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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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イザ

'''그렇게 되기 전에 난 가려고. 그 아이가 어떠한 길이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끔. 자신만의 모험을 발견할 수 있게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떡밥
5. 소유 유물
6. 기타


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이자, 화자. 성우는 [image] 사카모토 마아야 / [image] 박리나 / [image] 셸리 컬린블랙.[1]

2. 상세


리코의 어머니이자 오젠의 제자이고 또한 지르오의 스승이며, 탐굴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하얀 호각으로 섬멸경(殲滅卿), '''섬멸의 라이자(Lyza the Annihilator)'''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섬멸경이란 별명에서 볼 수 있듯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다.[2] 제자의 말에 따르면 늘상 장난을 좋아하고 애주가에 싸움판을 벌리고 다니는 마당인 데다 편식도 심해서 하얀 호각만 없으면 그냥 괴짜라고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얀 호각 중에선 제법 양호한 편이다.[3] 심지어 이 성격도 남편을 만나서 약간이나마 유해진 편이라고 한다.
본인 스스로도 모험심이 매우 강하다. 무기는 직접 찾은 '무한 화약(尽きない火薬)'이 담긴 '무진추'. [4] 뿐만 아니라 식탐도 매우 강해서 어비스에서 이것저것 잡아먹으며 기록해둔다. [5]

'度し難い(도시가타이)'라는 말 버릇을 쓰는데 레그 역시 이 말 버릇을 가지고있다. 단순한 말 버릇이 아니라 중요한 떡밥이기도 하지만 번역으론 느낌이 잘 살리기 힘든편.[6] 정발판 2권에서는 '이해할 수 없어'로, 애니맥스판에서는 번역이 통일성이 없어 "납득이 안 돼." 혹은 "납득하기 어려운..." 등등 여러가지로 번역[7]되었다.
헬멧에 커다란 깃털을 꽃고 다니는데, 이건 빨간 호각 때부터 꽃고 다녔다. 섬멸경은 "하얀 호각은 심계의 유물로 자신을 치장한다"는 특징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인다.
현재는 절계행을 떠나서 생사불명이기 때문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주인공 리코가 레그와 함께 탐굴 여행을 떠난 이유이며, 동시에 레그의 정체를 밝혀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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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오젠에게 득달같이 스승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고, 오젠은 마지못해 그녀를 제자로 삼는다. 라이자는 빠르게 성장해 검은 호각이 되었고 마침내 오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하얀 호각이 된다. 그러다 토카라는 검은 호각 탐굴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골인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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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와 오젠은 국가의 명으로 특급 유물 시간을 멈추는 종 '언허드 벨'을 가지러 강제로 어비스로 가게 된다. 이때 라이자는 아기를 가진 몸이었으며, 어비스 탐험 도중 자신과 오젠을 제외한 탐굴대 전원이 사망하고 남편 토카마저 잃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어비스에서 아이를 낳게 되는데, 아기를 사산하고 만다. 오젠이 그런 얼굴은 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실의에 빠지나 1급 유물 '저주를 없애는 함'에 넣어둔 아기는 되살아나고, 라이자는 함 째로 아기를 데리고 올라오기 위해 언허드 벨을 포기한다. 이 아기가 바로 리코다.[9] 후일담으로 언허드 벨은 그 직후 다시 내려가 외국 탐굴대 캠프에 보복하러 처들어간 김에 회수해왔다. 산모가 애낳고 몸 풀자마자 바로 그렇게 날뛰었다고 하니 이쪽도 하얀호각답게 인간을 초월했다. 라이자에 관한 일화를 들려줄 당시 지르오는 한참 감동에 잠겨있는 리코를 배려하느라고 이 대목을 슬쩍 넘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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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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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그래. 얼마만큼의 기적이 자신을 움직이게 했는지를, 그리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멋진 모험을 향해 도전하는 방법을 말이야."'''

리코가 2살이 되자 돌아올 수 없는 어비스의 심연으로 가는 '절계행(라스트 다이브)'을 감행하여 당시 영유아였던 딸 리코를 제자 지르오에게 맡기고 이별을 하였다 .원래 라이자 본인은 리코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자신도 어비스에서 멀어지고, 리코도 어비스를 탐험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멋진 모험을 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여기며 절계행을 결심한 것. 오젠은 뭘 이유를 갖다붙이냐면서 그냥 그곳(어비스의 끝, 나락의 끝.)을 보고 싶은 거잖아라고 츳코미를 넣었고 그러면서 귀찮다고 말하지만 라이자가 있는 곳까지는 보내주겠다고 한다.
라이자가 절계행을 떠난지 9년이란 세월이 흘러, 오젠은 심계 4층 토코시에코우 군락지에서 라이자의 묘지를 발견한다. 오젠은 묘지를 파 보았지만 시신은 없었으며, 묘지에 있던 라이자의 편지, 하얀 호각, 라이자의 무기인 무진추를 수거한다. 편지와 호각은 하보르그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오고, 이를 리코레그가 보게 되는데, 리코는 '나락의 끝에서 기다리겠다'는 메세지에 자극되어서, 레그는 자신과 비슷한 존재의 봉서[10]를 봐서 정체에 대한 궁금즘이 커져서 절계행을 결심한다.
하지만 리코가 절계행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단서인 '나락의 끝에서 기다리겠다'는 편지는 라이자가 직접 쓴 것인지 의심스러운 면이 있다. 평범한 종이가 아니라 오젠의 힘으로도 찢어지지 않는 유물 종이에 적혀 있으며, 필적이 라이자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 오젠은 아닌 거 같다도 아니라 그냥 아니라고 했다. 라이자는 '''장난으로도''' 그런 글은 안 쓴다고.[11]
일단 지금은 심계 극점 - 나락의 끝에 있다고 추측된다. 레그와 닮은 생물을 7층 목전에서 발견했다고 하니 최소 7층에 도달했던 적은 있는 게 확실하다.[12] 오젠은 어비스 내부에서의 시간 왜곡을 언급하며 심층에서의 시간은 지상에서의 시간보다 느리게 흐르고, 따라서 라이자가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한다. 무진추가 없어지긴 했지만 라이자라면 새로운 무기쯤은 금방 마련했을 거라고. 다만 살아있다고 쳐도 자의로 올라오지 않고 있는건지, 못 올라오는지는 불명이다.[13]
심계6층 말로들의 마을의 3현 와즈캰이 하얀 호각을 떠올릴 때 예시 중 하나로 나온 걸 보아 라이자도 마을에 들린 모양.

4. 떡밥


  • 4층에 있는 라이자의 빈 묘
4층의 불굴의 화원에 있는 라이자의 묘이다 최초 발견자는 오젠이며, 라이자의 무장인 무진추가 마치 비석처럼 새워져 있었다. 이후 레그가 라이자의 묘 앞에서 '이제그만 가볼께, 라이자' 라고 혼자 말하던것을 기억해 내면서 정말 의미심장한 떡밥이다.
  • 나락의 끝에서 기다리겠다. 라고 쓰여져 있는 편지
리코가 어비스에 내려가게된 결정적인 계기이며 작중 최대의 떡밥이다 이후 오젠이 이 편지를 보게되는데 오젠이 라이자는 장난으로도 절대 이러한 글씨체로 글을 쓰지 않는다면서 아닌 것 같다가 아니라 절대라이자가 쓴것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 라이자의 봉서에 있던 7층에 도달하기 직전에 만난 레그와 비슷하게 생긴 무언가
봉서에 7층에 도달하기 직전에 마주쳤다고 하며 다가가자 위로 도망쳤다라는것을 미루어 보아 레그이거나 레그와 비슷한 존재인것으로 추정된다


5. 소유 유물


현재는 딸인 리코가 가지고 있다.

6. 기타


  • 초반에는 신비주의적인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서 얼굴에 음영이 그려져서 잘 안보였지만 원작 기준 15화, TVA 기준 8화에서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다. 리코와는 그다지 닮지 않은 미인이다. 리코의 머리색과 모험심 그리고 식탐 같은 정신적 요소는 엄마인 라이자를 닮고 다른 신체적 요소는 아빠인 토카를 닮은 편이다. 눈에 잘 안띄이지만 속눈썹이 굉장히 특이하다.
  • 평소에는 섬멸경이라는 무시무시한 칭호까지 받을 정도로 말괄량이 같은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보이지만 남편 토카를 만난 이후로는 나름 유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승인 오젠이 토카의 만남과 리코의 임신으로 성격이 많이 온화해졌다는 독백을 남기기도 했다.
  • 오젠의 회상에서 나온 바로는 상당한 주당으로 보인다. 술잔이 여섯개나 비었고 오젠에게 이 정도로 힘드냐고 묻는 모습이 나왔다.
  • 끝부분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말리는 긴 금발머리를 가진 잘 싸우는 미녀라는 점에서 은하철도 999메텔, 에메랄다스와 외적, 내적으로도 유사한 캐릭터.
[1] 한일미 성우 모두 본작의 나레이션을 겸비하고 있다.[2] 레그가 이름을 처음 듣고 '섬멸경이라니 흉흉하군...'이라 할 정도.[3] 팬덤에서는 두 번째로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한다. 첫 번째로 양호한 건 스승인 오젠. 첫 번째가 아닌 이유는 자신의 탐구심을 위해 '''유복녀로 태어난 어린 딸을 내팽개친''' 막장 부모이기 때문이다. 말이야 딸 역시 모험을 떠나도록 하기 위해서였지만, 오젠이 '그냥 네 욕심 아니냐'고 했을 때 스스로도 부정하지 않았다. 작중 어비스에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높이 사며 리코 역시 같은 동경을 보이기에 쉽게 묻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그냥 모험에 미쳐서 딸, 스승, 제자, 친구들을 모두 내팽개치고 떠나버렸다는 말이 된다.[4] 현재는 리코일행이 소지 중이다. 5층에 있는 라이자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오젠이 회수해서 넘겨줌. 다만 외형이 낡아서 앞으로 두세번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태라는 듯 하다.[5] 이런 면은 리코도 판박이라 '어머니도 못 먹어본 것'을 일부러 선택해 도전하기도 한다.[6] 자세히 말을 해줘도 상대가 이해하지 못할 때, 또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을 때 쓰는 표현. 대충 '답이 없다'나 '노답'과 비슷한 뉘앙스이다. 사전상으로는 '구제불능'에 가까운 표현이므로 정발판 번역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7] 예외적으로 4화에서 리코가 만든 국을 먹을 때 나오는 "度し難い"을 "먹기가 무서워."로 번역되었는데 이게 오역인지 단순한 의역인지는 알 수 없다.[8] 이때 오젠에게 결혼사실을 알리는데 오젠의 표정이...[9] 저주를 없애는 함에 있어도 저주를 완전히 막지는 못해서 리코는 시력에 문제가 없음에도 수정체를 거치지 않으면 심한 두통을 겪게 된다. 라이자는 이에 대해 굉장히 분통해 했다고 한다.[10] [image]
처음에는 레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자세히 보면 아예 별개의 존재이다.
[11] 오젠이 거짓말을 싫어하는 성격임을 감안하면 특별한 변수(누군가에게 대필을 부탁했거나.)가 없는 이상 이는 사실일 것이다.[12] 애초에 레그가 7층에서 라이자와 만났고 위로 올라왔다는 작가의 공인이 있었다.[13] 7층 상승부하는 '''확실한 죽음'''이다. 그래서 여기로 내려가는걸 '''절계행(라스트 다이브)'''라고 칭한다. 생명체인 이상 6층처럼 축복이나 저주 몰아주기, 특수공간에서 말로화 등으로 상승부하를 회피할 수 있는지조차 불명인 상황인지라 7층까지 내려간 존재가 생존했다고 쳐도 상승부하 파훼나 회피를 못해서 못 나오고 거기 머무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