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게임)
Rampage
미드웨이[1] 에서 1986년 제작한 아케이드용 액션 게임. 이후 PC와 콘솔로도 이식되었으며, 후속작도 여럿 발매되었다. 현재 지적재산권은 워너 브라더스에서 소유중이다.
어떤 제약회사가 약효실험을 위해 지원자 3명에게 신약을 투여했는데 황당하게도 이 사람들이 거대괴수로 변해서 도시를 부수기 시작한다는 내용. 조지(킹콩을 닮은 거대 고릴라), 리지(고질라를 닮은 거대 공룡), 랄프(거대 늑대인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기본적으로 3인 지원이다. 국내에서는 셋 중 가장 익숙한 괴수의 이름을 따라서 주로 '킹콩'이라는 제목으로 불리웠다.
괴수들은 이동 외에도 때리기와 점프를 할 수 있고 각 스테이지에 있는 모든 구조물(건물이나 철도 등)을 부수면 스테이지 클리어. 빌딩에 사는 인간들이 총과 수류탄으로 반격하고 헬기나 탱크가 지원을 오므로 플레이어는 이들의 공격을 피해서 구조물을 부숴야 한다. 따로 가드가 불가능하므로 공격 자체를 막을 순 없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와서 건물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기도 한다. 빌딩 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거나 무너지는 빌딩 위에서 빨리 점프해서 피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받는다.
괴수들에게는 체력 게이지가 있으며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시민들이나 군인, 헬리콥터, 탱크 등의 공격을 받아 체력이 다하면 다시 인간이 된다. 특이한 점은 인간을 공격하면 잡아먹고 체력을 약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플레이어는 체력이 다 떨어지면 인간으로 돌아온 뒤 화면 바깥으로 튀는데, 이때 도주 경로에 다른 플레이어(괴수)가 있을 경우 이 인간 형태의 플레이어도 잡아먹을 수 있다. 그래서 한명이 죽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서로 잡아 먹을려고 설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인간의 형태를 보면 고릴라와 늑대인간은 남자인데 공룡만 여자다.[2]
사실 우정파괴 요소가 꽤 강한 게임인데, 괴수들끼리도 서로 공격해서 피해를 줄 수 있고, 직접 공격하지 않아도 다른 괴수가 건물 위에 올라가있을때 그 건물을 마구 공격해서 무너뜨리면 땅에 떨어지면서 큰 데미지를 입는 등, 플레이어끼리 다양한 방법으로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IBM PC판에서 이게 정점에 달했는데, 아케이드나 다른 기종으로 이식된 경우 인간으로 돌아와서 도망가는 플레이어를 먹어도 시민 하나 잡아먹은 것과 차이가 없지만, PC판에서는 플레이어가 플레이어를 잡아먹을 경우 무조건 체력이 꽉 찬다.
국내에서는 액티비전에서 이식한 IBM PC판이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 후반 저렴한 용량(5'25" 2D 디스켓 1장)에 당시 국내 주류였던 XT 기종에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에서도 잘 돌아가고(최대 EGA까지 지원), 3인 플레이 지원이라 인기를 끌었으며, 컴퓨터 학원 등지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심상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패미컴과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도 이식되었는데 원작에 없는 음악을 추가했다. 특히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은 이식률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음악에 상당히 공을 들여 분위기가 훨씬 흥겹다. 오로지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인 것이 아쉬울 정도.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 타이틀 테마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 스테이지 테마
모탈 컴뱃 11의 아케이드 스테이지에서 기기로 배경에 나온다.
2018년 4월에 이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램페이지가 개봉했고 게임 영화중 전 세계 흥행 2위가 되었다. 우베 볼의 동명의 영화와는 상관없는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브래드 페이튼이 감독을 맡았고 주연은 드웨인 존슨(더 락).
1. 개요
미드웨이[1] 에서 1986년 제작한 아케이드용 액션 게임. 이후 PC와 콘솔로도 이식되었으며, 후속작도 여럿 발매되었다. 현재 지적재산권은 워너 브라더스에서 소유중이다.
어떤 제약회사가 약효실험을 위해 지원자 3명에게 신약을 투여했는데 황당하게도 이 사람들이 거대괴수로 변해서 도시를 부수기 시작한다는 내용. 조지(킹콩을 닮은 거대 고릴라), 리지(고질라를 닮은 거대 공룡), 랄프(거대 늑대인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기본적으로 3인 지원이다. 국내에서는 셋 중 가장 익숙한 괴수의 이름을 따라서 주로 '킹콩'이라는 제목으로 불리웠다.
2. 게임 설명
괴수들은 이동 외에도 때리기와 점프를 할 수 있고 각 스테이지에 있는 모든 구조물(건물이나 철도 등)을 부수면 스테이지 클리어. 빌딩에 사는 인간들이 총과 수류탄으로 반격하고 헬기나 탱크가 지원을 오므로 플레이어는 이들의 공격을 피해서 구조물을 부숴야 한다. 따로 가드가 불가능하므로 공격 자체를 막을 순 없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와서 건물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기도 한다. 빌딩 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거나 무너지는 빌딩 위에서 빨리 점프해서 피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받는다.
괴수들에게는 체력 게이지가 있으며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시민들이나 군인, 헬리콥터, 탱크 등의 공격을 받아 체력이 다하면 다시 인간이 된다. 특이한 점은 인간을 공격하면 잡아먹고 체력을 약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플레이어는 체력이 다 떨어지면 인간으로 돌아온 뒤 화면 바깥으로 튀는데, 이때 도주 경로에 다른 플레이어(괴수)가 있을 경우 이 인간 형태의 플레이어도 잡아먹을 수 있다. 그래서 한명이 죽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서로 잡아 먹을려고 설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인간의 형태를 보면 고릴라와 늑대인간은 남자인데 공룡만 여자다.[2]
사실 우정파괴 요소가 꽤 강한 게임인데, 괴수들끼리도 서로 공격해서 피해를 줄 수 있고, 직접 공격하지 않아도 다른 괴수가 건물 위에 올라가있을때 그 건물을 마구 공격해서 무너뜨리면 땅에 떨어지면서 큰 데미지를 입는 등, 플레이어끼리 다양한 방법으로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IBM PC판에서 이게 정점에 달했는데, 아케이드나 다른 기종으로 이식된 경우 인간으로 돌아와서 도망가는 플레이어를 먹어도 시민 하나 잡아먹은 것과 차이가 없지만, PC판에서는 플레이어가 플레이어를 잡아먹을 경우 무조건 체력이 꽉 찬다.
3. 이식
국내에서는 액티비전에서 이식한 IBM PC판이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 후반 저렴한 용량(5'25" 2D 디스켓 1장)에 당시 국내 주류였던 XT 기종에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에서도 잘 돌아가고(최대 EGA까지 지원), 3인 플레이 지원이라 인기를 끌었으며, 컴퓨터 학원 등지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심상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패미컴과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도 이식되었는데 원작에 없는 음악을 추가했다. 특히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은 이식률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음악에 상당히 공을 들여 분위기가 훨씬 흥겹다. 오로지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인 것이 아쉬울 정도.
4. 후속작
- Rampage World Tour (1997)
- Ranpage 2: Universal Tour (1999)
- Rampage Through Time (2000)
- Rampage Puzzle Attack (2001)
- Rampage: Total Destruction (2006)
- Rampage (2018)
- Rampage VR (2018)
모탈 컴뱃 11의 아케이드 스테이지에서 기기로 배경에 나온다.
5. 영화화
2018년 4월에 이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램페이지가 개봉했고 게임 영화중 전 세계 흥행 2위가 되었다. 우베 볼의 동명의 영화와는 상관없는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브래드 페이튼이 감독을 맡았고 주연은 드웨인 존슨(더 락).
[1] 당시에는 볼리 산하에 있어서 정식 명칭은 볼리 미드웨이.[2] 원래 이름 자체가 죠지와 랄프는 남자, 리지는 여자이름이다. 엘리자베스를 줄여서 리즈(Liz)라고 많이 부르고, 리즈의 애칭이 Liz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