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리지날

 


데카의 재발매 시리즈(플래그십)
더 클래식 사운드
데카 레전드[1]
디 오리지날
필립스의 재발매 시리즈(플래그십)
필립스 50
디 오리지날

'''The Originals - Legendary Recordings from the Deutsche Grammophon Catalogue'''
In February 1995 Deutsche Grammophon released a batch of 25 historic CDs called The Originals, launching a mid-price reissue project whose scope and depth would gradually change the face of classical record collecting. The concept was simple: trawling DG's huge archives for treasures from every phase of the vinyl LP era - many long unavailable or never before released on the silver disc - representing all the company's major artists and most of its landmark recordings from 1949 to 1986, one of the richest periods in the medium's entire history.
Now in 2012 you´ll find a list of 225 The Originals albums in our catalogue. Choose your own selection from this formidable list of great recordings or listen to one of our recommendations
- Deutsche Grammophon 정식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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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트벵글러의 대표적 명반 중 하나인 슈만 교향곡 4[2]
데카 디 오리지날 벤저민 브리튼 본인 지휘의 전쟁 레퀴엠
1998년 시점의 DG 디 오리지날 카탈로그
2014년까지의 DG 디 오리지날 카탈로그
2010년까지의 데카/필립스-디 오리지날 카탈로그[3]
박스셋 홈페이지
1. 개요
2. 선정 기준
3. 배경
4. 아류?
5. 데카와 필립스의 디 오리지날
6. 같은 녹음에 대한 재구입 문제
7. 여담


1. 개요


디 오리지날은 1995년[4]부터 2016년까지 21년간 이어온 DG의 명반 시리즈 혹은 유니버설 뮤직의 정책으로 인해 새로 등장한 데카/필립스의 시리즈
LP표지를 기울이고 그 위에 디 오리지날 딱지를 붙여 시디 표지를 만든 도이체 그라모폰의 재발매 시리즈. 사실상 DG의 메이저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시디는 엘피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시디 표지를 만들기 위해 쓰이는 LP표지는 보통 최초 LP표지를 이용하지만 여러 엘피에서 따가지고 온 경우라든지, 디자인의 문제로 인해 종종 재발매 표지로 교체되기도 한다.
가격은 중가[5] 수준이며 1CD 기준으로 시중에서 1만 4천원~1만 5천원대 비교적 이후에 나온 음반은 1만 7천원대에서 구할 수 있다.
구성은 정가 레이블의 해설지와는 차이가 별로 없다. 해설지는 재탕이 아니라 새로 써서 발매한다. 가곡이나 오페라의 경우 다 대본(리브레토)이 있으며, 발매되는 녹음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들도 수록되어 있다. 수록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CD 생산 국가는 독일(2000년대 초 이후 EU 로 바뀜)[6], 미국 등이 있는데 독일(EU)생산반이 품질은 가장 좋다고 한다. 국내에 풀리는 물량은 독일 생산반이 가장 많다. 근데 독일도 요근래 불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요즘 품질관리가 부실한가보다.
이 시리즈는 85~86년도(일부) 녹음본의 저작인접권이 모두 소멸되면 이 시리즈 전체가 폐반될거라 예상하는 분들도 있고, 요근래에 이 시리즈의 발매분이 뜸한 상태로 조만간 발매 중지의 위협이 있다고 카더라.[7]
2개의 박스물이 모두 나온 시점인 2016년 이후 추가적인 발매가 없는 상태이다.

2. 선정 기준


발매의 대상은 1949년[8]부터 CD가 나오기 이전인 1986년 내에 DG에서 첫 발매된 음반들. 클래식 음악의 황금기에 해당하는 주옥같은 음반들[9]이 쏟아져 나온 시기라 좋은 녹음들이 포진해 있다. 다만 최근에는 1988년에 발매된 음반도 나오는 등(레바인의 "예브게니 오네긴") 저 기준이 무의미해 진 것 같다.
거물급 지휘자과 연주자들이 많이 포진했던 도이체 그라모폰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명연, 명반[10] 들이 이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그러다보니 일부 (많이 유명한) 녹음들의 타이틀은 나온지 10년 넘도록 제작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아직도 안나온 유명한 녹음들이 많다는거. 이러다보니 왜 아직도 안나오냐? 니네만 듣냐? 하고 까기도 한다.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모든 녹음이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남겨진 녹음의 수가 적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컴플리트 레코딩 전집과 구성 목록과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3. 배경


이 시리즈가 나오게 된 배경은 사실 클래식 음악계의 불황과 관련이 깊다. 1980년대와 1990년대를 넘어가면서 향유층은 점점 줄어들고 음반 매출은 오르지 않는 현상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나면서 메이저 클래식 음반사는 긴축재정에 들어갔다. 따라서 수많은 인력들을 해고 하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녹음 프로젝트가 백지화되었다. 이로 인해 신보의 수는 줄기 시작했고, 게다가 클래식 애호가들이 시디를 사기 꺼려하면서[11] 더욱더 회사가 망하기 일보직전으로 가게 된다. 이때, DG의 디자인 부장이 이 시리즈의 아이디어를 내서 새롭게 시디 제작을 했고, 결국 히트상품을 만든것.

4. 아류?


과거 메이저 클래식 회사에서 한때 잘나가던 시기에는 각 회사마다 과거의 녹음을 재발매하는 시리즈물이 있었다. DG는 갤러리아, 데카는 데카 레전드더 클래식 사운드, EMI는 세기의 명반 시리즈(GROC)[12], 필립스는 필립스 50이 있었다.
데카/필립스에 남아있는 주옥같은 음반을 그냥 썩히긴 아까웠는지 데카/필립스 오리지널을 만들어서 발매하고 있지만[13], 이 시리즈는 발매들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14], 얼마가지 않아 발매를 거의 중단함에 따라 품목이 별로 없다는것. 게다가 시기가 시기인지라 음반들이 주로 저작인접권이 만료되기 직전또는 이미 만료인 것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많은 품목들이 폐반되었다. 물론 DG에서 인터넷으로 파일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5. 데카와 필립스의 디 오리지날


데카는 레전드라는 시리즈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디 오리지날로 낼 필요가 없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데카도 디오리지날로 나오고 리디자인도 한번 이뤄졌다. 칼 뵘과 빈 필의 브루크너 교향곡 4번과 솔티와 시카고 심포니의 말러 교향곡 8번과 같이 데카 레전드에서 그대로 넘어온 녹음도 있지만 멘델스존 교향곡 3과 말러 교향곡 2와 같이 대체된 녹음도 있다. 특이하게도 말러 교향곡 1은 솔티와 런던 심포니와 했던 데카 레전드 반을 솔티와 시카고 심포니의 것으로 대체했다. 또한 데카 더 클래식 사운드에 있던 녹음이 부활한 경우도 있는데 카라얀과 빈 필의 홀스트 행성이 그러하다. 대신에 더 클래식 사운드 시절에 커플링 됐던 피에르 몽퇴의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이 빠지고 카라얀의 R 슈트라우스 돈 후안이 들어갔다. 그 외에 솔티와 시카고 심포니의 말러 교향곡 7과 같이 디 오리지날에 새로 추가된 녹음이 몇 있다. 또다른 특징이라면 데카 레전드에는 베토벤 교향곡이 꼭 있었는데 데카쪽 디 오리지날에는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필립스 쪽 카탈로그는 콜린 데이비스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처럼 필립스 50 시절에서 넘어온 녹음도 있지만 대부분은 새로 들어갔다. 데카 카탈로그에 편입된 뒤로는 알프레트 브렌델과 사이먼 래틀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 & 5번 같은 녹음도 재발매가 이뤄지긴 했다. 이 녹음은 1998년에 발매됐기 때문에 초판이 CD인 녹음이다.

6. 같은 녹음에 대한 재구입 문제


이 시리즈는 이전에 발매했던 동일한 품목에 대해 많은 재발매가 있었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다시 구입하길 바란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두가지 이유를 뽑자면, 첫번째로는 엘피 시절의 표지을 이용해서 꽤나 보기가 좋아졌고, 두번째로 최신 리마스터링 기법인 OIBP를 적용해서 음질이 극도로 향상되었기 때문.[15]
이 시리즈로 발매된 음반들 중에서 한때 염가(8천원 내외의 가격)로 발매된 음반을 그대로 가져온 경우도 있어서 조금은 억울할지도 모르지만 OIBP가 적용됐다고 하니까 중가의 가치는 있다.[16] 한국에는 "이 한장의 명반" 시리즈로 DG/DECCA가 염가반 라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여기로 나오는 음반 중 일부가 디 오리지날 시리즈로도 나오고 있으니 잘 판단하도록 하자. 물론 자켓은 디 오리지날쪽이 월등히 멋있다(...)

7. 여담


2010년도에는 (한국에서)저작인접권이 소멸된 번스타인의 말러 교향곡 9번을 발매하기도 했다[17]
DG 디 오리지날 자체는 오래갔지만 GROC이 그랬듯 부분적으로 리디자인이 이뤄지기도 했다. 노란 글씨를 금박 처리하던 시절에서 단순 노란처리를 했고 독일어 표기를 제거하고 글꼴을 일부 변경하는 등 전반적으로 싼티가 난다는 인상. CD 윗면 디자인은 예전보다 조금 더 LP같은 느낌을 주는 쪽으로 바뀌었다. CD 윗면 리디자인은 비교적 최근에 이뤄진 것이다.
이 시리즈가 저작인접권 만료도 다가오는지라 버리려는건지 몰라도 홈페이지 관리가 엉망이다. 공식 홈페이지는 그냥 망했어요이고, 카탈로그를 확인하려면 DG의 카탈로그 페이지에서 검색 조건을 The Original로 주어야 볼 수 있다.
이후 박스셋 홈페이지가 생겼다. 마지막 떨이 판매로 보인다.
[1] 20비트 리마스터링에서 24비트 리마스터링으로 바뀌면서 갈아탄 시리즈#[2] 표지 디자인은 같이 커플링 된 본인의 교향곡 2번을 기반으로 하였다.[3] 필립스50과 데카 레전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리즈다. 전자의 경우 겹치는 음반이 거의 없고 후자의 경우 상당수의 음반이 대체됐거나 새로 추가됐지만 겹치는 음반도 꽤 있다. 새로 추가된 음반들 중 대표적인 녹음은 벤저민 브리튼 본인이 직접 지휘한 전쟁 레퀴엠이다.[4] 폴리그램 시절 디자인 유니버설 뮤직 인수 이후 이전에 발매됐던 모든 음반의 폴리그램 상표를 제거한 상태에서 유통했기 때문에 폴리그램 시절 발매된 음반의 뒷표지에는 Polydor international만 찍혀있다.[5] 음반의 가격체계다. 정가(TOP),중가(MED또는 MID),염가(BUD)로 이뤄져 있으며 2천년대 들어서 본사측에서 염가반을 내는 경우가 잘 없고 특정국가 내수품에서 간혹 염가반이 발매된다.(물론 OIBP가 아닌 다른 기술이 적용돼 있다.) 처음에는 본사(EMI와 폴리그램-DG,데카,필립스- 등..)측에서 낙소스에 대항하려는 의도로 염가레이블을 발매한 적이 있다. 나중에 음반불황이 찾아오면서 그 이후 염가반이 잘 나오지 않는다.[6] 국내 관세법상 Made in the EU는 원산지 표기로 인정이 되지 않기때문에 밀봉된 씰에 반드시 실제 원산지 표기를 해야한다. 이 스티커에서의 실제 원산지는 여전히 독일이라고 돼있다.[7] 도이치 그라모폰이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쪽으로 음원 공급을 확대한 것도 있고 CD의 비중이 더욱더 줄어들었기 때문에 한정생산 후 조기폐반식으로 업계분위기가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수익성 등의 문제로 예전보다 녹음하는 레퍼토리의 폭이 그렇게 넓은 편도 아니고 옛날 녹음도 저작인접권 만료가 걸려있어 더이상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을 통한 접근이 CD보다 더 쉬워진 셈이다.[8] GROC보다 범위가 좁은 편인데 그 이유는 49년 이전에 나온 녹음은 Dokumente시리즈로 한 번 내고나서 죄다 폐반시켜버렸기 때문이다.[9] EMI는 비첨, 클렘페러,바비롤리 와 같은 장기계약 지휘자들이 세상을 떠난 뒤의 70년대 관현악곡 녹음에 빈틈이 많은 편이고 디지털 녹음이 나올 때 쯤에 어느정도 해소가 된다. 데카는 장기계약 지휘자가 적어 이렇다 할 녹음이 많지는 않다.[10]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 명반의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이다. 그러다보니 어떤 사람은 명반이라고 얘기하면, 다른 사람은 그게 무슨 명반이냐라고 따져 물어보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주로 '명반'을 가지고 발매하는 디 오리지날도 꽤나 선정성에 대해 욕을 얻어먹기도 한다. (이게 무슨 오리지널이냐 라면서..) 그래도 이 시리즈들에 나온 연주들은 허접한 연주들이 아니니까, 연주성에 대해서는 그리 걱정은 안해도 된다.[11] 시디의 반영구성 등으로 인해[12]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약 10년간 발매된 명반 재발매 시리즈이다. 디자인이나 카탈로그 등을 볼 때 EMI가 먼저 낸 쪽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DG가 먼저 시작했으며 이후 EMI가 초기 SP시절의 녹음까지 재발매해가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13] 2000년대 전후로 유니버설 산하 음반사들의 체제를 거의 일원화하였다. 특히 재발매 시리즈의 경우 박스셋이든 낱장이든 디자인이 거의 같다. 컴필레이션 음반도 DG/데카 식으로 엮어버린다. 즉, DG든 데카든 이름만 다른 같은 음반사처럼 움직인다는 이야기이다. 워너 뮤직도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인다.[14] 대략 2000년대 중반으로 추측된다.[15] 이런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므라빈스키의 차이콥스키 후기 교향곡 스테레오 녹음에서의 관현악 파트가 재발매되면서 극도로 해상도가 높아졌고, 푸르트벵글러의 슈만의 경우 여러 재발매와 비교했을때 가장 잘된 복각으로 칭찬받는다.[16] OIBP는 DG한정이다. DECCA의 발매의 경우 단순한 마스터링 작업만 한다.[17] 원래는 시디 두장으로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나올꺼라고 생각도 안했다가 나왔다(...) 재발매 되면서 OIBP 처리가 되었고, 시디 한장으로 압축해서 발매되었다. 많은 애호가들의 지갑이 이 놈때문에 열렸다라는 카더라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가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2010년 초반에 한동안 품절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