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쟁이괴수 잔드리아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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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등장은 울트라맨 80 4화.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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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인 부모괴수 마더 잔드리아스와 같이 있는 모습.
부모괴수 마더 잔드리아스의 새끼 괴수로 어미와 대판 싸운 뒤 지구로 가출했다. 인간으로 치면 중학생 수준의 나이로 볼 수 있으며 한창 반항기인 시기.[1] 처음에는 자신을 찾아온 마더 잔드리아스의 설득을 무시하고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2] 갑자기 나타난 에이티가 마더 잔드리아스를 공격하자 어미를 지키기 위해 입에서 화염을 뿜어 에이티를 공격했다.[3] 그 후 어미와 화해를 한 뒤 우주로 떠났다.
마하 8의 스피드로 날아다니며, 어미와는 특수한 음파로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이 에피소드의 각본가인 아이 쇼스케(阿井文瓶)와 프로듀서인 미츠다 카즈호(満田かずほ)가 기획을 위해 들렀던 레스토랑 '산드리아'(サンドリア)에서 따왔다고 한다.
80 자체가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고 지나가는 에피소드 하나에 나온 괴수 중에 하나라 당연히 인지도는 바닥을 기었으며 이후 재출연의 기회도 없었다. 그러나 후술할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에서 뛰어난 디자인으로 모에 캐릭터화가 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결국 아래와 마찬가지로 상품 개발 및 울트라맨 지드에 37년 만에 재출연까지 달성한다.
그래서 생겨난 별명이 '''울트라맨 시리즈 괴수계의 신데렐라.'''
2.2.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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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으며 원작을 반영한 듯 반항기의 중학생의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분신우주인 갓츠 성인의 모에화 캐릭터를 그린 네코칸 맛시구라(猫缶まっしぐら).
성격과 디자인 모두 잘 뽑혀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괴수 걸즈 애니메이션에선 도리 사치코란 소녀가 변신한다는 설정으로 나왔으며 애니메이션 1기, 2기, 극장판에도 출연하면서 80 괴수 의인화 중 최고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성우 유아사 카에데는 이 역할을 맡으면서 울트라맨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반응이 좋아서 울트라맨 R/B에서 아이젠 마코토의 비서 인공지능 '달링'의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해골괴수 레드킹과 소음괴수 노이즈라와 친하게 나오는데 이 두 괴수 모두 80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같이 밴드활동을 하는 노이즈라는 친구를 잘 만나서 자신도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슈트가 제작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마더 잔드리아스도 딸의 인기에 힘입어 의인화가 이루어졌다. 그후에는 4차원로봇수 메카기라스의 인기도 캐리해주는 등 80의 괴수들은 대부분 잔드리아스의 의인화를 중심으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찌보면 이 프로젝트의 최대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데, 모에화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잔드리아스의 리파인 슈트가 제작되고 울트라맨 지드에서도 등장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2.3. 울트라맨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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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잔드리아스를 지구로 다시 부르자' 펀딩을 진행했는데, 의인화 버전의 인기에 힘입어 '''목표액의 4배'''에 가까운 돈이 모이는 대성공을 기록했다. 그리하여 슈트가 새로 제작되었고, 10화에서 주역 괴수로 등장.
여기서는 고치 비슷한 걸로 변신해 땅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추가. 갑자기 지구에서 난동을 부리자 AIB는 독심술 능력자인 조베타이 성인 사토코를 데려와서 원인을 알아보려 했으나 폭주 상태라 잘 안됐다. 지드 아크로 스매셔의 스매시 문 힐링도 무슨 이유인지 통하지 않았고 결국 제로까지 가세한 뒤에야 조베타이 성인의 능력도 통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지구로 온 이유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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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소꿉친구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우주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것이다. 하지만 모아의 진심어린 설득으로 인해 정신을 차리고 제로 비욘드의 염력으로 지구를 떠났다. 그리고 막 고치에서 깨어난 소꿉친구와 커플이 되면서 해피 엔딩이다.[4]사토코: 좋아하는 소꿉친구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애가 요즘 쌀쌀맞아서, 이젠 미움받는 거라고 생각해서, '''안 돌아간다고!?'''
(옆에서 이걸 듣던 모아가 경악한다.)
레이토, 리쿠(=지드): 그러니까, '''실연당했다는 소리?'''
제로: '''하아? 귀찮은 녀석이구만!'''
2.4. 울트라맨 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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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등장.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잔드리아스가 아닌 아기 잔드리아스가 등장한다. 하지만 마그마 성인이 인질로 삼는다. 이로 인해 마더 잔드리아스가 등장하여 제간과 싸우게 되고 나중에는 헬베로스가 등장하여 제간을 없애고 함께 없애려고 했지만 타이가가 등장하여 헬베로스를 쓰러트리고 아기 잔드리아스, 마더 잔드리아스를 구해주고 우주로 떠난다.
2.5.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2
3장에서 데빌 스프린터에 의해 흉폭해진 상태로 등장. 노이즈라와 팀을 이뤄 그리죠를 상대하나 폭주가 풀린 채 원래 행성으로 돌아간다.
[1] 꽤 나이가 어린만큼 호기심도 왕성한지 지상으로 나왔을 때 어느 아파트 안에 있던 아이를 보고 굉장히 신기하다는듯 쳐다봤다. 보통 괴수들이 호기심이고 뭐고 일단 때려부수고 보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신선한 반응. 물론 UGM의 공격을 받곤 결국 열받았는지 주위에 있는걸 다 때려부셨지만.[2] 마침 타케시도 아버지가 사별한 어머니를 잊고 재혼을 한다고 오해해 삐뚤어진(실제론 스스무의 누나가 사랑하는 사람과 안심하고 결혼할 수 있도록 친했던 이웃 아주머니와 위장결혼을 하려고 한 것이였다.) 스스무(슈퍼)를 설득하던 찰나여서 그 모습을 보고 "몸은 커다란데 저렇게 어리광을 부리다니... 마치 슈퍼같은 녀석이다."라고 말했다.[3] 사실 이건 야마토 타케시가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일부러 악역을 맡은 것.[4] 25화에서 히카리와 코스모스가 나오는 장면을 잘 보면 두 잔드리아스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