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유
1. 개요
2002년 KBS2에서 방송된 월화 드라마이다.
제주도에서 촬영되었으며,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음에도 이후 제주도를 무대로 제작된 현대극 로맨스 드라마는 맨도롱또똣이 나올 때까지 무려 13년 동안이나 기다려야 했다.
당초 제목은 <인어공주>였으나, MBC 일일극 인어 아가씨와 제목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원조 논쟁을 벌인 끝에 제목이 변경됐다.
남자 주인공 이혁 역의 캐스팅은 애초 이정진, 원빈, 류수영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영화 촬영 등의 이유로 고사하자 박용하가 낙점되었다
집단 패싸움과 집단 구타 등의 폭력 장면을 자주 내보내고, 삼각관계를 벌이는 비정상적 사랑을 다루었다는 지적 뿐 아니라 이복형제가 한 여자를 사랑하고 위기에서 자신을 구해준 여인을 오인하는 설정 등이 자사 미니시리즈 겨울 연가, SBS 미니시리즈 <토마토>를 합쳐놓은 것 같다는 지적을 샀다.
하지만, 위의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광과 여주인공의 비주얼(...) 당시 연기자로 막 전업한 유진의 전성기 시절의 미모를 볼 수 있다.
박용하와 찍은 키스신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1]
2. 등장인물
- 박용하[2] : 이혁 역 - 25세. 중림 레저 개발의 후계자.
- 유진 : 진다래 역 - 20세. 제주 감귤 농업 협동 조합 판매부 계약 직원. [3]
- 이유리[4] : 조수경 역 - 20세. 다래의 중학교 동창, 영화 동아리 신입(조명 및 미술)
- 이동욱 : 이민 역 - 20세. 혁의 이복 동생. 다래를 역시 짝사랑하는 중.
- 김세아 : 안미미 역 - 22세. 영화 동아리 선배(연출)
- 김지훈 : 최성욱 역 - 20세. 영화 동아리 신입(촬영 및 제작부).
- 박근형 : 이창완 역
- 정동환 : 진 부장 역
- 김규철 : 강윤수 역
- 선우은숙 : 고영란 역
- 정은표 : 도형근 역