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이

 

'''Decoy'''
1. 개요
2. 상세
2.1. 교란 과정
3. 디코이 역할을 하는 것들
4. 디코이의 교란대상


1. 개요


유도탄이나 각종 탐지 장비들을 혼란, 교란하기 위한 더미들을 말한다.
탐지 공격으로부터 상대를 기만하기 위해 제작되었는데 이를 통해 전술적으로 아군의 물자와 인명을 보호하고 전략적으로 상대의 소모를 강제시켜 물자적 손해를 야기한다.
본래는 오리 사냥에 쓰이던 새 모양의 인형을 부르던 말이었다. 오리 모양의 인형[1]을 풀어두고 무리인줄 알고 날아오는 오리를 쏴서 사냥하였는데 현재에는 대상을 유도하는 미끼를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2. 상세


현대전에서의 디코이는 코소보 전쟁에서 유의미하게 사용되었다.
나토군의 세르비아를 향한 78일간의 압도적인 항공폭격으로 자신들의 폭격 동영상까지 공개하며 대대적으로 선전했던 것과 달리 상당수의 기갑차량과 항공기가 생존해 세르비아로 철수하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도하게 되었다.
세르비아 군을 사실상 궤멸시킨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실상은 기갑과 항공기 모형의 대형디코이를 파괴한것으로 드러났고 실제로 외부에 알루미늄을 입혀 금속탐지가 가능하게 만들고 내부에 히터를 장착해 열감지에도 반응하게끔 디코이를 제작해 나토군의 매우 비싼 폭탄들로부터 대부분의 물자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북한이 자극받아 디코이 생산이 폭증하였다고 하는데 이를 목표로 한 국군의 물자적 손해가 예상되기도 한다.[2]

2.1. 교란 과정


대전차교란이나 항공교란이 매우 흔하며 항공교란의 경우
1. 유도탄이 날아온다.
2. 디코이를 발견하고 타겟을 고민한다. 미사일 입장에서는 하나의 타겟으로 날아가는데 갑자기 타겟이 2개가 된 것이다.
3. 거의 대부분 디코이의 신호가 강하여 거기로 날아간다.[3]
1. 레이더망에 비행 물체가 탐지됐다.
2. 탐지를 감지한 비행 물체가 디코이를 잔뜩 뿌린다.
3. 레이더망에 갑자기 수십 수백의 비행 물체가 탐지되어 진짜 목표를 찾을 수 없다.
4. 목표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 상대의 대응이 늦어진다.
마찬가지로 전차 능동 방호 체계 역시 상대가 타겟을 잡기 힘들게 교란하는 소프트킬 방식이나 직접적으로 투사체를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이 있다.

3. 디코이 역할을 하는 것들


  • 플레어
  • 채프
  • ECM[4]
  • APS[5]

4. 디코이의 교란대상


  • 어뢰[6]
  • 대부분의 대공 미사일대함 미사일
  • 일부 대지 미사일

[1] 참고로 오리의 품종 중엔 실제 디코이 역을 하던 산 미끼에서 시작된 품종인 콜덕이 있다. 요새는 콜덕을 써서 사냥을 하지 않기에 이들은 애완 오리 품종으로 정착했다고.[2] 기만전술은 실제로 전쟁에서 매우 효과적이나, 이를 대비한 EMP 폭탄 등으로 지하에 꼭꼭 숨겨놓은 진짜 장비라고 안전하진 않다.[3] 다만 현재는 오히려 이러한 강한 신호를 역으로 이용하여 간파하는 미사일이나 어뢰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원래 표적보다 훨씬 강하기보다는 원래 표적과 비슷한 세기의 신호를 내놓는 디코이가 유행하고 있다.[4] 사실 이건 유도장치의 유도 신호를 방해하는 것이다.[5] 여기서 말하는 디코이로써의 APS는 소프트킬 장치를 말하는 거다. 하드킬 APS는 디코이라기 보단 요격미사일쪽에 더 가깝다.[6] 사실 디코이라는 무기체계가 가장 먼저 쓰인 곳이 수중탐지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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