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스피드 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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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어드벤처부터 2010년대까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소닉이 호밍 어택과 함께 상당히 자주 사용한 기술. 일부 게임에서는 줄여서 '''라이트 대시'''라고도 한다.
링이 길처럼 놓여있으면 그 길을 따라 '''광속으로''' 이동하는 기술로, 모던 소닉 시리즈에서 맵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섀도우 더 헤지혹과 공유하는 기술 중 하나.
게임 설명서에 의하면 이름처럼 '''광속'''으로 이동하는 기술이라, 굳이 따지자면 컬러 파워 '시안 레이저'와 '아이보리 라이트닝'과 더불어 소닉이 가진 이동기 중 가장 빠른 기술 TOP 3이다. 물론 게임상에서 광속이 구현된 바는 없고 그냥 주행보다 좀 더 빠른 정도.
문제점이 있다면 썬더 배리어와 같이 자력이 있는 아이템이나 기믹과는 상극이라는 점. 자력이 있는 배리어를 두르고 있으면 쓰기도 전에 링이 끌려와서 쓰는데 애로사항이 꽃피고, 어쩌다가 발동해도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허공에 붕 뜨는 등, 삑사리가 나기도 한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추가되었는데, 일부 링은 입수해도 원래 놓여있던 곳에 잔상이 남는다. 이러한 잔상이 있는 곳에서는 몇 번이고 라이트 대시가 가능하다.
소닉 어드벤처 2나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이 기술 없이는 아예 진행이 안 되는 구간도 있다. 그 외의 게임에서는 주로 지름길이나 숨겨진 루트를 이용하는데 동반된다. 이 기술을 처음 해금할 수 있는 소닉 어드벤처의 경우, 해금 직후 플레이하는 스테이지인 카지노폴리스의 쓰레기 처리장에 '''대놓고''' 링으로 된 길을 만들어놨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고난도 스테이지 중 하나인 '코즈믹 폴'의 시크릿 도어 안에 링으로 된 길을 만들어주는 스위치가 숨겨져있는데, 이걸 켜놓으면 이후의 구간 여기저기에 링으로 된 길이 생성된다. 이를 이용하면 ARK 외부의 낙사 구간을 '''죄다 라이트 대시로 건너뛰고''' 스테이지 끝의 컴퓨터실까지 금방 갈 수 있다.
이 기술이 처음 등장한 게임. 소닉은 윈디 밸리를 클리어한 이후 스테이션 스퀘어의 하수도에 진입할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레벨업 아이템인 '라이트 슈즈'를 얻은 이후로 라이트 스피드 대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때에는 제자리에서 일정 시간 이상 스핀해서 에너지를 모아야만 발동이 가능했다. 이 과정을 '''홀드'''라 부르는데, 홀드 중에는 소닉의 몸이 푸른 빛에 둘러싸이고 스핀 대시를 사용할 수 없다.
스테이션 스퀘어의 호텔 내에서 레벨업 아이템 '크리스탈 링'을 입수하면 에너지를 모으는 시간이 단축되어 발동이 한결 수월해진다. 얻고 나면 소닉에게 모이는 에너지의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 다만 이쪽은 라이트 슈즈와 달리 필수로 얻어야 하는 아이템은 아니다.
소닉 어드벤처 2부터 별도로 에너지를 모으지 않아도 쓸 수 있게 상향되어 게임 진행이 훨씬 빨라졌고, 이름은 '라이트 대시'로 변경되었다.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레벨업 아이템 '라이트 칩'을 입수한 이후부터 쓸 수 있다.
소닉 언리쉬드와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선 이름이 다시 '''라이트스피드 대시'''로 돌아왔다. 소닉 언리쉬드 PS3/XB360 버전에서는 '라이트스피드 대시 슈즈'를 입수한 이후부터 쓸 수 있고, Wii/PS2 버전 언리쉬드와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에서는 스톰프와 함께 처음부터 쓸 수 있는 기본 능력으로 나온다.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은 조작을 소닉 컬러즈 DS판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스톰프는 있지만, 라이트스피드 대시는 쓸 수 없다.
위의 게임들 중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경우 정해진 곳에서만 쓸 수 있는데, 라이트스피드 대시에 대응하는 링은 주변을 맴도는 하얀 빛에 둘러싸여있다. 반면 소닉 언리쉬드는 어드벤처 시리즈, 히어로즈와 소닉 더 헤지혹(2006) 때처럼 이러한 구분이 없어 대부분의 링으로 라이트스피드 대시를 쓸 수 있다. 그런데 Wii/PS2판의 경우 라이트스피드 대시와 부스트의 커맨드가 같다 보니 링이 많은 곳에서는 부스트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외가 있다면 에어로 체이서가 쫓아오는 3D 구간으로, 여기서는 링 근처에서 커맨드를 입력해도 라이트스피드 대시가 나가지 않는다.
Wii/PS2 버전에서는 기술 발동 중에 소닉이 링을 따라가는 속도, 다시 말해 같은 시간 내에 회수하는 링의 개수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액트 내의 2D 구간 혹은 가이아 게이트에서 사용할 때가 3D 구간보다 미묘하게 더 빠르다.
여담으로, 소닉 언리쉬드 PS3/Xbox 360판의 라이트 스피드 대시 슈즈는 설정상 링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발 전체가 금색이다.
컬러 파워인 '그린 호버'를 사용할 때, '링 대시'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 자체는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같지만, 이동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그린 호버의 기본 이동 속도보다는 훨씬 빠르다.
아바타 혹은 태그 팀 스테이지에서 라이트닝 위스폰을 들면 비슷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특수 액션을 취하면 링을 따라 이동하는데, 링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적까지 추적한다는 점이 라이트스피드 대시와 다르다.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마찬가지로 소닉 어드벤처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로, '''소닉 히어로즈 이후 쓰이지 않는 소닉 역사상 최강의 호밍 어택'''이라 할 수 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라이트 어택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라이트스피드 어택과 라이트 어택이라는 명칭을 혼용한다.
이름에 '어택'이 들어가는 만큼 주된 목적은 적을 공격하는 것. 소닉 어드벤처 DX의 사용설명서를 토대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 기술은 말 그대로 '''라이트 스피드 대시 + 호밍 어택'''이라고 할 수 있다. 홀드를 통해 에너지를 모으는 것은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같지만, 홀드가 풀리는 순간 링 대신 '''근처의 적이나 아이템 박스'''를 향해 날아가 빠르게 스핀 어택을 먹인다. 이때 날아다니는 소닉의 궤적을 보면 반드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이동하며, 근처에 있는 표적이 다수일 경우 하나하나 차례대로 파괴한다. 이때 근처에 적이 하나도 안 남을 때까지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타깃이 한 대 맞고 뻗지 않는 보스라면 여러 번 치고 빠지면서 연속적으로 공격한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에너지를 모으는 시스템이 삭제된 대신 사용에 다른 조건이 붙었는데, 팀 소닉이 팀 블래스트를 사용한 직후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소진될 때까지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전작들에 비해 '''미친 듯이 파워업하여''' 성능 자체로만 보면 그야말로 '''최강의 공격기'''가 되었다. 순수한 공격력부터 이미 파워 타입 캐릭터들을 압도하며, '''파워 타입 캐릭터도 뚫을 수 없는 떡장갑을 뚫는다.''' E-2000 시리즈의 방패, 골드 카메론의 등딱지, 그리고 헤비 에그 해머의 장갑이 여기에 포함된다. 게다가 라이트 스피드 어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은 HP가 몇이든 잡몹은 한 방에 즉사한다.''' 일단 소닉 히어로즈의 게임 시스템을 토대로 단순하게 계산할 경우, 라이트 스피드 어택의 순수한 파괴력은 레벨 0 호밍 어택과 비교했을 때 '''30배 이상'''이다. 단, 보스에게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공격력이 '''10'''으로 고정된다.
슈퍼 소닉도 같은 게임의 진 최종보스전에서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쓸 수 있다. 여기서도 그 절륜한 위력은 그대로여서, 테일즈나 너클즈의 기술로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을 혼자 개발살내는 짓이 가능하다. 메탈 오버로드가 발사하는 미사일이나 크리스탈은 물론, 그가 던지는 '''전함'''까지 포함. 게다가 이 때는 팀 블래스트 게이지도 필요없이 단독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쓸 때마다 링을 5개씩 소비하도록 변경되어 밸런스는 유지하는데 성공(...). 무턱대고 남발했다가는 변신이 풀려 낙사하는 소닉을 볼 것이다.
여담으로 히어로즈에서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사용하는 동안 소닉의 몸이 붉은색에 휩싸이고, 소닉이 날면서 지나가는 자리에 약간의 전기가 발생하는 이펙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공격 중에 파워 타입 캐릭터들만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을 건드릴 경우 똑같이 부술 수 있다. 해당되는 물체로는 철 컨테이너, 시사이드 힐의 바위, 행 캐슬과 미스틱 맨션의 돌벽 등이 있다.
소닉 히어로즈에서 등장한 팀 소닉의 팀 블래스트. 테일즈, 너클즈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연속 라이트 스피드 어택이다. 너클즈가 테일즈와 소닉을 공중으로 집어던지고, 다시 테일즈가 소닉을 공중으로 차올린 후 시전한다. 시야 전체를 라이트 스피드 어택으로 휩쓸어버리는 화려한 광역기.
사용 후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소진될 때까지는 위의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썬더 슛이나 파이어 덩크로 소닉을 날렸을 때에도 라이트 스피드 어택이 나간다.
팀 소닉이 메탈 오버로드와 싸우면서 사용한 두 번째 팀 블래스트. 팀 소닉 3인방이 메탈 오버로드에게 돌격하여, 라이트 스피드 어택과 흡사한 연속 공격을 퍼붓는다. 참고로 이 촌스러운(...) 기술 이름의 출처는 다름아닌 '''공식 가이드북'''이다.
[각주]
1. 개요
소닉 어드벤처부터 2010년대까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소닉이 호밍 어택과 함께 상당히 자주 사용한 기술. 일부 게임에서는 줄여서 '''라이트 대시'''라고도 한다.
링이 길처럼 놓여있으면 그 길을 따라 '''광속으로''' 이동하는 기술로, 모던 소닉 시리즈에서 맵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섀도우 더 헤지혹과 공유하는 기술 중 하나.
2. 상세
게임 설명서에 의하면 이름처럼 '''광속'''으로 이동하는 기술이라, 굳이 따지자면 컬러 파워 '시안 레이저'와 '아이보리 라이트닝'과 더불어 소닉이 가진 이동기 중 가장 빠른 기술 TOP 3이다. 물론 게임상에서 광속이 구현된 바는 없고 그냥 주행보다 좀 더 빠른 정도.
문제점이 있다면 썬더 배리어와 같이 자력이 있는 아이템이나 기믹과는 상극이라는 점. 자력이 있는 배리어를 두르고 있으면 쓰기도 전에 링이 끌려와서 쓰는데 애로사항이 꽃피고, 어쩌다가 발동해도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허공에 붕 뜨는 등, 삑사리가 나기도 한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추가되었는데, 일부 링은 입수해도 원래 놓여있던 곳에 잔상이 남는다. 이러한 잔상이 있는 곳에서는 몇 번이고 라이트 대시가 가능하다.
소닉 어드벤처 2나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이 기술 없이는 아예 진행이 안 되는 구간도 있다. 그 외의 게임에서는 주로 지름길이나 숨겨진 루트를 이용하는데 동반된다. 이 기술을 처음 해금할 수 있는 소닉 어드벤처의 경우, 해금 직후 플레이하는 스테이지인 카지노폴리스의 쓰레기 처리장에 '''대놓고''' 링으로 된 길을 만들어놨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고난도 스테이지 중 하나인 '코즈믹 폴'의 시크릿 도어 안에 링으로 된 길을 만들어주는 스위치가 숨겨져있는데, 이걸 켜놓으면 이후의 구간 여기저기에 링으로 된 길이 생성된다. 이를 이용하면 ARK 외부의 낙사 구간을 '''죄다 라이트 대시로 건너뛰고''' 스테이지 끝의 컴퓨터실까지 금방 갈 수 있다.
2.1. 소닉 어드벤처
이 기술이 처음 등장한 게임. 소닉은 윈디 밸리를 클리어한 이후 스테이션 스퀘어의 하수도에 진입할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레벨업 아이템인 '라이트 슈즈'를 얻은 이후로 라이트 스피드 대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때에는 제자리에서 일정 시간 이상 스핀해서 에너지를 모아야만 발동이 가능했다. 이 과정을 '''홀드'''라 부르는데, 홀드 중에는 소닉의 몸이 푸른 빛에 둘러싸이고 스핀 대시를 사용할 수 없다.
스테이션 스퀘어의 호텔 내에서 레벨업 아이템 '크리스탈 링'을 입수하면 에너지를 모으는 시간이 단축되어 발동이 한결 수월해진다. 얻고 나면 소닉에게 모이는 에너지의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 다만 이쪽은 라이트 슈즈와 달리 필수로 얻어야 하는 아이템은 아니다.
2.2. 소닉 어드벤처 2 ~ 소닉 더 헤지혹(2006)
소닉 어드벤처 2부터 별도로 에너지를 모으지 않아도 쓸 수 있게 상향되어 게임 진행이 훨씬 빨라졌고, 이름은 '라이트 대시'로 변경되었다.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레벨업 아이템 '라이트 칩'을 입수한 이후부터 쓸 수 있다.
2.3. 소닉 언리쉬드 /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언리쉬드와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선 이름이 다시 '''라이트스피드 대시'''로 돌아왔다. 소닉 언리쉬드 PS3/XB360 버전에서는 '라이트스피드 대시 슈즈'를 입수한 이후부터 쓸 수 있고, Wii/PS2 버전 언리쉬드와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에서는 스톰프와 함께 처음부터 쓸 수 있는 기본 능력으로 나온다.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은 조작을 소닉 컬러즈 DS판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스톰프는 있지만, 라이트스피드 대시는 쓸 수 없다.
위의 게임들 중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경우 정해진 곳에서만 쓸 수 있는데, 라이트스피드 대시에 대응하는 링은 주변을 맴도는 하얀 빛에 둘러싸여있다. 반면 소닉 언리쉬드는 어드벤처 시리즈, 히어로즈와 소닉 더 헤지혹(2006) 때처럼 이러한 구분이 없어 대부분의 링으로 라이트스피드 대시를 쓸 수 있다. 그런데 Wii/PS2판의 경우 라이트스피드 대시와 부스트의 커맨드가 같다 보니 링이 많은 곳에서는 부스트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외가 있다면 에어로 체이서가 쫓아오는 3D 구간으로, 여기서는 링 근처에서 커맨드를 입력해도 라이트스피드 대시가 나가지 않는다.
Wii/PS2 버전에서는 기술 발동 중에 소닉이 링을 따라가는 속도, 다시 말해 같은 시간 내에 회수하는 링의 개수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액트 내의 2D 구간 혹은 가이아 게이트에서 사용할 때가 3D 구간보다 미묘하게 더 빠르다.
여담으로, 소닉 언리쉬드 PS3/Xbox 360판의 라이트 스피드 대시 슈즈는 설정상 링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발 전체가 금색이다.
2.4. 소닉 컬러즈 / 소닉 로스트 월드
컬러 파워인 '그린 호버'를 사용할 때, '링 대시'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 자체는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같지만, 이동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그린 호버의 기본 이동 속도보다는 훨씬 빠르다.
2.5. 소닉 포시즈
아바타 혹은 태그 팀 스테이지에서 라이트닝 위스폰을 들면 비슷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특수 액션을 취하면 링을 따라 이동하는데, 링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적까지 추적한다는 점이 라이트스피드 대시와 다르다.
3. 파생기
3.1. 라이트 스피드 어택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마찬가지로 소닉 어드벤처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로, '''소닉 히어로즈 이후 쓰이지 않는 소닉 역사상 최강의 호밍 어택'''이라 할 수 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라이트 어택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라이트스피드 어택과 라이트 어택이라는 명칭을 혼용한다.
이름에 '어택'이 들어가는 만큼 주된 목적은 적을 공격하는 것. 소닉 어드벤처 DX의 사용설명서를 토대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 기술은 말 그대로 '''라이트 스피드 대시 + 호밍 어택'''이라고 할 수 있다. 홀드를 통해 에너지를 모으는 것은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같지만, 홀드가 풀리는 순간 링 대신 '''근처의 적이나 아이템 박스'''를 향해 날아가 빠르게 스핀 어택을 먹인다. 이때 날아다니는 소닉의 궤적을 보면 반드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이동하며, 근처에 있는 표적이 다수일 경우 하나하나 차례대로 파괴한다. 이때 근처에 적이 하나도 안 남을 때까지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타깃이 한 대 맞고 뻗지 않는 보스라면 여러 번 치고 빠지면서 연속적으로 공격한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에너지를 모으는 시스템이 삭제된 대신 사용에 다른 조건이 붙었는데, 팀 소닉이 팀 블래스트를 사용한 직후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소진될 때까지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전작들에 비해 '''미친 듯이 파워업하여''' 성능 자체로만 보면 그야말로 '''최강의 공격기'''가 되었다. 순수한 공격력부터 이미 파워 타입 캐릭터들을 압도하며, '''파워 타입 캐릭터도 뚫을 수 없는 떡장갑을 뚫는다.''' E-2000 시리즈의 방패, 골드 카메론의 등딱지, 그리고 헤비 에그 해머의 장갑이 여기에 포함된다. 게다가 라이트 스피드 어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은 HP가 몇이든 잡몹은 한 방에 즉사한다.''' 일단 소닉 히어로즈의 게임 시스템을 토대로 단순하게 계산할 경우, 라이트 스피드 어택의 순수한 파괴력은 레벨 0 호밍 어택과 비교했을 때 '''30배 이상'''이다. 단, 보스에게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공격력이 '''10'''으로 고정된다.
슈퍼 소닉도 같은 게임의 진 최종보스전에서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쓸 수 있다. 여기서도 그 절륜한 위력은 그대로여서, 테일즈나 너클즈의 기술로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을 혼자 개발살내는 짓이 가능하다. 메탈 오버로드가 발사하는 미사일이나 크리스탈은 물론, 그가 던지는 '''전함'''까지 포함. 게다가 이 때는 팀 블래스트 게이지도 필요없이 단독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쓸 때마다 링을 5개씩 소비하도록 변경되어 밸런스는 유지하는데 성공(...). 무턱대고 남발했다가는 변신이 풀려 낙사하는 소닉을 볼 것이다.
여담으로 히어로즈에서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사용하는 동안 소닉의 몸이 붉은색에 휩싸이고, 소닉이 날면서 지나가는 자리에 약간의 전기가 발생하는 이펙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공격 중에 파워 타입 캐릭터들만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을 건드릴 경우 똑같이 부술 수 있다. 해당되는 물체로는 철 컨테이너, 시사이드 힐의 바위, 행 캐슬과 미스틱 맨션의 돌벽 등이 있다.
3.1.1. 소닉 오버드라이브
소닉 히어로즈에서 등장한 팀 소닉의 팀 블래스트. 테일즈, 너클즈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연속 라이트 스피드 어택이다. 너클즈가 테일즈와 소닉을 공중으로 집어던지고, 다시 테일즈가 소닉을 공중으로 차올린 후 시전한다. 시야 전체를 라이트 스피드 어택으로 휩쓸어버리는 화려한 광역기.
사용 후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소진될 때까지는 위의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썬더 슛이나 파이어 덩크로 소닉을 날렸을 때에도 라이트 스피드 어택이 나간다.
3.1.2. 슈퍼 소닉 파워
팀 소닉이 메탈 오버로드와 싸우면서 사용한 두 번째 팀 블래스트. 팀 소닉 3인방이 메탈 오버로드에게 돌격하여, 라이트 스피드 어택과 흡사한 연속 공격을 퍼붓는다. 참고로 이 촌스러운(...) 기술 이름의 출처는 다름아닌 '''공식 가이드북'''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