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온 드라군 3/등장인물

 


드래그 온 드라군 3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항목.
1. 개요
2. 우타우타이
2.1. 제로
2.1.1. 진상
2.2. 원
2.3. 투
2.4. 쓰리
2.5. 포
2.6. 파이브
3. 용족
3.1. 미하일
3.2. 미카엘
3.3. 가브리엘
3.4. 조피엘
3.5. 이즈라일
4. 사도
4.1. 디토
4.2. 데카드
4.3. 옥타
4.4. 센트
5. 기타
5.1. 아콜
5.2. 원(남동생)
5.3. 네로


1. 개요


[image]
우타우타이 '제로'와, 드래곤인 '미하일'이 플레이어블 캐릭터[1]이며, 상대하는 적으로는 제로의 여동생들인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그리고 그들이 노래의 힘으로 불러낸 천사가 있다.
예외는 있으나 각각의 우타우타이에게는 사도가 한 명씩 붙어있다.

2. 우타우타이


[image]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신적인 존재로 묘사되는 우타우타이란, 강대한 마력을 '노래'를 통해 구사하여 다루는 능력을 지닌 자들을 의미한다. 작중에서는 '노래의 힘'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6자매를 일컫는다. 대외적인 명칭은 우타히메로 우타우타이란 명칭은 같은 우타우타이나 사도들과 있을 때 쓰인다.
이들 전부가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원의 '오감[2]', 투의 '근력', 쓰리의 '머리카락', 포의 '손톱', 파이브의 '가슴'이 그것이다. 그런데 우타우타이들은 정작 자신들의 '노래의 힘'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힘을 감당할 수 있는지 어떤지를 알아보고자 원이 그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다.[3]
우타우타이가 강림하기 이전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후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이들은 인류를 말살시키고 나아가 세계 자체를 파괴하기 위한 '꽃'에 의해 창조된 존재라고 한다. 각각의 우타우타이들은 외형과 성격이 제로가 생전에 보았던 것과 느꼈던 것이 반영되어 있다.


2.1. 제로


[image]
'''동료'''
용족 미하일, 그 외 사도들
'''문장'''
[image]
'''CV'''
우치다 마아야[4]/타라 플랫
▲제로를 상징하는 문장
게임 타이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문장의 형태는 구작 드래그 온 드라군의 주인공 카임과 유사하나, 아랫부분을 꽃잎들이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다. 전작과의 연결성이 보이는 부분.

'''우타히메를...... 몰살시킨다.'''

ウタヒメを……皆殺しにするぞ。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대사이자, 제로의 '궁극적인' 목적''

공식단편소설
'우타우타이'라 불리는 특수 능력자로서,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힘과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다. 게으르고 난폭한 성격.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한 동생 원과는 그야말로 상극이라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오른눈에 핀 꽃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특이한 체질.
냉혹한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미하일을 잘 챙겨주며, 정이 많다. 때때로 미카엘을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가끔씩 존댓말이나 정중한 표현을 섞어 쓰기도 한다.[5] 남들에게 배신자라고 불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육을 저지르며 미하일에게는 우타우타이를 죽인 뒤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거라는 악당이나 다름없는 말을 한다. 하지만 속사정은 따로 있으며, 제로의 진의는 D분기에 가서 밝혀진다.
프롤로그 이후 오른쪽 눈에 꽃이 피어났으며, 왼팔의 의수는 제로의 왼팔에 기생중인 벌레를 이용해 움직이는 구조라고 한다.
괴물같은 재생력[6]을 가진 불사신이지만, 프롤로그에서 드래곤(가브리엘)의 공격으로 잘린 왼팔은 재생되지 않는다. 이런 캐릭터성으로 인해 시종일관 진지하지만 미하일과 엮일 때 한정으로 개그를 하기도 한다.

2.1.1. 진상


공식 소설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 시절 당시 매우 어두운 과거를 지니고 있다.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다가 나이가 차니 사창가에 팔렸다. 그 곳에서 같은 또래의 여자를 만났고, 이름이 없던 제로는 그녀에게 눈 색에서 따온 우스베니(연홍색)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그 후 사창가에서 도망칠 계획을 함께 세웠으나, 도망치던 도중 이름을 붙여준 그녀에게 배신당해 사창가로 끌려가게 되었고, 후에 그녀를 포함한 사창가 사람들을 전원 다 죽이고 도주했다. 이후 생존을 위해 약탈을 일삼는 살인마가 되어, 물건을 훔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물건의 주인, 예를 들면 부유한 집일 경우 '''그 집의 가족들과 하인들까지 모조리 죽이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그렇게 밑바닥 생활을 하던 도중 과거 사창가에서 알게된 남자[7]와 일시적으로 같이 살게 되지만 남자는 불치병에 걸린 그녀를 관리에게 팔아넘기려고 했고 결국 그녀는 남자를 죽이고 다시 생존을 위한 살육자 인생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결국에는 병사들에게 잡히고 연행되어 5명의 모반자와 함께 형장에 끌려간다. 죽기 직전에 자신 옆의 모반자 소녀가 죽는 것을 보고 자신이 어째서 지금까지 살인을 무의미하게 일삼고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었지만, 결국 그녀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다. 허나 어떤 '꽃'이 몸에 기생하게 되어 죽지도 못하는 새 생명을 얻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기생된 꽃이 그저 죽은 사람을 살리는 편리한 물건이 아닌 세상을 멸망시킬 모판인 저주받은 것이라는 걸 알고는 마음속 깊이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면서 절망한다. 이후 꽃을 제거할 목적으로 눈에 피어있던 꽃을 떼어내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꽃이 없어지기는커녕 떼어낸 5개의 꽃잎에서는 아이들이 태어난 것이다.[8] 꽃의 마력을 일시적으로 빼앗긴 제로는 어찌하지도 못하고 당해버리고 그 5명의 아이들은 도망가버렸다. 즉, 도망친 이 5명이 작중에 등장하는 원부터 파이브의 5명의 우타우타이였던 것이다.
꽃의 파편에서 태어난 다섯 개의 분신은 어찌된 영문인지 세상을 구하면서 사람을 돕는 성녀로써 행동해왔지만, 제로의 입장에서 보면 그녀들은 자매도 아니었고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존재일 뿐이었다.[9] 즉 제로가 다른 동생들을 아무 감정없이,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죽이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성격상이라든가 힘을 전부 차지하겠다는 것이 아닌, 자신이 초래한 재앙을 최대한 없애려고 하고 하는 것. 어차피 자매들(그녀 입장에서는 자매도 뭣도 아니지만)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사실대로 말해봤자, 원을 제외한 다른 자매들은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또 사람들은 우타우타이들이 세상을 구한 성녀로 인식하고 있으니, 믿지 않을 것이 뻔하고... 또 제로의 성격상 자기가 초래한 재앙이니 스스로 정리하겠다는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이 다섯 명이 세계 멸망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눈치 챈 그녀는, 이들을 죽이고 힘을 다시 흡수하여, 우타우타이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드래곤"을 이용해 자신도 죽으려고 한 것. 애초에 제로 본인이 자신을 살아있지 않고 이미 죽어있는 몸에 꽃이 억지로 자신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이미 죽은 몸이지만 꽃의 힘으로 생명이 유지되는, 이를테면 '''좀비'''와 다름없는 상태인 것이다. 그리고 이는 다른 우타우타이들도 동일했고 아콜도 D분기 막판에 기록하면서 이를 언급한다. 자신에게 고통만을 안겨준 세상을 분노하고 증오하기는 했지만, 꽃의 힘이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악당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희생해 꽃의 힘을 세상에서 멸하려고 했다.
그렇게 진엔딩인 D루트에서는 모든 자매를 죽이고 힘을 흡수한 후, 자신의 가족이자 자식과도 같은 존재인 미하일에게 뒷일을 부탁하며 마지막 한마디를 남긴다.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어보인다.

'''훌륭하게 자랐구나, 미하일.'''

작중에서 미하일을 이름으로 부르는 건 드물다, 어찌보면 어머니로써, 미하일을 완전히 성장한 어른으로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미하일의 도움을 받아 자신과 함께 꽃의 힘을 봉인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세상을 꽃의 힘으로 부터 해방시키는데 성공한다.
생전에 저지른 짓과 D루트로 진입하기 전까지 저지르는 살육과 미하일과 나누는 대화 등을 보면 우타우타이의 힘을 독차지하려는 악당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습이지만, 각 루트를 진행하면서 종종 보이는 미하일을 잘 챙겨주는 모습과 정이 많은 모습, 미카엘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차 악당이라고 하기엔 뭔가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녀의 과거와, D루트로 진행하고 난 후에는 그녀를 단순한 악당이 아닌 악당이라는 모습 뒷편에서는 세상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라고 불리울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2.2. 원


[image]
'''동료'''
용족 가브리엘
'''문장'''
[image]
'''CV'''
타나카 리에/로런 랜다

'''네 년이 뭘 알아! 평화를 어지럽히고, 피를 나눈 자매들을 죽이고, 그리고...... 그러고는...... 세상을 혼자서 구했다고 할 참이야!?'''

貴様に何がわかる!平和を乱し,血を分けた妹達を殺し,それで……それで……世界を一人で救ってるつもりか!

''최종전에서, 제로를 향한 말''

DLC에 따르면 "이성의 우타우타이"라 한다.
제로의 여동생이며 마찬가지로 '우타우타이' 능력을 가진 자. 언니인 제로와는 정반대로 진지하고 이지적이며 정의감이 강한 성격. 그 지성 때문에 '절대적인 힘을 지닌 우타우타이는 왜 태어났는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영주들의 압제적인 정치로 인해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여동생들과 함께 영주를 토벌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다. 세계의 평화를 가져온 자신들, 즉 모든 우타우타이를 죽이려 하는 제로와는 적대 관계이다. 뒤늦게나마 우타우타이에 대한 진실을 눈치채고 대비하였으나, 이것이 나중의 화근이 된다.[10]
과하게 발달한 오감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공식적인 행렬 등에서는 억지 웃음을 지어야 했다. 책 냄새를 참는 것도 힘들어하지만 그나마 조용한 도서관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이지적이고 깔끔해보이는, 그러면서도 전작의 마나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인해 인기가 많다. 이러한 디자인은 제작진이 어느 정도 의도한 것이라고.
제로의 말에 따르면 원은 자기 마력을 의지의 힘으로 봉쇄하고 이성을 가지고 싸운다고 한다.[11]
투의 공식소설에 제로를 제외한 우타우타이들의 요리 실력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며 이를 통해 각자의 성격이 드러난다. 투의 말로는 우타우타이 중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원으로, 원은 요리를 못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것은 어린애라도 할 수 있고 조금만 머리를 쓰면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나 이 조금만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기준으로 한 얘기고, 원 본인의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상태임을 감안하자면 요리에 있어서는 넘사벽의 초천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타이우타이는 성욕이 왕성하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인지 원의 성생활도 공식 소설을 통해서 일부 공개되었다. 원의 남동생과 근친상간에 가까운 관계로 묘사된다.
그녀의 외형은 제로가 처형당하기 직전, 폭정을 일삼는 영주로부터 모반을 기획하였다가 처형당한 소녀의 외형이 반영되어 있으며, 때문에 원이 우타우타이를 결집하고 영주들을 토벌해 세계를 구하려 했던 연유는 처형당한 모반자 소녀의 성격과 신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원은 제로가 처형당하기 직전 “왜 나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가?” 절규한 감정이 반영되어 태어난 우타우타이다.

2.3. 투


[image]
(CV. 사이토 치와/케이트 히긴스)
공식 단편소설
우타우타이 자매 중 삼녀. 사막의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밝고 쾌활한 소녀로 우타우타이들 중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상냥하며, 누구와도 금방 친해진다. 자매들 중에서도 무드 메이커적인 존재. 사도 센트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주위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노골적인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고 보여준다. 그 모습은 주위에서도 거북해할 정도.
귀엽고 날씬한 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근력의 소유자이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같이 놀아주는데 다치기라도 할까봐 완력을 억누르기 위해 두 배로 힘을 주며 애쓰고 있다. 어느 정도인고 하니, 그녀가 아무리 평범하게 문을 열려고 해도 조금만 방심하면 문고리를 아예 뽑아버리는 수준.
사막의 나라의 지형적인 특성상, 식재료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몬스터들을 사냥하여 요리해 먹는다. 어떻게 봐도 구역질나고 괴악할 것 같은데, 투의 손길을 거치게 되면 진수성찬이 된다고 한다. 우타우타이들 중에서도 파이브와 마음이 잘 맞는 듯한데, 몬스터를 식재료로 삼게 된 것도 그녀 덕분이라고.
안습하게도 프롤로그 이후로는 등장할 때마다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이라 제대로 된 대사도 없고 특유의 캐릭터성을 볼 수 없었다. 제로는 미쳐버린 투를 보고 '노래의 힘'을 이기지 못해서 정신이 붕괴한 것으로 추측했는데, 여기에는 좀 더 확실한 이유와 계기가 있다.(※자세한 건 '센트'의 소개문을 참고.) DLC의 추가 시나리오에서 프롤로그 때처럼 명랑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찌 보면 이 게임에서 피해를 볼대로 본 캐릭터이기도 하다. 천연 속성의 밝고 쾌활한 우타우타이 중에 가장 순수했으나 그 순수함이 악영향을 끼쳐버린 안습한 케이스. 외국위키에 따르면 비극을 싫어한다는데 DLC 스토리 끝은 정말 처절한 비극이다.
투는 제로가 만일 다른 삶, 다른 인생을 살았다면 되었을지도 모르는 IF의 자신, 살면서 버려야 했던 선량한 감정들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우타우타이다.

2.4.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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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노토 마미코/멜라 리)
공식 단편소설
제로를 장녀로 하는 우타우타이의 자매 중 사녀. 숲의 나라를 통치하고 있으며, 일부 병사들에게 인기가 있다. 항상 나른하고 무기력하다. 흥미 없는 것은 어찌 되든 신경쓰지 않지만,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에는 이상할 정도로 집착한다. 제로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괴짜. 시적인 표현으로 수수께끼 같은 말을 던지곤 하지만, 의미 없는 말이 대부분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특히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말할 때는 무척 수다스러워진다.
입버릇으로 지쳤다고 말하고는 아무데서나 털썩 주저앉거나 잠이 든다. 가위를 좋아해서 가위질을 할 때 가윗날이 서로 마찰하는 특유의 소리를 내면서 비틀비틀 걸어다니는데, 등이 굽어 있어서 한층 더 기괴해 보인다.
머리카락이 엄청난 속도로 자라는 체질이라 제때 정돈해주어야 한다. 취미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먹고, 씻고, 자는 등 기본적인 것들을 잊어버리고 옥타를 너무 방치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녀를 좋아하는 병사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쓰리의 표정 등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느끼는데 실상은 별 생각이 없어보인다. 원은 그런 쓰리가 사실은 뭔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B분기에서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더군다나 쓰리는 사실 얀데레인데, 원은 이미 그녀의 잔인성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12]
작중에서는 쓰리의 취향과 센스가 엿보이는 인형들, 아르미사엘과 함께 출현한다. 자신을 배신한 옥타를 조종하여 천사를 불러냄으로써 사도는 우타히메를 거역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팬덤에서는 정신나간 듯한 작중 모습으로 인해 컬트한 인기를 얻고 있다. D분기에서는 다른 우타우타이와 마찬가지로 꽃의 힘에 미쳐버려서 침울한 성격에서 갑자기 밝은 성격으로 돌변했으며 자신의 한계보다도 더 많은 마력을 요구하는 에이션트 드래곤까지 소환했다. 에이션트 드래곤은 특유의 순간이동으로 끈질기게 저항했지만 데커드가 자신을 희생해 천사 아르마로스를 소환, 날개를 묶어버렸고 에이션트 드래곤에 타고 있던 쓰리는 미하일의 화염에 폭발해 그대로 재가 되었다.
쓰리는 제로 내면의 뒤틀린 광기가 반영되어 태어난 우타우타이이며, 드래그 온 드라군 1 편에 등장한 아기 천사들이 아르미사엘과 유사한 외모를 지녔다는 이유로, 모체의 정체가 쓰리가 아닌지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2.5.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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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타케타츠 아야나/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공식 단편소설
우타우타이 자매 중 오녀. 산의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우등생 같은 태도와 말투를 지녔으며, 남의 말도 잘 들어 주는 성실한 성격. 하지만 그 성격의 이면에는 뒤틀린 열등감이 숨어 있다.[13] 다른 우타우타이들과 마찬가지로 성욕은 왕성하지만, 억눌린 성격 탓에 성행위까지 이르지는 못하고 자매들 중에서는 유일한 처녀로 남았다.
제로를 제외한 자매들 중에서는 원 다음으로 똑소리나고 상식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겉모습만 그럴 뿐이다.[14] 요리로 말할 것 같으면 병든 환자나 노인들에게 좋은 건강식을 만들지만 맛은 싱겁다. 싫어하는 것은 파이브와 금방 길게 자라버리는 자신의 손톱. 열받으면 성격이 변하는 듯. 자신의 사도 데카드의 본성을 알고 영혼없는 눈으로 시선도 맞추지 않고 거리를 두기도 했다. 원을 존경하지만 꽃의 힘에 의해 제로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여 동경하고 있다.[15] 그래서 제로의 헤어스타일 등도 곧 잘 따라하곤 했으며, A분기에서는 한사코 제로와의 싸움을 피하려 했지만 제로의 연기에 속아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D분기에서는 꽃의 힘에 의해 제대로 정줄을 놓으며 끊임없이 제로를 불러대며 헛소리를 시전하나 결국 제로의 칼에 찔려 죽음을 목전에 두고는 "내가... 어째서..."라면서 당황해 한다. 쓰러진 포의 시체는 미하일이 먹어치웠고 단숨에 2단계나 진화했다.
여담이지만 그녀가 유일한 처녀라는 설정은 이 팬덤이 가장 괴악하게 생각한 요소 중 하나였다. 대체 무슨 야겜에나 들어갈 설정이냐며 비아냥대는 사람부터, 역시 제작진이라 환호하는 사람까지 다양하게 있었던 것. 다만 작중에서 그런 설정이 그리 부각되지는 않았다. 굳이 찾는다면 제로가 도망가는 포를 쫓아갈 때 그녀를 도발하는 와중에 포를 기겁하게 만드는 드립으로 나온 정도?
포는 제로가 사창가로 팔려갔을 당시에 지니고 있었던 보잘 것 없는 방어 기제와 자존심이 반영된 우타우타이이다.

2.6.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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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이토 시즈카/메간 홀링스헤드)
공식단편소설
바다의 나라를 통치하는 우타우타이. 제로를 정점으로 하는 자매 중 육녀. 자신감이 넘치며 욕심 또한 강하다. 뭐든지 무작정 탐을 내지만, 손에 들어오면 금방 흥미를 잃어버린다. 대화하면서 일부러 문란한 단어를 골라 사용하고, 성생활을 암시하는 걸 좋아한다. 그칠 줄 모르는 욕망은 언니인 제로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는다.
가슴이 풍만한 걸 자랑스러워하는 공주병 막내. 소설에서는 자신의 사도인 디토의 건방진 소년 같은 면모를 좋아해서 진득하다못해 민폐돋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밤낮으로 심지어 상대방의 성별도 가리지 않는 성욕만 놓고 보면 제로나 옥타와 겨뤄봐도 지지 않을 것 같다. 식욕 또한 왕성하며, 투에게 특이한 식재료를 요리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성생활이든 요리든 뭔가를 시도해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여 불감증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게(?) 있으면 디토와 공유하려고 달려든다. 이런 점이 디토를 더욱 피곤하게 만드는 요소. 남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남의 말 또한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제멋대로에다 도망가는 요령도 좋아 포가 아무리 잔소리를 하거나 화를 내도 가볍게 피해버린다.
작중 제로가 프롤로그 이후로 가장 처음 싸우게 되는 우타우타이. 제로의 검에 여러번 베이고 찔리지만 쉽게 죽지않는 우타우타이의 특성으로 다시 일어섰다. 그런 그녀에게 최후를 안겨다 준 것은 평소 그녀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던 디토였다. 하지만 D분기에서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제로의 앞에 나타나는데... 그런데 초기작 1편보다는 충격이 덜해서 실망스러운 수준. 3편을 처음 해 본 사람이라면 충격받는 수준이긴 하다. 전투 중간중간에 자신이 불러낸 병사의 시체를 뜯어먹으며 체력을 회복하는 엽기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겨우 정신을 유지하면서 하는 말이 "나.. 언제까지나 제로 언니를 멋지다고.." 인걸 보면 막판에 무리하게 사용한 꽃의 힘에 지배당해서 그렇지 원래의 파이브는 제로에 대한 호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파이브는 제로가 지닌 욕망이 반영되어 태어난 우타우타이이며, 생전에 제로는 파이브와 같은 얼굴을 지닌 수녀를 약탈하고 살해한 적이 있다고 한다.

3. 용족


세상을 멸망시키는 '꽃'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3.1. 미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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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용종(드래곤)
'''CV'''
토야마 나오/신디 로빈슨
공식 단편소설
긍지높은 용족이며 제로와 함께 행동하는 파트너. 평화주의자이며 '어떤 상대라도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다' 고 생각하는 이상론자. 그 순수함으로 제로를 열받게 만드는 일이 많지만 본인에겐 그런 자각이 없는 듯하다. 용족 특유의 높은 공격력으로 제로를 몇 번이나 구해준다.
제로에게는 이름 대신에 너(君), 혹은 '망할 드래곤(クソドラゴン)'이라고 불리며, 냄새가 심하다고 한다. 디렉터인 요코오 타로는 미하일에게서 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인데, 아직 유체인 탓에 제대로 몸을 닦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에 첫등장이 진흙탕 위를 좋아라 뒹굴며 놀고 있는 것이니...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순박하고 천진난만한 베이비 드래곤.[16] 악의라곤 없는 평화주의자면서도 유독 와이번만큼은 싫어하여 하등종이라고 부르며 열을 낸다.
전생의 이름은 '미카엘'. 강력한 용의 전사였으나 서력 999년 3월 4일 제로와 함께 교회도시를 침략하던 중 원의 용 가브리엘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후 용족으로서 빈 소원의 힘으로 전생하고 '미하일'로 불리며 제로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미카엘 이었을 때의 기억은 없고, 제로와의 대화를 통해 가끔씩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정도이다. 이후, 꽃의 힘에 영향을 받아 우타우타이들을 보면...
성우의 연기도 그렇고 본작의 모에캐.인기투표에서도 명예로운 1위를 차지했다.#
공식 플레이 동영상에서도 리뷰어들이 '미하일땅'이라고 부른다든지 '귀여워~'라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있다. 미하일의 노래가 있다. 제로와의 관계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매 혹은 모자 느낌이 난다. 특히 제로가 미하일에게 훈계를 할 때는 더더욱. 종종 같은 말을 두번 말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도 제로에게 자주 지적당한다.
DLC로 도쿄 타워 장신구를 다운받아 머리에 씌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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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ALICE에서 드래그 온 드라군3와 콜라보 되었는데 미하일의 인간화된 모습이 나왔다.

3.2. 미카엘


(CV. 피터)[17]
공식 단편소설
한 때 '최강의 용' 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던 긍지높은 용의 전사. 작중 프롤로그에서 서력 999년 3월 4일, 우타우타이를 몰살하려는 제로와 뜻을 같이하여 교회도시를 침략했다. 그러나 원의 마수 가브리엘의 공격으로부터 제로를 감싸고 목숨을 잃고, 이후 전생하여 미하일로 다시 태어난다. 그다지 티는 내지 않았지만 제로의 안위를 걱정하여 협력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언제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제로를 몇번이고 구해주었으며, 제로 또한 그러한 미카엘에게 내심 고마운 마음을 가졌었다.[18] 제로의 사정을 알고 있었던 유일무이한 이해자이기도 했다.
작중에서 미하일이 미카엘은 어떤 용이었느냐고 제로에게 묻는 장면이 있는데, 그는 그 무엇보다도 품격을 중시하는 성격이었으며, 입맛이 매우 까다로워 항상 끼니를 대충 때우던 제로와 말다툼이 잦았었다고 한다. 추가 시나리오에서 미카엘과 제로가 막 만났을 시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째 처음부터 티격태격이다. 잘 모르는 단어를 틀리게 말하는 등 어딘가 어수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미카엘일 때에도 그랬다. 그러면서도 당차고 용족답다. 그리고 제로를 이래저래 시험한 뒤 자신을 동지로 삼고 싶다면 자신을 쓰러트려보라며 덤볐다가 패하고 약속대로 제로와 함께 싸우기로 결정한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천년 전, 아직 인간이라는 종족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에 전작의 붉은 용 앙헬과 검은 용 레그나와 만났었다고 한다. 특히 미카엘보다 좀 더 연배가 있었던 앙헬[19]은 싸움에 미숙했던 미카엘과 행동을 자주하며 여러 조언을 주었다고 한다. 정작 미카엘은 나이가 조금[20] 더 많은 것 가지고 유세떤다면서 싫어했지만.[21] 덧붙여 레그나는 강력한 용족 중에서도 특히 월등한 힘을 가진 용이었다고 하며, 강한 존재를 동경했던 미카엘은 그에게 자주 말을 걸었으나 항상 무시당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는 인간들과 함께 싸웠던 적도 있었지만 전부 싸움 속에 죽거나 늙어죽거나 하는 등 차례차례 자신의 곁을 떠나버리자 인간과는 더 이상 관련하지 않기 위해 은둔했다고 한다.[22]

3.3. 가브리엘


긍지높은 용의 전사. 제로에게 미하일이 있는 것처럼, 원에게는 가브리엘이 있다. 예전에는 미카엘같은 모습이나 크기에 붉은 뿔을 가진 검은 용이었으나 마수화를 통해 몸집이 거대해지고 강력한 힘을 얻었다. 몸 여기저기에 구속구를 차고 있으며, 마수화를 거친 이후로는 미하일이나 미카엘처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본명은 '가브리엘라'. 강력한 적인 제로의 용 미카엘에게 맞설 힘을 얻기 위해 원에게 자신을 마수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마수화로 인해 정신이 붕괴하고 야만적인 짐승으로 변했으며, 이후 가브리엘로 불리게 된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여성이라고 하며, 원과는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진 동료관계였다고 한다. 덧붙여 원을 제외하면 원의 남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였으며, 가브리엘라 본인은 원의 남동생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했다.
'우타히메 파이브'와 DLC로 추가된 원과 쓰리, 포의 시나리오에서 가브리엘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말투가 굉장히 여성스럽고 츤데레 누님인데다 멋있기까지 하다. 엄청난 디스력(?)의 소유자.

3.4. 조피엘


D분기에서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는 드래곤. 별다른 설정도, 비중도, 사실은 대사도 없는 존재이다.
가브리엘과 비슷하게 생긴 드래곤[23]으로, 색[24]이 다르다. 브레스를 사용하지 않고, 동그란 형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공격을 사용하는게 특징.
D분기에서 포에 의하여 소환된 뒤, 미하일에게 살해당한다. 소환된 조피엘을 바라보며 제로는 “우타우타이가 마수화된 용의 천사를 소환하면, 자아가 버티지 못해서 미쳐버린다. 마력량이 강대한 원은 예외.”는 언급을 하였다.

3.5. 이즈라일


고유의 모델링을 가진 에인션트 드래곤[25]으로, D분기에서 쓰리에 의해 소환된다. 공간이동으로 이리저리 도망치면서 미하일을 괴롭히다가 데커드가 천사 아르마로스를 소환함으로써 움직임을 봉인당한 뒤 미하일에게 살해당한다.
에인션트 드래곤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마력량이 강대하다는 언급이 있으며, 미하일은 이즈라일과의 전투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제로가 다그치자 결국 마음을 다잡고 쓰러뜨렸다.[26][27]

4. 사도


우타우타이에게는 사도라는 협력자가 있다. 그들은 우타우타이들의 비정상적인 성욕을 처리하는 도구, 성노예이기도 하며, 함께 싸우는 동료이다. 우타우타이들의 노래의 힘으로 천사[28]의 이름을 가진 마수를 소환할 수 있다. 그들의 진짜 정체는 따로 있으며, 지금과 같은 모습은 노래의 힘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라고 한다.

4.1. 디토


[image]
(CV. 사이가 미츠키/유리 로웬탈)
공식 단편소설
예리한 통찰력으로 타인의 심리를 한 발 먼저 꿰뚫어볼 수 있는 총명한 미소년. 그러나 그 총명함은 상대를 보다 깊게 상처주기 위해서 발휘된다. 자신이 등쳐먹은 상대의 고통어린 표정과 비명 소리를 즐긴다. 살아있는 것을 통째로 뒤집어야 볼 수 있는 징그럽고 추악한 내면, 고깃덩이나 다름없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며 즐긴다. 흉악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무기로는 창을 다루고 있다.

자신의 우타히메인 파이브의 취향에 맞춰 귀엽고(?) 건방진 소년을 억지로 연기했지만 사실은 극악무도한 S에 디스가 특기인 독설가.[29] 파이브에게 시달렸을 무렵 옥타와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한 번은 정말 죽여버릴 작정으로 파이브를 검으로 공격했으나 파이브는 그런 디토에게 '나쁜 아이네.'라는 한마디 말만 태연하게 했을 뿐. 이후 검을 제대로 잡을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작중에서 제로의 검을 들고 파이브를 세로로 반토막내면서 소원을 성취했다.
사도 중에서는 가장 먼저 만나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되는데, 사도들을 모두 모아놓고 보면 어째 디토가 가장 정상적으로 느껴진다. 영락없는 소년이지만 사도의 역할 때문에 성적인 면으로는 어른. 종종 그런 쪽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미하일과 일일이 흥분하는 데카드를 놀려먹는다. 원이나 포같은 똑똑한 타입, 데카드같은 근육질을 싫어하는데 센트가 합류하고 나서는 센트를 더 싫어하게 되는 것 같다. 한편 D분기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되살아난 파이브에게 반한다(?). [30]

4.2. 데카드


[image]
(CV. 이노우에 카즈히코/캠 클라크)
공식 단편소설
잘 단련된 육체로부터 뻗어나오는 주먹으로 싸우는 '사도' 중의 한 명. 다른 사도들보다 상식적인 성격으로 여성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 신사적인 남성이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고통과 역경을 시련이라는 이름의 포상으로 변환하는 극단적인 마조히스트. 본인은 그걸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다.
디토에 이어 두번째로 얻게 되는 사도. 포의 사도였으나 차마 따라죽지는 못하고 제로를 따르게 된다. 극 M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정반대 속성인 디토와 그가 나누는 대화를 지켜보면 정말로 구제불능의 포와 함께 있었을 때에도 그녀의 태도를 방치 플레이로 받아들이며 즐겼다. 말버릇은 "우읏, 뭐라 말할 수 없는 ○※☆■ 플레이!" 평소 사람 대하는 게 거칠고 폭력적인 제로와 남을 괴롭히는데 천재적인 디토 덕분에 기뻐보인다(...). 작중에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사도 중에서 누구보다도 상식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마지막 D분기에선 쓰리가 소환한 에인션트 드래곤 이즈라일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천사를 소환하고 소멸한다.[31]

4.3. 옥타


[image]
(CV. 챠후린/토드 하버콘)
공식 단편소설
특수한 륜(輪, 고리 모양의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노인. 이상한 풍채에 뭔가 종잡을 수 없는 태도를 취하곤 한다. 비정상적으로 성적인 활력이 넘치고 다른 사도들 중에서도 그것이 가장 길고 큰 것이 자랑거리다. 구멍이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상당히 엉뚱한 노인네. 본인 말로는 아직 20대라는데 이걸 믿어야 할지는 의문이다. 자신의 그곳(...)을 엔조이 파츠, 또 성행위를 조이라고 말하는 게 입버릇. 자주 '호힛'하고 웃는다. 사도로서는 성실한 편에 속한다. 플레이 중 옥타를 함께 싸울 사도로 고르면 뒷짐을 진 손에 무기를 들었고 굽이 높은 특이한 신발을 신고 통통거리며 가볍게 뛰어다니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변태 할아범스런 겉모습, 행동과는 별개로 사도 중에선 가장 눈썰미가 좋고 멀쩡한 인격의 소유자다.[32]
자신이 섬기는 우타히메 쓰리가 인형 만들기에 빠진 이후로는 스페셜 조이를 제안해도 단칼에 거절당하기 일쑤였는데다 그녀의 잔혹함에 실망하여 배신했다. 그리하여 파이브나 포 때와는 달리 우타히메와의 싸움을 거치지 않고 제 발로 걸어들어와 제로의 사도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쓰리의 노래의 힘에 의해 조종당해 천사를 소환해낸다.
D분기에서는 유일하게 제로에게서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사도.[33] 그리고 최종결전때까지 살아남는 유일한 사도이기도 하다.[34] 이후 위기에 몰린 제로를 구하기 위해 아르미사엘을 소환, 원을 묶어두고 소멸한다.
옥타의 디자인을 유심하게 잘 보면, 프롤로그에 등장했다가 제로에게 살해당한 노인과 동일한 문양이 얼굴에 있다. 이는 설정상 그 노인의 외형이 옥타에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4.4. 센트


[image]
(CV. 오키아유 료타로/리암 오브라이언)
공식 단편소설
한 쌍의 검으로 싸우는 사도. 자기 자신에게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그것도 무색하게 아낌없이 보여주는 지식들의 대부분이 잘못된 유감스러운 미청년이다.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주위를 곤혹스럽게 만들 때도 있다.
자신이 섬기는 우타우타이 투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둘만 있을 때에는 '님'자를 붙이지 않고 '투'라고 부른다. 머리가 좀 모자라다거나 잘난척하기 바쁜 바보라고 단정짓기에는 석연치 못한 부분이 있다. 소설 등에서는 사뭇 진지하게 투를 생각하는 로맨티스트.[35] 실상은 투가 없는 세상 따위 안중에도 없다. 처음부터 그런 말투는 아니었던 듯 하나, 작중에서는 플레이하는 중 시종일관 하이 텐션에 말끝을 질질 끌어 굉장히 거슬린다.(ex:요오오오~↗↗)[DLC스포일러] 대놓고 티격태격하는 일은 없으나 그의 바보스러움을 참다 못한 디토가 디스하는 일이 많아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제로가 센트에게 납치당한 미하일을 구출하고 투에게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투가 노래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정신이 붕괴한 상태였다. 센트는 투가 죽고 난 뒤 바로 제로에게 인사하며 사도가 되는데, 확실히 제정신은 아닌 모습. 투에게 정신붕괴가 일어난 이유에는 센트가 관여되어 있다. DLC 추가 시나리오 스포일러 주의.[스포일러2][36] B분기에서는 투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다가 도로 되찾으면서 제로를 배신하지만 D분기에서는 반대로 과거 투와 함께 했을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제로를 배신한 디토를 막기 위해 천사를 소환, 제로 일행이 부활한 파이브를 쓰러트릴 때까지 발목을 붙들어 놓고 소멸한다.

5. 기타



5.1. 아콜


(CV. 코시미즈 아미/에덴 리겔)
단순히 게임 속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캐릭터로 보이지만, 그녀의 정체는 구세대 문명의 "관찰자"이자 "기록자"이다. 관찰 대상은 '특이점' 제로. 1회차 플레이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의뢰를 주는, 이름만 알려진 무기상 점원이라는 정보만 알 수 있다. 그러다 A분기 엔딩에서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잠깐 나오더니, B, C분기에서는 아주 조금씩, 마지막 D분기, 외전 챕터로 들어가고 나서야 얼굴을 내비친다.
특이점이란 일정량의 마소가 축적되고 특정한 행위가 이루어졌을 때 분기를 발생시켜 세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존재를 말한다고 한다. 단, 이러한 분기가 관찰되기 이전까지는 특이점으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아콜은 제로와 다른 다섯 우타우타이들을 관찰하는데, 그 목적에는 대붕괴(폴 다운)[37]를 막는 것도 포함되는 것 같다. 이 대붕괴에는 전조가 존재하는 듯.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안경 미소녀. 커다란 여행용 가방과 책을 소지하고 있다. 기록자라는 것은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한 걸 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텐데 그런 것치고는 어딘가 가볍고 낙천적이다. 직접 나서지 않는 이유는 '간섭'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제로와 가끔 접촉하여 자신들이 이 사태를 처리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충고를 하거나 제로 일행들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어느 정도의 간접적인 간섭은 괜찮은 모양이다.[38] 마치 상황을 제시해놓고 그것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어떤지를 감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가볍게 넘어갔지만 아콜과의 대화 중 '윗사람들'이라는 표현도 나왔는데, 과연 그들이 누구일지 의문이다. 여담으로 D분기에서 굉장히 이상한 방법으로 걷는다.
헌데 니어:오토마타가 출시되면서 이 윗사람들에 대한 추론이 제기되었고, 그리고 그 구세대 문명이라는 게 니어 오토마타 시점 때의 문명을 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라는 추측이 들었다
니어 레플리칸트내에 언급된 세계정화에서 안드로이드들은 레드아이와 레기온을 모두 제거하고 재앙의 원인이 되었던 마소까지 이세계로 날려보냄으로서 세계정화를 마무리했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아콜은 다시금 마소가 자기들의 세계로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날려보낸 마소의 행방을 각각의 세계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해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구세대의 문명이란 것도 니어 레플리칸트의 인류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면 안드로이드 입장에서는 자신을 만든 인류는 구세대의 문명이기에 얼추 아귀가 맞아 떨어진다. 이 추측이 맞다면 '윗사람들'이란 것도 니어:오토마타화이트(니어 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들 중에서도 사령관급 안드로이드일 가능성이 크다
니어:오토마타에서는 꽤 초반부에 이름만 언급이 되는데, 레지스탕스 캠프의 무기상점의 주인이다.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몇 년에 한 번 정도 훌쩍 나타나며, 대부분 배송 드론을 통해 무기를 구해다 보낸다. 가게에 앉아 있는 레지스탕스는 가게 봐주고 정비를 담당한다고 한다.
이후 아카이브를 모으로 돌아다녀 보면 아콜의 무기상점과 관련된 전단지를 얻을 수 있다.
니어:오토마타의 등장인물 A2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무대 요르하'를 전원 남성 캐스트 무대로 변형한 '무대 요르하 Ver 1.3a'에 아콜이 등장한다. 전원 남성 배우로 이루어진 연극인 만큼 아콜역시 남성 배우가 연기한다.2분 27초부터
아콜은 성별은 여성인 복수의 안드로이드로 그 숫자는 끊임없이 증가하여 한도는 없는 것으로 규정되며 , 특정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고하여 꼭 그 시점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어떤 시점에 만들어진 것과는 무관하게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특이점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특이점을 관찰하는 이유는 폴 다운을 막기위함으로 여기서 말하는 폴 다운이란 세계의 모든 분기가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원칙적으로 아콜은 관찰이상으로 간섭하는 것이 금지되고 있지만, 설령 그 원칙을 어기고 간섭한다 한들 역사의 큰 줄기는 다른 요인을 통해 원래 존재해야할 형태로 귀결된다. 처음 만들어진 시점은 드래곤이 태어나고 존재하는 시대의 밤의 나라이며 그 창조자는 인간, 탄생 이후 모든 시점에 걸쳐 존재하며 설령 작중 등장하지 않더라도 어딘가엔 무조건 존재하며 관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콜은 무한하게 증식한 복수의 동일개체들의 총칭이지만 그 원본이 된 오리지널 아콜은 별도로 존재하며, 이 아콜이 복수 존재하게 된 동기와 요인 및 과정은 시리즈의 본질, 핵심을 관통한다.[39] 아콜의 역할과 정체에 대한 상세는 DOD 및 니어 세계관의 종착점과 맥을 함께하지만, 시리즈 디렉터 요코오 타로는 이 설정을 밝히는 것이 이야기 전개에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그리지 않겠다는 듯.

5.2. 원(남동생)


(CV. 이구치 유이치/브라이언 비콕)
공식 단편소설
작중에서는 A분기 엔딩에서만 잠깐 등장하는[40] 원의 '남동생'.
원이 자신이 죽었을 경우에 대비하고자, 제로를 죽이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만든, 쌍둥이처럼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동생이다.[41] 원은 자매들 중에서 유일하게 사도가 없는 우타히메지만 남동생이 그 포지션을 메꿔준 셈.
누나 원은 남동생의 존재를 가브리엘라에게만 알리고 다른 동생들에게는 철저히 비밀로 했으며, 제로를 죽여야 한다고 그에게 교육을 시켰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어딘가 무기력하거나 멍해보이는 인상이지만, 태어나자마자 말은 이미 깨우친 상태였고 흡수력이 좋은지 원에게서 여러가지를 빨리 배우고 학습하면서 그녀의 가치관과 이상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나 일반적인 윤리에 대해서는 어리숙해 보인다.
A분기에서 그는 죽은 누나를 대신해 그녀가 바란 대로 제로를 죽이는 데에 성공하지만, 누나와 삶의 목표를 잃고서 혼란스러워하다 누나인 원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겠다, 이제부터 자신이 원이다라며 주절거리면서 홀로 쓸쓸히 퇴장한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동생 원이 세운 교회가 드래드 온 드라군 1에 등장하는 '천사의 교회'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는 편.[42] 실제로 A분기에서 원과 싸우는 장소를 보면 기둥에 뭔가 글씨가 반짝거리고 있다. 이는 오컬트에서 '천사들의 문자'라고 불리는 말라킴(Malachim)인데 이후 드래그 온 드라군 1의 적 세력으로 등장하는 게 '천사의 교회'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는 '''드래그 온 드라군 : 죽음에 이르는 적색'''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른 분기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43] 특히나 D분기에서 아콜이 '''꽃의 위협이 소멸되었다'''고 말하는데 이 남동생이 존재하는 한 위협이 소멸되었다곤 할 수 없으니 더더욱.

5.3. 네로


작중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코믹스 판 '''드래그 온 드라군 : 죽음에 이르는 적색'''에 등장하는 남성 엘프이다. 훤칠한 키에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미남이며 매사에 가벼운 태도로 일관한다. 커다란 석궁을 무기로 사용. 주인공인 원(남동생)과 행동을 같이 하고 있으며 그를 '마나[44]'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몸에는 드래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피가 흐르고 있어 우타우타이의 힘에 이끌려 매번 원(남동생)을 노리고 나타나는 이름 모를 드래곤[45]을 쫓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1]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우타히메들과 가브리엘라를 플레이할 수 있음.[2]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5가지 감각을 말한다. 어찌나 발달했는지 피부에 닿는 옷에조차도 불쾌감을 느낄 정도라고.[3] 공식 사이트 Novel Story 11: 원 '내방자' 중에서[4] 참고로 우치다 마아야는 옛날 파이널 판타지 7티파 록하트에 반해 성우가 될 생각을 품었으며, 성우가 되지 않았더라면 '''스퀘어 에닉스에 취직'''했을 것이라 한다. 그야말로 덕업일치&꿈은 이루어진다.[5] 미하일을 혼낼 때도 가끔 이런다. 심각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개그신 중 하나.[6] 루트 A에서 그 재생력을 극한까지 발휘해 치명상을 입은 것을 꽃을 기점으로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내는 식(전신에 피를 뒤집어쓴 몰골이라 더욱 기괴하다.)으로 회복하는 진짜 괴물에 가까운 짓을 벌인다.[7] 제로의 회상에 따르면, 나쁘지도 좋지도 않지만 제법 괜찮은 남자였다고 한다.[8] 제로와 아콜은 이를 꽃의 자기방어기능에 의한 분열이라고 말한다.[9] D 루트에서, 과거를 이야기할 때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핀 꽃의 모판인 우타히메들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든다는 신조를 가지고 행동하는 걸 보면서 제로는 웃기지도 않는 희극이라며 비난했다.[10] 위의 진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최종 목적은 제로와 동일하게 우타우타이의 소멸이었다. 그러나 그 목적을 위해 '자매'들을 죽여버린 제로를 원은 용서할 수 없었고 결국 (제로가 오기 전에 죽어버린 B엔딩을 제외한)모든 루트에서 제로와 대립하게 된다.[11]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꽃의 힘이 강해져 다른 우타우타이들은 힘에 먹혀 본래의 자아를 상실한다. 대표적인 예가 D분기의 포와 쓰리의 성격 변화.[12] 원의 소설 중, 쓰리는 가급적 사람들 곁에 두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있다.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제로보다 더한 악당. 자신의 '병사'를 만들기 위해 살아있는 인간을 재료로 했는데, 눈 앞에서 그들의 가족을 죽였다고 한다.[13] 어렸을 적부터 파이브의 거유에 열등감을 느끼는 묘사가 나왔다. 지못미[14] DLC 추가 시나리오에서 그녀의 뒤틀리다 못해 질나쁘게 꼬인 성격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츤데레같은 면모도 있는데 실상은 입바른 소릴 하면서도 속이 어둡고 복잡하게 꼬여있는 하라구로. 심지어 엘프들은 인간이 아니니까 죽여도 상관없다며 가브리엘을 타고 엘프 해적들을 웃으며 학살한다. 그런데다 데카드와는 은근슬쩍 답정너식 대화를 주고 받아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쓰리와 마찬가지로 실상은 제로보다 더하지만, 사이드 스토리라 할 수 있는 우타우타이의 기억에서는 가장 싫어하는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런 자신의 뒤틀린 심보에 대해서 자각하고 싫어했던 모양.[15] DLC 추가 시나리오에서 우타우타이의 기억을 보면 포는 제로를 동경하면서도 질투를 하고 있다. 특히 제로의 눈에 달린 꽃이 부러운 건지 '눈에 꽃달렸다고 잘난 척하지 마라, 너 멍청해보인다' 등등 속으로는 악담을 퍼붓고 있다.[16] 그러나 스토리가 막판을 달려가는 D분기에서는 스스로 강에 가서 몸을 씻는 등 조금씩 자립해나가는 법을 익힌다.[17] 본명은 이케하타 신노스케. 전전작의 주인공 콤비 카임&앙헬과 니어 레플리칸트의 백의 서를 연기했었다.[18] 초반에 제로는 어딘가 인간에 대한 흥미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그를 자신의 목적에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그간의 외로움으로 인해 어느새엔가 우정이 싹튼다. 이건 미카엘 역시 마찬가지였지만.[19] 미카엘보다 2000살 더 많다고 한다. 드래그 온 드라군 시점의 앙헬은 1만 살이니 본편 시점의 미카엘은 8000살이라고 추측 할 수 있다. 덧붙여 레그나의 연배 또한 앙헬과 엇비슷하다고 한다.[20] 용족은 인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장수하는 종족이니 2000살 정도 차이나는 것은 용족 입장으로 볼 때 아무것도 아니다.[21] 여담으로 앙헬과 미카엘의 관계는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어른스러운 누나와 철부지 남동생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22] 특히 DLC 스토리 엔딩에서 제로가 낭송하는 어느 소년과의 인연은 결말부가 잘려서 알 수 없지만 정황상 미카엘이 그 소년을 죽였던 것으로 추정된다.[23] 옥타가 가브리엘을 소환한 것이냐며 경악하지만, 제로가 다른 드래곤이라며 정정한다.[24] 가브리엘은 원의 이미지 컬러인 적색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조피엘은 포의 이미지 컬러인 녹색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 [25] 이쪽은 외형이 확연하게 가브리엘과 다르다. 강인해보이는 날개를 지닌 가브리엘과 달리 하늘거리는 천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생선의 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가브리엘의 꼬리와 달리 이즈라일의 꼬리는 마치 둔기를 연상시킨다.[26] 사실 1편의 앙헬도 에인션트 드래곤과 조우했을 때 거의 미하일만큼 겁을 먹었다. 에인션트 드래곤은 다른 드래곤이 두려워하게 만드는 뭔가 있는듯.[27] 사실 제로의 다그침도 잘 들어보면 너는 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는 내용이다.[28] 작중에서는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인간형 천사가 아니라 흉폭한 괴물이나 건축물같은 형상을 가졌다.[29] 얼마나 입이 험하면 파이브를 죽이고 파이브의 시체를 발로 까면서 했던 말이 모조리 필터링 먹었다. 그것도 공식 게임 상에서![30] 디토의 시점으로 추정되는 웨폰(무기) 스토리나 D분기, DLC에서 디토가 네크로필리아가 아닌지 암시하는 묘사가 있다.[31] 그런데 천사를 소환할 때 나오는 빛이 하필이면 고간에서 나온다(...).[32] 살인과 학살을 즐기는 디토, 진중해보이지만 사실 극 M인 데카드, 굉장히 나사빠진 센트와 각각 비교하면 그나마 옥타가 가장 평범해보인다.[33] 사실 D분기에서 다른 사도들과 달리 유일하게 꽃과 제로의 연관성을 감지한 사도도 옥타였다.[34] 디토는 언데드로 부활한 파이브를 보고 반해서 배신, 센트는 그런 디토를 막기 위해 천사를 소환하고 디토와 동귀어진, 데커드는 쓰리를 쓰러트리기 위해 천사를 소환하고 소멸한다.[35] D분기에서도 여지껏 하던 바보 연기를 그만두면서까지 디토를 향해 자신은 지금까지도 투만을 사랑해왔다고 말한다. 이후 사라질 때마저도 투가 없는 세상은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쿨하게 소멸을 받아들인다.[DLC스포일러] 투가 제 정신이었을 적에는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정상적인 말투였다. DLC 추가 시나리오에서의 일로 투의 정신이 부서진 것처럼 센트 역시 정신이 이상해져 그런 상태로 떨어진 듯 하다. 다만 D분기에서 디토와 대치할 때 그 시절의 말투로 되돌아가는데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든 아니든 어느 정도는 일부러 바보를 연기했던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2]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다. 둘은 공식 소설에서 약속했던 대로 아이들을 교회도시에 맡기고, 자국의 병사들을 경비로 남겨둔 채 여행 중이었다. 떠나기 전에 센트는 투의 노래의 힘을 빌려 병사들을 강화시키고, 다친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했었다. 문제는 그들이 떠난 뒤, 노래의 힘이 ''''원래의 목적대로 작용하여'''' 병사들은 제정신을 잃고 괴물이 되었으며 아이들은 서로 융합되어 거대한 괴물 호문쿨루스로 변하는 등 멘붕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 것.[36] 원래 우타우타이들이 쓰는 '노래의 힘'은 궁극적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 노래의 힘이 세계를 구축하는 요소 중 일부인 인간에게 결코 도움이 될리가 없다.[37] 대붕괴란 현재의 이베리아 반도의 위치에 갑작스레 지진과 함께 도시 하나가 통채로 떠오른 사건을 의미한다. 자세히 보면 지도에 나타난 다섯 우타우타이 자매들이 다스리는 영토는 서유럽과 이베리아 반도, 아이슬란드를 거꾸로 뒤집어서 보고 있을 뿐임을 알 수 있다.[38] 스토리 DLC 중 제로의 과거 이야기는 아콜이 제로의 이야기를 듣는 것인데 이때 제로가 하는 말을 미루어보아 제로에게 일정 범위 안에서 자신들의 목적을 가르쳐준 듯 하다.[39] 이상 디렉터 요코오 타로의 발언 발췌.[40] ...가 했더니 원의 추가 시나리오에서 다시 등장. 그가 만들어졌을 때 즈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41] 엄밀히 말하자면 원이 만든 존재이므로 아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원의 남동생 또한 원래 원을 어머니라고 부르려고 했지만, 그러면 자기가 늙어보인다면서 누나라고 부르게 한 것이다.[42] 우타우타이가 개개인의 행동은 어떨지 몰라도 결국은 세계를 멸망에 이르게 하는 존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천사의 교회의 사교인 마나를 통해 어떻게 해서든 인간들을 말살하려고 하는 '신의 사자'와 통하는 면이 존재한다.[43] 다만 B분기에서는 설정집으로 후일 계약의 대가로 작아진 제로를 죽여 제로와 심장을 공유하던 미하일 역시 죽고 말았다고 언급은 된다.[44] 드래그 온 드라군에 등장하는 주요 악역이자 후속작 2의 히로인의 이름. 원의 남동생이 자신의 원이라고 칭했지만, 후에 마나라는 이름을 가명으로 썻을지도 모른다.[45] 1편에서도 등장한 블랙 드래곤 레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