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시미 미탈
1. 개요
인도 출신의 기업인. 세계 최대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의 설립자이자 회장. 본사가 룩셈부르크에 있고 영국에서 주로 활동을 하기에 본거지는 인도가 아닌 영국의 런던이다.
2. 일생
그의 가족은 라자스탄의 마르와리라는 인도의 유대인격[3] 소수민족으로 카스트 제도 당시 평민계급인 상인이었다고 한다. 원래부터 철강업을 해오던 집안이었으며 어렸을 때부터 돈 버는 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였다 볼 수 있다.
1966년 인도 뭄바이 대학교 세인트 자비에르 칼리지에 입학하여 1969년 경영학으로 학사 학위를 수여받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하였지만 곧바로 본인만의 기업을 설립하게 된다.
1970년대 초반 LNM기업을 설립한 후 인도네시아에 철강회사를 새롭게 설립하면서 제철소를 건설하였고 이후에는 직접 제철소를 건설하는 대신 세계의 다른 철강회사들을 인수합병하는 것으로 기업을 키워나갔다. 80년대에 이미 미탈 그룹은 거대 철강회사가 되었는데 1989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국영기업인 이스콧이나 카자흐스탄의 국영기업 카르메트 등을 인수하면서 타고난 경영능력을 발휘하게 되었고 2000년대에 들어서 본래 미탈 회장이 설립하여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던 미탈(LNM) 그룹이 서유럽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를 33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지금의 아르셀로미탈로 재탄생하였다. 직원만 20만명이며 2위 철강기업보다 한해 생산량이 30% 가량이 더 많다.[4]
2018년 이탈리아 최대 철강회사인 Ilva를 21억 달러를 주고 인수하였다.
2004년에는 런던 부촌인 켄싱턴에 '''1억 2000만 달러'''를 주고 저택을 매입해 당시 세계 최고가 저택을 갱신하였다. 맞은편에 영국 왕가 친족들이 거주하고있다.
국적으로 보면 인도와 영국에서 2000년대부터 쭉 1위 부자로 군림하고 있었지만 2019년에 들어서면서 인도에서는 무케시 암바니 회장을 비롯 아짐 프렘지, 시브 나다르 회장을 이어 4위에 랭크되어있고 영국에서는 같은 인도계인 힌두라자 형제에 이은 2위에 랭크되어있다.
3. 기타
2004년 월스트리트 저널로부터 올해의 기업인으로 선정되었고, 2006년 타임지 아시아판의 표지를 장식한 적이 있으며 같은 해 파이낸셜 타임즈는 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였다. 2008년에는 포브스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