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몬 무티스
1. 생애
1.1. 선수 생활
1.1.1. 클럽
무티스는 첫 커리어를 칠레의 산티아고 원더러스에서 시작하였다. 하지만 1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돌아왔고 1923 시즌부터 보카 주니어스에서 활약하였다. 보카 주니어스는 로베르토 체로, 도밍고 타라스코니, 프란시스코 바라요, 마리오 에바리스토, 페드로 수아레스 등과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였다.[1] 무티스는 1932년에 보카에서 커리어를 끝내고 은퇴하였다.
4년 후인 1936년, 무티스는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 갑작스럽게 복귀를 선언하였다. 비록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강팀은 아니었지만 무티스는 나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듬해 알마그로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였다. 그리고 그 해에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끝냈다.
1.1.2. 국가대표
무티스는 총 11경기에서 활약하였고 그 동안 한 차례의 월드컵과 두 차례의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초대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첫 번째 경기였던 프랑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였고, 그 이후에는 계속 벤치를 지켰다. 팀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1.2. 은퇴 이후
1937년에는 선수 겸 감독으로 알마그로에서, 1940년에는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는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곧 축구계를 떠났다.
무티스는 1955년 1월 12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숨을 거두었다.
2. 플레이 스타일&평가
강력한 라몬(Ramón el Fuerte)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수비수였다.
3. 수상
3.1. 클럽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5회: 1923, 1924, 1926, 1930, 1931(CA 보카 주니어스)
- 이바구렌 컵 우승 2회: 1923, 1924(CA 보카 주니어스)
- 호키 클럽 컵 우승 1회: 1925(CA 보카 주니어스)
- 에스티물로 컵 우승 2회: 1926(CA 보카 주니어스)
3.2. 국가대표
- FIFA 월드컵 준우승 1회: 1930
-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1회: 1925
-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1회: 1926
3.3. 감독
- 프리메라 B 나시오날 우승 1회: 1940(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1] 무티스가 뒤를 지킬 동안 보카 주니어스는 5회의 우승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