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흐린 기억 속의 나라
1. 개요
10월 12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이벤트. 선 공개 정보에 새로 등장할 캐릭터의 이름은 '자비로운 리앤`이며[1] , 놀랍게도 토모가 캐릭터로 그려져 있는데, 이번 이벤트의 배경이 될 사건이 키리시마 스캔들[2] 임을 생각했을 때, 저 토모는 현재의 토모가 아니라 키리시마 스캔들을 밝혀낸 기자의 파트너였던 '즐거운 토모'이다.
지금까지의 이벤트와 다르게 이번 스토리는 VR이라곤 하지만 멸망 전의 인류를 직접적으로 그린 스토리기도 하다. 이 때문에 논플레이어블이지만 사령관 외의 인간 남성이 등장하며 그 비중도 큰 편이라 바이오로이드는 즐거운 토모를 제외하면 그다지 비중이 크지는 않다. 굳이 꼽자면 역시 신캐릭터인 AL 레이스가 비중이 좀 있는 정도.
이벤트 명칭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에서 따온 듯.
2. 이벤트 정보
[image]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이벤트 알림]
- 10월 12일 점검 후,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 2020년 11월 09일 점검 전까지 진행됩니다.
- 이벤트 진행 방법
로비의 세계 – 이벤트 메뉴를 통해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이벤트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 10월 12일에는 1부가 업데이트됩니다. 1부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메인 스테이지 7종>
메인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이벤트 스토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10월 12일에는 1부가 업데이트됩니다. 1부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메인 스테이지 7종>
메인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이벤트 스토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흐린 기억 속의 나라>이벤트는 총 2부의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2부 업데이트 예정 : 2020년 10월 26일
- 이벤트 전용 소모품
스테이지 진행 방법은 일반 챕터와 동일하지만, 해당 이벤트 챕터에서만 이벤트 상점 교환에 사용하는 다음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메인/Ex 스테이지에서 획득 가능>
결정적인 단서 : 사건의 해결을 위해 결정적인 실마리를 정리해둔 서류철입니다.
중요한 단서 : 사건의 해결을 위해 중요한 실마리를 정리해둔 문서입니다.
사소한 단서 : 사건의 해결을 위해 사소한 실마리를 정리해둔 메모입니다.
<메인/Ex 스테이지에서 획득 가능>
결정적인 단서 : 사건의 해결을 위해 결정적인 실마리를 정리해둔 서류철입니다.
중요한 단서 : 사건의 해결을 위해 중요한 실마리를 정리해둔 문서입니다.
사소한 단서 : 사건의 해결을 위해 사소한 실마리를 정리해둔 메모입니다.
- 이벤트 교환소
획득한 이벤트 소모품들은 교환소 – 이벤트 교환에서 각종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S등급 기동형 공격기 : AL 레이스
- SS등급 기동형 공격기 : 멸망의 메이
- SS등급 칩 : 연산 강화 회로 베타 EX (수량 한정)
- SS등급 칩 : 내 충격 회로 베타 EX (수량 한정)
- 멸망 전의 전쟁 기록/멸망 전의 전술 교본
- 전투 기록/실전 교본
- 오리진 더스트/고급 오리진 더스트/특급 오리진 더스트
- 장비 개량용 칩셋 EX
- 대체 코어/특수 대체 코어
- 바이오로이드 강화 모듈 9종
- 일반 모듈/고급 모듈/특수 모듈
- 급속 완성 회로
- 전투 장비 코어
- 유전자 씨앗
- 전투 모듈 초기화
- 링크 해제기
3. 이벤트 구역
4. 스토리
‘자비로운 리앤’의 흔적을 찾다 과거 ‘키리시마 스캔들’이라고 불린 사건을 담은 기록을 발견한 사령관은 VR 게임의 클리어 보상으로 숨겨진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가상 세계에서 열혈 기자 ‘셜록’의 조수이자 경호원으로서 수수께끼를 파헤치던 사령관은 예상치 못한 존재의 개입으로 위기에 처하게 되고, 급히 달려온 무적의 용을 위시한 오르카 대원들도 게임 속으로 뛰어드는데...
5. 평가
1부 기준으로는 드랍 테이블이 매우 짠 편이다. 볼륨부터가 B 사이드 없이 메인 7개와 Ex 스테이지 둘 뿐으로 짧고 Ex 스테이지의 B급 드랍이 두 개로 줄어서 파밍에 자원이 더 많이 빠지는데다 그나마도 1-1Ex는 SS 바이오로이드 드랍이 없다. SS급 자체도 드랍이 별로 안되고 장비도 고만고만한 수준이라 파밍의 가치가 상당히 떨어진다. 이벤트란 구하기 어려운 전투원이나 장비를 수급하는 시즌인 건데 1부는 이전에 비해 보상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본격적으로 파밍이 가능한 스테이지는 2부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결국 2부는 1부보다 B급 드랍이 하나씩 늘고 EX스테이지 SS 드랍이 두 개가 되었다. S급도 제조로만 나오는 대원들을 다수 풀었다. 장비는 신규 대타입 OS 3종이 올라왔고 오랜만에 출력 제어 회로(치깎칩)가 풀렸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여러모로 볼 것이 늘어나서 지난 요정 마을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VR 게임이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멸망 전 세계를 직접 보여주는 첫 사례이며, 처음으로 일러스트가 있는 남성이 등장한다.[3] 배경의 새로움과 더불어 마치 저지 아이즈가 떠오르는 살인 사건-증거수집으로 이어지는 추리극 구성이 꽤 재미있는 편이며 소소한 패러디도 숨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전 이벤트에서 호평받았던 다양한 선택지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치 플레이어가 직접 추리를 하는 듯한 경험을 전해주는 점 역시 장점. 10월 26일 패치로 2부가 추가된 이후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말부에도 철학적인 요소와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텔링이 조화를 이루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령관은 VR세계에선 와타베 스즈키(별명 왓슨)이라는 인물이 되어 사건을 풀어나가며 작중 언급으로 군인 출신으로 보인다.[4]
멸망 전 일본 배경인지라 철충보다는 경비 AGS가 많이 나오며. CT-103 포트리스가 처음으로 적으로 나온다. 뉴비에겐 있어서 S5 기간테스와 함께 이를 뚫을려면 속성 공격을 가하는 전투원을 키우는 것을 추천.
[1] 설정상 '즐거운 토모' 모델을 도용해 만든 바이오로이드로 닥터 못지 않은 지성을 가졌다고 한다.[2] 설정 상, 일본에서는 바이오로이드를 생명체로 인정하지 않는 법인 키리시마 법이 통과했는데, 이 법이 중의원 키리시마를 통한 지속적인 성 상납, 그리고 반대파는 전투 바이오로이드를 이용한 타 파벌의 암살 등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밝혀낸 사건이다.[3] 키르케의 외전 스토리인 기억과 용서에서 인류 멸망전의 인간 남성이 등장하긴 하나, 이름도 없고 실루엣으로만 등장했다. 반면 흐린 기억 속의 나라의 주요 등장 인물인 키리시마 중의원, 카사사기 후쿠다, 셜록 키무라는 얼굴과 이름이 모두 등장한다. GM답변에 따르면 남성 일러스트는 신입 일러스트레이터인 MAR10가 작업했다고 한다. [4] 티에치엔에게 배운 무술을 쓸땐 군대에서 배운 무술이란 언급이 나오고 레이스와 통신할 때는 군인 부하라고 셜록이 언급한다. 셜록 키무라와 사령관을 부르는 이름인 왓슨에서 보이듯 둘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기원했다고 볼 수 있으며, 셜록 홈즈 원작의 존 왓슨은 제1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부상을 입고 퇴역한 전직 군인이란 설정이다. 다만 실제 키리시마 스캔들은 오직 셜록과 즐거운 토모만의 힘으로 밝혀낸 일이라는 GM답변이 있는 걸 보면 와타베 스즈키는 VR 게임 속에서만 존재하는 설정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