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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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인위적으로 이벤트를 위해 넣은 고무오리이다. 실제 바다에 떠다니는 고무오리가 아니다.[1]
1. 개요
2. 기원
4. 매체에서
5. 기타
6. 관련 문서

Rubber duck

1. 개요


장난감의 일종. 고무 오리라고도 불린다. 이름 그대로 고무나 그에 준하는 재질로 만들어진 노란색 오리를 가리키는 말.

2. 기원


1940년대, 조각가 피터 가닌이 물에 뜨는 오리 모양의 장난감을 처음 만들어 특허를 받았고, 5천 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1970년대, 세서미 스트리트어니가 부르는 "Rubber Duckie"와 "DUCKIE"가 유행하면서 고무 오리 또한 인기가 많아졌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3. 2020년 태국 민주화 운동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 때 우산처럼 태국의 왕실반대 시위에서 러버덕이 상징이 되고 있다.# 시위대가 물대포 방어용 및 공권력을 조롱하는 목적으로 대형 러버덕 튜브를 쓰고 있는 것.

4. 매체에서


서양 저택의 욕조에는 이 러버덕이 있는 게 클리셰이다. 디즈니 게임스왐피 시리즈에서도 매 스테이지마다 이 오리를 모으는 미션이 따로 있을 정도. 심즈 3에서는 상점에서 러버덕을 구입하여 욕조에서 사용하면 행복 지수가 올라간다.
일본애니메이션히다마리 스케치》의 유노의 목욕탕에도 이 러버덕이 있다. 또한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코도우 코우메도 목욕할 때 이 오리 3마리를 항상 동반(?)하며, 각각 '우메요', '우메노스케', '우메고로'라는 이름도 붙어 있다.[2]
SCP 재단에는 농담성 공동작업으로 변칙 오리 기록이 있다.
이 장난감이 해양연구에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머글 문화유물 오남용 관리과에서 일하는 아서 위즐리해리 포터에게 러버덕이 도대체 뭐하는 것인지 묻는 대목이 있다.

5. 기타


'고무오리 디버깅'이라는 기법도 있다. 프로그래머가 코딩 중 막힐 때 누군가에게, 심지어 비전문가나 고무 오리 같은 무생물일지리도 설명을 하다보면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코드 리뷰의 한 방법으로 두 사람이 다른 방에서 코드를 보며 전화 상으로 상대에게 코드를 설명하게해서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 사용된다. 2ch에서는 담임선생님한테 무시당한 유저가 센고쿠 나데코 피규어를 상대로 이 공부법을 써서 전교 1등을 한 스레드를 게시한 적 있다. 사실, 저렇게 누군가에게 설명하며 공부하는 것은 훌륭한 교육법의 일환이기도 하다.
프탈레이트가 든 것이 지적받고 있다.

6. 관련 문서



[1] 1992년에 러버덕을 실은 배가 파손되어 화물로 실려 있던 러버덕이 대량으로 유출되어 바다에서 떠다닌 일이 있기는 했다. 참고로 이 사건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영역에서 나오기도 하였다.[2] 국내명은 각각 오순이, 오리돌이, 오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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