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의 아틀리에 ~어둠의 여왕과 비밀의 은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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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루아의 아틀리에 이후로 다시 새로운 세계관으로 시작하는 아틀리에 시리즈의 21번째 작품. 일본 기준으로 2019년 9월 26일 발매되었다. 플랫폼은 PS4, 스위치, 스팀이고, 한국어와 대만 정자 중국어로도 발매 예정이나 현재 상세 스케줄은 불명이다. 일본에서의 통상판 희망 소비자 가격은 7,800엔(세금 별도), 프리미엄 박스는 10,800엔(세금 별도), 스페셜 컬렉션 박스는 19,540엔(세금 별도)이다.
작안의 샤나로 유명한 타카하시 야시치로가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다. 거스트가 제작한 시나리오 원안을 타카하시가 완성하는 방식이라고 한다.[1]
여태까지의 아틀리에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하늘하늘하고 마른 그림체가 대부분이었던 것에 비해, 이 작품은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토리다모노(トリダモノ)( pixiv 프로필)을 기용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르게 볼륨있는 몸매의 캐릭터를 뽑았다. 처음에는 아틀리에 시리즈가 워낙 사골 오브 사골 시리즈인데다, 같은해 3월에 발매한 루루아의 아틀리에 때문에, 채 2개월도 안 되어 신작을 또 뽑는다는 뉴스를 보고 거스트 얘들이 또?라며 기대치가 없다시피 했다.
그런데 금작의 주인공 라이자를 공개하고 나서부터 상황이 바뀐다. 신인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용해 뽑은 라이자의 핫팬츠 패션과 꿀벅지, 오버 니 삭스로 만들어진 절대영역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더니만, 계속 정보를 공개하면서 거스트 답지 않게 꽤 그래픽을 잘 뽑아놓은 데다, 3D 모델링이 장족의 발전을 보이면서 뒷태까지 끝내주게 뽑은 덕에 실기 플레이에 대한 기대치가 쭉쭉 올라가서, 본게임 발매하기도 전에 라이자의 허벅지에 대해 PD가 인터뷰를 하지 않나, 전격 PS 매거진 8월자, 신작 게임 기대순위 5위까지 오르는 등 아틀리에 시리즈답지 않게 발매 전 호응도가 꽤나 높은 편이다. 하다못해 게임이 나오기도 전에 굿즈를 팔려고 들던 동인파락호들이 제지당해 울상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정식 판매가 시작된 9월 26일, 첫주 판매량 주간 3위를 기록했다. 개발사인 코에이 테크모는 첫 주에 15만장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는데(출처), 어떤 출처든 라이자의 아틀리에가 시리즈 역대 최고 수준의 초동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전문가들 예측으로는 50만장까의 판매량이 예측됐었고 결국 2020년 8월경에 실제로 50만장을 돌파하면서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국내에는 11월 1일, 국내 심의를 통과했다.
12월 11일, 2020년 1월 9일로 한국어판 발매일이 결정되었고, 1월 9일 0시부로 업데이트를 통해 일판도 한국어 패치가 이루어졌다.
같은 코에이의 제품인 삼국지 14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었다. 삼국지 14에 라이자의 아틀리에 등장인물들이 무장으로 수록된다고 한다.
2020년 7월 20일 라이자의 아틀리에 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을 발표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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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라이자와 아이들''' 초기 3명 파티일 때의 일러스트레이션이며, 작이 진행되고 인물이 추가로 영입되면 바뀐다.
3.1. 메인 캐릭터
3.1.1. 라이잘린 슈타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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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ーあ、退屈だなー。何か面白いことないかな
3.1.2. 렌트 마르스링크
>
>はーぁ、またライザに振り回されることになるのか。俺もお人好しだよな
라이자와 타오의 소꿉친구. 아빠가 술주정뱅이라서 주변에 민폐를 많이 끼치고 다니기 때문에 마을에서 냉대받고 있어서, 언젠가 큰 공적을 세워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다시 보게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다. 자기 키만한 양손검을 시원시원하게 휘두르며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근육남이다. 이번 작 여캐 비주얼 몰빵의 피해자로 실제로 나올 때도 비주얼 왜 이러냐고 반응이 좋지 않았다.
탱커로 쓰이지만 아틀리에 시리즈에선 탱커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릴라의 페이탈 드라이브 딜에 올인할 때를 빼면 잘 쓰지 않는다.
3.1.3. 타오 몬가르튼
>
>ほ、本当に魔物だ……本当に、本物の
라이자와 렌트의 소꿉친구. 라이자, 클라우디아보다도 작은 안경낀 꼬맹이 스타일. 집 지히서고에서 발견한, 난해한 고서를 늘 가지고 다니며 독자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그를 괴짜 취급한다.
공격에 상태이상이 많아 보스에서 훨씬 안정적으로 싸울 수 있게 해준다. 비주얼 때문에 버려지나 보스에서 숨겨진 좋은 캐릭 중 하나.
3.1.4. 클라우디아 발렌츠
나도, 모두와 모험을 떠나고 싶어……
私も、みんなと冒険に行ってみたい……
3.1.5. 엠펠 볼머
>
>この島は遺跡の塊みたいなもんだからな。調べることはいくらでもある
라젠보덴 마을에 찾아온 유랑 연금술사. 유적에 대해 범상치 않은 탐구심을 갖고 있어서, 마을에 숙소를 잡아 매일 조사하고 있다. 젊어보이는 외견과 달리 신비한 관록이 있으며 행동거지도 어른스럽다. 과거에 일어난 어떤 사건[스포일러] 때문에 팔을 다쳐 고급 연금술은 다루지 못하게 되었다.
연금술에 관심을 보인 라이자에게 기초를 가르쳐 주고[3] , 이후에도 틈틈히 지도를 해준다. 다만, 본인의 부상으로 인해 실기보다는 주로 이론적으로 가르쳐준다.
일련의 사건으로부터 주인공 일행과 함께 보스를 구해낸 뒤에 모리츠를 말빨로 구슬려 보상금을 뜯어내는데, 이 금액이 모리츠에 느끼기에도 너무 큰 액수였던 듯 하다.
중반 시점 이후로[스포일러2] 파티에 합류하게 되는데, 매우 빠른 아이템 사용시간을 가져 짤짤이를 잘 넣고, 스킬들은 유틸 기능으로 채워져 있다. 라이자가 한방한방 강력한 아이템을 쓴다면 엠펠은 짤짤이로 계속 아이템을 쓰는식.
겉보기와는 달리 실제 나이는 상당히 많은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줄 때 "몇 십년 전"이라고 했다. 릴라의 말에 의하면 젊어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그리고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데[4] , 단 정도가 심각해서 엠펠이 맛있다고 한 도넛[5] 을 먹은 다른 사람들은 너무 달아서 못 먹었다. 릴라는 이것을 알기에 안먹었고, 클라우디아가 흉내내서 만든 원래 가게의 도넛 역시 일부 괴짜들만 가는 곳이라고 한다. 반대로 다른 일행들이 맛있게 먹은 도넛은 "펀치력이 약하다."라는 평을 했다.
3.1.6. 릴라 디자이어스
>
>これが、強い?そう思える程度の腕でよくこんな所に入ってきたな……呆れた奴らだ
어떤 목적을 위해 연금술사인 엠펠과 함께 쿠켄 섬의 유적을 조사하고 있는, 냉정침착하고 미스테리어스한 여전사. 라이자 일행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준다.
두드러진 몸매와 노출도가 높은 복장 덕분인지 라이자 못지 않게 Pixiv를 포함한 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자에 이어 피규어화 결정되었다.
릴라의 성능은 페이탈 드라이브인 아인첼캄프 단 하나로 정리된다. 라이자의 아틀리에에서 가장 강력한 딜로, 한 번에 10만을 넘기는 데미지를 주는 미친 딜을 보여준다. 공격스킬이 여러 속성을 가져 잡몹들의 약점을 노리기 좋고, 다른 두 파티원들이 내리는 오더도 스킬로 있는 바람 피해나, 물리 데미지, 마법 데미지같은 종류라 오더를 받아 추가 데미지를 주기도 쉽다. 또한 최종템 전 무기 특성에 파티원 전체 아이템 버프효과 30%[6] 가 붙어있어 유틸, 딜, 극딜 전부 다 가졌다.
3.2. 서브 캐릭터
- 보스 브르넨 - CV: 아자카미 요헤이
라젠보덴 마을의 수원을 장악하고 있는 유력자, 브르넨 가문의 외동아들. 럼버를 대동하고 다니면서 사사건건 라이자 일행에게 시비를 걸고 자기 힘과 지위를 과시하려 한다.[스포일러3] 오만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싸움 실력도 제법 강한 편이지만 실은 머리를 쓰는 쪽이 특기이다. 계속 성과를 쌓아나가는 라이자와 친구들을 보고 점점 초조해져서 무모하게 이계로 뛰어들었다가 정령술사 필로와 만나 도움을 받은 뒤, 마을 수원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오랜 고집을 버리고 개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라이자와 친구들과의 앙금도 털고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해나가게 된다.
- 모리츠 브르넨 - CV: 타케우치 료타
라젠보덴 마을의 수원을 장악하고 있는 유력자로, 보스의 아버지. 후계자인 보스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으며 어지간한 투정은 다 받아준다. 마을의 관리 역할이나 상인으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수완 하나는 확실하다. 하지만 억지가 심하고 횡포를 부리는 성격이라 결코 평판은 좋지 않다. 다만, 실제로 줄거리를 진행하다보면 워낙 다들 머리가 굳은 벽창호들뿐인 마을 사람들에 비교해 모리츠는 적어도 마을을 발전시키려는 향상심이라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더 낫게 느껴질 정도이다. 라이자 역시 그렇게 느끼기도 한다.
- 럼버 도른 - CV: 오치아이 후쿠시
늘 보스의 뒤를 따라다니는 똘마니. 거만하게 구는 소인배[7] 이며, 보스를 따라 라이자 일행을 헐뜯는다. 어릴 적 보스의 남자다운 모습에 감명을 받아 보스를 진심으로 따른다. 상술한대로 보스가 라이자네와 화해하게 되면서 럼버도 자연스레 라이자와 인사하고 말을 나눌 사이로 바뀌었다.
- 아가테 하만
>
>まったく、お前たち悪ガキ三人組はどこまで人様に迷惑をかけたら気が済むんだ!
라이자가 사는 라젠보덴 마을을 수호하는 '수호자'(보안관)의 리더로 인망도 두텁다. 천방지축인 라이자 일행에게 애를 먹으면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따스한 눈으로 지켜본다.
클라우디아의 아버지. 자기 대에서 성공시킨 대상회의 주인으로 상단과 함께 여행 생활을 하고 있다. 두뇌가 명석하고 합리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무계획적인 행동을 싫어한다. 외동딸인 클라우디아를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고립된 섬이다보니 폐쇄적이고 꼰대스럽게 묘사되는 이 작품의 "어른"들 중에서는 몇 안되는 개념인 중 한 명이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외부인이긴 하지만...클라우디아가 주인공 일행과 함께 다니는 걸 허락하기 위해 여러가지 과제를 내는데, 이는 딸을 맡기기에 적합한 인물인가 확인하는 것도 있지만, 이를 통해 일행의 인간 됨됨이를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컸다.
고립된 섬이다보니 폐쇄적이고 꼰대스럽게 묘사되는 이 작품의 "어른"들 중에서는 몇 안되는 개념인 중 한 명이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외부인이긴 하지만...클라우디아가 주인공 일행과 함께 다니는 걸 허락하기 위해 여러가지 과제를 내는데, 이는 딸을 맡기기에 적합한 인물인가 확인하는 것도 있지만, 이를 통해 일행의 인간 됨됨이를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컸다.
- 킬로 샤이니스
>
>自分が信じるもののために、自分の命をかけるだけ。誰でもやっていること
소중한 걸 위해 혼자서 계속 싸우는 정령술사. 어딘가 덧없는 인상이 들지만 강한 의지의 소유자. 라이자 일행과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나게 된다. 한국어판에서는 영문표기를 기반으로 번역했는지 '샤이나스'나 '샤이너스'가 아닌 '샤이니스'로 번역되었다.
4. 시스템
새로운 '만들기' 시스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만들기' 시스템이 등장.
속보를 기대해 주세요.
익숙한 조합, 채취, 전투도 큰 변화가.
'아틀리에'의 재미가 더 깊게 바뀝니다.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여러 장소를 뒤지면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재료를 수집하여 더 좋은 품질의 강력한 아이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일정 수준의 아이템을 연금술로 만들지 않는다면 "쉬움" 난이도로 설정했다고 해도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4.1. 연금
공식 명칭은 레시피 발상이지만, 레시피 변환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그 이유는 연금 시스템이 트리 구조로 바뀌었고, 레시피라고 적힌 부분까지 재료를 넣으면 레시피가 변환 되는 형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이 재료를 넣으면 이런 레시피가 된다고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전작들에 비해 연금을 이해하기가 매우 쉬워져 입문작으로 추천되는 이유가 되었다.
무기 특성도 레시피를 따라 인계를 할 수 있어, 최종단계 바로 전 무기 효과를 최종 무기 효과에 넣을 수 있다. 이 경우는 릴라의 무기에 필수적으로 쓰게 된다.
대부분의 레시피는 연금으로부터 발상이 되고, 또 그렇게 발상이 된 레시피에서도 새로운 레시피가 발상이 되기에, 레시피를 뚫을 수 있다면 무조건 뚫어놔야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반드시 막히게 된다.
채집 도구가 여러 형태로 나눠졌는데, 같은 채집포인트라도 어떤 채집도구를 쓰느냐에 따라 획득 아이템이 달라진다.
채집 도구는 레시피를 얻는 시점에 비해 제작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늦게 오는 편이니 혼동하지 말자. 해머는 화산, 프람로드는 탑부터 제작이 가능해진다.
4.2. 전투
'''전투가 실시간 턴제형으로 바뀌었다.''' 따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간이 흘러가며, 당연히 그에 따라 순서가 온 적은 그대로 공격한다. 시간이 멈춰질때는 '''퀵액션''', 오더 추가 공격중일때 빼곤 없다. 후반 전투 핵심은 퀵액션을 통해 일방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어 적의 특수공격을 막는것이다. 이 실시간 턴제형 시스템 덕분에 '''공격 모션'''의 중요성이 생겨났다. 우선 행동을 할 때 행동 대기시간, 그러니까 WT가 증가된 후 행동 모션이 시작된다. 이때, 이 행동 모션을 취하는 캐릭터는 다른 동작으로 바꿀 수 없고, 모션 시간동안 WT가 줄어들지 않고 멈춰있게 된다. 즉, 행동 모션이 길다면 턴에서 많은 손해를 보게 된다. 이에 따라 카리스마, 레전드리와 같은 고난이도에선 라이자의 이클립스 재블린[9] 을 사용하면 매우 심각한 딜로스가 생긴다. 물론 이는 몬스터에게도 해당된다. 몬스터도 마찬가지로 행동 모션 직전에 WT가 증가된다. 이렇게 WT가 증가한 후 행동 모션이 발동하기 바로 직전 타이밍에 맞춰 브레이크를 시키면 '''공격도 캔슬되며 브레이크 효과가 말 그대로 대폭 증가한다.''' 이 공격 캔슬 역시 캐릭터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다행히 이클립스 재블린같은 스킬을 쓰는 게 아닌 한 보기 힘들다. 저난이도에선 타이밍을 맞춰 공격을 캔슬시키고 브레이크까지 증대시킬 필요성이 없지만, 한 캐릭터로 솔플, 레전드리 플레이 같은 막장 플레이를 할 경우는 필수적으로 쓰이게 되는 테크닉이다.
'''3인 파티'''에 총 파티원은 6명이다. 기본적으로 라이자, 타오, 렌트가 있으며, 클라우디아, 릴라, 엠펠 순으로 파티에 합류한다. 전위, 후위가 있으며 이는 밑에 롤 효과에 영향을 준다.
'''롤'''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다. 롤은 장비를 통한 오펜스/디펜스/서포팅 레벨에 따라 결정되며 롤에 따라 추가 효과가 생긴다.
'''아이템'''은 사용 개수가 없어진 대신 '''CC'''라는 포인트를 소모한다. CC는 아틀리에에서 자동 충전하거나, 한 아이템을 제물로 삼아 충전할 수 있다. 물론 제물로 쓰여진 아이템은 아틀리에에 가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전투중에도 아이템을 제물로 쓰면 충전이 가능하니, 아이템을 쓰던 안쓰던 일단 모든 파티원에게 아이템을 껴 두는것이 좋다.
'''스킬'''은 MP가 사라진 대신 '''AP'''라는 포인트를 소모한다. AP는 공격, 스킬, 아이템 사용, 적 처치 등 거의 모든 행동으로 얻을 수 있다.
'''택틱스 레벨'''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다. 택틱스 레벨에 따라 공격이 강화 및 추가되며, AP를 일정 수치까지 모으면 AP를 0으로 만든 후 다음 택틱스 레벨로 올릴 수 있다. 전투 레벨을 40까지 올린 후, 전투에서 택틱스 레벨을 5레벨까지 달성하면 '''페이탈 드라이브''' 라는 궁극기를 쓸 수 있다. 사용시 매우 강력한 데미지를 주고, 반동으로 택틱스 레벨이 1로 떨어진다.
'''퀵액션'''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다. 퀵액션은 AP를 소모하여 시간을 멈추고, '''턴 순서에 상관 없이''' 행동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즉, AP 수급만 된다면 1번 공격을 할 시간동안 3번 공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디.
'''오더'''라는 개념이 추가되었다. '''액션 오더''', '''엑스트라 오더'''로 나눠지며, 오더는 직접 조종중인 1명을 제외한 다른 2명의 파티원이 내리는 명령이다. 이 명령을 들어줄때 다른 파티원들이 추가 공격을 한다. 액션 오더는 평상시에 나오는 오더로, 매우 강력하지만[10] 상당히 난해한 명령도 나온다. 상대가 바람 반감인데 바람 딜을 넣으라고도 한다. 엑스트라 오더는 퀵액션에 발동한다. 적이 특수 공격을 준비중일때, 브레이크 상태일때 퀵액션을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스킬을 사용해라 라는 명령이 나오고, 퀵액션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시 엑스트라 오더가 발동한다.
5. 평가
스위치판의 평점이 플포판에 비해 확연하게 높다. 리디&수르의 평점이 Ps4가 74, 스위치가 62인 점과 대조된다.
이전 '신비' 3부작 아틀리에와 비교해보면 본작은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파고들기같은 매니악한 요소를 거의 배제하고 대중적으로 만든 편. 입문자 특화 아틀리에 느낌이 많이 든다는 평.
- 본작은 주인공 라이잘린 슈타우트의 캐릭터적 매력 하나로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아틀리에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유입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라이자는 일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동화 속 소녀"로 표현되었고, 주인공의 캐릭터성 자체가 게임의 주된 정체성이다. 전반적으로 게임 자체가 일본인이 생각하는 동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삼은 만큼 게임을 사기 전에 이런 요소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성이 싫다면 이 게임을 사면 안 된다.
- 아틀리에 시리즈 자체가 일반적인 RPG와는 다르게 채집과 연금술을 통한 아이템 제작이 게임의 주 목적이다. 특히나 전투 중에 연금술으로 만든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일반적인 RPG처럼 무작정 전투를 통한 레벨 업만 하다가는 필연적으로 게임 진행이 막힌다. 근본적인 뿌리부터 일반적인 RPG와는 다소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나 빠른 전개와[11] 박진감 넘치고 자극적인 요소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게임이 취향에 안 맞을 수 있다.
- 아틀리에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야 원래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니 그렇다 쳐도, 이전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들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이 본작의 스토리 구성이 이전 시리즈와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기존 작품들은 스토리 구성이 매우 편안하고 평화로우며 일상적인 분위기를 전제로 짜여져있는데, 본작의 스토리 구성은 정 반대. 인물과 인물 사이의 갈등이 현실적이고 직설적으로 묘사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상상했다면 불쾌하고 짜증날 법한 내용도[12][13] 직접적으로 들어가있다. 이전 시리즈의 편안한 스토리 구성을 기억하고 있던 유저들이 모르고 본작을 접했다가 게임을 집어치우는 일도 있을 정도이니 필히 주의하자. 스토리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릴 정도.[14][15]
예를 들면, 마을 사람들을 연금술을 이용해서 도와줬는데 효과가 없자 제대로 한 거 맞냐고 닦달하고 이전에 도와줬던 것도 의심하는 등은 물론이고, 그 주술을 가르쳐준 외부인들이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원흉 아니냐고 의심하기까지 한다. 실제 그 원인인 몬스터를 말해줘도 습격이 일어나기 전까진 절대 안 믿는다. 다른 마을 사람들은 그렇다고 쳐도 라이자의 엄마 역시 연금술을 주술이라고 비하하며 응원해주지 않는다.[16]
- 호불호 갈리는 스토리와 달리 각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 수준은 거의 불호. 메인 스토리와 접점이 적은 캐릭터들의 비중이 낮은 것이 그 원인이다. 주인공 라이자의 이벤트들은 메인 스토리와 같이 진행되는 만큼 당연히 비중이 낮지는 않으나 전체적인 스토리의 규모가 작아지면서 주역 캐릭터들의 이벤트 숫자가 적어졌고, 가장 큰 퇴보는 자잘한 서브 스토리에도 들어가 있던 음성 더빙이 메인 이벤트에만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본작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각 주역 캐릭터별 엔딩도 본작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다. 스토리의 호불호와는 달리 이런 퇴보에 대해서는 당연히 혹평 일색이다.
-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 볼 때, 그래픽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다만 이전 아틀리에 시리즈와 비교해 볼 때 그래픽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는 뜻이지 비슷한 가격대의 AAA급 게임들과 비교해보면 당연히 온갖 문제점이 산재해 있다.[17] 아무리 만화풍 그래픽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2020년이 다 되가는 시점에서 보면 전체적인 그래픽이 모바일 게임을 연상시킬 정도로 수준이 낮다.
- 캐릭터들의 동작 애니메이션은 대체적으로 비판받고 있다. 동화 속 인물을 컨셉으로 잡아서 동작이 어느정도 과장되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 보인다.[18] 심지어 그 어색한 동작의 종류도 수가 적은 편이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5가지 정도의 동작으로만 장면을 연출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표정 표현도 애니메이션의 종류가 적고 특히나 입모양은 뻐끔거리는 애니메이션밖에 없을 정도로 다소 정적이다. 차라리 주요 이벤트를 어색한 CG 애니메이션 대신에 일러스트로 교체해달라는 말도 나온다. 이 게임은 6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비슷한 가격으로 나온, 서양쪽 회사나 일본 대형회사에서 내놓는 AAA급 게임들과 비교는 피할 수 없다.
- 이번 작은 풀 보이스를 지원하지 않아서, 서브 퀘스트는 오직 텍스트로만 인물들의 대화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문제는 메인 스토리에서도 몇몇 장면은 음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엔딩 직전에 은신처에서 라이자, 타오, 클라우디아, 렌트가 모여 지금까지 있던 일을 회상하면서 서로 성장한 점을 이야기하는 이벤트에서 음성을 지원하지 않는다. 서브이벤트도 아니고, 엔딩을 보기 전에 필수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음성이 지원되지 않는다. 오직 텍스트로만 이벤트가 진행될 뿐이다. 일부 유저는 순간적으로 게임기나 게임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줄 알았다며 비판하였다.
- 몬스터의 종류가 너무 적다. 보스몬스터를 제외하고 몬스터 10종류를 색깔만 바꿔서 맵 전체에 배치하였고, 보스 몬스터들도 기존의 디자인을 색이나 세부 디자인만 바꾸고 배치하였다. 이 점에 있어서는 성의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나 DLC에서 색깔놀이만 한 보스 몬스터들로 재탕을 하는 바람에 안좋은 평가가 많았다.
- 음악은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동화 속 평화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으며, 게임 내에서도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서 게임 몰입감을 더해준다.
- 연금술의 편의성이 크게 상승했다. 화면 구성이 직관적으로 변하고 이전 작들의 특성색 물들이기, 상쇄 등의 복잡한 요소들을 배제해 연금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연금 재료들이 가지는 특성도 절반 가량 줄어들었고 재료나 장비를 복제하는 양판점이 갖춰져 있는 등 신생 3부작의 첫 시리즈인 만큼 어려운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회차 플레이 요소가 줄어든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게임의 컨텐츠가 축소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마냥 장점은 아니다.
- PS4와 비교할 때 스위치의 그래픽은 오브젝트나 라이팅 효과등 자잘한 부분에서 차이가 나며 프레임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스위치와 PS4의 그래픽 비교. 스팀은 코에이 테크모의 발이식으로 인해 발매 초반에는 마우스 지원이 안되었으나 후에 패치로 추가되었다.
- 구작들을 괴롭혔던 큰 버그는 거의 없다. 재료를 무한 투입하여 괴물 무기를 만드는 버그가 있었으나 수정되었다.
- 전작 리디&수르에서 유저들을 벙찌게 했던 막장 DLC 구성이 그나마 정상으로 돌아왔다.
- PC판의 경우 인게임에서의 조작키 설명이 패드 기준으로만 나와 있어서 키보드/마우스 유저의 경우 어느 키가 어느 기능인지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비판이 있다. 더구나 패드용 UI 디자인도 그다지 직관적인 편이 아니라[19] 키보드/마우스 유저로서는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
5.1. 공식 한국어화
디지털터치에 의해 콘솔 독점으로 한국어화가 이루어졌으며, 스팀판은 디지털터치와의 계약 때문인지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다. 텍스트가 많은 시리즈인 만큼 공식 한국어화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번역의 품질은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 의역이라고 보기 힘든 오역도 많고, 기초적인 맞춤법 실수[20] 도 많을 뿐더러, 대화 스크립트도 문장마다 단어 한두 개씩은 날려먹을 정도로 의미를 축약해서 번역한 것이 상당히 많다.
튜토리얼 파트 중에서 간단한 예시를 몇 가지 들자면, 첫 회화에 나오는 라이자의 대화부터 '나는 보리가 아니라 사람이라고!'를 '나는 사람이라서 모른다구'라고 '보리가 아니라' 부분을 날려버리거나, 직후 선착장으로 향한 라이자가 '남자 둘이서 구구절절하게…'하는 문장을 '남자가 투덜투덜…'이라며 '둘이서'라는 부분을 날려버리는 식. 이외에도 풀이 죽은 라이자가 '恥さらし、身の程知らず、好い迷惑か…'(망신, 분수도 모르는, 민폐인가…)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들었던 비난을 하나씩 읊는 대사를 '엄청 욕을 먹고 말았네…'라고 번역하는 등 창조번역을 한 사례도 많다. 전체적으로 문장을 축약하고 단어를 생략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문장의 뜻은 크게 봐서는 일치하나, 뉘앙스가 달라지는 부분이 많기에 좋은 번역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보이스가 있는 부분은 일본어 음성을 듣고 잘려나간 부분을 파악할 수 있지만, 본작은 풀보이스 작품이 아니기에 텍스트만 존재하는 부분은 어디가 잘못 번역됐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플레이해야 한다. 연금재료와 내용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할 정도.
루리웹 공식 리뷰에서도 이러한 번역 문제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21] #
6. 기타
>항상 응원해주시는 한국 게이머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김씨 표류기’ 팬이라 앞으로의 ‘아틀리에’는 그런 식으로 개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웃음). 내부에서 개발 회의를 할 때도 자꾸 ‘김씨 표류기’ 얘기만 하곤 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신 시리즈로서 기존 팬 여러분은 물론 새롭게 입문하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 꼭 플레이하길 바랍니다!
- 리눅스에서도 Proton을 통해 별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X.org가 아닌 Wayland를 사용해야 하며, DXVK 혹은 D9VK의 약간의 설정 변경 또한 필요하다. (ProtonDB)
- 코에이 테크모 게임 대다수가 그렇지만 이 게임 역시 아오니 프로덕션 소속사 성우들이 대거 나온다.
- 2020년 8월 기준으로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아틀리에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팔렸던 소피의 아틀리에(37만장)를 넘어 섰다.
- 2020년부터 만화판이 연재되고 있다. 작가는 리이츄.
[1] BLUE REFLECTION도 이런 방식으로 시나리오 집필이 이루어졌다.[2] 소피의 아틀리에 에서는 코르네리아 역을 맡았다.[스포일러] 과거 국가에서 일하는 연금술사였는데 부정한 명령을 거절했더니, 친구라고 믿었던 자가 연금가마에 폭탄을 넣어놔서 그로 인해 팔의 신경이 완전히 끊어졌다고 한다.[3] 라이자가 연금술에 적성이 있다는걸 알자 진짜 당첨은 (유적이 아니라)라이자라고 말한다.[스포일러2] 라이자와 릴라에게 연금술로 만든 팔 장치를 받을때[4] 마을 NPC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밤에 과자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2인조가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엠펠&릴라인 듯 하다.[5] DLC에서 클라우디아가 만들었다.[6] 최종템 무기 특성보다 이 특성이 딜에서도 더 좋기에 사실상 이게 최종특성. 단순히 릴라가 쓰는 아이템의 버프효과 30% 증가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이게 정확하게는 릴라가 다른 파티원에게 아이템을 줄때도 효과가 증폭된다. 즉, 버프템 장착은 릴라에게 몰아주는 편이 좋다.[스포일러3] 사실 어린 시절에는 라이자 일당하고 무지 친한 사이였다. 그러나 어느날 라이자가 호수의 깊은 곳에 빠져버리자 렌트와 타오가 라이자를 구할 동안 보스는 도움을 받으러 갔다왔는데 라이자 일당이 무심코 왜 혼자 도망쳤냐고 원망했고 이에 보스도 화가 치밀어 오른 나머지 자신은 도움을 받으러 간거라며 중요한 순간에는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날 이후로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7] 보스가 옆에 있어도 렌트가 조금 큰 소리를 내면 겁먹을 정도[8] 토토리의 아틀리에에서 토토리의 아버지인 구이도 헬몰트를 연기한 바 있다.[9] 창 투척하는 3번째 스킬[10] 이펙트는 엑스트라 오더보다 훨씬 약해보이나 실제 딜은 더욱 높다[11] 게임 시작하고 근 한 시간 가량 라이자 일당이 따분한 시골에서 모험을 갈구하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비로소 튜토리얼로 넘어간다. 음성 더빙을 무시하고 텍스트만 빠르게 읽고 넘기면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만큼 쓸데없는 서론이 길어도 너무 길다.[12] 이전 시리즈들의 스토리가 그늘 하나 없는 화사한 꽃밭에서 진행되었다면 본작의 스토리는 현실세계에서 익히 경험할 법한 인간군상의 모습 등이 반영되었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다. 유저로 하여금 짜증나고 불쾌함을 느낄수 있는 인물이 등장하거나 상황이 펼쳐지는 정도.[13] 진행하다보면 마을 사람들 대다수가 꼰대로 느껴지기도 한다.[14] 다만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2016년도의 신비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이야기다. 16년 디지털 터치의 소피의 아틀리에 한국어판 정식 발매 이전까지 아틀리에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정발되지 않았던 시리즈라 기존 유저층이 극히 적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2년도 황혼 시리즈에서는 과도한 연금술 사용으로 세계에 파멸을 맞이하고 있던 내용이고 신비 시리즈에서도 연금술의 남용으로 인한 폐해가 언급되는 등 100% 힐링물은 아니었다. 신비 3부작에서 신규 유저들이 대거 들어온터라 아틀리에 시리즈는 원래 스토리가 이런 식인가 여겼던 것이 호불호의 근원.[15] 2020년 아틀리에 시리즈 최신작에 해당하는 본작이나 루루아의 아틀리에의 스토리 방향성을 보면 그냥 신비 시리즈가 힐링물 컨셉으로 개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16] 라이자의 연금술이 인정받고 난 뒤에는 예전처럼 연금술을 그만두라고 막지는 않지만, 그래도 밭일을 도우라고 한소리 하는 건 여전하다.[17] 아틀리에 시리즈 자체가 매니아 유저층만 즐기던 게임이다보니 그래픽 문제가 산재해있었어도 하던 유저들이 워낙 적어서 문제점이 지적되는 것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라이자의 인기 하나로 유입된 신규 유저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유튜브 등지의 실제 플레이 영상 댓글을 보면(...) 신규 유저가 크게 늘면서 지금까지 주목하지 않던 부분을 드러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게 된 것[18] 오죽했으면 라이자 유저들은 이 어색한 모션을 두고 붕쯔붕쯔라며 자학 개그를 할 정도(...)[19] 일례로 스위치판은 X키가 필드에서는 매뉴 불러오기 기능이지만 연금술 중에는 연금트리 확인하기 기능이다. 즉 연금 도중 매뉴를 찾아봐야 할 경우에는 연금을 중지하고 화면 밖으로 나가야 된다는 뜻. 키 중복이나 매뉴 화면끼리 연동 전환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근히 불편하다. 차라리 머리를 비우고 이건 게임기 패드를 쓰는 게임이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적응이 쉽다(...)[20] 자주 틀리는 맞춤법도 아닌, '끌어들여서'를 '끌어들어서'로 오타 내는 등 황당한 실수가 다수 보여 제대로 된 검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21] 공식 리뷰에서 사례로 든 '지루하게 떠드는 틈도 아까워!(ダラダラ話してるヒマも惜しい!)'를 '이러다 해가 지겠어!'라고 번역한 것은 뜻만 통하는 딴 문장을 박아놓은 수준이고, 이러한 번역 기조가 작품 전체에 이어진다. 보통 원의미는 살리되 한국어 구어체에 맞게 '이렇게 떠들고 있을 시간 없어!' 정도로 번역하는 게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