조국인 칼레온을 습격하여 카임의 양친을 죽이고 왕국을 멸망시킨 드래곤. 소유한 능력은 레드 드래곤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며, 레드 드래곤과는 달리 "'피의 기억"'에 충실하여 인류의 도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명은 레그나이며,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주인공인 노웨와 행동을 같이한다.
[image]- 레오나르(レオナール)[35] CV. 야마데라 코이치: 남성, 32세. 숲 속에서 은둔하던 장년의 남성.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제국군의 습격으로 동생들이 살해당했다. 절망하여 자살하고자 했으나 결국 그러지는 못하고, 때 마침 나타난 페어리와 계약하게 된다.[3)DOD1.3에서는]
훈계의 탑(戒めの塔)이라 불리는 창을 다룬다. 어린 남자아이를 좋아하는 페도필리아이며, 자신의 이런 기호를 더러운 것이라고 여기는 마조히즘를 가진 복잡한 성벽의 소유자.(...) 덧붙여 위에 잠시 집을 비웠을 때 밖에서 동생들을 대상으로 자위를 하고 왔다는게 설정집에서 밝혀졌다. 계약의 대가로 시력을 잃었으며, 문장의 위치는 안구에 자리해 있다. 하지만 시력을 잃었음에도 민감하게 주의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서브 이벤트와 훈계의 탑의 무기 이야기[36] 에서 그의 이후의 행적에 대한 언급이 있다.
여담으로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마종으로서 하반신이 거미와 같은 형상으로 등장한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서브 이벤트와 훈계의 탑의 무기 이야기[36] 에서 그의 이후의 행적에 대한 언급이 있다.
여담으로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마종으로서 하반신이 거미와 같은 형상으로 등장한다.
- 페어리(フェアリー) CV. 미야무라 유코: 레오나르와 계약한 요정. 겉보기에는 작고 귀엽지만, 레오나르에게 독설과 폭언을 퍼붓는 걸 일삼는 험한 입의 소유자. 그의 종족들은 봉인의 하나인 공기를 모시는 신전을 수호하고 있었지만, 제국군의 침략에 의해 괴멸한다.
- 아리오슈(アリオーシュ)[37] CV. 하야시바라 메구미: 여성, 24세. 제국군의 포로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던 엘프 여성. 본디 평범한 주부였으나 제국군의 습격으로 남편과 아이가 살해당하고, 그 충격으로 정신이상을 일으켜, 아이들을 죽여 먹어치우는 살인귀가 되었다.[38] 처음 카임 일행에게 감옥에서 구출되었을 때 어린아이를 찾는 모습을 보이다 어린아이가 없자 "그럼 어른이라도 괜찮아" 거리면서 좀비가 된 것마냥 카임에게 달려들어 카임을 뜯어먹으려 하는 기행을 보였다. 단순히 식인종이 되어버린 것인지도... 샐러맨더와 운디네라는 두 정령과 계약했으며[4)DOD1.3에서는] , 문장의 위치는 하복부에 있다. 계약의 대가로 자궁을 잃었으며, 수많은 욕구를 증폭시키는 저주의 대낫 슬픔의 가시(悲しみの棘)를 다룬다.
여담으로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Lord of Vermilion Version 1.1 신들의 배반에서는 해종으로서 등장한다. 무기는 들지 않았으며, 노출도가 높은 요염한 의상을 입고 있지만, 눈빛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광기를 품고 있다.
- 샐러맨더 & 운디네(サラマンダー & ウンディーネ): 실체를 가지지 않는 정령이라고 불리는 종족으로, 바람의 실프, 땅의 노움과 함께 4대 정령으로 불린다. 실체를 가지지 않기에 성별은 없지만, 샐러맨더는 엄격하고 남성적인 인격을 가졌으며, 운디네는 청조하고 여성적인 인격을 가졌다. 애초에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념이 없는 정령이기에 그러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샐러맨더와 운디네는 자식이라는 존재에 강하게 집착하는 아리오슈의 광기에 이끌려 그녀와 계약을 한다.
- 세에레(セエレ)[39] CV. 무라카미 소타(村上想太): 남성, 6세. 골렘을 조종하는 금발의 미소년. 마나의 쌍둥이 오빠지만 여동생과는 달리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온 탓에 여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품고 있다. 골렘과의 계약의 대가로 시간을 잃었기 때문에 육체의 성장이 멈추었다. 문장의 위치는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 작은 용사님이라는 그림책에 등장하는 기사와 자신의 처지를 겹쳐보며, 오히려 성장이 멈춘 자신의 계약의 대가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타인에게 거부받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두려워 해, 언제나 착한 아이를 연기하며, 그것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도 변하지 않는다. 여동생인 마나를 찾기 위해 카임 일행과 동행한다.[5)DOD1.3에서는]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신관장인 벨드레에게 보호를 받고 있으며, 벨드레가 카임에게 살해당한 후로는 벨드레의 유언에 따라 신관장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여담으로 세에레의 성우를 맡은 아역배우가 배우들이 맡은 이 게임의 캐릭터들중에서 발연기가 제일 심하다.(...) 애초에 성우가 아역배우이기 때문에 많은 걸 바라면 안되는거였지만, 마나 성우의 연기는 호평이 많았던지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었다. 안습
여담으로 세에레의 성우를 맡은 아역배우가 배우들이 맡은 이 게임의 캐릭터들중에서 발연기가 제일 심하다.(...) 애초에 성우가 아역배우이기 때문에 많은 걸 바라면 안되는거였지만, 마나 성우의 연기는 호평이 많았던지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었다. 안습
- 골렘(ゴーレム): 세에레의 계약 대상이자 친구. 본래 단순한 바위 덩어리에 지나지 않았으나, 우연히 생명을 얻고 생물처럼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사고 능력이 낮아, 세에레의 모친이 요청하는 대로 세에레와 계약을 맺었지만, 세에레에게 헌신하는 그의 마음은 진짜이며, 세에레 또한 그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 벨드레(ヴェルドレ)[40] CV. 카유미 이에마사: 남성, 72세. 여신을 보좌하는 신관장이며, 유일하게 여신과 대화하는 것이 허락된 인물. 예전에 전장에서 드래곤과 계약하여 그 대가로 전신의 털을 잃었다.(...) 다른 이들에 비해 계약의 대가가 가벼운 것은 그 드래곤이 이미 석화 직전의 상태였기 때문. 근엄한 성직자를 가장하고 있지만 실은 나약하고 보신적인 성격의 소유자.
계약의 문장은 전신에 새겨져 있으며, 그가 계약한 드래곤은 본작의 종반에 보스로서 등장하는 에인션트 드래곤과 같은 종류이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레드 드래곤을 광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으로서 그려지며, 최종 봉인이 된 레드 드래곤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서 종래의 봉인 제도를 개편하려고 하다가 카임에게 참살당한다.
게임 내에서도 영 찌질하고 못 미더운 캐릭터인 데다가 후속작에서까지 민폐를 끼치기 때문에 온갖 욕을 다 들어 먹었다.
[image]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레드 드래곤을 광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으로서 그려지며, 최종 봉인이 된 레드 드래곤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서 종래의 봉인 제도를 개편하려고 하다가 카임에게 참살당한다.
게임 내에서도 영 찌질하고 못 미더운 캐릭터인 데다가 후속작에서까지 민폐를 끼치기 때문에 온갖 욕을 다 들어 먹었다.
- 마나(マナ) CV. 야마시타 나츠키(山下夏生)/고오리 다이스케: 여성, 6세. 세에레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제국군을 조종하는 "'천사의 교회"'의 사교. 줄곧 모친에게 학대당했으며, 자신과 달리 듬뿍 사랑받으며 자란 오빠 세에레를 증오하고 있다. 이후 엄마에게 버림받고 정신이 나간 그녀에게 신[41] 이 강림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수행하도록 조종하고 있다. 그녀가 말하는 장면 중간중간에 신의 목소리가 섞여드는데, 그 신의 성우가 고오리 다이스케. 엔딩을 코 앞에 둔 이벤트신에서 마나가 빙글빙글 춤을 추면서 바스크 옴 목소리로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하고 노래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연기가 유독 돋보이고 대사도 흠좀무한지라 아이에게 저런 대사를 시켜도 되냐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그녀도 여타 제국군의 병사들과 같은 붉은 눈을 가지고 있지만, 제국군의 병사들과는 달리 자주적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그녀 또한 붉은 눈의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불명이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히로인으로서 등장한다.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마나의 기원에 대한 단서가 주어진다. 3편의 보스들인 우타히메의 리더 "원"(여성)이 상당히 마나와 비슷한 분위기로 닮았는데, 사실 그녀에게는 같은 이름을 쓰는 '"원'"이란 남동생이 있다. 그런데 이 원(남성)은 3편과 1편 사이시점을 다루는 외전 만화에서 "마나"라 불리고, 이 만화에서 놀랍게도 같은 시간대에 카임과 프라아에가 등장한다.
[6)DOD1.3에서는]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는 히로인으로서 등장한다.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마나의 기원에 대한 단서가 주어진다. 3편의 보스들인 우타히메의 리더 "원"(여성)이 상당히 마나와 비슷한 분위기로 닮았는데, 사실 그녀에게는 같은 이름을 쓰는 '"원'"이란 남동생이 있다. 그런데 이 원(남성)은 3편과 1편 사이시점을 다루는 외전 만화에서 "마나"라 불리고, 이 만화에서 놀랍게도 같은 시간대에 카임과 프라아에가 등장한다.
6. 엔딩
드래그 온 드라군의 엔딩들을 한 유투버는 이렇게 표현했다. '''멀티 배드 엔딩.'''
6.1. A엔딩[42]
'''a fallen Angel never smiles'''
'''A fresh shrine will be built by the hands of the lord on top of numerous sacrifices.'''
'''타천사는 결코 웃지 않는다'''
'''수많은 제물 위에서 신의 손으로 새로운 신전이 세워지겠지.'''
영상
한글 자막
통칭 앙헬 엔딩.
프리아에의 사망으로 세계가 붕괴의 위기에 처하자, 레드 드래곤이 인류가 아닌 카임 한 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여신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나선다. 봉인의 의식의 고통을 감내하는 레드 드래곤의 모습에 카임은 눈물을 흘리며, 레드 드래곤은 그런 카임에게 '''앙헬'''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봉인되어 사라진다.
플레이어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유일한 엔딩'''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나머지 4개의 엔딩에 비하면 해피엔딩에 속한다.
드래그 온 드라군 2는 이 엔딩 이후로 18년이 지난 뒤의 스토리라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비슷하지만 다른 평행의 결말에서 이어진다. 즉 A엔딩과 비슷한 결말에서 이어지기는 하지만 A엔딩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 2편에서 언급하길, 다른 부분은 본작의 A엔딩과 같지만 마이너하게 다른 점이 있는데, 이쪽에서는 유발트가 프리아에를 데리고 부활의 알로 가던 도중 카임에게 격침 당하지만, 2편의 세계에서는 실제로 프리아에를 데리고 함께 부활의 알에 들어가서 결과적으로 2편의 주인공인 노웨가 탄생하게 된다는 점이다.
6.2. B엔딩[43]
'''flowers for the Broken spirit'''
'''A woman turned into a stake will dominate the world on the blazing plate.'''
'''부서진 영혼을 위한 꽃.'''
'''말뚝이 된 여성은 불타는 철판 위에서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영상
한글 자막(전반)
한글 자막(후반)
통칭 시스프리 엔딩.[44]
분기는 7장의 유발트가 재생의 알에 다가가려는 전투부터 시작한다. 유발트의 드래곤을 처치하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유발트가 용케도 거기서 죽지 않고 살아서 재생의 알에 도달한 것.
프리아에의 사망에 맛이 간 유발트가 프리아에의 시체를 재생의 알 안에 넣어 다시 살아나기를 빌어보지만, 프리아에는 촉수가 달린 괴상한 괴물같은 여신이 되고 말았고[45] 유발트는 괴물이 된 프리아에의 공격으로 죽는다. 결국 카임 스스로 괴물이 된 여동생을 죽이고 이대로 끝나나 싶었지만...
'''세상은 재생의 알들에서 태어난 여동생 모습의 괴물로 뒤덮인지 오래였다.'''
주제곡인 '''尽きる'''의 풀버전은 이 엔딩에만 나온다.
6.3. C엔딩[46]
'''an eternal farewell with your Companion'''
'''When a pitiful child challenges the hands of the lord, the door would close.'''
'''동반자와의 영원한 이별.'''
'''불쌍한 아이가 신의 손에 도전할 때, 문은 닫힐 것이다.'''
영상
한글 자막(전반)
한글 자막(후반)
통칭 이혼 엔딩.(...)
재생의 알의 영향으로 세상에 있는 모든 드래곤들이 흉폭해지고,[47] 심지어 자신들을 조종하던 마나까지 죽여버리게 된다. 그 영향은 레드 드래곤에게까지 미친다. 카임과 싸울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레드 드래곤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그와 결투를 벌인다.[48] 결국 레드 드래곤을 죽인 카임은 재생의 알을 파괴하지만, 세상은 이미 흉폭해진 드래곤들로 가득차 있었다. 카임은 흉폭한 드래곤들이 넘쳐나는 세상을 향해 돌진한다.
이 게임에서 A엔딩과 더불어 그나마 무난한 엔딩이나 카임이 서로 생사를 함께해왔던 파트너나 다름없는 레드 드래곤을 죽여야하는 상당히 씁쓸한 엔딩.
재생의 알을 파괴한 후 카임이 간드러지게 칼을 휘두르는 장면, 광폭화한 드래곤들이 울부짖는 빛을 향해 달려나가는 장면 등 뭔가 간지나는 엔딩으로도 평가된다.
6.4. D엔딩[49]
'''the Daffy child's wildest dreams'''
'''A weakling in an eternal solitude will eventually halt a jumping minute's hand.'''
'''멍청한 아이의 거친 꿈들.'''
'''영원한 고독 속의 약자는 결국 시계 바늘을 멈출 것이다.'''[50]
영상
한글 자막(전반)
한글 자막(중반)
한글 자막(후반)
통칭 아기 엔딩.[51]
플롯이 중간에 바뀌어 카임이 오기전에 마나에게 프리아에가 살해된 A엔딩과 달리 프리아에가 카임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자 카임 앞에서 자살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헌데 '''마나가 사망하자 프리아에가 도로 살아나고'''[52] 정신나간 유발트는 자신들이 신이 되었다고 헛소리를 지껄인다.[53]
마나가 사망하자 하늘은 붉게 물들고, 아기의 형태를 한 괴물들과 임신을 한 여성의 형태를 한 괴물, 통칭 '''모체'''가 지상으로 내려온다. 아리오슈는 아기 모습의 괴물들에게 홀린 틈에 뜯어먹히게 되고, 레오나르는 나머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괴물들 안에서 페어리와 함께 동귀어진해서 사망.
괴물들은 '''위대한 시간'''[54] 까지 왜곡시켜 세상이 붕괴할 위기가 닥치고, 이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것은 계약으로 시간을 잃어버린 세에레의 희생 뿐. 카임과 드래곤은 세에레를 모체의 배 위로 데려가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결국 괴물들에게 뜯어먹히게 된다. 세에레는 모체와 세상의 시간을 봉인하기 시작, 해가 떴을 때 이미 세상은 '''그 상태'''로 시간이 멈춘 채 봉인된 후였다.
이 게임의 여러 엔딩 중에서도 가장 막장이라고 할 만한 엔딩. 니코동 동화를 보면 코멘트에 온갖 개드립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사도인 '옥타'가 소환하는 천사 ''''아르미사엘''''[55] 이 D 엔딩에 등장하는 아기들과 상당히 비슷하다. 하늘에서 빛과 함께 떨어지는 등장 모습과 근접 공격을 한다는 점, 그리고 피격 당할 때 아기와 같은 울음소리를 낸다는 점이 영락없이 똑같다. 그리고 아기들과 함께 모체가 등장했던 것 처럼 아르미사엘 역시 아기들과 먼저 싸우다 보면 아기들과 똑같이 생긴 큰 개체(아르미사엘 본체)가 떨어지면서 다름 페이즈로 진행된다.
6.5. E엔딩[56]
'''the End of dragon sphere'''
'''The world and us who were lost......'''
'''드래곤의 영역의 끝.'''
'''길을 잃은 세계와 우리......'''
영상
한글 자막(전반)
한글 자막(후반)
통칭 신주쿠 엔딩. ,
D엔딩의 직전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세에레가 봉인을 하기 전 드래곤이 새로운 묘책을 제시한다. 바로 드래곤인 자신이 모체[57] 와 함께 시공의 틈새로 들어가 이계로 동귀어진하는 것. 세에레는 다시 오지 않을 기약을 하며 떠나보내고[58] 소환된 카임과 앙헬이 신주쿠 상공에서 모체와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59]
마침내 카임과 드래곤은 모체와의 결전에서 승리하게 되지만...
갑자기 순식간에 날라온 전투기의 공대공 미사일 두 발이 이들을 격추시킨다. 미확인 표적을 요격성공했다는 전투조종사의 무전이 들려오며 '''카임은 그 자리에서 추락사. 드래곤 또한 떨어지면서 도쿄 타워에 꿰뚫리며 사망하게 된다.'''
게임 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사실상의 진엔딩인지라, 실제로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면 허무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절절하게 체감할 수 있다.[60] 여기에 더해 엔딩 스크롤이 다 올라온 뒤에는 마나의 플레이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가 흘러나오는데 엔딩이 엔딩인지라...
여담이지만, 카임과 앙헬을 격추한 전투기의 조종사의 콜 사인이 스카페이스. 같은 제작진이 만든 에이스 컴뱃 2의 주인공 스카페이스 1을 떠올리게 한다.[61][62]
이 엔딩으로 인해 요코오 타로는 인터넷 상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락커 속에 숨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7. DRAG-ON DRAGOON 1.3
드래그 온 드라군 3을 만들기 전 기획되었던 1편의 리메이크. 그러나 취소되고 엔딩 A의 시나리오만 10주년 기념 설정집에 실리게 되었다.[63]
드래그 온 드라군 3의 A엔딩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원작과 달리 계약이라는 개념이 없다.[64] 그 대신 드래곤과 피를 나누어 그 힘을 얻는다.
영어로 정리된 대략적 줄거리
7.1. 시나리오
7.1.1. The crimson dragon
영어 번역본[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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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적색[66] 으로부터 몇년 후, 연합군에 들어가 제국군과 싸웠던 원작과는 달리 카임은 자력으로 제국군에게 복수하려고 하고 있었다.[67]
그러던 어느 날 연합군 소속의 신관 벨드레를 만나 드래곤과 동맹을 맺으라는 제안을 받았다.
모든 드래곤을 원수로 여기는 카임은 처음엔 단칼에 거절하지만 결국 제안을 승낙하였다.
그리고 설산에 은둔하여 산다는 소문 속 드래곤을 찿아 병사들을 이끌고 설산을 올랐다.[68]
우여곡절 끝에 만난 드래곤은 레드 드래곤 앙헬. 설산에 숨어살던 앙헬은 카임의 강한 생존의지에 이끌려 자신의 피를 나누어주었다.
강대한 힘을 얻은 카임의 활약으로 제국군과의 전쟁은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드래곤의 피의 영향인지 카임은 점점 복수에 미친 살인광이 되어갔고, 앙헬은 카임이 그렇게 된 것이 자기 탓이라고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다.
7.1.2. The World Two Years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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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이 전쟁에서 승리한지 2년, 드래곤들은 인간들에게 가축처럼 사육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어느 날 한 인간이 손님에게 드래곤 뇌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한 아기 드래곤을 무참히 죽였다. 이를 보고 분노한 블랙 드래곤이 인간을 태워죽인 것을 시작으로 인간과 드래곤 사이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7.1.3. The Truly Dis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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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Little 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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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들이 반 연합군을 결성하여 인간들과 전쟁을 치루고 있을때, 프리아에는 나라를 잃은데다가 오빠인 카임에게 금단의 사랑을 인정받지 못한 나머지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러던 중 어쩌다가 반 연합군 소속의 한 실버 드래곤[69][70] 을 만났다. 그후 실버 드래곤과 힘을 나눈 뒤 반 연합군의 부대장이 되어 연합군을 공격하고, 카임과 앙헬을 얀데레처럼 쫓아갔다. 카임은 그 꼴이 된 프리아에를 차라리 편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여겨, 앙헬을 시켜서 프리아에를 죽였다.
7.1.5. A Ending[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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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챕터는 세에레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세에레의 어머니는 눈동자 색이 붉었다. 그래서 똑같이 붉은 눈을 가진세에레의 여동생 마나를 싫어하였다. 세에레는 그렇게 어머니의 사랑을 마나의 몫까지 혼자 독차지하는 것을 내심 좋아하고 있었다.그러나 마나가 교회의 성모가 환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들은 이후로 어머니는 마나를 좀 더 잘대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매의 어머니가 제국군한테 살해당했다. 세에레는 이를 보며 두려워하는 한편 더이상 마나에게 어머니의 사랑은 뺏길 일이 없어졌다며 기뻐했다.
그때 즈음, 남매는 생존자 무리에게 발견되어 신전을 탈출하였다. 생존자들과 함께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어느날이었다. 마나가 갑자기 팔을 하늘을 향해 뻗은채로 빙글빙글 춤추며 노래하는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생존자들 중 이를 이상하게 여긴건 세에레 뿐이었고, 세에레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오히려 마나를 성모로 여기며 찬양하였다. 세에레는 이를 두려워하여 무리로부터 도망나갔다.[72]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앙헬과 카임의 시점으로 돌아간다. 분명히 천사의 교회의 신전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붉은 눈 바이러스가 사라지지않아 여전히 인간들 사이로 전염되고 있었다. 레그나는 이를 보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말하고, 우리 드래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강한 힘을 얻게될것이라고도 말했다.그리하여 온 세상의 드래곤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날뛰더니 한 드래곤이 앙헬의 등에 타고 있던 카임을 죽였다. 그 순간 앙헬이 사진과 같은 날개달린 인간으로 변하여 떨어지는 카임의 시체를 받아안았다. 그후 카임의 죽음에 상심했는지 미친듯이 웃으며 주변의 날뛰는 드래곤들을 학살했다.
얼마후 다른 드래곤들도 앙헬처럼 날개달린 인간으로 변하더니 온 세상의 모든 생물들을 잡아먹으며 점점 제곱으로 커지고 급기야 아기로 변했다. 거기에 그치지않고 곧 세상을 행성 째로 가루내고 자기네들끼리 잡아먹다가 거대한 알로 변하면서 세상을 태초의 상태로 만들었다.
이것을 인간상태로 지켜보던 앙헬이 카임의 유해로 다가가 수고했다고 말한 후, "이제 내 이름을 알려줄 때가 된듯하구나." 라고 말하며 카임의 검으로 자신의 머리칼을 자르는 것이 A 엔딩의 내용.
[1] 챕터 1~8까지 클리어. 가장 첫번째로 보게 되는 엔딩.[2] A엔딩을 보고 난 후 열리는 9장 클리어.[3] 9장을 4분 20초 안에 클리어.[4] 아리오슈, 레오나르, 세에레의 서브챕터를 전부 클리어 한 후에 12장 클리어.[5] 65개의 모든 무기를 전부 다 모으면 13장이 풀리게 된다.[6] the land of dragons[7] 니어 시리즈는 시바 타카마사의 상사인 사이토 요스케가 주도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시바 타카마사는 2019년 현재 스퀘어 에닉스를 떠난 듯 하며 이에 따라 드온드 시리즈의 후속작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8] 단 DOD3의 연표와 정보로 공개된 바에 따르면 3-1 직렬은 아니다. 본래는 3에서 DOD1.3이라는, 요코오가 1을 리메이크하려고 만든 기획안 스토리로 이어진다고 한다. 일단 정사는 3-1이 아니라는 것. 아직 시나리오가 5엔딩중 a엔딩만 공개되었기에 후속작으로 1.3이 나오길 바랄수밖에...[9] 주역 캐릭터 중 상당수에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를 기용했는데 그러다보니 연기가 어딘지 어색하다.[10] 그와 반대로 영문판은 상당히 괜찮은 수준. 물론 어디까지나 일본판에 비해서지, 영문판마저 세에레의 연기는 수습이 불가능하다.[11] 니어 레플리칸트와 니어 오토마타에서 등장하는 쌍둥이 자매의 이름으로 나온다.[12] 그나마도 해피엔딩이라고만 하기엔 애매한게 결말이 검장인인 데포, 포포와 시인 3명이 서로 결혼하는 자매덮밥 결말로 끝난다.[13] 그나마 또 다른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웨폰 스토리는 '초원의 용기창' 인데, 니어 시리즈에 나오는 후일담들은 역시 암울하다.[14] 먼 옛날, 날 수 없는 한 드래곤이 있었다. 인간들로부터 숨어살던 어느 날 그 드래곤은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한 기사를 만났다. 드래곤은 기사를 보호해주었지만, 그가 눈을 뜨자마자 즉시 그 자리를 떠났다. 인간들 사이에서 날개 없는 드래곤은 흉조로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몇 년후, 병사 한 부대가 드래곤을 포위하였다. 드래곤이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그때였다. "오랜만이야, 날개없는 친구!" 몇년 전에 드래곤에게 보호받던 기사가 현재 병사들을 거느린 왕이 되어 드래곤을 반겼다. 드래곤은 반가운 마음에 울부짖었다.[15] 왕은 늙어버렸다. 용감했던 눈초리는 빛을 잃고, 둔해진 몸은 보기에도 비참할 정도였다. 그리고, 늙음과 더불어 몸에 걸쳤던 허영과 공포가 왕의 마음을 좀먹어버렸다. 왕은 두려웠다. 그래서 지켜야 할 영토를 잃지 않기 위해 주변 국가를 계속 침략했다. 왕은 두려웠다. 국민의 목소리도 가신들의 조언도 신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폭력과 압정으로 모든 것을 빼앗았다. 왕에게는 충성을 바치는 용이 있었다. 날개가 없는 용은 왕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따랐다. 그는 왕에게 목숨을 빚진 은혜를 입어, 영혼을 바치겠다고 맹세했었다. 그것이 아무리 어리석은 행위라도, 왕의 명령이라면 따랐다. 용에게 있어서는 왕이 정의 그 자체였다. 어느 날, 용은 피범벅이 되어 왕을 찾아왔다. 그 피는 어린 왕자의 피였다. 왕자를 죽이라고 명령한 것은 다름 아닌 부왕이었다. 용은 젖은 눈으로 왕에게 탄원하였다. 그대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은 미안하다. 하지만 그대의 명을 이제 더는 따를 수 없다. 죽여다오. 이렇게 말하고 용은 힘없이 고개를 숙였다.[16] 니어 오토마타에 나오는 초원의 용기창은 좋았던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인데, 이전과 달리 이 쪽의 용은 날개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17] 로드 오브 버밀리온 일러스트집에 실린 드래그 온 드라군 관련 카드 코멘트를 보면 기획 당시 '''이미 드퀘와 FF가 있으니 우등생이 아닌 게임을 만들어보자'''였다고 적혀있다.[18] 이는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을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19] 그 중 화룡점정이 가장 많이 보게 될 '''이동시 속도와 모션'''이다. 뛰는 모습이 엉성한 건 고사하고 계속 달리면 작은 이팩트가 보이며 속도가 향상되고 이때 찌르기를 할 수 있는데 이게 밥벌이 기술 중 하나인데 막상 쓰려면 달리는 속도가 붙을 때까지 시간이 있다 보니 이리저리 쓸데없는 곳으로 스틱을 굴리기 일쑤다. 근데 모든 이동이 느리기 때문에 속도가 붙는다고 해도 거의 체감이 느껴지질 않을 정도라서 눈을 잠시 떼면 알 수가 없다.[20] 물론 예외인 스테이지도 있고 너무 짧아 섞여있는 느낌도 드는 때가 있긴 하다. 그래봐야 답답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21] 참엔딩이나 다름없는 E엔딩을 보려면 저 짓거리를 다하고 무기까지 전부 수집해야하는 콜렉션의 마음가짐 또한 필요하다... '''정녕 제정신인가'''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부분.[22] 영문으로는 Caim. 솔로몬 72기둥의 악마 중 "달변"이 특기인 악마인 카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1)DOD1.3에서는] 연합군에 참가하지 않고 자력으로 복수하려한다.[23] 오프닝에서 보면 싸우는 도중 카임이 씩 하고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광기에 찬 썩소라는 것이 포인트. 이 점은 작중 레드 드래곤을 비롯한 몇몇 캐릭터에게 수 차례 지적당하지만, 끝까지 고쳐지지 않는 듯 하다.[24] 이 세계관에서 가장 암울한 설정. 이 페이지에 나오는 각 캐릭터 설명에 붙은 "계약의 대가"는 각 캐릭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며, 이것이 결여된 순간부터 엔딩은 배드엔딩으로 귀결 될 수 밖에 없다.[25] 때문에 작중 카임의 대사는 전부 독백이다.[26] 앙헬과 계약을 해제하는 C엔딩에서 딱 한 마디 한다. "내 이름은 카임!"[27] 사실은 이 피터라는 이름은 이케하타 신노스케의 예명이다. 즉 1인 2역.[2)DOD1.3에서는] 평화롭게 살고자 설산에 은둔하여 살고 있을 때 카임이 찾아오는 것으로 처음 만났다. 또한 원작과 달리 계약을 맺지 않고 그냥 동맹을 맺었다. DOD1.3은 설정상 DOD 3 A엔딩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 계약의 개념이 없기 때문.[28] 알파벳 표기는 Angel. 스페인어로 천사를 뜻한다. 게임의 최종적인 적이 '신'이라는 것과 주인공 카임의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하다.[29] 정확히는 단성, 즉 성이 없는 존재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암컷이라는 설정인데, 팬들은 암컷이나 마찬가지로 보는 분위기라 어느샌가 사실상 암컷이 되어버렸다.[30] 요코오 타로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둘의 관계는 카임이 앙헬에게 기생하는 사이에 가깝다고 한다.[31] 영문으로는 Furiae. 복수의 여신을 뜻하는 이름. B엔딩에서 그 의미를 통감하게 된다.[32] 자살은 D엔딩 내용이다. A엔딩에선 카임이 오기전에 이미 마나에게 살해당한다.[33] 북미판에선 이 철자가 도저히 발음과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지 이름을 바꿔서 이누아르트(Inuart)가 되었다.[34] 거의 유아퇴행수준으로 변한다.(...)[35] 이름의 유래는 하급 악마장인 사바트의 총사인 레오나르(Leonard)[3)DOD1.3에서는] 그린드래곤과 동맹을 맺어 어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36] 이 창의 원 주인은 상냥하고 예의바르며, 청렴한 자였으나, 자신의 어떤 성격을 수치스러워해 사람을 피하고 아우들과 같이 숨어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제국군이 집을 습격해, 아우들을 모조리 죽여버렸습니다. 깊은 슬픔에 잠긴 그 남자는 자살하려 했지만, 그조차 하지 못하고 근처에 있던 요정과 계약을 맺게 되고 말았습니다. 계약자로서, 그 대가로 시각을 빼앗긴 그 남자는 세계를 공포에서 구하기 위해, 떨쳐 일어나 제국군에 맞서 몸바쳐 싸웠습니다. 구세주와 같이 세계를 공포에서 구한 그였지만, 어린 동성에게 광기어린 애정을 느끼는 어리석은 성벽을 고치지 못한 그는, 지금도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조용히 숨어 살고 있습니다.[37] 이름의 유래는 복수를 관장하는 타천사 아리오슈(Arioch).[38] 정신이 이상해져 아이를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자신의 뱃속에 넣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4)DOD1.3에서는] 옐로우 드래곤과 동맹을 맺어 레오나르와 같이 어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39]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인 세에레.[5)DOD1.3에서는] 마나와 함께 천사의 교회의 사교가 되었다. 그러나 마나가 이상 행동을 보이고 숭배받자 공포를 느끼고 도주한다.[40] 이름의 유래는 지옥 궁전의 식부관이자, 사바트의 마녀의 이동 수단을 담당하는 제 2계급 악마 벨드레(Verdelet).[41] 정확히 말하자면 신의 대리자. 드래그 온 드라군 3 기념 니코마나 방송에서 게스트들이 신이라 말하자 제작진 중 한명이 신 아닌데 왜 신이라 생각하냐는 말에 팬들도 다른 제작진들도 그랬냐며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6)DOD1.3에서는] 원작과 같이 천사의 교회 사교가 되었다. 마나가 어머니에게 학대당하는 이유는 어머니가 마나의 붉은 눈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42] 챕터 1~8까지 클리어. 가장 첫번째로 보게 되는 엔딩.[43] A엔딩을 보고 난 후 열리는 9장 클리어.[44] 死す+プリ를 합친 단어다.[45] 이 장면이 꽤 트라우마를 유발시키는 혐짤급 모습을 보여준다. 생긴 건 그럭저럭 여신처럼 생겨서 그렇게 안 무섭다 쳐도 얼굴엔 유발트의 피가 묻은데다 양쪽 눈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빙글빙글 도는 광기어린 표정과 함께 내지르는 괴성의 조화가 상당한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46] 9장을 4분 20초 안에 클리어.[47] 신의 의지에 어긋난 존재인 인류를 말살하라는 본능에 지배당한다.[48] 여기서 카임의 말을 처음 들어볼 수 있다. 라고 해봤자 자신의 이름을 선언하는 거지만.[49] 아리오슈, 레오나르, 세에레의 서브챕터를 전부 클리어 한 후에 12장 클리어.[50] 여기서 jumping minute와 hand는 모두 시계와 관련된 용어로, hand는 시계 바늘을 뜻한다. Jumping minute는 아날로그 시계에서 바늘의 움직임을 설계하는 방식 중 하나를 가리키는데, 이 방식으로 설계된 시계는 분침이 매끄럽게 움직이지 않고 1분이 지날 때마다 정해진 간격만큼을 건너뛰듯(jump) 이동한다. 즉, 'halt a jumping minute's hand'는 시계의 분침이 멈춘다는 것, 즉 후술되는 내용처럼 이 엔딩의 결과 세계의 시간이 멈춰버림을 표현하는 은유인 것이다.[51] 노 게임 노 라이프 5권에 등장한 지옥이 이 엔딩을 기반으로 한다.[52] 한글 자막 영상의 유튜버가 D분기 07의 어떤 댓글에 답글로 적은 것에 의하면 프리아에가 자살한 루트(D분기 6.5)와 D분기 07은 다른 루트라고 하며, D분기 6.5에 고정 댓글로 이후 이야기는 본인이 올린 A루트의 7편과 똑같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프리아에가 도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A루트의 프리아에가 죽은 이유를 바꾸고 해당 루트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53] 그러나 결국 공중 요새 붕괴에 휘말려 둘 다 다시 죽게 되었다.[54] 세계를 유지하는 시간, 공간, 차원이라는 세 가지 개념을 이르는 용어. 이 게임의 세계는 봉인의 힘으로 이루어진 이들의 균형 속에 존재한다.[55] 중세 기독교 계열 전설에 등장하는 자궁의 천사다.[56] 65개의 모든 무기를 전부 다 모으면 13장이 풀리게 된다.[57] DOD 3에서 이 모체일법하거나 관련 있을 법한 것이 등장한다. 다만 설명이 매우 부족해서 정확히 관련있는 것인지는 불명.[58] 이후 벨드레의 나레이션을 통해 DOD의 세계는 존속이 확정된 것이 확인된다. [59] 이 파트는 장르가 리듬게임으로 변모하는데 '''난이도가 참 지랄맞다.''' 해당 파트 영상이나 BGM에 올라온 댓글 상당수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내용. 여담으로 이 파트의 BGM은 DoD 3 DLC에서 리메이크되어 수록되었다.[60] '''영상이 흑백으로 바뀌며 엔딩 스크롤 내내 들리는 소리가 주위에 차 지나다니는 소리 등, 도시에서 들리는 소리 밖에 없다. 정말 허무함 하나 표현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한 연출이 아닐 수 없다.'''[61] Cavia에는 에이스 컴뱃 2를 만든 제작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애초에 드래그 온 드라군이 에이스 컴뱃과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특징을 섞어보려고 구상하다 시작된 물건이기도 하고.[62] 영문판에서는 그냥 브라보 1로 번역했다. 뭔가 문제가 있었거나, 제작진들의 이스터 에그를 몰랐거나, 알았어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63] #그런데 이를 보면 A엔딩 뿐만 아니라 E엔딩까지 전부 기획되었던듯하다. E엔딩 제목이 '''신주쿠2013'''인 것을 보면 E엔딩의 내용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으로 추정된다.[64] 계약이라는 개념이 생긴건 드온드3 B엔딩이다.[65] 다만 아직 반 정도밖에 번역되지 않았다.[66] 3편의 a엔딩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67] 연합군의 병사들이 카임을 대장처럼 따르고 있긴하지만 일단 연합군 소속이 아니다. 카임 본인도 이를 부정하고 있다.[68] 설산에서 만난 드래곤이 블랙 드래곤이면 죽이고 다른 드래곤이면 힘을 얻으려한다.[69] 일러를 보면 이 실버 드래곤이 3편의 미하일을 닮았다.[70] 다만 드온드 3의 A 분기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점에선 미하일은 이미 죽은 상태이다. 단순히 닮았을 가능성이 크다.[71] the land of dragons[72] 생존자들 중 누구도 세에레가 도망가건 말건 신경쓰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