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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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4a8ef> '''영문명칭'''
Goldman Sachs
'''NYSE 코드'''
GS
'''업종명'''
투자은행
'''설립일'''
1869년
'''설립자'''
마커스 골드만, 새뮤얼 삭스
'''회장'''
로이드 블랭크페인(Lloyd Blankfein)
'''CEO'''
데이비드 솔로몬(David M. Solomon)
'''본사'''
뉴욕주 뉴욕
'''매출액'''
365억 4,600만 달러(2019년)
'''순이익'''
84억 6,600만 달러(2019년)
'''자산총액'''
9,920억 달러(2019년)
'''자본금'''
908억 800만 달러(2019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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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본부
뉴저지에 있는 백오피스
1. 개요
2. 역사
3. 직장생활
4. 국내
5.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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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투자은행으로 본부는 뉴욕에 있다. 흔히 골드만 삭스로 불리지만 국내 법인명으로는 골드만삭스로 띄어쓰기 없이 쓰는 게 올바른 표기이다.

2. 역사



독일유대인 마르쿠스 골드만이 세운 어음 거래 회사로 출발해서 21세기에는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석유사업에도 손대고 있으며 온갖 일을 다 하는 회사다. 유대계 기업으로 매우 유명한 회사인데 일단 창립자들이 유태인이었으며 역대 CEO들도 대부분 유대인이었다. 하지만 유대계가 회사를 독점하던 것은 옛날 얘기이며 현재는 유대계와는 별 관계없는 수많은 주주들에 의해 회사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회사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식으로 보는 것은 오해이다. 직원 분포는 80% 정도는 백인이고 나머지 20%는 다양한 인종이 걸쳐있다.[1]
2010년 골드만삭스 본사의 총 매출은 392억 미국달러. 우리 돈 40조에 달한다. 참고로 이것은 골드만 삭스가 가지고 있는 헤지펀드석유 관련 수입은 잡히지 않은 것이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런던, 홍콩을 중심으로[2] 전 세계 주요 금융센터에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23개국 50개 사무소에 총 3만 명이 넘는 임직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고객은 기업, 금융기관, 각국 정부, 고액 자산가이며 투자, 자문, 자금 조달 서비스 등의 종합 금융 서비스를 지향한다.
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이고 온갖 금융사건에 연루되어서 그런지 음모론필수요소 중 하나. 미국 재무장관 사관학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 재무장관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다. 빌 클린턴 시절의 재무장관이었던 로버트 루빈이나 조지 워커 부시 시절의 재무장관이었던 헨리 폴슨도 여기 출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할 때는 아니지만.[3][4]
2013년 최악의 기업 순위[5] 2위[6]를 차지하면서 Hall of Shame에 포함되었다. 해당 내용의 원문번역문. 중요한 이유는 물론 해지펀드 특유의 문제도 있지만, 특히 주요한 것은 그리스유럽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금융장부를 조작했고[7], 그 결과 그리스의 파산과 이것을 시작으로 이어진 유럽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수익을 남겼고 도중에 발생한 문제는 로비로 무마했다는 것. 즉 유럽 금융위기와 이 과정에서 드러난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의 폐해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금융업계에서 인공지능자동화 산업을 거의 홀로 개척한 회사이다. 각종 업무를 자동화로 처리해서 IPO 업무도 80%쯤 자동화가 될 정도로 발전했다. 반대급부로 '''인력을 대량해고'''하고 핵심 중역들 및 그 중역들의 후계자만 남기는 식으로 인력 축소를 하고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금융지주회사로 기업구조를 재편하였다. 이유를 알아보면 약간 복잡한데, 금융위기 당시 투자은행연방준비은행 산하 금융기관이 아니라 SEC 등 다양한 기관들이 관할하였기 때문에 TARP로 대표되는 구제안의 혜택을 볼 수 없었다. 따라서 미국 재무부연방준비은행투자은행 등을 합병시키거나 금융지주회사로 개편하였고 현재 미국 벌지브래킷 중에서 순수한 의미의 투자은행구조는 사라졌다. 모건스탠리도 이때 금융지주회사로 바뀌었다.

3. 직장생활


들어가기 매우 힘들다. 2016년 기준 여름 인턴 및 Analyst 지원자는 학부생 223,849명, 여름 인턴 및 Associate 지원자는 MBA 30,542명이었다.[8] 한편 2015년 모든 직급 채용을 통털어 9,700명 뽑았고 그중 여름 인턴이 2,900여 명이었다. 그러니 경쟁률이 높다.
거기다 학벌의 비중이 컸다. 2016년까지 골드만삭스는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선호하는 50개 명문대학에 직접 찾아가 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하는 방식을 전통으로 고수해왔다. 이렇게 채용된 인원은 전체 학부생 채용 인원 중 절반이 훌쩍 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후에 채용 과정을 바꿨지만 그것도 어렵다. 팀 구성원들과 20여번의 면접을 봐야 하고 한 명이라도 반대[9]하면 탈락한다.
헤지펀드가 대세라고 하지만 여전히 골드만 삭스에 들어가는 건 하늘의 별따기다. 채용 과정에 대해서는 투자은행, MBA 문서 참조바람.
들어가서도 매우 힘들다. 70년대에는 업무시간이 길었지만 전화 메시지는 다음 날 확인해도 무방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1시간 내로 메시지에 답하지 않으면 교통사고부터 의심한다. 언제 어디서 연락이 와도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점심은 테이크아웃 샌드위치 따위로 때운다. 입사 1~2년차부터 승진 경쟁에 돌입한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1~2년에 한 번 꼴로 과로로 죽거나 쓰러진다. 2015년경에는 5년차 애널리스트가 사흘 동안 잠자지 않고 일하다 발작을 일으켜 실려갔고 22살짜리 1년차 애널리스트가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했다.
다녀본 사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채권 부서에 들어간 후에는 혹독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다. 매주 한 번씩 실무 시험을 봤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상사가 경고를 내렸다. (상경계가 아닌) 정치 전공자였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기들보다 몇 배 더 애써야 했다.
골드만삭스가 2016년 채용한 신입 직원 가운데 `STEM(스템)`을 전공한 사람들은 전체의 37%. 34,000여 명의 직원 중 엔지니어 비율이 30% 정도이기 때문이다.
월가의 IB들은 기업 이미지와 고객관리를 위해 정장 착용을 의무화하는 드레스코드를 유지한다. 단, 2017년 골드만삭스는 엔지니어에 대해서는 캐주얼 복장을 입을 수 있도록 제약을 완화했다.

4. 국내


대한민국에는 1992년 서울사무소를 개소한 뒤 1998년 IMF 시대가 한창이던 시절 서울지점으로 승격시켰다. 서울지점의 위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신문로1가)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바로 옆에 있는 흥국생명빌딩으로 20~21층을 사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철수하였고, 증권 및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무차입 공매도로 인해 사상최대의 과태료인 75억 원을 부과받았다.
2018년 6월 기준 골드만삭스증권회사서울지점의 인원수는 89명, 대졸 초임은 성과급 제외 약 7,900만 원, 고용보험상 예상평균연봉은 20,180만 원이다. 대우가 매우 높다.
국내에 소재한 서울오피스의 경우 SKY학부 출신(그중에서도 서울대) + 미국 탑MBA 출신이 주류를 이루며, 해외 유명대학 학부 출신들도 더러 포함되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분식회계 수사를 위해 수색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던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를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5. 관련항목


  • 공매도
  • 스티븐 므누신
  • 음모론 필수요소[10]
[1] 참고로 이 임원들 중에는 한국에서는 꽤 유명한 락시미미탈도 있으시다.[2] 골드만삭스의 지역본부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홍콩, 런던, 프랑크푸르트, 두바이 6곳에 설치되어 있다. 이 중 '''뉴욕, 홍콩, 런던이 3대 지역본부'''로 요직에 속한다. 상하이도쿄, 싱가포르는 홍콩에 있는 골드만삭스 동아시아지역본부의 지사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 서울도 홍콩본부 소속.[3] 대신 오바마 1기 때는뉴욕연방은행 총재가 초대 재무장관을 했다. 티머시 가이트너. 2기 때는 예산관리청(OMB)장 - 대통령비서실장 출신인 잭 류가 맡았다.[4] 그런데, 가이트너는 골드만 출신은 아니지만 재무부에서 일할 당시 루빈이 옛적에 점찍어 논 후계자다. 2기 장관이었던 류는 아예 본업이 변호사+정치인. 오바마와 같은 법무박사(JD)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빌 클린턴 및 오바마 행정부에서 연달아 OMB 국장을 지낸 능력자. 비금융인 출신이 금융계 정부 관직에 오른 다른 케이스로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이 있다. 여기도 변호사 출신+JD 소지자.[5] 2011년에 삼성과 도쿄전력이 후보에 들었다가 결국 둘 다 2위 안에 들지 않으면서 조작논란을 일으켰던 바로 그 랭킹이다.[6] 영광의 1위는 로열 더치 쉘.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7] 그리스가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 되자 통화 스왑을 통해서 달러를 조달해주었다. 이 통화스왑은 부외거래이기 때문에 장부 상에는 잡히지 않으므로 총 부채가 GDP의 60%, 연간 적자가 GDP의 3%를 넘지 않도록 하는 마스트리흐트 조약을 피해갈 수 있었다.[8] 2012년 대비 학부생 46%, MBA 15% 상승.[9] 단순 반대 정도는 아니고 '강한 반대'(절대 안 돼!)라고 한다.[10] 각종 금융계의 배후에 골드만삭스가 암약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드립반 진담반으로 오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