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VS기사 라무네&40염)
VS기사 라무네&40염의 '''진 히로인'''. 성우는 이마이 유카/박영희.[1]
물의 신령기사인 워터 바론의 파일럿 삼인방 중 리더. 같은 작가의 작품인 세이버 마리오넷에 등장하는 주역 3인방 중 라임에서 모티브[2] 를 따 왔으며, 언어유희가 많은 이 작품에서 그녀의 이름은 ど라무(네)에서 따 온 것인지도 모른다는 카더라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상당한 미소녀라서 3대 라무네스 바바 라무네도가 제대로 반해버릴 정도였다. 이 소녀의 등장으로 인해 히로인이였던 파르페의 히로인으로서의 존재는 점점 위험해지다가 '''페이크 히로인'''이 돼 버렸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초대 라무네스와 함께 싸운 동료이자 연인, 오르간 심포니가 만든 안드로이드로 워터 바론을 함께 조종하는 첼로, 트럼펫도 드럼과 마찬가지로 소녀회로를 장착한 안드로이드로 모두 오르간의 정신이 이식되어있다. 셋 중에서 오르간의 외모나 성격이 가장 완벽하게 반영된 쪽이 드럼으로 생전의 오르간과 판박이이다.[3]
셋 다 라무네도를 진심으로 좋아하므로 얘들이 등장하면 단번에 하렘 애니메이션화. 다만 이 셋은 히로인 쟁탈전의 요소가 완전히 배제되었는데, 이는 개발 단계부터 오르간이 셋의 정신과 기억을 링크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격과 성격은 별개일지라도 '''한 명이 겪은 경험과 감정, 고통을 동시에 다른 두 명이 공유'''하게 되므로, 갈등이 아예 생겨나질 않는다.
이런 면에서 오르간이 라무네스와의 사랑을 얼마나 이루고싶어 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 자신이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자유롭게 라무네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세 명의 분신을 만들어냈고, 이들에게 각자 다른 외모와 성격을 부여했지만 정신만큼은 일치시켜서 사명 때문에 적극적일 수 없었던 자신을 대신해 라무네스와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 정도로 세심하게 라무네스를 생각할만큼 사랑했다는 얘기도 된다.
3대 라무네스는 그녀들 중에서도 특히 드럼에게 마음이 가 있기에 명실상부한 커플.[4] 원본이 원본인지라 라무네도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던질 정도로 라무네도에 대한 애정이 강하고 라무네도가 다른 지역으로 떠날 때, 진심으로 슬퍼하면서 먼저 이별의 기습키스를 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첫 등장에서는 라무네도와 접촉하면서 깨어나서 트럼펫, 첼로와 함께 라무네도를 둘러싸고 애교를 부리면서 파르페를 분노하게 만드는데, 한편으론 안드로이드답게 맨 몸으로 돈 제노사이 군대와 맞서 싸우고 워터 바론을 조종하면서 전투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최종전투에서 다시 합류하지만 신령기사들이 다 그렇다시피 블랙 라무네스의 힘 앞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대사신 아브람과의 최후의 싸움에서는 라무네도가 아브람을 쓰러뜨리게 하기 위해서, 5천년 전에 자신의 목숨을 맞바꿔 아브람을 봉인했던 초대 라무네스를 뒤따르겠다는 각오[5] 를 다지며 첼로, 트럼펫과 함께 워터 바론의 모든 에너지를 해방시켜 특공, 라무네스의 이름을 부르며 사망했다. 그리고 라무네스의 검에 힘을 실어주어 라무네도가 아브람을 쓰러뜨리게 한다.
[image]
다행히도 에필로그에서 첼로, 트럼펫과 마찬가지로 유메란 이름을 지닌 바바 라무네도의 친구로 환생해서 현실세계에서 라무네스와 재회하였다.[6]
친구들을 본 라무네도는 그제서야 자신이 헛된 싸움을 하지 않았으며, 눈앞에서 자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했던 소중한 동료들이 모두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로 다시 태어나서 쭉 함께 지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 부분만 보면 해피엔딩 같은 장면이지만 라무네도가 워낙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너무 서럽게 울어서 더빙판 방영 당시의 시청자들도 이 부분에서 감정이입하여 울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계속 울기만 하는 자신의 안부를 걱정해주는 유메를 보고 언제나 밝게 웃어주던 드럼의 모습이 겹쳐 보이자, 라무네도는 잠시 망설이다 연이은 정신적 충격과 드럼의 죽음을 막지 못한 미안함으로 무거워진 마음의 짐을 완전히 벗어버린 듯이,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웃으면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유메를 끌어안는다. 태어나서 처음 이성으로 좋아했고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준 드럼을 영원히 못 만날 것이라 여겼는데, 환생한 모습으로 자기 눈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유메가 갑작스런 라무네도의 행동에 부끄러워 하자 친구들은 저마다 반 장난스럽게[7] 둘을 축하해주고 이내 유메=드럼도 평소에 라무네도에게 호감이 있었는지 이유야 어찌됐든 라무네도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애니판의 진 히로인'''이 되었다.[8] 파르페와 카카오는 먼 발치에서 행복하게 웃는 그들을 지켜보면서 라무네도의 행복을 바라며 눈물로 작별을 고하고, 라무네도는 북받힌 감정 때문에 유메의 품에서 흐느끼기만 했다.
참고로 1화 중반부에 라무네도가 오락실에서 나온 후 친구들과 헤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뒷모습만 보여주는 남자 친구 세 명과 멀리서 희미하게 형체만 보이며 손을 흔드는 여자 친구 세 명이 있다. 이들이 각각 미트, 카쿠렌보, 스케반, 드럼, 첼로, 트럼펫의 환생.
게다가 코믹스판에서는 첼로, 트럼펫과 함께 생존하여 직접 함께 하기도 하니 역시 진 히로인.
흑역사인 VS 기사 라무네&40 FRESH에선 드럼의 혼이 떠나고 망가진 몸이 회수되어 에렉톤이라는 안드로이드의 모체가 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벽걸이 오브제로 전락하더니 복제 안드로이드인 에렉톤이 최종 보스 자리에까지 오르고 만다. 게다가 레몬이 라무네도와 드럼의 환생인 유메의 직계자손이라 결과적으로 껍데기뿐인 육체와 영혼의 환생체의 후손이 싸우는 구도가 되어버렸다.
원본이자 창조주인 오르간 심포니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사명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고백하지 못한 채 시공의 한켠에서 한 많은 생을 마감했지만 분신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드럼으로 환생해서 라무네스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사명을 다했으며 다시 한번 유메로 환생하여 3대 라무네스인 바바 라무네도와 이어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오르간은 사랑하던 사람인 라무네스처럼 2번이나 다시 태어나면서 비로소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물의 신령기사인 워터 바론의 파일럿 삼인방 중 리더. 같은 작가의 작품인 세이버 마리오넷에 등장하는 주역 3인방 중 라임에서 모티브[2] 를 따 왔으며, 언어유희가 많은 이 작품에서 그녀의 이름은 ど라무(네)에서 따 온 것인지도 모른다는 카더라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상당한 미소녀라서 3대 라무네스 바바 라무네도가 제대로 반해버릴 정도였다. 이 소녀의 등장으로 인해 히로인이였던 파르페의 히로인으로서의 존재는 점점 위험해지다가 '''페이크 히로인'''이 돼 버렸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초대 라무네스와 함께 싸운 동료이자 연인, 오르간 심포니가 만든 안드로이드로 워터 바론을 함께 조종하는 첼로, 트럼펫도 드럼과 마찬가지로 소녀회로를 장착한 안드로이드로 모두 오르간의 정신이 이식되어있다. 셋 중에서 오르간의 외모나 성격이 가장 완벽하게 반영된 쪽이 드럼으로 생전의 오르간과 판박이이다.[3]
셋 다 라무네도를 진심으로 좋아하므로 얘들이 등장하면 단번에 하렘 애니메이션화. 다만 이 셋은 히로인 쟁탈전의 요소가 완전히 배제되었는데, 이는 개발 단계부터 오르간이 셋의 정신과 기억을 링크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격과 성격은 별개일지라도 '''한 명이 겪은 경험과 감정, 고통을 동시에 다른 두 명이 공유'''하게 되므로, 갈등이 아예 생겨나질 않는다.
이런 면에서 오르간이 라무네스와의 사랑을 얼마나 이루고싶어 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 자신이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자유롭게 라무네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세 명의 분신을 만들어냈고, 이들에게 각자 다른 외모와 성격을 부여했지만 정신만큼은 일치시켜서 사명 때문에 적극적일 수 없었던 자신을 대신해 라무네스와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 정도로 세심하게 라무네스를 생각할만큼 사랑했다는 얘기도 된다.
3대 라무네스는 그녀들 중에서도 특히 드럼에게 마음이 가 있기에 명실상부한 커플.[4] 원본이 원본인지라 라무네도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던질 정도로 라무네도에 대한 애정이 강하고 라무네도가 다른 지역으로 떠날 때, 진심으로 슬퍼하면서 먼저 이별의 기습키스를 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첫 등장에서는 라무네도와 접촉하면서 깨어나서 트럼펫, 첼로와 함께 라무네도를 둘러싸고 애교를 부리면서 파르페를 분노하게 만드는데, 한편으론 안드로이드답게 맨 몸으로 돈 제노사이 군대와 맞서 싸우고 워터 바론을 조종하면서 전투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최종전투에서 다시 합류하지만 신령기사들이 다 그렇다시피 블랙 라무네스의 힘 앞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대사신 아브람과의 최후의 싸움에서는 라무네도가 아브람을 쓰러뜨리게 하기 위해서, 5천년 전에 자신의 목숨을 맞바꿔 아브람을 봉인했던 초대 라무네스를 뒤따르겠다는 각오[5] 를 다지며 첼로, 트럼펫과 함께 워터 바론의 모든 에너지를 해방시켜 특공, 라무네스의 이름을 부르며 사망했다. 그리고 라무네스의 검에 힘을 실어주어 라무네도가 아브람을 쓰러뜨리게 한다.
[image]
다행히도 에필로그에서 첼로, 트럼펫과 마찬가지로 유메란 이름을 지닌 바바 라무네도의 친구로 환생해서 현실세계에서 라무네스와 재회하였다.[6]
친구들을 본 라무네도는 그제서야 자신이 헛된 싸움을 하지 않았으며, 눈앞에서 자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했던 소중한 동료들이 모두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로 다시 태어나서 쭉 함께 지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 부분만 보면 해피엔딩 같은 장면이지만 라무네도가 워낙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너무 서럽게 울어서 더빙판 방영 당시의 시청자들도 이 부분에서 감정이입하여 울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계속 울기만 하는 자신의 안부를 걱정해주는 유메를 보고 언제나 밝게 웃어주던 드럼의 모습이 겹쳐 보이자, 라무네도는 잠시 망설이다 연이은 정신적 충격과 드럼의 죽음을 막지 못한 미안함으로 무거워진 마음의 짐을 완전히 벗어버린 듯이,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웃으면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유메를 끌어안는다. 태어나서 처음 이성으로 좋아했고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준 드럼을 영원히 못 만날 것이라 여겼는데, 환생한 모습으로 자기 눈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유메가 갑작스런 라무네도의 행동에 부끄러워 하자 친구들은 저마다 반 장난스럽게[7] 둘을 축하해주고 이내 유메=드럼도 평소에 라무네도에게 호감이 있었는지 이유야 어찌됐든 라무네도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애니판의 진 히로인'''이 되었다.[8] 파르페와 카카오는 먼 발치에서 행복하게 웃는 그들을 지켜보면서 라무네도의 행복을 바라며 눈물로 작별을 고하고, 라무네도는 북받힌 감정 때문에 유메의 품에서 흐느끼기만 했다.
참고로 1화 중반부에 라무네도가 오락실에서 나온 후 친구들과 헤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뒷모습만 보여주는 남자 친구 세 명과 멀리서 희미하게 형체만 보이며 손을 흔드는 여자 친구 세 명이 있다. 이들이 각각 미트, 카쿠렌보, 스케반, 드럼, 첼로, 트럼펫의 환생.
게다가 코믹스판에서는 첼로, 트럼펫과 함께 생존하여 직접 함께 하기도 하니 역시 진 히로인.
흑역사인 VS 기사 라무네&40 FRESH에선 드럼의 혼이 떠나고 망가진 몸이 회수되어 에렉톤이라는 안드로이드의 모체가 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벽걸이 오브제로 전락하더니 복제 안드로이드인 에렉톤이 최종 보스 자리에까지 오르고 만다. 게다가 레몬이 라무네도와 드럼의 환생인 유메의 직계자손이라 결과적으로 껍데기뿐인 육체와 영혼의 환생체의 후손이 싸우는 구도가 되어버렸다.
원본이자 창조주인 오르간 심포니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사명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고백하지 못한 채 시공의 한켠에서 한 많은 생을 마감했지만 분신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드럼으로 환생해서 라무네스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사명을 다했으며 다시 한번 유메로 환생하여 3대 라무네스인 바바 라무네도와 이어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오르간은 사랑하던 사람인 라무네스처럼 2번이나 다시 태어나면서 비로소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1] 한일 모두 드럼, 창조주인 오르간과 동일 성우이며,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 OVA 2에서 카리아를 맡았다. 그리고 박영희는 전작에 이어 바바 라무네도의 둘째 이모인 코코아 공주까지 1인 3역을 맡았다. 일본판에서는 오르간의 외모와 성격을 가장 잘 계승한 안드로이드답게 라무네도를 꼬박꼬박 라무네스 님이라고 존댓말로 부르지만, 더빙판에서는 여느 존댓말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반말로 바뀌었다. 성우들이 둘 다 청순한 소녀로 연기했지만 이마이 유카가 발랄함에 초점을 두고 연기한 반면에 박영희는 순진함에 더 무게를 두었다.[2] 첼로는 체리, 트럼펫은 블러드베리가 모티브이다. 드럼을 맡은 이마이 유카도 세이버 마리오넷에서 남주인공 마미야 오타루를 맡았었기 때문에 작품의 연관성에 대해서 인터뷰한 적이 있다.[3] 처음 깨어났을 때, 자켓을 벗어서 자기를 덮어준 라무네도를 보고 반갑게 껴안으며 울먹였는데, 오르간과 초대 라무네스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드럼이 이런 행동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다. 똑같이 오르간의 정신을 이어받은 트럼펫과 첼로도 라무네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성격상 드럼만큼 적극적이진 않은데, 드럼이 오르간의 생전 외모와 성격을 그대로 옮겨놓은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타난 것이다. 다만 오르간과 다른 점이라면 드럼은 은근히 장난끼도 많고 말괄량이 기질도 있는 발랄한 성격인데, 생전에 라무네스에게 적극적이지 못했던 오르간이 자신의 외모와 정신을 완벽하게 복사한 드럼에게 라무네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도록 프로그래밍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오르간의 정신이 이식된 안드로이드가 3명인 이유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첼로가 언급했으며 이 때문에 3명중 1명이라도 남아있으면 손상된 2명을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손상된 드럼을 첼로와 트럼펫이 부활시키기도 한다. 다만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기 때문에, 라무네도는 드럼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이들을 지키기 위해 카이젤 파이어를 방패로 사용해서 아브람 군의 공격을 막아낸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유전자 레벨부터 드럼에게 첫사랑이라고 호감을 느끼는데, 처음 파르페를 보고도 예쁘단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격렬하게 반응하진 않았다. 라무네도에게 잠재된 초대 라무네스의 마음이 눈을 뜬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후로도 라무네도가 파르페보다는 드럼 쪽으로 마음이 기운 묘사가 드러난다. 이게 확실해진 것은 오르간이 진실을 전했던 최종장과 엔딩 부분.[5] 이 장면에서 드럼에게 생전의 오르간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데, 미트도 마찬가지로 볼트의 모습이다. 이들이야말로 초대 라무네스와 함께 싸운 볼트와 오르간의 환생임을 결정적으로 증명해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6] 참고로 이들은 미토(미트), 반(스케반), 스미오(카쿠렌보)와 함께 라무네도가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게임 친구들이었다. 복장을 보면 알다시피 사실 라무네도의 친구들은 모두 1화에서 등장했지만 이때는 눈에 음영이 있어서 보이지 않았다. 별도의 이름이 없기는 하지만 이들 모두 전생의 모습과 성격이 거의 변함이 없는데, 드럼의 환생인 유메는 장난끼도 많고 발랄하던 드럼과는 달리 얌전하고 순진한 점이 오히려 오르간과 더 비슷한 성격이다.마침내 오르간이 5천년에 걸친 짝사랑을 벗어나 라무네스와 이어진 것이라 해석할 수 있는 장면이다.[7] 미토는 "뭐야, 뭐야? 보통 사이들이 아니구만", 반은 휘파람, 스미오는 얼굴이 빨개져서 아무말도 못했고, 첼로의 환생은 본인이 민망한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트럼펫의 환생은 털털하게 "뜨겁네, 뜨거워"라며 손부채질을 했다.[8] 이들의 전생의 관계까지 고려하면 초대 라무네스, 볼트 너트, 오르간 심포니는 강대한 악인 아브람을 물리치고 평화로운 세상에 다시 태어나 전생부터 이어온 인연을 다시 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